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키타 켄「上北健」

카미키타 켄 《SCOOP》전곡 가사/발음/번역 (2015.09.09 발매)

ーNIHANー 2023. 1. 2. 17:59

※가사는 직역하지 않았으므로 원문과 조금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사는 앨범의 가사집을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일본어를 조금 알아들을 수 있게 되었을 무렵에 처음 듣고 지금까지 계속 새해 첫 앨범으로 듣는 싱어송라이터 카미키타 켄의 첫 정규앨범 《SCOOP》입니다. 적당히 듣고 뜻을 알 수는 있었어도 제대로 각잡고 가사의 의미를 알아보려 한 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지금이랑은 음악 스타일이 많이 달라졌지만 이때 노래들도 지금 노래들도 좋은 말들이 많이 쓰여있으니 카미키타 켄(上北健) 노래 추천드립니다. 

 

上北 健 유튜브

SCOOP 앨범 전곡 들으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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躊躇って飲み込んだあの言葉、

타메랏테 노미콘다 아노 코토바,

주저하며 삼켰던 그 말,

 

今ではもう思い出すことさえできないんだろう。

이마데와 모- 오모이다스토코사에 데키나인다로-.

지금에 와선, 더는 생각나지도 않겠지.

 

いつだって、人はそうして自分の心すら、

이츠닷테, 히토와 소-시테 지분노 코코로스라,

사람은 그렇게해서 자기 마음조차,

 

偽った色に塗りつぶしていく。

이츠왓타 이로니 누리츠부시테이쿠.

거짓된 색으로 칠해가.

 

 

後悔はないか。

코-카이와 나이카.

후회는 없니.

 

 

小さい頃描いた空想の未来。

치이사이 코로 에가이타 쿠-소오노 미라이.

어렸을 때 그렸던 꿈 속의 미래.

 

今思えば、ひどく鮮やかな色たちだ。

이마 오모에바, 히도쿠 아자야카나 이로타치다.

지금 생각해보면, 눈 부실 정도로 선명한 색들이었어.

 

そう全部が少しずつ混ざり合って、

소-젠부가 스코시즈츠 마자리앗테,

그렇게 모든 것이 조금씩 섞여들어서,

 

誰の眼にも映らない、この僕を形作ってきたんだ。

다레노 메니모 우츠라나이, 코노보쿠오 카타치즈쿳테 키탄다.

누구의 눈에도 비치지 않는, 이 나를 만들어왔던 거야.

 

 

君が居れば、不甲斐ないこの日々だって、

키미가 이레바, 후가이나이 코노히비닷테,

네가 있으면, 한심한 이 나날들도,

 

少しは好きになるかもって思ったりもするよ。

스코시와 스키니 나루카못테 오못타리모스루요.

조금은 좋아할 수 있을 것 같다, 는 생각이 들었어.

 

まだ先は見えないんだけどさ。

마다 사키와 미에나인다케도사.

아직 앞은 하나도 안 보이지만.

 

 

戸惑って踏み出せない一歩が例えば、

토마돗테 후미다세나이 잎포가 타토에바,

선뜻 내딛지 못했던 한 걸음이, 예를 들어

 

誰かの生きる意味になっているとしたら、

다레카노 이키루 이미니 낫테이루토시타라,

누군가의 살아갈 의미가 되었다고 한다면,

 

汚れてしまった胸の深いところ、

요고레테시맛타 무네노 후카이토코로,

더럽혀진 이 마음 속 깊은 곳,

 

煌めく色が、雫落として澄み渡っていく。

키라메쿠 이로가, 시즈쿠오토시테 스미와탓테이쿠.

반짝이는 색에서 떨어진 물방울에 맑게 개어가.

 

 

振り返れば、

후리카에레바,

다시 떠올려보면,

 

手を取り合い笑うこと、肩寄せ合い泣くこと、

테오토리아이 와라우코토, 카타요세아이나쿠코토,

손을 맞잡고 웃었을 때, 어깨에 기대 함께 울었을 때,

 

通りすぎていった記憶に残ってはいないこと。

토오리스기테잇타 키오쿠니노콧테와 이나이코토.

이미 지나간 기억 속에는 남아있지 않는 일들.

 

君がくれた新しい名前のない感情が

키미가 쿠레타 아타라시이 나마에노 나이 칸죠-가

네가 줬었던 이름 없는 새로운 감정이

 

間違ったりしないで、と背中を押す。

마치갓타리시나이데, 토 세나카오 오스.

실수하지는 마, 라며 내 등을 밀어줬어.

 

 

君が手を振った世界の間違いを辿るようにして、

키미가 테오훗타 세카이노 마치가이오 타도루요-니시테,

네가 손을 흔들어 준 세계에서의 실수를 더듬어가듯이,

 

ここまで走り続けて来れたから、

코코마데 하시리츠즈케테 코레타카라,

여기까지 계속 달려왔으니까,

 

今は悲しいことも増えたけど、まだ大丈夫。

이마와 카나시이 코토모 후에타케도, 마다 다이죠-부.

지금은 슬픈 일들도 늘었지만, 아직 괜찮아.

 

心に、君の色が残っているから。

코코로니, 키미노 이로가 노콧테이루카라.

마음 속에, 너의 색이 남아있으니까.

 

 

見渡す限りどこにもないと気づいたときにはもう遅くて、

미와타스 카기리 도코니모나이토 키즈이타 토키니와 모- 오소쿠테,

둘러본 이상 어디에도 없다고 눈치챘을 때는 이미 늦어버려서,

 

君のいない景色だけが残った、一人きりだ。

키미노 이나이 케시키다케가 노콧타, 히토리키리다.

네가 없는 풍경만이 남아, 나 혼자였어.

 

 

振出しに戻った、いやちがう。

후리다시니 모돗타, 이야 치가우.

원점으로 돌아왔어. 아니, 아니야.

 

 

ここには、あの日ついた傷がある。

코코니와, 아노 히 츠이타 키즈가 아루.

여기엔 그날 입었던 상처가 있어.

 

悩み苦しんだ証が教えてくれた、まだ続きがある。

나야미 쿠루신다 아카시가 오시에테쿠레타, 마다 츠즈키가 아루.

고민하며 괴로워했던 증거가 알려줬어, 아직 끝난 게 아니야.

 

 

要らないと切り捨てた過去も、

이라나이토 키리스테타 카코모,

필요없다고 끊어냈던 과거도,

 

要らないと傷つけたこの心も、

이라나이토 키즈츠케타 코노 코코로모,

필요없다고 상처입혔던 이 마음도,

 

明日に繋がっていると知った。

아시타니 츠나갓테이루토 싯타.

내일로 이어진다는 걸 깨달았어.

 

 

君が手を振った世界の間違いを辿るようにして、

키미가 테오 훗타 세카이노 마치가이오 타도루요-니시테,

네가 손을 흔들어 준 세계에서의 실수를 더듬어가듯이,

 

ここまで走り続けて来れたから、

코코마데 하시리츠즈케테 코레타카라,

여기까지 계속 달려왔으니까,

 

きっとこの先も塗り替えて行けるだろう。

킷토코노사키모 누리카에테 유케루다로-.

분명 이 앞도 덧칠해 갈 수 있을거야.

 

待っていてよ。君に、僕の色を伝えに行くから。

맛테이테요. 키미니, 보쿠노 이로오 츠타에니 유쿠카라.

기다려 줘. 너한테, 내 색을 전해주러 갈테니까.

 

 

キャンバスに描いた空想は輪郭を得て、

캰바스니 에가이타 쿠-소와 린카쿠오 에테,

캔버스에 그렸던 꿈들은 윤곽을 얻어,

 

今、望んだ未来を写す鏡になる。

이마, 노존다 미라이오 우츠스 카가미니 나루.

지금, 내가 원했던 미래를 비추는 거울이 되었어.

 

 

名もない色が生まれる。

나모나이 이로가 우마레루.

이름없는 색이 태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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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痛いこと忘れて、零したあの青い言葉。遠い春の終わり。

이타이코토 와스레테, 코보시타 아노 아오이 코토바. 토오이 하루노 오와리.

괴로움을 잊고, 흘렸던 그 철없던 말. 아득한 봄의 끝자락.

 

夕暮れの街は今日の罪を知らないように、終わりの鐘を鳴らすんだ。

유우구레노 마치와 쿄-노 츠미오 시라나이 요-니, 오와리노 카네오 나라슨다.

해질녘의 거리는 마치 오늘의 죄같은 건 모른다는 듯, 끝의 종을 울렸어.

 

路地裏。笑い声。窓の向こう、嬉しそうな家族の風景。

로지우라. 와라이 고에. 마도노 무코-, 우레시소-나 카조쿠노 후-케이.

뒷골목. 웃음소리. 창문 너머, 행복해보이는 가족의 풍경.

 

胸が苦しくて見上げた先、はじめての星が輝いていた。

무네가 쿠루시쿠테 미아게타 사키, 하지메테노 호시가 카가야이테이타.

괴로운 마음에 올려다본 너머에서, 처음으로 빛나는 별을 봤었어.

 

僕はひとり常夜灯に照らされて、明日を待って、秒針に急かされて、

보쿠와 히토리 죠-야토-니 테라사레테, 아스오 맛테, 뵤-신니 세카사레테,

혼자서 방에 작은 불을 켜놓고, 내일을 기다리며, 초침에 재촉당해서,

 

気付けば何も残らない今日を悔やんでは放り出して、

키즈케바 나니모 노코라나이 쿄-오 쿠얀데와 호-리다시테,

되돌아보니 아무것도 남지 않았던 오늘을 후회하고는 내다버리니,

 

いつも残るのは変われない僕の方だ。

이츠모 노코루노와 카와레나이 보쿠노 호-다.

항상 남는 건 바뀌지 못하는 나였어.

 

 

愛に怯えて離れた町。風はまだ暑い。夏の終わり。

아이니 오비에테 하나레타 마치. 카제와 마다 아츠이. 나츠노 오와리.

사랑에 겁먹어 멀어졌던 마을. 아직 바람은 뜨거운. 여름의 늦자락.

 

積み上げた荷物、笑い合えた日の記憶、置き去りで歩く。

츠미아게타 니모츠, 와라이아에타 히노 키오쿠, 오키zㅏ리데 아루쿠.

쌓아올린 짐들, 맞잡고 웃었던 날의 기억, 내버려두고 발을 내딛어.

 

先は見えないけど。君が居ないけど。

사키와 미에나이케도. 키미가 이나이케도.

앞은 보이지않아도. 더는 네가 곁에 없어도.

 

遠回り、

토오마와리,

멀리 돌아가는 길,

 

ブランコ公園、

부랑코 코-엔,

그네딸린 공원,

 

水飲み場、

미즈노미바,

개수대,

 

消えゆく命、

키에유쿠 이노치,

꺼져가는 생명들,

 

市民ホール、

시민 호-루,

시민 홀,

 

ピアノの音、

피아노노 오토,

피아노의 소리,

 

君が儚く笑うんだ。

키미가 하카나쿠 와라운다.

너는 덧없이 웃었어.

 

重なり合う景色達が啄んでゆく、僕の形を。

카사나리 아우 케시키타치가 츠이반데유쿠, 보쿠노 카타치오.

겹쳐가는 경치들이 점점 쪼아들어가, 우리의 형태를.

 

ありふれた声はいらない。僕は要らない。

아리후레타 코에와 이라나이. 보쿠와 이라나이.

흔해빠진 목소리는 필요없어. 나는 필요없어.

 

晴れた目こすって約束した、また会うこと。辛い秋の終わり。

하레타 메 코슷테 야쿠소쿠시타, 마타 아우코토. 츠라이 아키노 오와리.

부은 눈을 비비고 약속했었어, 또 만나자. 괴로웠던 가을의 끝자락.

 

大丈夫、君なら。笑っていて。と、胸の中絶えず響く。今もほら、

다이죠-부, 키미나라. 와랏테이테. 토, 무네노 나카 타에즈 히비쿠. 이마모 호라,

괜찮아, 너라면. 웃고있어줘. 라고, 마음 속에서 끊이지 않고 울려퍼지고 있어. 지금도 봐,

 

転んだって前だけ向いて、みっともなくても気にしないで、

코론닷테 마에다케오 무이테, 밋토모나쿠테모 키니시나이데,

넘어지더라도 앞만 보고 걸어, 보기 흉해도 신경쓰지마,

 

言いたいな、「ずっと一緒に居てよ。」

이이타이나, 「즛토 잇쇼니 이테요.」

말해주고 싶어, 「계속 내 곁에 있어줘.」

 

僕にだって意味があるように、誰にだって意味があるから。

보쿠니닷테 이미가 아루요-니, 다레니닷테 이미가 아루카라.

나에게조차도 의미가 있는 것처럼, 누구에게나 의미는 있을테니까.

 

聞きたいな、明日に繋がる声を。

키키타이나, 아스니 츠나가루 코에오.

들려줘, 내일로 이어지는 목소리를.

 

 

いつか今日を思い出す時に君の笑顔が消えないように。

이츠카 쿄-오 오모이다스 토키니 키미노 에가오가 키에나이 요-니.

언젠가 오늘을 떠올렸을 때 네 미소가 사라지지 않도록.

 

いつかぼくが居なくなる前に、君との日々が消えないように、

이츠카 보쿠가 이나쿠나루 마에니, 키미토노 히비가 키에나이요-니,

언젠가 내가 없어지기 전에, 너와의 날들이 사라지지 않도록,

 

これを残すよ。

코레오 노코스요.

이걸 남겨둘게.

 

 

あいも変わらず足跡ひとつ。道の途中。寒い冬の終わり。

아이모 카와라즈 아시아토 히토츠. 미치노 토츄-. 사무이 후유노 오와리.

오늘도 변함없이 발자국 하나. 여정의 도중. 춥디 추운 겨울의 끝자락.

 

夕暮れの街が、少しだけ優しく見えた。そんな日の話。

유우구레노 마치가, 스코시다케 야사시쿠 미에타. 손나 히노 하나시.

해질녘의 거리가, 조금은 따뜻해보였어. 그런 날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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クロス・ストリート(크로스 스트리트)

いつまでも変わらない赤い信号の前立つように、

이츠마데모 카와라나이 아카이 신고노 마에 타츠요-니,

변하지 않는 빨간불 앞에 서 있는 것처럼.

 

他人の目、世界の目、伺いながら、

히토노 메, 세카이노 메, 우카가이나가라,

타인의 눈, 세상의 눈을 살피면서,

 

僕の過ごす毎日が普通から外れていやしないかと、

보쿠노 스고스 마이니치가 후츠-카라 하즈레테이야시나이카토,

내가 지내는 나날들이 평균에서 떨어져있지는 않을까하고,

 

繰り返す白と黒を見つめている。

쿠리카에스 시로토 쿠로오 미츠메테이루.

반복되는 백과 흑을 바라보고있어.

 

 

曖昧な返事が得意になった。努力のおかげでさ。

아이마이나 헨지가 토쿠이니 낫타. 도료쿠노 오카게데사.

애매한 대답이 입에 붙었어. 노력 덕분에 말이야.

 

誰かを傷つけることもない。こんな素晴らしいことはないだろう。

다레카오 키즈츠케루 코토모나이. 콘나 스바라시이 코토와 나이다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지도 않아. 이렇게 멋진 일도 없겠지.

 

けれど僕のこれからのことも曖昧にしているばかりで、

케레도 보쿠노 코레카라노 코토모 아이마이니 시테루 바카리데,

그래도 앞으로의 나에 대한 것 역시 애매하게 대하고 있어서,

 

伝えたい本当の想いも言えないでいるんだ。

츠타에타이 혼토노 오모이모 이에나이데이룬다.

전하고 싶은 진심도 말을 못하고 있어.

 

もう叶わないと諦めたこと、謝れなかった日のこと、

모-카나와나이토 아키라메타코토, 아야마레나캇타 히노코토,

이젠 이룰 수 없을거라 포기하고 있던 것, 사과하지 못했던 그 날에 대한 것,

 

嘘を吐いてしまったこと、今では数え切れないよ。

우소오 츠이테시맛타코토, 이마데와 카조에 키레나이요.

거짓말을 내뱉어버렸던 것들, 지금와서는 셀 수도 없겠지.

 

怖いくらい迫る夕焼け、染まる頬、振り向く笑顔、

코와이쿠라이 세마루 유우야케, 소마루 호오, 후리무쿠 에가오,

무서울 정도로 덮쳐오는 저녁노을, 물드는 뺨, 돌아보는 미소,

 

綺麗だって言えれば良かった。

키레이닷테 이에레바 요캇타.

예쁘다고 말해줄 걸 그랬어.

 

育った町が嫌いになった。あの夜の言葉を思い出すからさ。

소닷타 마치가 키라이니낫타. 아노 요루노 코토바오 오모이다스카라사.

나고자란 마을이 싫어졌어. 그 날 밤의 말이 떠오르니까.

 

望まれない自分を恥じた。少しだけ強くなれたかな。

노조마레나이 지분오 하지타. 스코시다케 츠요쿠나레타카나.

바라지 않았던 자신을 탓했어. 조금은 강해졌으려나.

 

相変わらず信号は赤。

아이카와라즈 신고와 아카.

변함없이 신호는 빨간불.

 

いつか渡れるのだろうか、君のもとへ。

이츠카 와타레루노다로-카, 키미노 모토에-.

언젠가는 건너갈 수 있을까, 네 곁으로.

 

変われないと受け入れるにはまだ未熟な僕は、

카와레나이토 우케이레루니와 마다 미쥬쿠나 보쿠와,

변할 수 없다고 받아들이기에는 아직 미숙한 나는,

 

間違いがないか分かりそうにないから立ち止まってしまうんだ。

마치가이가나이카 와카리소-니 나이카라 타치도맛테시마운다.

틀린 건 없었던걸까 알 수 없으니까 멈춰서 버리는거야.

 

でもそんな僕にだって明日終わりが来て、

데모 손나보쿠니닷테 아시타 오와리가 키테,

하지만 그런 나에게도 만약 내일 끝이 와서,

 

すべて無くなって、君に会えなくて、

스베테 나쿠낫테, 키미니 아에나쿠테,

모든 게 없어져서, 너와 만날 수 없게 되서,

 

それならこんな今日も少し、愛おしく思えるか。

소레나라 콘나 쿄-모 스코시, 이토-시쿠 오모에루카.

그렇게 되면 이런 오늘도 조금은, 소중해질까.

 

いつまでも変わらない赤い信号の前、

이츠마데모 카와라나이 아카이 신고노 마에,

변하지 않는 빨간불 앞에 서 있는 것처럼.

 

通り過ぎるお決まり、愚痴、不満、日常の音。

토오리스기루 오키마리, 구치, 후만, 니치죠-노 오토.

지나쳐가는 관습, 푸념, 불만, 일상의 소리.


それに見向きもしない群衆の視線、見下ろすはビードロ。

소레니 미무키모시나이 군슈-노 시센, 미오로스와비-도로.

거기에 눈길도 주지않는 군중들, 내려다보는 것은 vidro.


広がっていく無関心を模倣する。正解と信じたくて。

히로갓테이쿠 무칸신오 모-호-스루. 세이카이토 신지타쿠테.

퍼져나가는 무관심을 모방해. 정답이라 믿고싶어서.

また思い出すよ。

마타 오모이다스요.

또 떠올릴게.

 

不意に響いたよく聞き慣れた声のほう耳を澄ませる。

후이니 히비이타 요쿠 키키나레타 코에노 호- 미미오 스마세루.

문득 들려온 익숙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何かを必死に呼んでいる。

나니카오 힛시니 사켄데이루.

필사적으로 무언가를 외치고있어.


僕は顔を上げる。人の波を搔い潜る。

보쿠와 카오오 아게루. 히토노 나미오 카이쿠구루.

나는 고개를 들어. 인파를 거슬러올라가.


次第に大きくなる声に近づいてゆく。

시다이니 오오키쿠나루 코에니 치카즈이테유쿠.

점점 커지는, 목소리에 가까워지고있어.

白黒の向こう、泣き腫らした瞳。

시로쿠로노 무코-, 나키 하라시타 히토미.

흑백의 너머, 울어서 부은 눈.

 

「君は平気だ。」と、

「키미와 헤이키다.」토,

「넌 괜찮아.」라고,


「踏み出せるんだ。」と、

「후미다세룬다.」토,

「나아갈 수 있어.」라고,


ああ、気付けたんだ。僕は気付けたんだ。

아아, 키즈케탄다. 보쿠와 키즈케탄다.

아아, 깨달았어. 난 깨달은거야.


光は青く今、変わるよ。
히카리와 아오쿠 이마, 카와루요.

빛은 지금 파랗게, 변할거야.


手を振った未熟な僕に、成功はあるか分からない。

테오 훗타 미쥬쿠나 보쿠니, 세이코-와 아루카 와카라나이.

손을 흔들었어 미숙했던 나에게, 성공은 있을지 모르겠어.


それでも歩き出してしまったから、

소레데모 아루키다시테 시맛타카라,

그래도 걷기 시작했으니까,

進むんだ。

스스문다.

나아갈거야.

いつか終わりが来て、すべて充ち足りて

이츠카 오와리가 키테, 스베테 미치타리테

언젠가 끝이 와서, 모든 것에 만족해서


君に背を向けるその時、

키미니 세오 무케루 소노토키,

너에게서 등을 돌릴 수 있게 될 그 때,


こんな今日を、こんな僕を、

콘나 쿄-오, 콘나 보쿠오,

이런 오늘을, 이런 나를,


ただ忘れないでいてもらえるようにと、願っていよう。

타다 와스레나이데이테 모라에루요-니토, 네갓테이요-.

그저 잊지 말아주기를, 바라고 있을게.


願って生きるよ。

네갓테 이키루요.

바라며 살아갈게.


きっと求められる明日が来ると信じて。

킷토 모토메라레루 아시타가 쿠루토 신지테.

분명 내가 원하는 내일이 올 거라 믿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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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taxis

揺れる水面に浮かぶ白い花。

유레루 미나모니 우카부 시로이 하나.

술렁이는 수면 위에 떠있는 하얀 꽃.


瞳ゆらゆら、夢に堕ちていく。

히토미 유라유라, 유메니 오치테쿠.

흔들리는 눈동자는, 꿈으로 빠져들어가.

 


通りを急ぐ人、俯く黒い影。

도오리오 이소구 히토, 우츠무쿠 쿠로이 카게.

걸음을 재촉하는 사람들, 고개를 떨군 검은 그림자.


世界の角で自己防衛、僕の道。

세카이노 카도데 지코보-에이, 보쿠노 미치.

세계의 구석에서 자기방어하는, 나의 길.

 


遠く霞んだ閃光と消えない傷跡。

토오쿠 카슨다 센코-토 키에나이 키즈아토.

저 멀리 흐려지는 섬광과 사라지지 않는 흉터.


嘘塗れの自意識をなぞる弱い心。

우소마미레노 지이시키오 나조루 요와이 코코로.

거짓투성이의 자의식을 덮어쓴 나약한 마음.

 


僕はまだ走っているんだ。

보쿠와 마다 하싯테룬다.

나는 아직 달리고있어.


この深い深い霧の中。

코노 후카이 후카이 키리노 나카.

이 깊디 깊은 안개 속을.


いつか報われると信じ、頬を伝う涙拭う。

이츠카 무쿠와레루토 신지, 호오오 츠타우 나미다 누구우.

언젠가는 보답이 돌아올거라 믿으며, 뺨을 타고 흐르는 눈물을 닦아.

 


君はどこに居るの、見えないの、

키미와 도코니 이루노, 미에나이노,

너는 어디 있는거야, 보이질 않아,


声にならない声で呼ぶ。

코에니 나라나이 코에데 요부.

나오지 않는 목소리로 불렀어.


僕はここに居るよ、気づいてよ。

보쿠와 코코니 이루요, 키즈이테요.

난 여기에 있어, 제발 눈치채줘.


自縄自縛、孤独理論。

지쇼-지바쿠, 코도쿠 리론.

자승자박, 고독이론.

 


今日は今日のじぶん。明日は明日のジブン。

쿄-와 쿄-노 지분. 아스와 아스노 지분.

오늘은 오늘의 나. 내일은 내일의 나.


昨日は振り返らず、夢があるんです。

키노-와 후리카에라즈, 유메가 아룬데스. 

어제는 돌아보지 않아, 꿈이 있거든.

 


東の空に飛ぶ鳥。追いつかない足取り。

히가시노 소라니 토부 토리. 오이츠카나이 아시도리.

창천을 나는 새. 따라잡지 못하는 발걸음.


世界の角で自己遊泳、僕の道。

세카이노 카도데 지코유-에이, 보쿠노 미치.

세계의 구석에서 헤엄치는, 나의 길.

 


深く沈めた過去の忍び寄る気配に、

후카쿠 시즈메타 카코노 시노비요루 케하이니,

깊이 가라앉은 과거가 다가오는 듯한 기척에,


冷や汗醜い現状。

히야아세 미니쿠이 겐죠-.

식은 땀, 보기 흉한 모습.


逃げる弱い心、大嫌いだ。

니게루 요와이 코코로. 다이키라이다.

도망치는 나약한 마음, 진짜 싫어.

 


‐視界ゼロ中止不能。また、君が笑っているだけ。‐

-시카이 제로 츄-시후노-. 마타, 키미가 와랏테이루다케.-

-시야 제로 중지불능. 또, 너는 웃고있을 뿐.-

 


僕はもう解っているんだ。

보쿠와 모- 와캇테이룬다.

난 이미 알고있어.


この長い長い日々の延長。

코노 나가이 나가이 히비노 엔쵸-.

이 길고 긴 나날의 연장.


いつか手に入れるのさ。望む未来、存在の意味。

이츠카 테니 이레루노사. 노조무 미라이, 손자이노 이미.

언젠가는 손에 넣을 수 있을거야. 원하는 미래, 존재의 의미.

 


僕らまだ走っているんだ。

보쿠라 마다 하싯테이룬다.

우리들 아직 달리고 있어.


この深い深い霧の中。

코노 후카이 후카이 키리노 나카.

이 깊디 깊은 안개 속을.


いつか報われると信じ、頬を伝う涙拭う。

이츠카 무쿠와레루토 신지, 호오오 츠타우 나미다 누구우.

언젠가는 보답이 돌아올거라 믿으며, 뺨을 타고 흐르는 눈물을 닦아.

 


君はどこに居るの、見えないの、

키미와 도코니 이루노, 미에나이노,

너는 어디 있는거야, 보이질 않아,


声にならない声で呼ぶ。

코에니 나라나이 코에데 요부.

나오지 않는 목소리로 불렀어.


僕はここに居るよ。気づいてよ。

보쿠와 코코니 이루요. 키즈이테요.

난 여기에 있어, 제발 눈치채줘.


自縄自縛、孤独理論。

지쇼-지바쿠, 코도쿠 리론.

자승자박, 고독이론.

 


教えてよ。

오시에테요.

가르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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ゆらぎ(흔들림)

君の声が泣いているような気がした。

키미노 코에가 나이테루 요-나 키가시타.

네 목소리가 울고있는 것 같았어.

 

だけどなんでそんなに笑っているのかな。

다케도 난데 손나니 와랏테루-노 카나.

그런데도 왜 그렇게 밝게 웃고있는 걸까.

 

今日も誰かに幸せが配られたろうか。

쿄-모 다레카니 시아와세가 쿠바라레타로-카.

오늘도 누군가는 행복해졌을까?

 

君はそう言って、笑って泣いているんだ。

키미와 소-잇테, 와랏테나이테이룬다.

너는 그렇게 말하고는, 웃으며 울고있었어.

 

 

人はまた欲しいものを奪い合って目が眩んだ。

히토와 마타 호시-모노오 우바이앗테 메가 쿠란다.

사람들은 원하는 걸 빼앗고 빼앗기면서, 판단이 흐려져.

 

本当を見失った。

혼토오 미우시낫타.

진실을 잃어버렸어.

 

それを誰が価値あると決めたものか。

소레오 다레가 카치아루토 키메타모노카.

누가 그런 것에 가치를 붙인 걸까.

 

意味を持たせた偽物だ。

이미오 모타세타 니세모노다.

의미만이 부여된 가짜였어.

 

 

こんな世界じゃ敵も味方も居ないさ、

콘나 세카이쟈 테키모 미카타모 이나이사,

이런 세상 속에선 적도 아군도 없어,

 

だから君は泣いているんだろう。一人泣いているんだろう。

다카라 키미와 나이테룬다로. 히토리 나이테룬다로.

그래서 넌 울고있는 거잖아. 혼자서 울고있잖아.

 

いつだって助けての言葉など無駄、と呟いた言葉。

이츠닷테 타스케테노 코토바나도 무다, 토 츠부야이타 코토바.

항상 도와달라는 말은 소용없어, 라고 중얼거렸던 그 한마디.

 

気付いてよ、僕の気持ちを。

키즈이테요, 보쿠노 키모치오.

제발 알아줘, 내 마음을.

 

 

君が嫌いな日々のこと、報われないと願っていること、

키미가 키라이나 히비노 코토, 무쿠와레타이토 네갓테루코토,

네가 싫어했던 나날을, 보답받고 싶다며 기도했던 날들을,

 

知っているよ。分かっているよ。

싯테루요. 와캇테루요.

알고있어. 이해하고 있어.

 

それを肯定したい。

소레오 코-테이 시타이.

그걸 긍정하고 싶어.

 

君に幸せを貰っている誰かが傍に居るってこと、

키미니 시아와세오 모랏테루 다레카가 소바니 이룻테코토,

네 덕분에 행복해하는 누군가가 네 곁에 있다는 걸,

 

忘れないで。

와스레나이데.

잊지 마.

 

 

君の声が泣いているような気がした。

키미노 코에가 나이테루요-나 키가시타.

네 목소리가 울고있는 것 같았어.

 

あれからまた涙は見せないまま。

아레카라 마타 나미다와 미세나이마마.

그때부터 계속 눈물을 감추고 있어.

 

今日も何処かに幸せが捨てられたんだろうな。

쿄-모 도코카니 시아와세가 스테라레탄다로-나.

오늘도 어딘가에서 버려지는 행복이 있을까.

 

瞳が宿す光はない。

히토미가 야도스 히카리와 나이.

눈동자에 깃드는, 빛은 없어.

 

 

知らない間に決められた幸福度を、

시라나이 마니 키메라레타 코-후쿠도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정해진 행복의 정도,

 

人は夢中で追いかけ回して周りを見ようともしない。

히토와 무츄-데 오이카케마와시테 마와리오 미요-토모시나이.

사람들은 무작정 쫓아가기만 하면서 주변은 보려하지도 않아.

 

それなら、人の為生きる虚しさを君が嘆いても、

소레나라, 히토노 타메 이키루 무나시사오 키미가 나게이테모,

이렇게 되면, 타인을 위해 살아가는 네가 허무함을 한탄해도,

 

それを愚かだ、なんて言えないよ。

소레오 오로카다, 난테 이에나이요.

그걸보고 어리석다, 라고 할 자격은 내게 없어.

 

 

僕の声は泣いているままなのかな。

보쿠노 코에와 나이테루 마마나노카나.

나는 아직 울고있으려나.

 

届かないと、ずっと前知っていたよ。

토도카나이토, 즛토 마에 싯테이타요.

전해지지 않는다는 건, 꽤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어.

 

いつか君が僕の時間、辿り着いたら、

이츠카 키미가 보쿠노 지칸, 타도리 츠이타라,

언젠가 네가 나의 시간에 다다른다면,

 

こんな歌を残しておくよ。

콘나 우타오 노코시테오쿠요.

이런 노래를 남겨두고 갈게.

 

 

君が嫌った日々のこと、報われたいと願っていたこと、

키미가 키랏타 히비노 코토, 무쿠와레타이토 네갓테이타코토,

네가 싫어했던 나날을, 보답받고 싶다며 기도했던 날들을,

 

知っているよ。分かっているよ。

싯테루요. 와캇테루요.

알고있어. 이해하고 있어.

 

それを肯定したよ。

소레오 코-테이시타요.

그걸 긍정해줄게.

 

君に幸せを貰っている誰かが傍に居るってこと伝えたくて。

키미니 시아와세오 모랏테루 다레카가 소바니 이룻테코토 츠타에타쿠테.

네 덕분에 행복해하는 누군가가 곁에 있다는 걸 전해주고 싶으니까.

 

 

君が抗った日々が、今も僕を生かしていること、

키미가 아라갓타 히비가 이마모 보쿠오 이카시테이루코토.

네가 저항했던 나날이 지금도 내가 살아갈 수 있게 해준다는 걸.

 

知ってほしい。分かってほしい。

싯테 호시이. 와캇테호시이.

알아줬으면 해. 깨달아줬으면 해.

 

それは揺るがない証だ。

소레와 유루가나이 아카시다.

그건 흔들리지 않는 증거야.

 

君の幸せを願っている僕が、此処に居たってこと、

키미노 시아와세오 네갓테루 보쿠가, 코코니 이탓테코토,

너의 행복을 바라고있는 내가, 여기에 있었다는 걸,

 

忘れないで。

와스레나이데.

잊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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泣いていたから(울고 있었으니까)

今までの声は、君の嘘だと知っていた。

이마마데노 코에와, 키미노 우소다토 싯테이타.

지금까지의 목소리는, 너의 거짓말인 줄 알았어.

 

嫌われぬように、消されないように。

키라와레누요-니, 케사레나이요-니.

미움받지 않도록, 잊혀지지 않도록.

 

今までの声は、君の助けだと知っていた。

이마마데노 코에와, 키미노 타스케다토 싯테이타.

지금까지의 목소리는, 네가 내민 구원인 줄 알았어.

 

離れないように、信じられるように。

하나레나이요-니, 신지라레루요-니.

멀어지지 않도록, 믿을 수 있도록.

 

それでも君はまるで幸せみたいに、手を振って背を向けた。

소레데모 키미와 마루데 시아와세미타이니, 테오 훗테 세오 무케다.

그런데도 너는 마치 행복하다는 듯이, 손을 흔들고는 돌아섰어.

 

最後に目に映った君の横顔が歪んで見えたのは、

사이고니 메니 우츳타 키미노 요코가오가 유간데 미에타노와,

마지막으로 눈에 비친 너의 옆모습이 일그러져 보였던 건,

 

胸に秘めた思いなど知らない。僕は君の何だっていうの。

무네니 히메타 오모이나도 시라나이. 보쿠와 키미노 난닷테이우-노.

마음 속에 묻어둔 마음같은 건 모르겠어. 대체 나는 너의 뭐야.

 

たった独り残された世界で、要らないのは僕だけなの。

탓타 히토리 노코사레타 세카이데, 이라나이노와 보쿠다케나노.

나 혼자 남겨진 세상에서, 필요없는 건 나뿐인거야.

 

会いたいよ。

아이타이요.

보고싶어.

 

手紙を書こうか。僕の忘れたくないこと。

테가미오 카코-카. 보쿠노 와스레타쿠나이코토.

편지를 써볼까. 내가 잊어버리고 싶지 않은 것.

 

恥ずかしい過去を。誇れない今日を。

하즈카시이 카코오. 호코레나이 쿄-오.

부끄러운 과거와, 자랑스러워 할 수 없는 오늘.

 

文字になった僕のずっと嫌っている人生は、

모지니 낫타 보쿠노 즛토 키랏테이루 진세이와,

내가 계속 싫어했던 인생은 글자로 바뀌었어,

 

望まれているかな。愛されているかな。

노조마레테루카나. 아이사레테이루카나.

바라고 있으려나. 사랑받고 있으려나.

 

答えをくれる人すらここには居なくて、自分を見るのは辛いから、

코타에오 쿠레루 히토스라 코코니와 이나쿠테, 지분오 미루노와 츠라이카라,

답을 알려줄 사람조차 이곳엔 없어서, 나 자신을 바라보는 것도 괴로우니까,

 

目を閉じてみるんだよ。その世界に君がいたなら。

메오 토지테 미룬다요. 소노 세카이니 키미가 이타나라.

눈을 감는거야. 그 세상 속에 네가 있었으면 해서.

 

重ねてきた思いを知らせたい。僕に意味を与えるために、

카사네테키타 오모이오 시라세타이. 보쿠니 이미오 아타에루타메니,

쌓아왔던 마음을 알려주고 싶어. 나에게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서,

 

きっと叶わない願いだと解っている。どんなに強く叫んでも聞こえない。

킷토 카나와나이 네가이다토 와캇테이루. 돈나니 츠요쿠 사켄데모 키코에나이.

이뤄질 수 없는 소원이라는 건 알고있어. 아무리 크게 외쳐봐도 들리지 않아.

 

理由づけ 得意分野 人の狡いとこだけ盗んだ

리유-즈케 토쿠이분야 히토노 즈루이 토코다케 누슨다

이유부여 특기분야 사람의 치사한 부분만 훔쳤어

 

不公平な出来レース 表彰 他人を蹴落として笑った

후코-헤이나 데키레-스 효-쇼- 타닌오 케오토시테 와랏타

짜고치는 불공평한 레이스 표상 남을 밀어내고서 웃었어

 

なんて素敵な世界だ 負けっぱなしも厭わないさ

난테 스테키나 세카이다 마켓빠나시모 이토와나사

이 얼마나 멋진 세계인가 연패도 마다하지 않아

 

戻れない 変われない

모도레나이 카와레나이

돌아갈 수 없어 변할 수 없어

 

胸に秘めた想いなど知らない、君が僕を要らないと言っても、

무네니 히메타 오모이나도 시라나이, 키미가 보쿠오 이라나이토 잇테모,

마음 속에 묻어둔 마음같은 건 모르겠어, 네가 나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해도,

 

そうだ、嘘つきで助けを呼んだのは、弱いままの僕の方だよ。

소-다, 우소츠키데 타스케오 욘다노와, 요와이 마마노 보쿠노 호-다요.

그래, 도움을 원했던 거짓말쟁이는, 아직도 약한 내 쪽이었어.

 

会いたいよ、今だけ。

아이타이요, 이마다케.

보고싶어, 잠깐이라도 괜찮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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緑閃光(녹색 섬광)

「さあ、辛いならこの指止まれ。」

「사아, 츠라이나라 코노 유비 토마레.」

「자, 괴로우면 여기여기 붙어라.」


午後の教室、響いた声。

고고노 쿄-시츠, 히비이타 코에.

오후의 교실에서 울려퍼진 목소리.


太陽はまるで誘うように降り注いでいた。

히카리와 마루데 이자나우요-니 후리소소이데이타.

햇빛은 마치 우릴 초대하듯 내리쏟아지고 있었어.


そのうちに自分だけが離れていると分かって、

소노우치니 지분다케가 하나레테루토 와캇테,

그 중에 나만 동떨어져있다는 걸 깨달았고,


朝が来た。

아사가 키타.

아침이 밝았어.


限りが無い悩みが、今日もきっと増えるだろう。

키리가 나이 나야미가, 쿄-모 킷토 후에루다로-.

끝없는 고민들이, 분명 오늘도 늘어가겠지.


街はまた変わらない調子で。

마치와 마다 카와라나이 쵸-시데.

거리는 아직 그대로야.


ああ、もっとやれることがある。

아아, 못토 야레루 코토가 아루.

아아, 좀 더 할 수 있는 일이 있을텐데.


自分が変われば、世界も綺麗に映るような気がして、

지분가 카와레바, 세카이모 키레이니 우츠루 요-나 키가시테,

내가 바뀌면, 분명 세상을 보는 눈도 아름다워질 것 같아서,


少しはいい人間になろうともがく。

스코시와 이이 닝겐니 나로-토 모가쿠.

조금은 좋은 사람이 되려 발버둥 쳐.


この有り様を君は、笑ってくれるかい。

코노 아리사마오 키미와, 와랏테쿠레루카이.

너는 이런 내 꼴을 보면서, 웃어줄 수 있겠니.


ずっと癒えない傷があるなら、

즛토 이에나이 키즈가 아루나라,

계속 아물지 않는 상처가 있다면,


その痕を、汚いなんて思ってはだめだよ。

소노 아토오, 키타나이난테 오못테와 다메다요.

그 자국을 보기 흉하다 생각하면 안 돼.

 

胸の中残る戦った証拠が、

무네노 나카 노코루 타타캇타 쇼-코가,

마음 속에 남은 맞서 싸웠다는 증거가,


君の生きる意味に繋がるように。

키미노 이키루 이미이 츠나가루 요-니.

네가 살아가는 의미로 이어질 수 있도록.

 


時間が惰性で回り始め、昨日と違うのは空模様くらいだ。

지칸가 다세-데 마와리하지메, 키노-토 치가우노와 소라모요-오 쿠라이다.

시간은 자기 마음대로 돌아가기 시작하고, 어제와 다른 건 구름의 모양 정도야.


風はまだ少し強いが、傘の出番はないだろう。

카제와 마다 스코시 츠요이가, 카사노 데반와 나이다로-.

바람은 아직은 좀 강하지만, 우산이 나설 때는 아니겠지.

依然進み、戻る、繰り返しの結果の見えない日常の、

이젠스스미, 모도루, 쿠리카에시노 켁카노 미에나이 니치죠-노,

여전히 나아가서, 돌아오는, 끝이 보이지 않는 일상을 반복하며,


些細なひと時が無意味に思えてしまった。

사사이나 히토토키가 무이미니 오모에테 시맛타.

사소한 한 순간이 의미없게 느껴지기 시작했어.


僕らの価値観とは何だ。

보쿠라노 카치칸토와 난다.

우리의 가치관이라는 건 뭘까.


外見か、印象か、自分の醜い部分上手く隠せていることか。

가이켄카, 인쇼-오카, 지분노 미니쿠이 부분 우마쿠 카쿠세테이루코토카.

외견일까, 인상일까, 나의 꼴사나운 부분을 잘 숨겨내는 걸까.

 

なんてさ、言えもしない御託を並べて、

난테사, 이에모시나이 고타쿠오 나라베테,

그냥 해봤어, 말은 쉬운 일장연설을 늘어놓으면서,


今日も夕暮れを待っている。

쿄-모 유우구레오 맛테이루.

오늘도 해질녘을 기다리고 있어.



戻らない日々を悔やむことができるのは、

모도라나이 히비오 쿠야무코토가 데키루노와,

돌아갈 수 없는 날들을 후회할 수 있는 건,


熱を帯びたあの気持ちを覚えているからだ。

네츠오 오비타 아노 키모치오 오보에테이루카라다.

열정을 띄었던 그 마음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야.


そのまま、この痛みも連れて行こう。

소노마마, 코노 이타미모 츠레테이코-.

그렇게, 이 아픔도 데리고 가자.

 

君に伝えるまで続くように。

키미니 츠타에루마데 츠즈쿠 요-니.

너에게 전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되도록.

 

空が群青に染まり行く頃、

소라가 군죠-니 소마리유쿠 고로,

하늘이 군청으로 물들기 시작할 무렵,


西の方角を、鳥の群れが横切る。

니시노 호-가쿠오, 토리노 무레가 요코기루.

서천으로, 새 떼가 가로질러가.


お前たちはどこまでも飛んでいくがいいさ。僕だって、

오마에타치와 도코마데모 톤데유쿠가 이이사. 보쿠닷테,

너희들은 그렇게 계속 멀리멀리 날아가렴. 나도,


いつか見つけてみせるよ。

이츠카 미츠케테 미세루요.

언젠가 해내 보일게.


描いた景色に出会えるように、

에가이타 케시키니 데아에루요-니,

꿈에 그렸던 풍경을 마주할 수 있도록,


隠したい過去もすべて、背負っていこう。

카쿠시타이 카코모 스베테, 세옷테유코-.

숨기고 싶은 과거도 전부, 짊어지고 가자.


胸の中残る戦った証拠が、

무네노 나카 노코루 타타캇타 쇼-코가,

마음 속에 남은 맞서 싸웠다는 증거가,

 

君の生きる意味に繋がるように。
키미노 이키루 이미니 츠나가루요-니.

네가 살아가는 의미로 이어질 수 있도록.


君の生きる明日を繋ぐように。

키미노 이키루 아스오 츠나구요-니.

네가 살아갈 내일을 이을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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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音の手紙(진심의 편지)

雨音がしとしと囁いた。

아마오토가 시토시토 사사야이타.

빗소리가 부슬부슬하며 속삭였어.

 

「今日も一人で何を描くの?」

「쿄-모 히토리데 나니오 에가쿠노?」

「오늘도 혼자서 뭘 쓰는거야?」

 

「僕が僕に宛てた手紙だよ。」

「보쿠가 보쿠니 아테타 테가미다요.」

「내가 나한테 보내는 편지야.」

 

と、机に向かって笑う。

토, 츠쿠에니 무캇테 와라우.

하며, 책상을 향해 웃었어.

 

いま僕が何を憎んでいて、何を愛しているのか。

이마 보쿠가 나니오 니쿤데이테, 나니오 아이시테루노카.

지금 내가 뭘 미워하고 있고, 무엇을 사랑하고 있는가.


きっと時間が混ぜこぜに溶かしてしまう。伝えたい想いだって。

킷토 지칸가 마제코제니 토카시테시마우. 츠타에타이 오모이닷테.

분명 시간이 뒤죽박죽 섞어버릴거야. 전해주고 싶은 마음조차도.

優柔不断が功を奏したのか、傷つくことも無くなった。

유쥬-후단가 코오-오 소오시타노카, 키즈츠쿠코토모 나쿠낫타.

우유부단함 덕분이었는지, 상처받는 일도 없어졌어.


そんな強がり満載の人生さ。聴こえているか、この声が。

손나 츠요가리 만사이노 진세이사. 키코에테루카, 코노 코에가.

이렇게 센 척만 하는 인생이었지. 들리고 있니, 이 목소리가.

毎日を生きるたびに自分の弱さを覚えた。

마이니치오 이키루 타비니 지분노 요와사오 오보에타.

매일매일을 살아갈 때마다 나의 나약함을 다시금 실감해.


不甲斐ない出来事の数だけ、また心は弱くなった。

후가이나이 데키고토노 카즈다케, 마타 코코로와 요와쿠낫타.

한심한 일들의 갯수만큼, 또 다시 마음은 약해졌어.

こんな僕じゃ駄目だって解っているんだ、

콘나 보쿠쟈 다메닷테 와캇테룬다,

이러면 안된다는 건 나도 알고있어,


認められないってことも。

미토메라레나잇테코토모.

인정받지 못할거라는 것도.

誰も正解なんてくれやしない。

다레모 세이카이난테 쿠레야시나이.

그 누구도 정답같은 건 알려주지않아.


また間違って、今日が終わるよ。

마타 마치갓테, 쿄-가 오와루요.

또 틀리고는, 오늘이 저물어 가.


秒針がチクタク呟いた。

뵤-신가 치쿠타쿠 츠부야이타.

초침이 똑딱똑딱하며 중얼거렸어.


「今日も一人で何を描くの?」

「쿄-모 히토리데 나니오 에가쿠노?」

「오늘도 혼자서 뭘 쓰는거야?」


「僕が生きていた証明書だよ。」

「보쿠가 이키테이타 쇼-메이쇼다요.」

「내가 살아있었다는 증명서야.」


と、机に向かって笑う。

토, 츠쿠에니 무캇테 와라우.

하며, 책상을 향해 웃었어.

 

いつか誰かが僕を必要として、手を差し伸べてくれた時、

이츠카 다레카가 보쿠오 히츠요-토시테, 테오 사시노베테쿠레타토키,

언젠가 누군가가 나를 필요로 해서, 손을 내밀어줬을 때,


まるで誇れるような人間じゃないと、解っていてほしいから。

마루데 호코레루 요-나 닝겐쟈나이토, 와캇테테호시이카라.

하나도 자랑스러워 할 만한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아줬으면 하니까.

天井にもう届きそうなくらい積み上がった言葉たちの、

텐죠-니 모-토도키소-나 쿠라이 츠미아갓타 코토바타치노,

천장에 닿을 것처럼 쌓아올린 말들 중에,


端くれを紡ぎ合わせてできた歌、届いているか。

하시쿠레오 츠무기 아와세테 데키타 우타, 토도이테루카.

끝자락을 엮어만든 노래, 전해지고 있으려나.

毎日を生きるたびに自分の弱さを覚えた。

마이니치오 이키루 타비니 지분노 요와사오 오보에타.

매일매일을 살아갈 때마다 나의 나약함을 다시금 실감해.


不甲斐ない出来事の数だけ、また心は弱くなった。

후가이나이 데키고토노 카즈다케, 마타 코코로와 요와쿠낫타.

한심한 일들의 갯수만큼, 또 다시 마음은 약해졌어.

でも、待っててくれているって信じてるよ。

데모, 맛테테쿠레테이룻테 신지테루요.

그래도, 기다려 줄 거라고 믿고있어.


決して交わらない場所で。

켓시테 마지와라나이 바쇼데.

엇갈릴 수 밖에 없는 그 곳에서.

だから正解なんてしなくていい。

다카라 세이카이난테 시나쿠테이이.

그러니까 정답같은 거 안 골라도 돼.


また間違って、今日も笑うよ。

마타 마치갓테, 쿄-모 와라우요.

또 틀리고, 오늘도 웃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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アイニイキル(아이니이키루)

言葉は風に流れ流れて何処へ。

코토바와 카제니 나가레 나가레테 이즈코에(헤).

말들은 바람에 흘러흘러 어딘가로.

 

街は迷子に素知らぬ振りで応えて。

마치와 마이고니 소시라누후리데 코타에테.

거리는 미아를 남 일처럼 대해.

 

僕はと言えば滲む視界の片隅、

보쿠와 토이에바 니지무 시카이노 카타스미,

나로 말한다면 스며드는 시야의 구석에서,

 

誰かを求めることすら出来ないんだ。

다레카오 모토메루 코토스라 데키나인다.

누군가를 원하는 것도 할 수가 없어.

 

 

千切れ雲が赤く染まる17時は、

치기레구모가 아카쿠 소마루 쥬-시치지와,

안개구름이 빨갛게 물들어가는 17시는,


世界が消えて失くなる兆しの様で、

세카이가 키에테 나쿠나루 키자시노 요-데,

세상이 사라져 영영 없어질 것 같아보여서,


僕は心が充ちゆく音に溺れて、

보쿠와 코코로가 미치유쿠 오토니 오보레테,

나는 마음 속을 채워가는 소리에 묻혀가며,


束の間、独りだってことを忘れるんだ。

츠카노 마, 히토리닷테코토 와스레룬다.

잠시동안, 혼자라는 사실을 잊어버리는거야.

 

 

君は思い知ったって言う。ずっと一人なんだって泣く。

키미와 오모이싯탓테 유우. 즛토 히토리난닷테 나쿠.

너는 깨달았다고 말했어. 계속 혼자일거라며 울어.


何も出来ない僕は一緒になんている資格もなくて、

나니모 데키나이 보쿠와 잇쇼니난테이루 시카쿠모 나쿠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는 곁에 있어줄 자격도 없어서,


君の言葉を風に溶かして、街に紛れるんだ。

키미노 코토바오 카제니 토카시테, 마치니 마기레룬다.

너의 말을 바람에 녹혀서, 거리에 섞여들어갔어.

 


夜は待っていた。回っていた。不条理な日々の終わり。

요루와 맛테이타. 마왓테이타. 후죠-리나 히비노 오와리.

밤이 기다리고 있어. 돌아가고 있었어. 부조리한 나날의 끝은.


嘲笑っていた。解っていた。味方など何処にもいないさ。

아자와랏테이타. 와캇테이타. 미카타나도 도코니모 나이사.

비웃고 있었고, 알고 있었어. 내 편은 어디에도 없다는 걸.


僕は待っている。まだ、待っている。必要とされる世界を。

보쿠와 맛테이루. 마다, 맛테이루. 히츠요토사레루 세카이오.

나는 기다리고 있어. 아직, 기다리고 있어. 날 필요로 해줄 세상을.

 

 

哀に生きる。

아이니 이키루.

슬퍼하며 살아.

 

 

偽りの光に人は心惑い、足元広がる影から目を逸らして、

이츠와리노 히카리니 히토와 코코로마도이, 아시모토 히로가루 카게카라 메오 소라시테,

거짓된 빛에 사람의 마음은 흔들리고, 발밑에 흘러넘치는 그림자에선 눈을 돌려,


ばら撤かれた幸福を意とも容易く貪りながら、

바라마카레타 코-후쿠오 이토모 타야스쿠 무사보리나가라,

흩뿌려진 행복을 이렇게도 쉽게 탐하면서,

 

ああ、不幸だって嘆いているんだ。

아아, 후코-오닷테 나게이테룬다.

아아, 난 불행해라며 한탄하고 있어.

 

 

君は辛くはないって言う。全部頑張ったって泣く。

키미와 츠라쿠와나잇테 유우. 젠부 간밧탓테 나쿠.

너는 괴롭지는 않다고 말해. 열심히 했다고 울었어.


不意に強く吹いた南風が僕に届けた、君の涙と君の体温を、

후이니 츠요쿠 후이타 미나미 카제가 보쿠니 토도케타, 키미노 나미다토 키미노 타이온오,

그때, 갑자기 불어온 강한 남풍이 나에게 전해준 너의 눈물과 너의 체온을,


精一杯抱き締めたんだ。

세-잇빠이 다키시메탄다.

있는 힘껏 껴안았어.

 

 

夜は待っていた。回っていた。不条理な日々の終わり。

요루와 맛테이타. 마왓테이타. 후죠-리나 히비노 오와리.

밤은 기다리고 있어. 돌아가고 있었어. 부조리한 나날의 끝은.


嘲笑っていた。解っていた。味方など何処にもいないさ。

아자와랏테이타. 와캇테이타. 미카타나도 도코니모 나이사.

비웃고 있었고, 알고 있었어. 내 편은 어디에도 없다는 걸.


僕は待っている。まだ、待っている。必要とされる世界を。

보쿠와 맛테이루. 마다, 맛테이루. 히츠요토 사레루 세카이오.

나는 기다리고 있어. 아직, 기다리고 있어. 날 필요로 해줄 세상이 오기를.

 

 

哀に生きる。

아이니 이키루.

슬픔에 살아.

 

 

夜は待っていた、

요루와 맛테이타,

밤은 기다리고 있어.


君が待っていた、

키미가 맛테이타,

네가 기다리고 있었어,


僕は待っている、必要とされる世界を。

보쿠와 맛테이루, 히츠요토사레루 세카이오.

나는 기다리고 있어, 날 필요로 해줄 세상을.



哀に生きる。

아이니 이키루.

슬퍼하며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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ミスト(미스트)

「飛べない羽根なら、毟り取った方がまし。」

「토베나이 하네나라, 무시리톳타 호-가 마시.」

「날 수 없는 날개라면, 뜯어내는 편이 더 나을거야.」


と、汚れた街路樹が不意に囁き合った。

토, 요고레타 가이로쥬가 후이니 사사야키앗타.

라며, 더러워진 가로수가 속삭여왔어.


午前六時の冷える歩道橋の上、続く道、行方知らず。

고젠로쿠지노 히에루 호도-쿄-노 우에, 츠즈쿠 미치, 유쿠에시라즈.

오전 6시, 차갑게 식은 육교의 위. 목적지도 모른 채, 길은 이어져.

 

 

濡れた土の匂い、外れた天気予報。

누레타 츠치노 니오이, 하즈레타 텐키요호오.

축축한 흙의 냄새, 빗나간 날씨예보.

 

未来を図るのは、とても難しいことのようだ。

미라이오 하카루노와, 토테모 무즈카시이 코토노 요-다.

앞 일을 헤아리는 건, 엄청 어려운 일인 것 같네.


それなら誰の行く末も、他人が定めるものではないよな。

소레나라 다레노 이쿠스에모, 히토가 사다메루 모노데와 나이요나.

그렇다면 누군가의 앞 날도, 남이 쉽게 결정할 수 있는 건 아닐거야.


気付いて欲しい。世界は、君あっての世界だ。

키즈이테 호시이. 세카이와, 키미앗테노 세카이다.

알아줬으면 해. 세상은, 네가 있어 비로소 있는거야.

 

 

いつか辿った道が、少し色褪せて見えた。

이츠카 타돗타 미치가, 스코시 이로아세테 미에타.

언젠가 걸었던 그 길이, 조금은 빛 바래 보였어.

 

絶えず進む時間に挫けそうにもなるが、

타에즈 스스무 토키니 쿠지케소-니모 나루가,

멈추지 않고 흐르는 시간에 꺾일 것 같을 때도 있었지만,


あの日描いた景色は、まだ消えてなどないはずだ。

아노 히 에가이타 케시키와, 마다 키에테나도 나이하즈다.

그 날 그렸던 풍경은, 아직 사라지거나 하지는 않았을거야.


共に行こう、手を引くよ。

토모니 유코-, 테오 히쿠요.

같이 가자, 내 손을 잡아.

 

 

誰かが、未来の僕らを探してる。

다레카가, 미라이노 보쿠라오 사가시테루.

누군가가, 미래의 우리들을 찾고있어.

それは傷だらけの道の上。

소레와 키즈다라케노 미치노 우에.

그건 상처투성이인 길 위.


君が踏み出した一歩終わる先が、笑顛に繋がるための今だ。

키미가 후미다시타 잎포 오와루사키가, 에가오니 츠나가루 타메노 이마다.

네가 내딛었던 한 걸음이 끝나는 이 앞이, 행복으로 이어지기 위한 지금이야.


その始まり。

소노 하지마리.

그 시작점.

 

 

手を伸ばす、淡い、淡い、あの光。

테오 노바스, 아와이, 아와이, 아노 히카리.

손을 뻗어, 저 어슴푸레한 빛을 향해.


それは酷く未熟で歪つな欠片。

소레와 히도쿠 미쥬쿠데 이비츠나 카케라.

그건 너무도 미숙하고 일그러져있는 파편.


その誰もが胸に抱く大事な、人として生まれた故の願い。

소노 다레모가 무네니 이다쿠 다이지나, 히토토시테 우마레타 유에노 네가이.

세상 누구나 가슴 속에 품고 있는 소중한, 사람되어 갖는 소원.


どうか、君にも。

도-카, 키미니모.

부디, 너에게도.

 

誰かが、未来の僕らを探してる。

다레카가, 미라이노 보쿠라오 사가시테루.

누군가가, 미래의 우리들을 찾고있어.


それは傷だらけの道の上。

소레와 키즈다라케노 미치노 우에.

그건 상처투성이의 길 위.


君が歩み、耐え抜いたその最期に、

키미가 아유미, 타에누이타 소노 사이고니,

네가 나아가서 버텨낸 그 끝에,


手をとり高い空を仰ごう。そう、一緒に。

테오 토리 타카이 소라오 아오고-. 소, 잇쇼니.

얻어낸 드높은 하늘을 올려다보자. 그래, 함께.

誰かが、未来の

다레카가, 미라이노

누군가가, 미래의


僕らを探してる。

보쿠라오 사가시테루.

우리들을 찾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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空が繋いだ(하늘이 이어졌어)

君が辿った後悔は、僕が歌う理由になった。

키미가 타돗타 코-카이와, 보쿠가 우타우 리유-니 낫타.

네가 후회했던 그 일은, 내가 노래하는 이유가 되었어.


君の笑った瞬間が、僕の心を埋めてくれた。

키미노 와랏타 슌칸가, 보쿠노 코코로오 우메테 쿠레타.

네가 웃었던 그 순간이, 내 마음을 채워줬었어.

 

 

間違った数と同じだけ前に進んだと思えばいい。

마치갓타 카즈도 오나지다케 마에니 스슨다토 오모에바이이.

틀렸던 만큼 앞으로 나아갔다고 생각하면 돼.


躓いた日々が繋がって出来た今日を生きるんだ。

츠마즈이타 히비가 츠나갓테 데키타 쿄-오 이키룬다.

실패했던 날들이 이어져 만들어낸 오늘을 살아가는 거야.

 

 

世界はまるで僕のことなんて知らずに、

세카이와 마루데 보쿠노 코토난테 시라즈니,

세상은 마치 나 같은 건 모른다는 듯이,


昨日を溶かして回って行く。

키노-오 토카시테 마왓테유쿠.

어제를 녹여가며 오늘이 돌아가.

 

 

時計の針は奏で出した。

토케이노 하리와 카나데다시타.

시곗바늘이 연주를 시작했어.

 


鳥が羽ばたいた君が見上げた空。

토리가 하바타이타 키미가 미아게타 소라.

네가 올려다 본 하늘에서 새가 날갯짓을 해.


胸を貫くような冷たい青だった。

무네오 츠라누쿠요-나 츠메타이 아오닷타.

심장을 꿰뚫는 것처럼 시원한 느낌이 들었어.

 

 

瞼に刻まれたそんな色たちは、

마부타니 키자마레타 손나 이로타치와,

눈꺼풀에 새겨진 그런 색들은,


僕の心を揺らして、背中を押すのさ。

보쿠노 코코로오 유라시테 세나카오 오스노사.

내 마음을 흔들어놓고는, 등을 밀어줬어.

 

 

意味が欲しいと言うのなら、自分から手を伸ばして、

이미가 호시이토이우노나라, 지분카라 테오 노바시테,

의미를 원한다면, 네가 먼저 손을 내밀어,


飾ることのない姿でさ、真っ直ぐ見つめ合ってごらん。

카자루코토노 나이 스가타데사, 맛스구 미츠메앗테고랑.

꾸미지 않은 그 자체의 너와, 똑바로 마주봐보렴.

 


君が想像してるより未来はずっと優しいよ。

키미가 소-조-시테루요리 미라이와 즛토 야사시이요.

미래라는 건 네 생각보다 훨씬 나은 곳이야.


だからそのか弱い心一つ抱きしめて離さないで。

다카라 소노 카요와이 코코로히토츠 다키시메테 하나사나이데.

그러니 그 여린 마음 하나, 꽉 안고 절대 놓지 마.

 


今まで遠ざけてきた記憶の幾つもが鮮やかに色づいて、

이마마데 토오자케테키타 키오쿠노 이쿠츠모가 아자야카니 이로즈이테,

지금까지 멀리했었던 기억 몇몇들이 선명하게 색을 띄어서,


向き合おう、そう思えた。

무키아오-, 소-오모에타.

마주보자, 라고 생각했어.

 


僕の差し伸べた震えた左手が触れた気がしたんだ。

키미가 사시노베타 후루에타 히다리테가 후레타 키가시탄다.

내가 내민 떨리는 왼손이 닿은 것 같았어.


いつかの温もりに。

이츠카노 누쿠모리니.

그 언젠가의 따스함에.

 


遠く願っていた。認めてあげたくて。

토오쿠 네갓테타. 미토메테 아게타쿠테.

저 멀리서 기도하고 있었어. 알아채주고 싶어서.


決して届くことはないこの歌を歌おう。

켓시테 토도쿠 코토와나이 코노우타오 우타오-.

절대 닿을 일 없는 이 노래를 부르자.

 


間違ってなんかない。弱くても構わない。

마치갓테 난카나이. 요와쿠테모 카마와나이.

틀리지 않았어. 나약해도 돼.


怖がったっていいさ。僕は今此処にいる。

코와갓탓테 이이사. 보쿠와 이마 코코니이루.

무서워해도 되니까. 나는 지금 여기에 있어.

 


あの日見上げた空、あの冷たい青は、

아노 히 미아게타 소라, 아노 츠메타이 아오와,

그 날 올려다봤던 하늘, 그 차가운 청색은,


此処に繋がる導になるから。

코코니 츠나가루 시루베니 나루카라.

여기로 이어지는 이정표가 될 테니까.

 

 

これで少しは役に立てたかな。

코레데 스코시와 야쿠니 타테타카나.

이걸로 조금은 도움이 되었으려나.


満ちる期待は、風に溶かして。

미치루 키타이와, 카제니 토카시테.

넘치는 기대는, 바람에 녹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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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SS

有限なこの道の最後に、君は笑っているだろうか。

유우겐나 코노 미치노 사이고니, 키미와 와랏테이루 다로-카.

유한한 이 길의 끝에서, 너는 웃고있으려나.


その過程で幾つも、寂しい思いをしたんだろうか。

소노 카테-데 이쿠츠모, 사비시이 오모이오 시탄다로-카.

그 길의 여정에서 얼마나 많은 고난을 겪어왔을까.

途中には無数の枝分かれが待っていて、その度誰か傷付けて、

토츄-니와 무스우노 에다와카레가 맛테이테, 소노 타비 다레카 키즈츠케테,

길의 도중에 수많은 갈림길과 만날 때마다 매번 누군가 상처입어서,


望まない針路に導かれたとしても、

노조마나이 신-로니 미치비카레타토시테모,

원하지 않았던 길로 인도되었다 해도,


それでも、誇りを持って縋り付いて。

소레데모, 호코리오 못테 스가리츠이테.

그래도, 긍지를 가지고 끈질기게 매달려.

未完成な僕らだ。不格好だっていいのさ。

미칸세-나 보쿠라다. 부칵코닷테 이이노사.

우리는 미완성이야. 완벽할 필요는 없어.


逃げないで、手を伸ばして。

니게나이데, 테오 노바시테.

도망치지 마, 손을 내밀어.


いつか巡り合えるだろう、自分でいられる場所。

이츠카 메구리 아에루 다로-, 지분데 이라레루 바쇼.

돌고 돌아 언젠간 만나게 될거야, 내가 나로 있을 수 있는 곳.


君に「さよなら」を言える場所。

키미니「사요나라」오 이에루 바쇼.

너에게 작별인사를 고할 수 있는 곳.


あの泣き顔に会いに行くよ。

아노 나키가오니 아이니이쿠요.

울고 있는 너를 만나러 갈게.

 

 

散々歩いた通学路、早起きお婆ちゃん笑ってくれた。

산잔아루이타 츠-가쿠로-, 하야오키 오바-챤 와랏테쿠레타.

이제는 외워버린 통학로, 일찍 일어나신 할머니가 웃으며 건넨 아침인사.


こんな自分も少しだけ、誰かの心に居られたんだろうか。

콘나 지분모 스코시다케, 다레카노 코코로니 이라레탄다로-카.

이런 나도 조금은, 누군가의 마음 속에 머물렀다 갈 수 있으려나.

この丘の向こう、雨雲が飲み込んでいて、行く宛てがなくなってしまったな。

코노오카노 무코-, 아마구모가 노미콘데이테, 유쿠아테가 나쿠낫테 시맛타나.

이 언덕의 너머는 먹구름이 삼켜버려서, 갈 곳이 없어져버렸네.


立ちはだかる問題に背を向けそうになったなら、

타치하다카루 몬다이니 세오무케소-니 낫타나라,

내 앞을 막아서는 문제에서 도망치고 싶어졌다면,


今だけ恥をかいてもいいじゃないか。

이마다케 하지오 카이테모 이이쟈나이카.

지금만큼은 창피를 당해도 괜찮지 않을까.

 

 

僕の今日が、

보쿠노 쿄-가,

나의 오늘이,


あなたの今日が、

아나타노 쿄-가,

너의 오늘이,


この世界を動かしているんだ。

코노 세카이오 우고카시테이룬다.

이 세상을 움직이게 하고 있는거야.



未完成な僕らだ。不格好だっていいのさ。

미칸세-나 보쿠라다. 부칵코닷테 이이노사.

우리는 미완성이야. 완벽할 필요는 없어.


逃げないで、明日を掴もう。

니게나이데, 아스오 츠카모-오.

도망치지 마, 내일을 붙잡자.


いつか巡り合えるだろう、

이츠카 메구리아에루다로-,

돌고 돌아 언젠간 만나게 될거야,


手と手を取り合って、君に「ありがとう」言える場所。

테토 테오 토리앗테, 키미니「아리가토-」이에루 바쇼.

손을 맞잡고, 너에게 고맙다고 말할 수 있을 곳.


だから今日も何とか前を見て、

다카라 쿄-모 난토카 마에오 미테,

그러니 부디 오늘도 앞을 보자,


あの笑顔に会いに行くよ。

아오 에가오니 아이니이쿠요.

웃고 있는 널 만나러 갈테니까.

有限なこの道の半ば、僕ら先は見えやしないが、

유-겐나 코노 미치노 나카바, 보쿠라 사키와 미에야시나이가,

유한한 이 길의 도중, 우리한테 이 너머는 보이지 않지만,


その過程で幾つも、苦しい思いをしてやろうじゃないか。

소노 카테-데 이쿠츠모, 쿠루시이 오모이오 시테야로-쟈나이카.

앞에 기다리고 있는 고난들, 마음껏 괴로워하러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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