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미가시네 최종장 전편 (完)/AS 루트

[3장 전편 A파트❶] 4층 살인게임 & 더미즈 자기소개

ーNIHANー 2021. 12. 19. 19:46

※번역의 부자연스러운 부분이나, 오타 지적 환영합니다※

※PC환경에서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안녕, 내 말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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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다... 대답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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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그건 참 곤란하네]

 

[...이제 슬슬 알고싶거든

네가 말려든 그 데스게임에 대해서 말이야]

[그렇게 어려운 얘기도 아니잖아? ... 부탁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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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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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어, 다음 기회에 하자]

[...얘기하고 싶어지면 언제든지 연락해줘]

 

[평범한 여고생 치도인 사라 千堂院 紗良(チドウイン サラ) 와 그의 친구 타즈나 죠 田綱 丈(タヅナ ジョー)]

[둘은 어느 날, 잔혹한 데스게임에 말려들었다]

[공포에 맞서 다른 참가자들과 협력하는 길을 선택했지만...]

[고등교사 미시마 카즈미 三島 和己(ミシマ カズミ)는 최초의 희생자가 되어버렸다]

[이제 게임은 멈출 수 없다]

[잔혹한 다수결에 의해 주부 사토 카이 佐藤 戒(サトウ カイ)는 사망했고...]

[친구 죠도 운명을 거스르지 못한 채 사망했다]

[사라의 마음은 환영으로 좀먹기 시작했다]

[마음이 부서져가는 중에도 위협은 계속된다...]

[자, 여기서 질문이다]

[죽은 건 ...어느 쪽인가?]

[야부사메 레코 八分雨 澪子(ヤブサメ レコ)가 희생되었나?]

[네]

[맞다. 너의 말대로...]

[희생된 건, 싱어송라이터 야부사메 레코 八分雨 澪子(ヤブサメ レコ)였다]

[아무리 탈출의 희망을 잡아보려해도

적은 목숨을 걸고 저지해온다]

[다시 시작된 메인게임에서 미대생 에고코로 나오 絵心 菜緒(エゴコロ ナオ)는 사망했다]

[자, 여기서 다시 질문이다]

[죽은 건 어느 쪽인가?]

[키즈치 칸나 木津池 神奈(キヅチ カンナ)가 희생되었나?]

[네]

[그렇다. 잘 기억하고 있군...]

[희생된 건, 중학생 키즈치 칸나 木津池 神奈(キヅチ カンナ)였다]

[그리고... 칸나를 지켜내지 못한 히요리 소우 日和 楓(ヒヨリ ソウ)는 사라에게 강한 증오를 내비쳤다]

[악의에 의한 죠의 인공지능으로...]

[사라는 죠라는 존재 자체를... 잊고 말았다]

[데스게임은... 끝나지 않는다]

남은 사람 6명


[뭐지...]

[뭔가를... 잊어버린 것만 같아...]

[정말... 정말로 중요한 걸...]

[케이지 씨, 알려주세요]

케이지「...괜찮아, 너는 평소랑 똑같아」

[정말로요...?]

Q타로「...니는 걍 지쳐있는기다 좀 쉬면 괜찮아질겨」

[아뇨, 지금 머리는 개운해요]

아리스「...흥, 그럼 신경 쓸 일이 아닌거겠지」

[하지만...]

긴「.........」

[여기서 있었던 일은... 다 기억하고 싶어요... 전부 다...]

[나오 씨나... 칸나... 여기서 희생된 모두에 대한 걸...]

[도대체... 나는 뭘 잊어버린...]

케이지「그럼 멈춰서서 생각만 하고 있으면 안되겠네」

케이지「가자, 그 누구도 죽지않게 하기위해서...말이야」

[...네]

 

키미가시네-다수결 데스게임-

 

한나키「여러분... 이제 곧 이 플로어는 폐관될 예정입니다」

한나키「앞으로 5분 정도 남았어요... 위층으로 이동하지 않으면 목걸이가 작동해버립니다...」

사라「...알겠어」

한나키「...실례하겠습니다」

Q타로「큰일인디...! 빨리 올라가야되는거아녀...?」

아리스「흥... 그 놈을 기다릴 필요는 없겠지」

긴「냥... 만약 여기 내버려둬서 죽어버리면...」

아리스「그럴리가 없어... 오히려 먼저 간 거면 몰라도」

사라(대체 어디 간거지...)

사라(우리랑 얼굴 마주하는게 싫은 걸지도 몰라...)

긴「아 알겠다멍! 내가 찾아보고 올게냥! 그러니까 조금만 기다려줘멍!」

아리스「관두렴! 우리가 떼쓰고 있는 것 같잖니!」

목소리「소란스럽네...」

소우「왜 그래? 다들」

케이지「소우...」

아리스「...아슬아슬하게도 왔군」

소우「아하하 웃는 얼굴로 맞이해주지, 우리 동료잖아?」

Q타로「...웃을 수 있을리가 없잖여...」

소우「왜? 난 웃고있잖아 이거봐」

Q타로「그만혀!! 니가 지키려고 했던 걸...우리가...!!」

소우「그게 뭔데...?」

Q타로「그게 뭐냐니...!!」

소우「아아, 칸나 말하는 거야...?」

소우「유감이야... 모처럼 칸나가 대역을 가졌었는데...」

소우「나를 골라서 다같이 이겨낼 수가 없었네...」

소우「이용해먹질 못해서... 유감이야」

긴「.........」

케이지「하하...」

소우「뭐가 웃겨...?」

케이지「불쌍하네ㅡ... 만약 그런 시간선이 있었다면...」

케이지「칸나가 고르는 건 사라 양이지, 네가 아니야」

소우「......!」

케이지「...네가 선택될 거라고 생각했었어?」

소우「닥쳐...!! 케이지...!!」

소우「그딴 건 나도 알고있어...!! 알고있다고...!!」

소우「뭘하든 죽을 운명이라고 비웃고 싶은거잖아!! 그래 맘껏 비웃어!! 나는...!」

케이지「이제 그만 솔직해져, 소우」

소우「.........」

케이지「너는 목숨걸고 칸나를 지키려 했어, 목숨까지 버려가면서...」

케이지「그 행동은 머리가 아닌 마음 속 외침이었어」

소우「.........」

케이지「우리는 그걸 방해했고」

긴「으으...」

케이지「...분명 죽이고싶을 정도로 원망하고 있을거다」

케이지「그런데도... 계속 협력해야만 해」

케이지「칸나는... 그걸 원했으니...」

소우「말이 안 통하네」

소우「이제 됐어, 빨리 다음 층이나 가자고」

케이지「소우...」

소우「...진짜 이상하네, 케이지 씨」

소우「메인게임에선 그렇게 내가 죽어주길 바랐던 것 같았는데」

케이지「이젠...아니야」

소우「.........」

아리스「...저 소우라는 놈...정말 모르겠군...」

긴「그냥 필사적이었던거다냥... 분명...」

아리스「...흥」

아리스「됐어, 필사적인 건 우리도 마찬가지다... 살아남기 위해 다음 층으로 가는거다」

 

[커다란 문이 있다.]

사라(음...? 여기로 가면되나?)

[들어간다]

사라(전에 왔을 때랑 달라졌어...!)

Q타로「우엇, 뭐여 여긴!?」

긴「지금와서 뭘 놀래냥 그냥 영상이다멍」

Q타로「기 긴이 점점 어른이 되가고 있어...안돼...!!」

 

[계단의 끝에는 배경에 숨겨진 문이 있었다.]

사라(들어가볼까...?)

[들어간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사라(깜깜해... 그리고 길어... 통로인건가...?)

케이지「다들 괜찮아? 잘 붙어오고 있지?」

긴「괜찮다냥! 앞 사람 옷 꼭 잡고 가고있다멍!」

Q타로「어쩐지 등이 따끔따끔하더라니... 긴 니 손톱이었구만!」

아리스「크크크... 네놈들 그 정도로 어둠이 싫은거냐...?」

긴「라커에 틀어박혀있던 사람이 하는 말이구냥」

사라「아...! 저기 희미하게 빛이 보여요!」

 

사라「저건...?」

[얇고 긴 돌같은 것이 밝게 비춰지고있다.]

사라(거리감은 잘 모르겠지만... 꽤 큰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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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저건... 묘비인가...?」

소우「딱 보니... 그런 것 같네」

사라「...소우 씨」

소우「확실히 혼자서 걸어가기엔 어둡긴 하네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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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누가 조사 좀 대신해주실래요?」

케이지「오케이... 경찰 아저씨가 살펴보고올게」

목소리「그럴 필요없어」

소우「보이는대로... 비석이야」

사라「...소우 씨」

소우「확실히 혼자서 걸어가기엔 어둡긴 하네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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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좋아...한 번 빼보자」

소우「넌 항상 너무 과격해 사라 씨」

사라「...소우 씨」

소우「어딜봐도 비석이잖아 저거」

 

사라「그건 그렇다치고... 왜 저런게 여기에...?」

아리스「흥... 유괴범들의 도발인게 뻔하잖나, 우리를 여기에 묻어버리겠다...라고 말이지

사라「...!?」

긴「또 뭔가 불이 켜졌다냥!!」

[엄청 큰 상자같은 것이 있다.]

Q타로「...내보다 훨 큰 상자네이」

사라(설마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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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관...이네요」

Q타로「뭣이...!? 설마 이 안에... 뭔가 들어있는건가...!?」

아리스「그런 말도 안되는... 누구의 시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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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보물상자...야」

케이지「...플러스적 사고구나, 사라 양...」

긴「좋은게 들어있을리가 없다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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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도시락이네」

Q타로「사... 사라...!?」

사라「...왜 그러시죠?

Q타로「아녀... 암것도 아이다... 천천히 다시 일어서는 거여... 사라...」

사라(농담한건데 걱정받았다...)

 

사라(이거... 열어봐야 할까...)

[연다]

[뚜껑을 천천히 열었다.]

사라(이건...!!)

Q타로「사람...!! 사람이 들어있어야!!」

사라(누구지...?)

아리스「...!! 이 녀석은...!!」

소우「.........!!」

 

긴「냥!? 상자가 또 생겼다멍!!」

Q타로「도대체 이게... 뭔일이여...」

 

[엄청 큰 상자같은 것이 있다.]

사라(열어볼까...?)

[연다]

[뚜껑을 천천히 열었다.]

사라(여기도 사람이...!)

긴「냐아아아!? 이 안경 쓴 사람...

        어디선가 본 적있다멍...!」

사라「희생자의 비디오...!!

            최초의 시련에서 죽었던 사람이다...!!」

긴「맞아냥... 도끼에... 머리를...」

케이지「그런 것 치고는」

케이지「외상이 하나도 없네...」

Q타로「우와악!? 관이 이렇게 많이...!!」

 

[관같은 것이 있다.]

[안에는 핑크색 머리카락을 가진 여자아이가 들어있다.]

소우「.........」

 

[관같은 것이 있다.]

[안에는 가쿠란 차림의 남자아이가 들어있다.]

긴「냥... 살아있으면 대답해줘멍...」

Q타로「긴...」

 

[관같은 것이 있다.]

[안에는 후드를 뒤집어 쓴 여자아이가 들어있다.]

케이지「이 후드는...」

 

[관같은 것이 있다.]

[안에는 빵 모자를 쓴 여자가 들어있다.]

아리스「여긴 마치 묘지다...소름 끼치는군...」

 

[관같은 것이 있다.]

[안에는 파란 머리카락을 가진 남자가 들어있다.]

아리스「...호흡은 없어」

 

[관에는 녹색 머리카락을 가진 남자가 들어있다.]

사라(한 번더...조사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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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건드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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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신경쓰이는 부분이 있으려나...)

 

[뚜껑을 천천히 열었다.]

사라(어딘가 수상한 점이...)

사라「꺄아아아!?」

긴「사라 누나!! 왜 그러냐멍!?」

사라「떨어져...! 그 사람 움직였어...!!」


「안녕, 사라 씨」

사라「.........!!」

초록머리의 남자「아하하 갑자기 튀어나와서 미안, 놀랐어?」

Q타로「시...시체 아니었냐고 너...!!」

초록머리의 남자「보다시피 아주 건강해, 재밌었어?」

Q타로「재미가 있었겠냐!! 니 도대체 뭔데!!」

초록머리의 남자「어라... 역시 잊어버린건가」

초록머리의 남자「상관없지만!

                                  난 이 층의 플로어마스터야! 잘 부탁해!」

케이지「플로어마스터...라고?」

초록머리의 남자「응! 관에서 5시간이나 기다렸어!

                                  날 기다리게 만들다니 다들 너무하네!」

초록머리의 남자「자자, 좀 더 이쪽으로 모여봐!」

초록머리의 남자「후후후... 도...자, 이리와」

소우「......」

초록머리의 남자「날 죽였던 아리스 씨도」

아리스「역시 네놈은...진짜 히요리 소우...!!」

초록머리의 남자「시간이 없어, 슬슬 소개해주려고 하거든」

초록머리의 남자「이번에 너희들을 서포트 할 인형들을 말이야」

Q타로「뭐...!? 이건...!!」

후드 쓴 여자아이「으으... 이렇게 깨우는 건 좀...」

가쿠란 입은 남자아이「얘네들을 서포트하라고?... 못 해먹겠네」

파란머리의 남자「하하... 뭐 괜찮잖아

                                  그래서, 누가 내 파트너냐?」

케이지「파트너...?」

초록머리의 남자「그럼 못 써! 정확히는 주인님이야

                                  너희들은 서포트하는 역할이니까」

사라「기...기다려봐! 서포트라니... 저 사람들은...!」

초록머리의 남자「아하하 소개할게,

                                  그들은 이름하여 더미즈

초록머리의 남자「그 누구와도 만나지 못하고 죽어버린

                                  슬픈 희생자들이지」

빵 모자를 쓴 여자「꺄아! 사라 귀여워어어어!

                                    안심해! 우리들 같은 편이니까!」

사라(내 이름을...!)

초록머리의 남자「물론 인형이니까

                                  필요한 정보는 미리 입력해놨어」

안경 쓴 남자「이...이건... 고인모독이야...

                           집으로 돌아가게 해줘...」

핑크머리의 여자아이「지금와서 그런 말 해도 소용없어...」

초록머리의 남자「이번에는 모두들 한 명씩 더미즈와 짝을 지어서 게임을 해줬으면 합니다~!」

아리스「짝이라고...?」

초록머리의 남자「짝은 이 운명의 빨간 선이 말해줄거야! 얍!」

 

사라「...? 목걸이가...?」

사라「이건...!?」

초록머리의 남자「빨간 선으로 이어진 사람이 짝이야!」

 

파란머리의 남자「크크크... 잘 부탁한다

                                  ...나는 쿠루마다 다」

소우「...잘 부탁해」

 

빵 모자를 쓴 여자「꺄아! Q타로 씨가 주인님이구나!

                                    마이에요! 사이좋게 지내요!」

Q타로「어...어어...

               항상 텐션 그 정도인겨...?」

 

핑크머리의 여자아이「.........히나코

케이지「중학생 정도인가... 너도 참 고생이 많다...」

 

후드를 쓴 여자아이「으아... 내 짝이 살인귀야...!? // 아... 안즈임다아... 부디 잘 부탁... 아하하...

아리스「...흥, 살인귀라고...? 면전에 대고 그렇게 말하지마라... 상처받는다」

 

안경을 쓴 남자「나는 하야사카 ...

                               아...이런... 아이인가...」

긴「뭐가! 내가 더 곤란하다멍!!」

 

가쿠란 입은 남자아이「그니까... 사라였지?

                                           란마루. 너랑 같은 고등학생이야」

사라(고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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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잘 부탁해」

란마루「...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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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란마루「...뭔데...개 어색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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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짝 바꿔줘!」

란마루「뭐어!? 대놓고 그러지마!!」

 

초록머리의 남자「잘됐네! 다들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초록머리의 남자「그럼... 마지막으로 내 소개를 할게」

초록머리의 남자「히요리 소우, 살인귀 야부사메 아리스한테 살해당했던 불쌍한 인형이야」

사라「...!」

초록머리의 남자「라고 해도... 히요리 소우는 나한테 있어선 옛날 이름이야」

초록머리의 남자「신이 나 대신 잘 써줬으니까,

                                  지금와서 소우라고 불러달라고 하고 싶진 않네」

소우「.........」

사라(츠키미 신...

          우리가 알고있는 소우 씨의... 진짜 이름)

사라(히요리 소우라는 가명은 여기서 따온거구나...)

초록머리의 남자「있잖아 신... 칸나 양은 정말 안타까웠어...그치?」

소우「...시끄러워」

초록머리의 남자「정말 좋은 표정을 하고 있어... 지금의 너는... 아하하...」

소우「난 너같은거 몰라 그냥 적이다」

초록머리의 남자「...성장했구나

초록머리의 남자「어쨌든, 부를 이름이 없는 건 불편하네」

초록머리의 남자「저기 사라 씨, 네가 대표해서 나한테 새 이름을 붙여줘」

 

[미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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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サラ)』자기랑 똑같은 이름을 붙여주고싶은거야...? 소름끼쳐 사라 씨

『죠(ジョー)』...죠 군은 밝고 상냥한 아이였지... 정말 안타까워

『케이지(ケイジ)』아하하 경찰 아저씨 곤란하네ㅡ! ...농담이야 다른 걸로 해줘

『소우(ソウ)』그건 신한테 줬어, 걔는 이미 소우니까

『긴(ギン)』나는 긴이 아니다냥! 멍멍! ...농담해봤어, 다른 걸로 해줘

『칸나(カンナ)』칸나가 슬퍼할거야, 나 같은 놈한테는 좀 더 하찮은 이름이 좋겠지

『버거버그(バーガーバーグ)』아하하 근육돼지는 한 명으로 충분해, 다른 이름으로 해줘

『레코(レコ)』레코인가... 난 봉고 연주도 못하는데, 다른 이름으로 해줘

『아리스(アリス)』웃기지마 나는 걔 손에 죽었어, 이래 봬도 나 화나있거든

『나오(ナオ)』나오는 심성이 착한 여자애였지, 성인을 맞이하기 전에 죽어버리다니 끔찍하네

『카이(カイ)』네, 카이 씨입니다! ...농담이야, 내가 그 이름을 쓰는 건 염치없는 행동이겠지

『가슈(ガシュー)』아하하 가슈 씨? 그런 멋진 게 수염은 난 못 기를 것 같은데? 다른 이름으로 해줘

『알지(アルジ)』......다른 이름으로 해줘

『한나키(ハンナキー)』한나키인가... 걘 좀 무섭게 생겼어 아하하, 다른 이름으로 해줘

『호에미(ホエミ)』아하하 호에미인가! 이쁘다고 생각은 하지만 성격이 더럽지? 이거말고 다른 이름으로 해줘

『노엘(ノエル)』노엘...인가 토토노엘이라는 인형이 있었지? 일련번호는 다르거든, 같은 제품 취급하지 말아줬음 하네

『로엘(ロエル)』로엘...인가 코코로엘이라는 인형이 있었지? 한나키한테 미안해지니까 다른 걸로 해줘

『』

 

초록머리의 남자「미도리 인가... 좋은 이름이네

                                   정말 그 이름으로 다녀도 될까?」

[응]

미도리「고마워, 정말 멋진 이름인 것 같아, 기쁘네!」

케이지「그래서? 이번에는 무슨 일을 시키려는 걸까」

미도리「아하하 기다리다 목 빠지겠지?」

미도리「안심해! 엄청 간단한 보너스 게임이야!」

미도리「힘을 합쳐서 어떤 표적을 죽이면 되는 이른바 사냥이지!」

Q타로「뭐...!?」

미도리「방법은 자유롭게!

                 쏘거나 찌르거나 때리거나 조르거나 아무거나 다 괜찮아!」

미도리「간접적이라고 해도 이미 몇 명이나 죽여온 너희들한테는 정말 쉬운 일이지!」

케이지「대체...누구를...?」

미도리「표적은 시노기 케이지... // 뻥이야!」

미도리「혹시 간 떨어졌니, 사라 씨?

                당연히 농담이겠지! 동료를 죽이라니 말이야!」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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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알았으니까 계속 얘기해」

미도리「진지하네, 그런 자세도 좋지」

사라(저쪽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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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플로어마스터치고는 짜증나는 놈이네」

미도리「화난 사라 씨도 귀여웠다고 호에미가 말했었어」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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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크윽...! 속았어...!!」

미도리「...나 진지해 사라 씨」

 

미도리「표적은 미도리

                즉, 나를 죽이면 된다는거지」

소우「뭐라고...?」

미도리「아하하 두 번은 안 말해줄거야」

미도리「자, 서브게임, 【살인게임】을 시작하자

                ...지금껏 본 적 없는 엄청난 살의를 기대하고 있을게」

사라「기다려! 설명은 이걸로 끝이야...!?」

소우「히요리 소우를... 아니... 미도리를... 죽인다...」

쿠루마다「하하... 괜찮냐? 방금이 제일 좋은 기회였을지도 몰랐을텐데?」

Q타로「갑자기 말해놓고 죽이라고 하믄 할 수 있겠냐고!!」

히나코「...아마 저 녀석

                이 플로어의 제일 안쪽까지 도망갔을거야」

하야사카「으... 어쩔 수 없나... 일단 우리가 가지고있는 정보를 너희들에게 제공할게...」

케이지「응...? 아직 정보가 더 있는건가?」

안즈「응, 쟤가 자기는 귀찮다고

            자세한 설명은 우리가 하라고하더라?」

케이지「...얘기를 듣는 편이 좋을 것 같네, 사라 양」

사라「네...」


히나코「... 안녕, 사라 선배」

사라「선배...?」

히나코「그렇게 불리는 거 싫어?

                나한테 있어서 고등학생은 거의 어른이니까... 」

사라「부르고 싶은 대로 불러도 돼 히나코」

히나코「잘 부탁해, 사라 선배

                ...말이 잘 통할 것 같아서 기뻐」

히나코「맞다, 정보 하나 알려줄게」

히나코「우리가 서포트 역으로 선택된 조건은 하나,

                당신들 생존자가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사망자」

히나코「최초의 시련에서 죽었던 건 8명이라고 들었으니까

                나머지 두 명은 생존자들이랑 이미 면식이 있었다는 거네」

사라(칸나의 언니랑... 사사하라 메구미 씨인가...)

히나코「정보는 하나 더 있긴 한데

                ...그건 아직 말 못 해」

사라「어...?」

히나코「후후, 내 카드를 다 보여줘버리면

                장기말로 쓰일 뿐이잖아?」

히나코「이용당하는 건 정말 싫어하거든... 」

사라「이용이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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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난 그런 짓 안해」

히나코「.........」

히나코「목숨이 걸려있으면 사람은 어떻게 변할지 몰라, 그건 당신이 더 잘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사라「...!」

히나코「내 나름대로 살아남으려고 하는거야... 화내지 말아줘, 사라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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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나는 그냥 사이좋게 지내고 싶을 뿐이야 히나코」

히나코「좋네, 데이트라도 갈래?」

사라「장난하지 말고」

히나코「사이좋게 지내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하겠네

                ...나 낯가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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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크크크...들켰나」

히나코「사라 선배...연기 진짜 못한다」

사라「으윽...!」

히나코「후후... 나중에 신용할 수 있을 것 같을 때 알려줄게」

히나코「최초의 시련에서의 희생자... 그 중에 면식이 없는 6명이 서포트역으로 뽑힌 모양이야」


안즈「당신이 사라?」

사라「어... 어어」

안즈「에이 친하게 지내자! 거의 동갑 아니야?」

안즈「앗...! 설마 이 복장가지고 판단하는 건 아니겠지! 이상한 놈이다...라고! 」

사라「그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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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그런 생각 한 적 없어, 정말로」

안즈「그...그래?」

사라「응, 오히려 잘 어울리고 좋은 옷이네」

안즈「에헤헤 빈말이어도 조금 기쁘다, 실은 이 옷 내가 만들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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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확실히...이상한 옷이긴 한데...」

안즈「여 역시나! 어쩔 수 없잖아! 평소에는 제대로 입고 다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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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그 후드를 본 적이 있어서 말이야」

안즈「토토 노엘인가하는 인형 말하는 거지?」

안즈「너무하지 그 녀석... 내 옷만 쏙 빼가서 입고 다녔다니까! 」

 

안즈「설명하기 어려운데... 나 학교 밖에서 피에로같은 거 하고 다니거든... 」

안즈「짠! 이러고 이벤트 나가는 거야! 」

사라(가면 무섭네...)

안즈「그니까 기겁하지 마! 알았지! 」

사라「어... 그래... 그것보다 뭔가 정보는 있어...?」

안즈「당연하지! 어 그니까... 」

안즈「......」

안즈「다 다른 사람들한테 물어봐 줄래?」

사라(으으... 잊어버린 건가...?)

 

안즈「이 이제 뭐든 물어봐줘! ...대답할 수 있는 거라면...」


하야사카「아...안녕... 사라 씨」

사라「하야사카 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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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저 알고 계시죠?」

하야사카「그 그게 무슨 소리인지 잘... 」

사라「이 데스게임에 대해서... 뭔가 알고 계신 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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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당신은 뭔가 알고 계시죠?」

하야사카「무 무슨 소리를 하는건지... 」

사라「모르는 척 하지마세요, 이 데스게임에 대한 것 말입니다」

 

하야사카「.........」

하야사카「너는 내 희생자의 비디오를 본 거구나...?」

사라「...... 」

하야사카「생각해보렴... 나는 진짜 하야사카가 아니야

                     똑같이 생긴 인형이지」

하야사카「조직에 불리한 기억이 남아있을 리가 없잖니」

사라「... 그런가요」

하야사카「아 알아줘서 고마워...

                    그럼 나는 이만... 」

사라(대놓고 수상하네...)

 

하야사카「조직에 불리한 기억은...지워졌어」


란마루「어...사라라고 불러도 되지?」

사라「그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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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물론이지, 거의 동갑이니까...」

란마루「분명 그렇게 말했다? 나중에 내가 선배다 운운하면서 추해지지 말라고」

사라(지금 선후배 따지고 있을 때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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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방금 처음 만났고 치도인 씨라고 불러 란마루」

란마루「그러는 너는 왜 이름으로 부르는데!」

사라「...이름 밖에 모르니까 이름으로 부르지...」

란마루「아... 그런가... 그럼 됐어, 그냥 서로 이름으로 부르자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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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사라 님이라고 불러줘」

란마루「싫어! 주종 관계로 만들어버릴 셈이냐!! 」

사라(역시 안 되나...)

란마루「설마 내가 꼬맹이 같아 보이니까 얕보는 건 아니겠지...?」

 

사라「것보다 뭐 정보 같은 건 없어?」

란마루「있어」

란마루「목걸이에 이 빨간 선 말인데... 」

란마루「짝이랑 어느 정도 이상 멀어지면 자동으로 목걸이가 작동해서 머리가 날아간대」

사라「뭐라고...!?」

란마루「뭐... 서포트 쪽에만 해당하는 얘기야

                사라 네 목걸이가 작동할 일은 없어」

사라「란마루 목걸이만 인가... 」

란마루「그 그니까 좋고 싫고 떠나서 너무 떨어지지 마라...? 」

사라「...알았어」

 

란마루「짝이랑 너무 멀리 떨어지면 내 목걸이만 작동한대 그러니까 부탁한다, 사라」


마이「꺄아~! 사라~!

            같이 얘기하고 싶은 거야!?」

사라「얘기라고 할까 정보를... 」

마이「쓰리 사이즈?」

사라「아 아니요 데스 게임에 관련된 것들을...!」

마이「사라의 이상형을 알려주면 나도 알려줄게! 」

사라「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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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어 그니까... 강한 사람이라던가...?」

마이「그렇구나ㅡ! 의지가 되어주는 사람이 좋지!」

사라「그 그렇네요」

마이「... 그래도 이 데스게임에서 제일 센 건 사라잖아...?」

사라(이 사람... 승률표에 대한 걸 알고있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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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어... 아마도 상냥한 사람...?」

마이「그 맘 알아! 소중히 대해주는 사람이 제일이지~!」

사라「네... 」

마이「... 그래도 상냥한 사람은 여기선 살아남지는 못하겠네... 」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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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으으...잘 모르겠어요」

마이「아하하! 그럼 좋아하게 된 사람이 이상형이라는 거겠네!」

사라「아...그러네요, 순서가 그렇게 되는걸지도...」

마이「어떡해 사라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어! 귀여워ㅡ!」

사라(으으... 상대하기 힘들다...)

 

마이「아... 기분 나쁘게 했다면 미안해!

            정보가 듣고 싶은 거였지?」

마이「우리들 관련된 거이긴 한데... 」

마이「... 원본은 최초의 시련에서 죽어버렸어」

사라「......... 」

마이「죽는 순간을 찍은 희생자의 비디오라는 걸 우리한테 보여줬거든」

사라「...!」

마이「솔직히 말해서 용서할 수가 없어... 이렇게 만들어놓고 말이야... 」

마이「그러니까 우리들도 힘낼게

            사라한테 힘을 보태주고 싶어 알겠지?」

사라「아... 네... 」

마이「고마워, 사라!

             짝은 아니지만 힘내자! 」

 

마이「우리들의 원본은 최초의 시련에서 죽어버렸고... 그걸 담은 영상을 우리한테 보여줬어... 용서 못 할 짓이야」


쿠루마다「크크... 니가 치도인 사라 군」

사라「뭐가 그렇게 이상한가요, 쿠루마다 씨?」

쿠루마다「왜냐니, 넌 그냥 고등학생이잖아」

쿠루마다「잘도 살아남았군이라고 생각했어

                    다른 뜻은 없어, 말 그대로야 정말 대단해」

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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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항상 아슬아슬했어요... 운이 좋았던 것 뿐입니다...」

쿠루마다「강한 놈들한텐 운이 따른다고, 난 운이 없었거든」

쿠루마다「너는 승리에만 집착하면 금방 끝내버릴 수 있는거 아니냐?」

사라「승리...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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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서로 도와준 동료들 덕분입니다... 」

쿠루마다「... 동료?」

사라「네」

쿠루마다「......... 」

쿠루마다「뭐 됐어, 그게 옳았으니

                    너가 여기까지 살아남았던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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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그래도 많은 희생이 있었어요...」

사라「동료들을... 몇 명이나 잃었어...」

쿠루마다「.........」

쿠루마다「동료 그딴거 왜 만드는데」

사라「...!」

쿠루마다「미안 미안, 방금 말은 잊어라」

 

쿠루마다「참, 이거 하나 알려줄게

                     이 층에는 괴물이 숨어있다고 하더라」

사라「괴물 말인가요?」

쿠루마다「정체는 결국엔 인형이겠지만, 무기가 없으면 질 게 뻔해

                    애초에 너 싸움은 해본 적 있냐?」

사라「폭력을 휘두르는 싸움은 해본 적 없습니다.」

쿠루마다「그럼 니 짝인 저 하얀 놈한테 부탁해 보던가

                    뽀뽀라도 해주면 죽기 살기로 도와주겠지」

사라「아뇨, 누군가 죽기 살기로 싸운다면 저도 싸울 겁니다」

쿠루마다「...... 」

쿠루마다「그러냐, 재밌네 너」

 

쿠루마다「이 플로어 괴물이 숨어있다고 하더라, 무기라도 모아놔야지」

 

 

[3장 전편 A파트➋] 전투 튜토리얼 (묘지 & 복싱장)

※번역의 부자연스러운 부분이나, 오타 지적 환영합니다※ ※PC환경에서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플레이 링크 : https://game.nicovideo.jp/atsumaru/games/gm3584 사라「...! 무슨 소리지...?」 쿠루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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