키미가시네 최종장 전편 (完)/AS 루트

[3장 전편 A파트❻] 생존자 VS 미도리

ーNIHANー 2021. 12. 19. 19:56

※번역의 부자연스러운 부분이나, 오타 지적 환영합니다※

※PC환경에서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파출소]

히나코「케이지 씨는 뒤돌아있어도 날 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

히나코「뒤통수에도 눈이 달린걸지도... 」

케이지「여기엔 없네... 」

란마루「그렇게 쉽게 찾아낼 수는 없겠지...」

케이지「그러고 보니 사라 양, 도서관의 책 어디서 본 적 있어?」

사라「어... 중요한 건가요?」

케이지「조금 신경 쓰여서 말이야

                그걸 어디서 봤더라... 」

사라(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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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교실에서 하나 본 적이 있어요」

케이지「그걸 기억하는구나

                대단한데?」

사라(뭐 이 정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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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상담실이려나요...」

케이지「상담실...?」

사라「아직 히나코랑 손 안 잡으신건가요?」

케이지「...경찰 아저씨 이렇게 보여도 신중한 편이거든...」

사라(이쪽은 진지하게 얘기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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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사무실이려나요...」

케이지「굉장하네... 그걸 기억하고 있구나」

사라(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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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모르겠어요」

케이지「솔직한 것도 사라 양답네」

사라(어떻게 말해도 칭찬은 해주는구나...)

 

「용서못해냥...! 반드시 그 녀석한테 사과받을거다멍...!」

「그 녀석 냄새 제대로 맡아둘걸! 아깝다멍!」

하야사카「플로어는 넓어도 숨을 수 있는 곳은 얼마 없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야... 」

 

[교실]

[초록색 책이 놓여있다.]

사라(도서관에 똑같은 책이 있었지 분명...)

[초록색 책을 손에 넣었다.]

란마루「어! 안에 내용이 있는데?」

사라「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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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혹시... 과거에 관련된 자료인 게...!」

란마루「아니...그건 아니야 이거 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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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여긴 교실이니까... 참고서인가...?」

란마루「아니, 그래도 뭐... 이 상황에선 참고가 될 수도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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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보지마...! 분명 함정이야...!」

란마루「지 진짜!? 알겠어 돌려놓을게!」

사라「...라고 말한 내 말이 함정이야」

란마루「...읽는다...?」

 

초록색 책「야호! 나야! 방해자들 때문에 골머리 앓고 있는 전국의 데스 게임 참가자 여러분, 호외요! 」

초록색 책「무려, 방해자들 중에서도 최강의 인형 '메이플'의 약점에 대해 알려줘버릴거지롱!」

초록색 책「그건 바로 '등의 틈새'야! 이것만 기억하고 있는다면, 당신도 방해자 마스터다! 」

사라(방해자의 약점...?)

란마루「문장은 짜증 나지만 도움이 되는 정보인 것 같네」

사라(맞는 말이야, 최강의 방해자라니... 만나고 싶지 않은데...)

 

[사무실]

[노란색 책이 놓여있다.]

[뒤에는 '기한을 지켜 반납해 주세요'라고 써져있다.]

사라(이것도 도서관에서 빌린 책인 것 같네...)

[노란색 책을 손에 넣었다.]

란마루「이 책, 저 컴퓨터에 있던 건강진단표 내용이 정리되어있네... 」

 

[상담실]

여자아이「아 어서 와 또 와줬네」

란마루「사라... 여기는 혼자서는 못 들어오는 곳인데 미도리가 올 수가... 」

사라「그러면 더욱이 여기로 왔을 수도 있겠지」

란마루「아...그것도 그렇네 플로어마스터라면 뭐든 할 수 있으니... 」

여자아이「플로어마스터라면... 히요리 군...?」

란마루「어... 아 응 본명은 그랬지

                뭔가 알려주려고?」

여자아이「히요리 군... 」

여자아이「히요리 군... 히요리 군... 」

란마루「어...뭔가 이상해지지 않았어...?」

사라「일단은... 방 탐색 먼저 해보자」

 

[빨간색 책이 놓여있다.]

[뒤에는 '기한을 지켜 반납해 주세요'라고 써져있다.]

란마루「이거...도서관 책이지...?」

사라「그런 것 같네」

[빨간색 책을 손에 넣었다.]

 

여자아이「아쉽네 벌써 가는 거야?」

란마루「미안, 우리 좀 서두르고 있거든」

여자아이「괜찮아 둘 다 바빠 보여 힘들겠다」

여자아이「있잖아 둘은 이제 친구가 됐어?」

사라(친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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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어, 친구가 됐어」

란마루「그렇게 억지로 말 안 해도 괜찮다니까... 」

여자아이「우후후 사이좋아 보여서 기뻐 ,또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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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동료야... 우리는」

란마루「.........」

여자아이「우후후 사이좋아 보여서 기뻐 ,또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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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뭐... 그냥 그래」

란마루「...아무 말이나 뱉고 보는 건 좀 어떤가 싶은데」

여자아이「분명 사이좋아 질 수 있어, 또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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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나 얘 별로야...」

란마루「윽...! 지금 좋다싫다 가릴 때가 아니잖아!」

여자아이「분명 사이좋아 질 수 있어, 또 와」

 

[제어실]

안즈「여기 감시 카메라로 미도리 찾으면 방송해서 알려줄게」

아리스「이 방은 4층과 5층을 전부 제어할 수 있는 중요한 곳이겠지...」

아리스「이 방을 미도리가 점거해서는 안된다... 나는 여기 남는다」

 

[복싱장]

[쿠루마다는 구멍에 머리를 처박고 있다.]

쿠루마다「쳇... 저 안에 뭔가 있는데... 손이 안 닿네... 」

란마루「뭐가 있는데...?」

쿠루마다「파란 책...이군

                     반납기한 어쩌구라고 써있어」

쿠루마다「갖고 싶으면 그 프로레슬러 아저씨 좀 데리고 와」

사라(Q타로 씨인가... 어디 계셨더라...)

 

[쿠루마다는 구멍에 머리를 처박고 있다.]

쿠루마다「빨리 가서 그 프로레슬러 아저씨 데리고 오라고!」

 

소우「이상하네... 」

소우「여기서 장치로 썼던 칼... 이 방 어디에도 없어」

사라(어...? 누가 갖고 있는 건가...?)

 

[묘지]

Q타로「등잔 밑이 어둡다카자너... 녀석은 관 안에 돌아가있는게 아닐까 했는디 틀렸던 모냥이여...」

마이「꼭 찾아내자! 사라! 나도 힘낼게!」

마이「...란마루 군을 위해서도...말이야!」

 

Q타로「오 사라, 뭔가 찾은겨?」

사라(쿠루마다 씨가 Q타로 씨를 찾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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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Q타로 씨! 지금 당신의 힘이 필요해요...!」

Q타로「잘은 모르겄지만! 맡겨두라잉! 」

마이「맡겨두라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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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팔이 긴 사람이 필요해요...!」

Q타로「...그게 뭔 일이여...? 키 크믄 팔도 긴게 맞긴헌디...」

Q타로「뭐 상관읍지, 곤란하믄 손 빌려줘야제!」

Q타로「그렇제! 마이!」

마이「그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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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Q타로 씨, 잠자코 절 따라와 주세요! 」

란마루「야 한 마디 정도는 설명해 줘도 되잖아! 」

Q타로「머시여...? 꽁트 보여줄라고 온겨...?」

사라「아뇨 사실은... 」

Q타로「아 고런 일이라믄 가줘야제! 」

마이「가줘야제~!」

[나중에 얘기한다]

 

[복싱장]

[쿠루마다는 구멍에 머리를 처박고 있다.]

쿠루마다「왜 이렇게 굼떠 저거 좀 빨리 꺼내봐」

Q타로「니는 만날 말버릇이 그따구여!」

[Q타로 씨는 구멍에 손을 뻗어 책을 잡아꺼냈다.]

[파란 책을 손에 넣었다.]

쿠루마다「으악 다 젖었잖아... 」

Q타로「읽을 수는 있을기다」

쿠루마다「어디 봐... 」

쿠루마다「... 오늘도 신은 나를 알아채고 싱끗 웃음을 흘리며 익살스레 안녕이라 한 마디... 」

소우「...!!」

쿠루마다「... 뭐냐 이거... 일기...?」

사라「... 신...이라면...」

란마루「책등에『츠키미 신 인공지능 테스트 데이터』라고 써있는데!」

사라「인공지능 테스트 데이터...!?」

소우「...그건 아마 미도리가 쓴 실험일기일거야...」

소우「그 녀석... 설마 나한테 접근한 것도...」

쿠루마다「.........」

쿠루마다「야, 슬슬 니가 알고있는 거 다 말하지 그래」

소우「............」

소우[...내가 왜?」

쿠루마다「...야, 너 지금 뭐라했냐?」

Q타로「어 어이 그만둬...!」

쿠루마다「너네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동료"니까 아니냐? 숨기는 건 없어야 되는 거잖아?」

소우「...동료? 그런게 어딨는데?」

사라(소우... 씨......)

소우「사라 씨들도 미도리도 나한테 있어선... 별반 다를게 없거든」

소우「지금은 미도리 차례...메인은 마지막까지 남겨둔다... 그것 뿐인거야」

사라「저 저희들은...!」

소우「그러니까 지금은 다같이 힘내자, 사라 씨」

사라「.........」

소우「자, 서두르지 않으면 술래잡기 질거야」

란마루「아 맞다! 지금 책같은 거 읽고 있을 때가 아니야!」

란마루「빨리 미도리 잡으러가자고! 사라!」

사라「어 어어...」

Q타로「맞어! 먼저 술래잡기부터 이기는거여!」

마이「탐색 재개네요! 주인님! 」

Q 타로「주인님 소린 좀 고마해라! 」

 

[파란 책]

[쿠루마다가 찾은 파란색 책.]

[뒤에는 '기한을 지켜 반납해 주세요'라고 써져있다.]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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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 책들 사이에는 부자연스러운 빈틈이 있다.]

사라(파란색 책이라면 나도 가지고 있었지...)

[책을 꽂아 넣었다.]

 

[사무실에 있던 노란색 책.]

[뒤에는 '기한을 지켜 반납해 주세요'라고 써져있다.]

 

[노란색 책들 사이에는 부자연스러운 빈틈이 있다.]

사라(노란색 책이라면 나도 가지고 있었지...)

[책을 꽂아 넣었다.]

 

[상담실에 있던 빨간색 책.]

[뒤에는 '기한을 지켜 반납해 주세요'라고 써져있다.]

 

[빨간색 책들 사이에는 부자연스러운 빈틈이 있다.]

사라(빨간색 책이라면 나도 가지고 있었지...)

[책을 꽂아 넣었다.]

 

[교실에 있던 초록색 책.]

[뒤에는 '기한을 지켜 반납해 주세요'라고 써져있다.]

 

[초록색 책들 사이에는 부자연스러운 빈틈이 있다.]

사라(초록색 책이라면 나도 가지고 있었지...)

[책을 꽂아 넣었다.]

 

사라「이건...!! 」

케이지「뭔가 엄청난 소리가 들렸는데」

히나코「뭐야 이거...? 계단...?」

케이지「저 위에 미도리가 있을지도 모르겠네... 」

히나코「사라 선배...! 먼저 가 있어!

                나는 방송으로 모두를 불러올게...!」

케이지「좋아 가볼까, 사라 양」

히나코「바보냐? 내 목이 날아가잖아! 」

히나코「방송 끝날 때까지 미도리가 못 도망치게 여기서 망이나 보고 있어! 」

케이지「오케이...」

란마루「갈 수밖에 없네... 사라」

사라「어...! 이제 안 놓쳐...!」

 

[책꽂이로 된 계단이 이어져있다.]

사라(다른 방에 미도리는 없었어...!)

[올라간다]

사라「미도리...!! 」

미도리「와! 드디어 와줬구나! 」

미도리「어때? 추잡하고 꼴사나운 술래 떠넘기기는 끝났어?」

사라「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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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그런 건 없어!! 우리는 다 동료다!! 」

미도리「그렇구나! 그건 그거대로 좋네!! 아름다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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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물론 피튀기는 싸움이었다...!!」

미도리「와! 진짜!? 좀 더 자세히 들려줘!! 아하하!」

 

란마루「그것보다... 확인 먼저 하겠는데... 」

란마루「술래잡기에 권총은 룰 위반... 맞지?」

미도리「... 응, 너희들이 룰을 지켜준다면야」

케이지「너는 맨날 기다리기만 하네... 미도리」

소우「.........」

아리스「훗... 도망자 신세도 여기서 끝이다...」

「너만큼은 절대로 용서안할거다냥...!!」

「사과해도 용서 안해줄거다냥!」

미도리「이것 참 곤란하네... 」

란마루「쓸데없이 여유있어 보이는데... 」

미도리「아니, 정말로 곤란해하고 있는 중이야」

미도리「왜냐면 나, 술래잡기가 하고 싶어도 목걸이가 없거든」

긴「아... 」

긴「어떡하냥!? 이러면 터치해도 의미가 없다멍!!」

아리스「뭔데 진짜아!? 」

미도리「아하하 그러니까 목걸이는 돌려주는 편이 좋다고 말했지?」

미도리「어떡할래? 돌려주면 목에 차 줄수도 있고」

미도리「... 물론, 여기를 나가서 아주 천천히 말이야」

아리스「...... 」

미도리「아니면, 역시 아까 하려고했던 살인게임을 할래?」

미도리「골라, 사라 씨」

사라(......!!)

소우「이제 그만하지, 미도리 」

미도리「... 」

아리스「그게 무슨소리냐...! 소우...!」

소우「미도리는 이런 시시한 놀이같은거에 진심일리가 없다는거야 」

소우「...애초에 술래잡기에서 지면 죽는다는 말은 한 마디도 안했고

소우「분명 미도리는 뭔가가 일어나길 계속 기다리고 있는거겠지」

미도리「... 」

소우「...그러니까 너는...

소우「우리를... 안에서부터 부숴버리고 싶은거야...」

사라「안에서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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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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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몸 안에서...인가요...?」

소우「...이런 상황에서도 농담같은 걸하다니... 대단한 멘탈이네」

소우「...동료...말이야」

 

아리스「설마... 더미즈한테 뭔갈 시킬 셈이었던게...!!」

소우「맞아, 쟤네들은 그냥 꼭두각시였던거지」

란마루「......」

긴「미도리랑 한 패였다는 거냥!?」

「그 그래도...! 수트안경들도 우리랑 똑같이 함정에...」

「미도리랑 한 패였다는 거냥!? 그래도...! 우리는 똑같이 위험한 함정에...!! 」

소우「...그럼 지금 여기에 없는 사람이 있는건 왜일까...?」

사라(맞아... Q타로 씨랑 마이 씨가 없어...!!)

사라(설마 적의 목적은...!!)

긴「빨리... 근육 고릴라를 찾으러가는거다냥!!」

 

사라(분하지만... 미도리를 신경 쓰고 있을 때가 아니야...!!)

 

[제어실]

사라「어디야...!! Q타로 씨는...!! 」

긴「사라... 누나... 」

긴「무덤... 가에...... 」

사라「...!! 」

[나는 묘지를 비추고 있는 모니터를 올려다봤다.]

 

Q타로「커윽...!!」

사라「Q타로 씨...!!」

「Q타로 아저씨...!! 」

Q타로「으윽...!!」

마이「아하하... 죄송해요 주인님」

Q타로「너...!」

마이「언제 찌를지... 계속 생각하고 있었어 」

Q타로「왜...이런...짓을...!!」

마이「후후후... 」

마이「우리 더미즈의...진짜 목적을 알려줄게」

마이「미도리가 죽기 전에... 짝을 죽인다... 그것만이 우리가 살 수 있는 방법이야 」

 

사라「아... 아아... 」

케이지「처음부터 더미즈는... 이 틈을 노리고 있었던 거군... 」

히나코「하하 정말 끔찍하지...? 이런 룰... 」

긴「사라 누나...!! 가야 돼...!! 」

사라「어어...!! 빨리 Q타로 씨한테...!! 」

히나코「안 늦으려나...?」

 

[우리는 전속력으로 달렸다.]

[넘어질 뻔하면서도. Q타로 씨가 있는 묘지로 향했다.]

[등에 꽂힌 큰 칼.]

[흘러넘치던 피가 뇌리에 새겨져있다.]

사라(괜찮아...!! 괜찮을 거야...!! Q타로 씨라면 분명...!!)

 

[묘지]

사라「하아...!! 하아...!! Q타로 씨!! 」

긴「근육 고릴라아!! 어디냐아아아!!」

 

Q타로「커헉...! 윽...!」

Q타로「하아...! 하아...! 괘..괜찮여...

                어...아무렇지도...않어...!」

사라「Q타로 씨...!! 」

Q타로「오늘만큼 근육 만든게 다행이라고 생각한 날은 없을겨...!」

히나코「쯧...! 뭘 실수하고 있는 거야...!」

히나코「바보 같은 놈...!! 지가 죽어버리고 앉았어...!! 」

Q타로「죽이진 않았어... 」

히나코「... 뭐...?」

Q타로「그냥 좀 날려버린 것 뿐이데이...

                아마 멈춰 있는 걸 거여... 」

히나코「뭐야 그게...! 안 죽였다고...?」

히나코「바보 아냐...!? 그걸 왜 봐주는데...!! 」

히나코「얘는... 당신 목숨을 진심으로...!! 」

Q 타로「진심이 아닌걸 아니까 그런거다!!」

히나코「뭐... 」

Q타로「너네도 다 그렇잖아... 」

Q타로「미도리가 너네들 목숨 쥐어잡고...

                하고싶지도 않은 일 하고있는 거일뿐이잖아 안 그려!?」

히나코「......!!」

안즈「......!!」

Q타로「다 똑같다고...!! 우리들도... 너네들도 말여...!!」

사라「Q타로 씨... 」

Q타로「......」

Q타로「인자...그만하자...」

Q타로「죽음 전가하는 거도... 죽이려 드는 것도... 인자는 질렸다...!! 」

하야사카「...」

안즈「...」

Q타로「...」

Q타로「협력해...! 더미즈...!」

히나코「무... 무슨 소리야 그게... 」

Q타로「우리는, 너네한테 암 것도 안 해...!! 」

Q타로「그니까 그쪽도 참어...!! 」

히나코「바보같은 소리 하지 마!! 룰 제대로 들은 거 맞아!?」

히나코「어느 한쪽이 죽을 수밖에 없다고...!! 우리는...!! 」

Q타로「그딴 룰 지키면 끝에 뭐가 남는데!! 」

히나코「...!! 」

Q타로「우리는 이기는 거다...!! 무승부나 패배같은 게 아니라...!! 」

쿠루마다「... 」

Q타로「누가 배신해버리면... 승리 같은 게 보이겠냐...!」

Q타로「서로를 믿어줘야... 기적이 일어나는 거라고...!! 」

란마루「...」

Q타로「...우리는...」

Q타로「우리들은 지금 여기서부터... 진짜로 동료가 되는 거여...!! 」

사라「... 」

[Q타로 씨는... 울고 있다.]

[상처의 아픔이 아니다.]

[마음 속 외침이, 방 전체를 울리고 있다.]

란마루「...」

란마루「...상처 보여줘, Q타로 씨」

히나코「란마루...! 이 바보가...! 뭘 설득당하고 있는 거야...!?」

란마루「...조용히 해」

히나코「...!」

하야사카「곤란하네... 치료에 쓸 수 있는 도구가 없는데... 어떻게... 가능하려나... 」

안즈「갖고있는건 이 두건밖에 없는데 찢어서 지혈해 볼래?」

히나코「하... 바보들끼리 잘해봐라...!」

쿠루마다「상관없잖아, 얘네들 진짜 재밌어」

쿠루마다「애초에... 대적해서 이길 자신은 있냐? 여중생 씨」

히나코「시끄러워...!」

란마루「어이, 난 지금 아무도 못 건드려 쿠루마다, 좀 도와줘라」

쿠루마다「뭐...!? 내가!?」

Q 타로「괜찮어...! 피는 멎었어...! 그렇게 큰 상처는 아녀!! 」

케이지「그렇게는 안 보이는데ㅡ...」

Q 타로「케이지... 」

케이지「앉아있어... 적어도 안정은 취해둬라... 」

케이지「마이도 지금은 못 움직이잖아

                동료를 두고 가지 않는다... 맞지?」

Q타로「하하... 그렇네...!」

사라「치료도구 찾으면 바로 여기로 올게요...!」

Q타로「아녀 그런 건 됐고... 지금 해야 할 일을 하는겨!」

사라「아... 네...! 」

사라(드디어... 하나가 된 느낌이다...)

사라(진실된 신뢰...)

사라(Q타로 씨가 이어준 거야...)

사라(우리들의... 유대를...!)

케이지「자... 술래잡기도 이제 슬슬 끝날 시간이야」

케이지「미도리를 잡아서 어떻게든 할 수밖에 없겠네」

사라「네...!」


[마이 씨는 미동도 않은 채, 멈춰있다.]

사라(이렇게 봐도 사람으로 밖에 보이지 않네...)

Q타로「아야야...」

사라(역시 방금 했던 치료만으로는...)

Q타로「...괜찮여... 사라」

사라(Q타로 씨...)

 

미도리의 목소리「찾을 필요는... 없어」

미도리「술래잡기는 여기서 끝」

사라(예비용 목걸이를 찬 건가...!)

란마루「뭘 당당하게 나타나고 있어

                 또 권총 들이밀 생각이냐...?」

미도리「신용이 없네... 자, 이건 너희들한테 줄게」

[미도리는 주머니에서 꺼낸 물건을 케이지 씨 쪽으로 던졌다.]

케이지「...?」

케이지「......... 」

케이지「......!! 」

케이지「... 이건...... 」

케이지「으윽...!! 」

케이지「이건 내... 」

케이지「왜... 그때...의......!! 」

[케이지 씨는 갑자기 괴로워하기 시작했다.]

사라「가 갑자기 왜 그러세요...!?」

 

케이지「왜... 니가... 」

미도리「어라? 무슨 안 좋은 기억이라도 떠올랐어?」

케이지「...!! 」


여자의 목소리「그래...? 그게 네가 경찰을 목표로 한 계기구나」

메구미「그럼 파출소에서 일하는 게 목표였던 거야?」

케이지「아 아닙니다, 약속이어서... 이 부적을 돌려드리고 싶은 것뿐입니다」

메구미「후후 그럼 돌려드리고 와, 그 사람이 지금도 경찰관이라면 금방 만날 수 있어」

케이지「네...! 분명 성함이......... 」

메구미「......!」

메구미「그 사람은... 안되겠네」

케이지「네...?」

메구미「...그만둔 사람이거든, 뭔가 미안하네」

케이지「그렇습니까... 」

케이지「자녀분이 생기셨는데...

                다른 길로 가신 거군요」

메구미「... 」


케이지「으으... 크윽... 」

케이지「하아...!! 하아...!!」


남자의 목소리「아아... 그 녀석인가... 」

경찰관「맞아... 그만뒀지」

케이지「선배님은 분명 그분의 동료이셨죠」

경찰관「어... 근데 그놈 일이랑은 안 엮이는 게 좋아」

케이지「네...?」

경찰관「여기서 말하기는 뭐 한데... 」

경찰관「경찰 내부의... 어떤 어둠을 파헤치려다가 짤렸거든...」

케이지「...!! 」

경찰관「그 녀석, 아이한테 자랑스러운 부모가 되고 싶다고 정의에 불타서... 」

케이지「어둠이라는 건... 정확히 무엇을... 」

경찰관「글쎄다... 알고 있었으면 나도 진작에 짤렸을 걸」

케이지「그 그러면! 그만두게 만든 사람은... 누구입니까...!」

경찰관「... 」

경찰관「메구미 씨다... 」

케이지「...!! 」

경찰관「너도 그 사람 눈 밖에 나지 않는 게 좋을 거야

                경찰 계속하고 싶으면 말이지... 」


케이지「머리가...! 으윽...!! 」

케이지「하아...!! 하아...!!」


경찰관「총원에 보고한다! 상대는 권총을 소지하고 있다! 」

경찰관「일반인은 없다! 현장에서의 발포를 허가한다! 절대로 놓치지 마라! 」

케이지「이제 도망갈 곳은 없다! 총 버려! 」

범인「으으으으아...!! 아아아아아아아...!!」

경찰관「이런...! 저놈 지금 제정신이 아니야! 」

케이지「경고사격으로 한 발 쏘겠습니다...! 일단 막아야합니다!! 」

경찰관「케이지 위험해!! 저놈 쏠거야!! 」

케이지「.........!! 」

 

케이지「......... 」

케이지「어...?」

케이지「뭐... 아 아니야...」

케이지「그 그럴 리가...!! 노린 게 아닌데...!! 」

메구미「케이지 군!! 괜찮아...!?」

케이지「저는 괜찮습니다...!! 근데 아아...!! 사 상대가...!! 」

케이지「어...?」

[알아채면... 안되는 거였어...]

[얼굴을... 보지 말았어야 했어...]

케이지「아... 아니야...... 」

케이지「나는...... 아... 아... 」

케이지「흐으으으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미도리「정말 이상한 이야기지... 애초에 범인은 총 같은 건 가지고 있지도 않았어」

케이지「...... 」

미도리「목격자가 없었으니까 메구미 씨는 윗선을 써서 은폐했어... 」

미도리「정당방위라는 이름으로... 부하의 살인을 숨기고 싶어했던 거겠지」

케이지「...... 」

케이지「니가 그걸 어떻게 알고 있어... 」

미도리「... 」

케이지「... 경찰에... 어디까지 손이 닿아있는 거야... 」

미도리「... 글쎄 어디까지려나... 」

미도리「총에 대한 가짜 정보를 흘리거나... 」

미도리「직장에서 짤린 경찰관을 너의 비극의 스토리에 집어넣는 것도... 할 수 있겠지」

케이지「......!!!! 」

미도리「케이지 위험해!! 저놈 쏠거야!! 」

미도리「아하하, 그때도 참 맛깔나는 연기였지?」

케이지「... 」

케이지「후후... 」

케이지「하하하하하... 」

케이지「그래... 그랬던 건가... 」

케이지「...... 」

케이지「... 죽여버릴거야」

케이지「너만큼은... 내 손으로...!! 」

미도리「드디어 의욕을 내주네 아하하」

 

미도리「증오는 정말 좋지...

                그 사람의 100%를 나로 채울 수 있어... 」

케이지「란마루, 내놔...!! 술래...!!」

란마루「아악 아파...!」

케이지「죽어, 미도리!! 」

미도리「아하하! 그래 놀자! 끝내주는 스테이지에서...!! 」

란마루「뭐...뭐야...이거...!!」

미도리「뭐긴... 망가진 인형들의 무덤이지...!! 」


※스포※(이겨도 져도 결말은 똑같음)

공략법

(미도리의 퇴로를 막고 케이지가 미도리를 터치하면 승리...?)

(Q타로가 나서서 미도리의 발목을 잡고 협공은 소우랑 할 수 있다.)

(아리스의 의견을 계속 선택하면 케이지가 새파랗게 질려서 쓰러진 채로 아무것도 못한다.)

 

[미도리와 케이지는 서로를 노려보고 있다.]

아리스「어이! 조급해할 것 없다 시노기 케이지...!! 숫자로 저 녀석을 몰아넣는거다!! 」

 

아리스「분노해라!! 시노기 케이지!! 저 놈을 쏘는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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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쏜 총알은 엉뚱한 곳을 향했다.]

아리스「어 어이...!! 히나코...!! 네놈 지금 무슨 짓을...!!」

히나코「절대 못 해...! 미도리를 죽게 내버려둘 수는 없어...!」

아리스「크윽...!!」

 

긴「무기가 될만한걸...찾는다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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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찾았다멍...!! 이걸 쓰는거다냥!!」

[망가진 삽을 손에 넣었다.]

사라(안돼...! 이건 무기로 쓸만한게 못돼...!!)

긴「냐냣! 좀 더 제대로 된 거 찾아올게냥!」

 

소우「미도리... 내가 이 손으로 널 잡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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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우「하아...!! 하아...!! 뭐가 저렇게 빨라...!!」

미도리「아하핫! 재밌다 신! 좀 더 쫓아와봐!」

소우「망할...! 나 혼자선 무리야...!」

(Q타로 불 들어온다)

 

[미도리와 케이지는 서로를 노려보고 있다.]

소우「더미즈를 따돌리면서 한 쪽으로 몰아넣는거야... 」

쿠루마다「기다려...! 이 술래잡기에서 정말로 미도리가 죽어버리면

                    우리는 어떻게 되는 거냐...!?」

소우「무슨 소리야... 저건 그냥 시간 끌려고 만든 작전인게 뻔하잖아...」

쿠루마다「...지금 그걸 믿으라는거냐...?

소우「...」

 

Q타로「미도리 저놈, 우리한텐 신경도 안 쓰고 있어...!

                한눈판 지금, 사각에서 다가가보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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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타로「다가갔다...! 괜찮아... 들키진 않았어...!」

Q타로「좋은 타이밍에 지시 내려줘...!

                발을 잡아챌테니께...!!」

 

아리스「쳇...!! 적어도 미도리의 퇴로는 막아놓겠다...! 한 번 더 쏘는거다 케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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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지「...으...그ㅇ.........우욱.....」

[케이지는 고통스러운 나머지 구역질을 하기 시작했다.]

아리스「어...어어...!? 왜 그러는건데에!?」

미도리「아하하 한 발 쐈다! 트라우마 극복인거네!」

미도리「다시 한 번 해보는거야! 그때처럼 겨냥해서! 자 어서!」

케이지「커헉... 으......!!」

[케이지는 쓰러져, 권총을 바닥에 떨어뜨렸다.]

아리스「쳇...!! 그깟 트라우마가 뭐라고...!!」

(케이지 불 들어온다)

 

긴「벽에 걸려있는 화톳불을 무기로 쓸 수는 없는거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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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냐아!? 화톳불이 어디에도 없다멍!!」

미도리「아하하 그런 걸로 날 불태우려고 했어?」

긴「센 척하지마 미역머리!! 모든 생물은 불이 약점인거다냥!」

미도리「...나는 인형이야 긴 군」

긴「냐앗!?」

 

[미도리와 케이지는 서로를 노려보고 있다.]

미도리「저기 케이지 씨, 그렇게 악에 받쳐서

                공격해도 좋은 결과는 안 나와, 알고 있지?」

[미도리는 케이지를 향해 떨어져 있던 인형의 머리를 걷어찼다.]

[제대로 맞은 케이지는 균형을 잃고 넘어졌다.]

사라「케... 케이지 씨...!! 」

케이지「크윽...!! 미도리...!! 」

사라(케이지 씨는 지금 제정신이 아니야...!

          내가 진정시켜야 해...!)

(케이지 불 들어온다)

 

긴「냐아아아!! 이렇게 된 이상 삽으로 공격해주겠다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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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나코에게 저지당했다.]

긴「냐아아아!? 방해하지 마 꼬맹이ㅡ!!」

히나코「미도리를 죽게 내버려둘 수는 없거든...」

히나코「저 안경이 죽어도 상관없다는거야?」

「......!!」

하야사카「......」

「저런 놈은... 없어져버리는게 낫다냥!!」

 

[케이지는 쓰러져있어서 제대로 움직일 수 없다.]

미도리「왜 그래, 그런 상태로는 날 죽일 수 없을텐데?」

사라(내가 케이지 씨를 일어나게 해야해...!!)

 

아리스「크윽...! 저 얼빠진 놈...! 총 내놔, 내가 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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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리는 떨어져있는 권총을 발로 차 멀리 날렸다.]

아리스「이 새끼가...!!」

미도리「위험위험, 저건 케이지 씨한테 건네준거야 네 물건이 아니라고」

아리스「찾아내야 해...!! 어디로 간거야 진짜!!」

 

[케이지는 쓰러져있어서 제대로 움직일 수 없다.]

긴「적당히 하고 같이 싸워줘라냥! 더미즈!!」

히나코「웃기지 마...! 우리들 목숨은 어떻게 되는건데!」

「냐...!!」

하야사카「.........」

「수...수트...안겨엉...」

 

소우「케이지...! 협공이다...! 둘이서 잡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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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루마다는 소우를 막았다.]

소우「이거놔...!! 방해하지 말라고...!!!」

쿠루마다「시끄러워...!! 나도 이런 짓은...!! 」

소우「으윽...!! 이...!! 」

 

케이지「하아...!! 하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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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지「하아... 하아... 고마워... 아직 할 수 있어...!」

 

[미도리와 케이지는 서로를 노려보고 있다.]

미도리「이제 그만 포기하고 사라 양한테라도 터치해 보면 어때? 케이지 씨」

케이지「...!」

 

소우「으으...! 케이지...! 이젠 뭐든 상관없어...!! 어떻게 해서든 붙잡는거다...!! 」

[이 의견을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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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지는 비틀거리다 쓰러졌다.]

소우「일어나!! 케이지!! 미도리를 쓰러뜨려야한다고!!」

쿠루마다「.........」

 

-쓰러져있을 때-

[케이지는 쓰러져있어서 제대로 움직일 수 없다.]

소우「뭐하는거야 케이지!! 일어나라고...!!」

 

Q타로「충분히 미도리한테 가까이 왔다...!

                다리를 집어 챌 것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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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타로「드디어 잡았구만 미도리...!! 절대 안 놔...!! 」

미도리「우앗...! 잠ㄲ...!」

[Q타로는 있는 힘을 다해 미도리의 움직임을 막고 있다.]

 

-여기서 타이밍 잘못 잡았을 때-

Q타로「망할...! 내는 몇 번이고 할겨...!」

 

[케이지는 쓰러져있어서 제대로 움직일 수 없다.]

안즈「역시 협력같은 건 못해...」

안즈「죽기 싫어...! 다들... 이제 그만해줘...!」

아리스「안즈...!」

 

 

-실패했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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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지는 쓰러져있어서 제대로 움직일 수 없다.]

미도리「이제 슬슬 시간도 다 되가는데... 어떡할래 케이지 씨...?」

케이지「...!」

 

[케이지는 쓰러져있어서 제대로 움직일 수 없다.]

케이지「하아... 재밌는 술래잡기도 이제 끝인가... 바이바이, 케이지 씨」

케이지「기다려...!」

 

[케이지의 목걸이의 상태가 바뀌었다.]

사라「이 소리는...!!」

케이지「.........!!」

 

케이지「크윽......!」

사라「안돼...!!」

케이지「사라 양... 나는......」

사라「케이지 씨......!!」

[창백해진 얼굴로 균형을 잃은 채 뒷걸음질친다.]

[그 의지가 되던 케이지 씨가, 떨고있다.]

[죽음에 대한 공포를 이길 수 있는 인간같은건... 어디에도 없어.]

사라(안돼...)

사라(아니야... 싫어...!!)

사라(나는 아무것도 못하는거야...!?)

[아무것도 못 한다]

사라(...못해......)

사라(...무서워...대신한다니...그런 거 못해...)

[케이지를 터치한다]

사라「케이지 씨...!! 손을...!!」

케이지「...」

케이지「...미안해...그것만큼은...싫어」

 

사라「케이지 씨!!!!」

 

-성공했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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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리는 Q타로에게 다리를 잡혀있다.]

소우「으으...! 케이지...! 이젠 뭐든 상관없어...!! 어떻게 해서든 붙잡는거다...!! 」

[이 의견을 선택한다]

미도리「... 어라...?」

소우「잘 했어... 케이지 씨, 미도리... 니가 졌어...

미도리「아아... 져버렸네... 」

미도리「너희들은 정말로 내 예상을 뛰어넘는구나...!」

 

케이지「다들 떨어져...!! 미도리가 아무도 터치하게 만들지 마...!! 」

미도리「아하하... 마지막까지 철저하네... 」

미도리「있잖아 케이지 씨, 이긴 당신에게 트라우마를 극복할 기회를 줄게! 」

케이지「...!?」

미도리「죽은 자와 마주한다... 그런 의미에서도 아스나로는 인공지능을 만들고 있거든! 」

케이지「... 설마...!」

미도리「한번 봐봐, 딱 발밑에 있네」

케이지「...?」

케이지「뭐...!! 」

미도리「... 아직 너무 이른감이 있나?」

[미도리는 동요하고 있는 케이지를 있는 힘껏 몸으로 밀쳐냈다.]

 

케이지「...!」

케이지「윽...!」

미도리「아하하 딱 좋은 곳에 내 관이 있었네」

케이지「열어...! 미도리...!! 」

사라「아 안돼...!! 케이지 씨!! 케이지 씨!!! 」

미도리「있잖아, 좋은 거 하나 알려줄까? 사라 씨」

사라「...!?」

미도리「이 관에는 아주 편리한 기능이 있거든」

미도리「무려 그 자리에서 화장해버릴 수 있는 관이야! 」

사라「타죽는다... 고...?」

미도리「이미 타이머는 시작됐어!

                 빨리 안 하면 스테이크가 돼버릴 거야! 」

긴「꺼내줘어!!

        경찰 아저씨가... 죽어버린다고...!! 」

미도리「거기서 플로어마스터로서 하나 제안하자면... 」

미도리「나... 신 말대로『술래잡기에서 패배=죽음』이라고는 한 번도 말한 적 없거든?」

사라「... 」

미도리「네가 만약 내 부탁을 하나 들어준다면... 」

미도리「케이지 씨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게」

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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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부탁이란 게...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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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미도리「그렇게 큰 부탁도 아니야,」

 

미도리「... 그 동의서에 사인해줬으면 해」

사라「...!?」

미도리「저 종이, 마지막 남은 한 장이거든... 」

미도리「네가 마지막으로 사인하는 걸로 완성되는 거야... 」

사라(마지막... 한 장...?)

[분명... 뭔가 있어...]

[하지만, 이것 말고 선택지가 있나...?]

[케이지 씨를 구할 방법은... 이것밖에 없어.]

미도리「남은 건 네가 선택하기 나름이야」

미도리「케이지를 구하고 내 부탁을 들어주던가... 」

미도리「케이지를 죽여서 네 뜻을 관철하던가... 」

미도리「원하는 쪽을 골라... // 사라」

 

키미가시네 최종장 전편 A파트 끝

 

 

 

[3장 전편 B파트❶] 제어실 관리 시스템 & ID 카드

※번역의 부자연스러운 부분이나, 오타 지적 환영합니다※ ※PC환경에서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플레이 링크 : https://game.nicovideo.jp/atsumaru/games/gm3584 [안녕, 내 말 들려?] 더보기 [왜 그래, 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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