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의 부자연스러운 부분이나, 오타 지적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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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무슨 소리지...?」
쿠루마다「...참 나... 빨리도 왔네」
케이지「...?」
쿠루마다「괴물이 우릴 잡으러 왔다는거야」
사라「이... 이게 괴물...!?」
쿠루마다「그 말대로, 잘못 대처하면 죽어버린다?」
긴「턱없는 소리 하지 마라냥! 번개머리!
저런 거랑 싸울 수 있을 리가 없다멍!」
케이지「맞는 말이야, 제대로 맞서 싸워서
어떻게 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네」
히나코「... 머리를 쓰면 되겠지」
히나코「다 같이 생각해서 의견을 골라서 쫓아버리면 돼」
Q타로「얘기하다보면 약점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구먼...!」
사라「알겠습니다...!」
사라(분명 저걸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거야...!)
※스포※ 묘지 튜토리얼 패배 시 안즈 사망
공략법
(괴물이 안즈를 들어올려 관에 가두기 전에 갑옷,헬멧를 부수고 불로 붕대를 지져서 삽으로 가슴 쪽에 약점을 부수면 승리)
(헬멧은 히나코 OR 쿠루마다가, 갑옷은 Q타로가, 붕대는 소우가, 약점은 레코가 해결할 수 있다.)
[괴물은 그냥 이쪽을 바라보고 있다.]
히나코「... 무기가 있으면 싸워줄 수도 있는데?」
히나코「... 사라 선배
그 중요한 무기가 없잖아... 알고는 있는거야...?」
사라「미 미안...!」
히나코「사과 안해도 되니까 방법을 찾아보자... 놀이가 아니니까」
쿠루마다「이딴 거 일단 주먹으로 패면 되잖아?」
쿠루마다「으악 따거!! 저 새끼 몸에 전기가 흐르고 있잖아!!」
사라「...방금 어디 때리셨어요?」
쿠루마다「어깨라고! 어깨! 저렇게 딴딴해보이는 갑옷을 맨 손으로 때리겠냐!」
사라「즉...빨갛게 싸여있는 부분은 전류가 흐르고 있는 것 같네요」
쿠루마다「갑옷 말고는 무작정 공격해도 의미가 없다는거냐?」
쿠루마다「그런 건 때리기 전에 말하라고!」
사라(무리한 요구를 하네...)
하야사카「뭔가 무기가 될 만한 것은 없는지 찾아봅시다」
하야사카「운이 좋았어
어둠 속에 긴 삽이 떨어져 있었어」
[긴 삽을 손에 넣었다]
란마루「...걔가 일부러 놓고 간 것 같지 아무래도... 」
소우「... 아니꼽긴한데 함정도 아닌 것 같으니까 그냥 쓰자」
[삽]
[땅을 팔 때 쓰는 도구.]
[꽤 무게가 있어서 휘두르면 무기가 될 것 같다.]
(히나코 불 들어온다)
Q타로「몸통을 붙잡아서 확 집어던져부러! 」
Q타로「아악!! 이 이게 머시여!? 찌릿찌릿거려!!」
사라「괴물 몸에 전류가 흐르고 있다는 건가요...!?」
Q타로「그런 거 같네이...! 아무래도 빨간부분...! 어깨랑 팔이 찌릿거려가 맨손으론 못 만지겄어!!」
사라「반대로 생각하면 갑옷 부분은 전류가 흐르지않는거군요...」
Q타로「그 말대로여! 젠자앙...! 뎀비기 전에 내가 눈치챘으면...!」
(마이 불 들어온다)
케이지「상대를 관찰해 보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네... 」
[케이지 씨는 괴물의 모습을 구석구석 관찰했다.]
케이지「몸 표면의 빨간 부분에서 뭔가 불꽃이 튀는 소리가 나」
케이지「아무래도 전기로 몸이 뒤덮여있는 것 같아...
건드리는 건 위험해」
케이지「보라색 해골 부분은 갑옷 같아 보이는데...
저 부분에는 닿아도 괜찮아 보여」
케이지「... 무기를 찾아보거나 갑옷을 부수는 방법밖에 없을지도 모르겠네」
사라(어떻게 할까...)
[괴물은 그냥 이쪽을 바라보고 있다.]
[세이브한다]
[아무것도 안 하고 시간을 보낸다]
[괴물은 물건을 고르는 것처럼 이쪽을 바라본다.]
레코「으윽...! 뭘 보는데...!!」
마이「헤헷 Q타로 씨 듬직하니까
한 번만 더 힘써주는 건 어떨까! 」
마이「Q타로 씨! 부탁이에요! 당신의 힘이 필요해요!」
Q타로「알겄어...!! 내한테 맡겨라잉!!」
마이「꺄아! 멋져~!!」
Q타로「맥 빠지는구만...! 니도 좀 더 진지하게 혀라!」
(Q타로 불 들어온다)
긴「주변에 뭔가 없는지 냄새 맡으면서 돌아다녀 보겠다냐! 」
긴「이 방 벽에 불이 붙어있는 봉 같은 게 걸려있다냥!」
사라(벽에 거는 화톳불인가...!)
[불이 붙은 봉을 손에 넣었다]
히나코「흐음... 무기로 쓰기에는 좀 불안하긴 한데
몰래 다가가서 빈틈을 노리면 저거 불태워버릴 수 있는 거 아니야?」
긴「뭔가 폭력적이다멍...」
[불이 붙어있는 봉]
[벽에 거는 화톳불.]
[괴물이 잘 탄다면, 이걸로 태울 수 있다.]
[괴물은 하야사카 쪽을 돌아봤다.]
괴물「찾...았다...찾았...다...」
하야사카「하...하하...
뭔가 안 좋은 예감이 드는걸... 」
[괴물은 불쾌한 웃음소리를 내고 있다.]
[괴물은 하야사카를 향해 돌진했다!]
하야사카「힉...! 왜 난데...!」
[하야사카는 모두의 등 뒤로 숨어 위기를 모면했다.]
히나코「... 무기가 있으면 싸워줄 수도 있는데?」
히나코「... 자 이 정도면 됐어?」
케이지「삽으로 투구를 부숴버리다니... 대단하네... 」
히나코「... 대신 팔은 좀 저릿저릿해」
쿠루마다「이딴 거 일단 주먹으로 존나 패면 되잖아?」
쿠루마다「하핫...! 그 이상한 헬멧 날려줬다고」
Q타로「교묘하게 턱을 노렸구만...! 무서운 양아치여...!」
쿠루마다「내가 복서라고 말하지 않았나?」
[괴물은 이번엔 안즈 쪽을 가만히 쳐다보고 있다.]
괴물「너... 다... 」
안즈「엑!? 왜 뭐!! 기분 나빠!! 」
[괴물은 안즈를 향해 돌진했다.]
안즈「으아... 싫어 저리가아아아아아!!」
(안즈 불 들어온다)
안즈「누가 제발 좀 도와줘어어!!」
[사라는 괴물에게 덤벼들었다.]
사라「아... 안돼...!
내 힘만으론 부족해... 금방 내쳐질 거야...!! 」
안즈「제발...! 버텨줘어어...!!」
[괴물은 짓눌려 있던 손을 뿌리쳐냈다!]
쿠루마다「이딴 거 일단 주먹으로 존나 패면 되잖아?」
[괴물은 아무렇지 않다.]
쿠루마다「뭐...!? 내 스트레이트가 안 먹힌다고!?」
쿠루마다「쳇... 만들어지다 만 인형 놈이...
지금은 때릴 때는 아닌 것 같네」
Q타로「몸통을 붙잡아서 확 집어던져 부러! 」
Q타로「좋아쓰!
갑옷도 부쉈다! 」
쿠루마다「오 좀 하잖아 프로레슬러 아저씨」
Q타로「야구선수 형이여!!
됐으니께 이 다음을 생각하는겨!」
사라「아...! 몸 색깔이 변했어...!?」
케이지「지금이 기회일지도... 」
(칸나,레코,란마루 불 들어온다)
[괴물과 안즈가 일 대 일로 맞붙고 있다.]
안즈「으악...! 하지 마...!! 진짜 쫌...!!」
소우「흠... 빈틈이 보이면 화톳불로 태워버린다던가... 어떠려나 」
[괴물은 불을 경계하고 있다.]
소우「빈틈이 없네... 위험을 무릅쓴다해도 승산이 없으면 안돼 」
쿠루마다「그냥 냅다 돌격해버리면 되잖아 약해빠져가지곤」
소우「...너랑 말다툼 할 생각은 없어」
란마루「조...좋아! 나도... 어둠 속에 숨어들어서
저 녀석 다리를 걸게, 좋은 생각이지?」
[괴물은 자세를 잃고 넘어졌다.]
란마루「오, 잘 된 건가!?」
쿠루마다「하! 지가 해놓고 쫄고 앉아있네」
란마루「시...시끄러... 도움 됐으니까 그걸로 됐잖아... 」
[괴물은 무방비 상태로 일어나려 하고있다.]
소우「흠... 빈틈이 보이면 화톳불로 태워버린다던가... 어떠려나 」
소우「... 잘 타네」
긴「이제 붕대 안쪽이 보인다냥!」
케이지「저 가슴 쪽에 있는 빨간 거... 신경 쓰이네」
[괴물은 일어섰다!]
레코「삽 좀 빌려줘!
내가 저 녀석 약점을 노려서 던져볼게! 」
레코「... 이제 다시 일어나지는 않을... 거야... 」
[괴물을 파괴했다.]
-실패했을 경우-
[괴물은 안즈를 들어 올려, 관에 가뒀다.]
안즈「자...잠깐!! 꺼내줘!! 」
[괴물은 관을 향해 두 팔을 들었다.]
사라「잠깐만 기다려...! 뭘...!!」
안즈「자... 잠깐만...!! 꺼내줘!!」
안즈「뭐...뭐야...!? 가둬놓고 뭐하려는건데!?」
안즈「하...하지마...」
안즈「관이...! 망가질거라고...!!」
안즈「좁ㅇ... 안 열려...!!」
안즈「하지 마...!! 짓눌려버ㄹ...!!」
안즈「아아아아아아아악!!!!」
사라「아...아아...」
[관은 어마어마한 힘으로 무참히 찌그러져있다.]
쿠루마다「망할!! 야 안즈!! 」
하야사카「이...이런...! 이번엔 우리 쪽으로...!」
[괴물은 다시 일어나, 어둠 속으로 걸어들어가기 시작했다.]
긴「냐...? 이제 안 오는건가멍...?」
케이지「미도리가 향한 곳으로 사라져버렸네...」
마이「한 명 부수면 만족한다고... 말했었어...」
히나코「...어? 그랬었어...?」
사라「크윽...! 저 애는 어떻게 된거야!」
쿠루마다「보면 모르냐...? 산산조각 났잖아...」
란마루「죽었어...」
마이「아아아... 안즈...」
하야사카「저 아이는... 저렇게 괴롭게... 으으...」
레코「저 괴물 도대체 뭔데...!?」
-성공했을 경우-
안즈「하아... 하아... 살았다... 고마워... 」
레코「이제야 한숨 돌리네...
진짜... 이 괴물은 도대체 뭐냐...!?」
히나코「방해자... 」
하야사카「우리들을 막으려는 인형이야...
방금처럼 목숨을 노린다고...하더군」
마이「한 명 부수기 전까지는 절대 만족 못 한다...라고 들었어」
쿠루마다「음...? 그런 말 했던가...?」
Q타로「웃기지 말라 그래!
지금 와서 갑자기 폭력으로 대항하라는 거냐!?」
란마루「그래서 협력하는 거잖아」
란마루「우리가 유리한 부분은 머리수뿐이야」
란마루「전원이 머리를 써서, 때로는 누군가 몸을 던져 싸운다... 이것밖에 없잖아」
소우「이런이런... 」
란마루「손을 잡자고, 사라」
사라「정말 신용해도 되는 거지, 란마루」
란마루「...우리도 죽기싫어...」
란마루「...눈 앞에서 안즈가 저렇게 되서... 솔직히 아직... 혼란스러워...」
안즈「우리도 이젠 저런 꼴 당하고 싶지 않다고... 」
하야사카「죽음에 대한 공포는...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어... 」
케이지「... 」
긴「...... 」
Q타로「...믿어줘도 괜찮지않어...?」
사라「Q타로 씨... 」
Q타로「내는... 가짜 레코가 계속 생각난단 말여」
레코「...!」
Q타로「이 녀석들도 그냥 만들어진 물건 같은 게 아녀」
Q타로「살아있단말야
...잔혹한 얘기지만」
사라「......」
안즈「......」
란마루「잔혹...인가」
케이지「뭐 괜찮지 않을까?
인원수가 두 배면 전투력도 배가 되겠지」
쿠루마다「그런 거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
사라(지금은 의심해 봐도 소용없나...)
란마루「그런고로... 잘 부탁해, 사라」
사라「어... 잘 부탁해」
케이지「좋아 일단은 미도리를 쫓아가보자」
[비석 뒤로 길이 이어져있다.]
[나아간다]
사라(뭐지...? 대문 같은 게 보이기 시작했어)
케이지「실내인 건지 밖인 건지 헷갈리기 시작하네... 」
[큰 대문은 굳게 닫혀있다.]
사라(뭐지... 열쇠로 잠가둔 건가...?)
[노란색 기둥에는 전류가 흐르고있다.]
사라(넘어갈 수도 없을 것 같네...)
[『죽은 자가 모이면 연회는 시작된다』라고 써져있다.]
사라(연회...?)
[종이 같은 것이 문에 꽂혀져 있다.]
사라(그림 같은 게 그려져있는데...)
사라「이건... 플로어 맵?」
케이지「... 서비스 좋네
지금까지 이런 건 받은 적도 없었는데」
레코「그렇게 안 질 자신이 있나보지 미도리 그 자식... 」
소우「...그게 아니야」
소우「즐기고 있는거야... 미도리는... 」
케이지「.........」
케이지「그럼... 지금 우리가 있는 곳은 어디지?」
사라「맵을 보는 한에서 라면... 」
사라「우리는 지금 여기에 있는 거겠네요」
Q타로「그건 그렇고... 위험해보이는 방밖에 없구먼... 」
소우「벌벌 떨고있어도 어쩔 수 없어 ...이 정보는 의미있게 쓰자고 」
Q타로「어어 그려...!」
[플로어 맵을 손에 넣었다.]
[화장실(?)]
케이지「뭘까 여기... 」
란마루「...화장실 아니야?」
긴「뭔가 수상하다냥 들어가기 싫다멍」
마이「에~ 화장실 참으면 몸에 안 좋아! 」
마이「아! 그래도 우리는 이제 안 가도 되니까 편하네! 」
Q타로「으... 어떻게 반응해야 될지 모르겄는 말 하지말어... 」
[문은 굳게 닫혀있다.]
Q타로「어? 안 열리는디!?」
소우「안 열린다고...? 」
Q타로「어떡할겨!? 이러면 이거대로 곤란해지는 거 아녀!?」
소우「그것보다... 수상하네, 이 방」
[복싱장]
쿠루마다「윽...!? 여긴...!?」
소우「...왜?」
쿠루마다「내가 예전에 다녔던 체육관이랑... 비슷해... 」
긴「우연이냥...?」
쿠루마다「... 글쎄다」
쿠루마다「그래도 또 괴물이랑 붙게 만들려고 만든 거면 도발에 응해주지...!
여기서라면 맞짱 떠도 질 것 같지가 않네! 」
소우「이런이런... 복서 분은 참 혈기왕성하시네」
쿠루마다「나는 한때 파괴의 오픈카라고 두려움을 샀던 적도 있거든」
란마루「별명 개구려...」
쿠루마다「링 위로 올라가라, 란마루」
란마루「어 어서 탐색하러가자...」
안즈「뭐야 그 별명... 너 설마... 놀림거리였어?」
쿠루마다「... 뭔 소리야?」
안즈「아 아니 암것도 아냐! 자 계속 탐색하자! 」
[링 바닥은 굉장히 튼튼하다.]
사라(특별히 수상해 보이는 부분은 없네...)
[네 구석에는 코너 포스트가 있다.]
사라(나머지랑 다르게 이것만 검은색이네...)
[네 구석에는 코너 포스트가 있다.]
사라(안쪽에서 빛나는 것 같아...)
[창문 정도 크기의 큰 구멍이 뚫려있다.]
사라(이 구멍 안쪽은... 깜깜해서 아무것도 안 보이네)
[알록달록한 로프가 둘러져있다.]
쿠루마다「내가 갔었던 데는 이런 탄력이 아니었는데...」
[건너편에는 통로가 이어진다.]
사라(어떻게 할까...)
[통로로 들어간다]
사라(뭣...!? 통로가...!!)
Q타로「어 어이! 입구도 없어져 버렸어!! 」
레코「갇힌 건가...!?」
케이지「뭔가가 시작될 거야... 다들 조심해...」
쿠루마다「좋아 다 덤벼...! 날려주마...!」
Q타로「우앗!! 전기가!! 」
소우「벽 쪽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는데...! 」
사라「다들...!! 일단 링 위로 올라가는 겁니다!! 」
긴「냐...!?」
레코「뭐야 이거...!! 」
사라(아까 봤던 구멍에서 액체가...!!)
긴「마그마다멍!! 우리들 녹아버릴거다냥!!」
쿠루마다「웃기지마...!! 괴물이 오는 거 아니었냐고!! 」
사라(이걸... 도대체 어떡하면...!!)
케이지「... 네가 잘하는 거네, 사라 양」
사라「네...?」
케이지「자, 방을 잘 둘러봐봐... 」
케이지「너의 그 날카로운 눈으로 수상한 곳을 지적하는 거야」
사라「방의 수상한 곳...!」
케이지「다음은 우리들이 손발이 되어서 이 장치를 풀어갈게」
사라「알겠습니다...! 해볼게요...!」
[링 밑부터 엄청난 기세로 액체가 차오르고 있다.]
사라(어떻게 할까...)
[링 밑부터 엄청난 기세로 액체가 차오르고 있다.]
사라(이 방의 수상한 곳을 지적해나가는 거야...! 분명 뭔가를 알아낼 수 있을 거야...!!)
[세이브한다]
[아무것도 안 하고 시간을 보낸다]
[액체가 흘러들어오고있다.]
사라(긴 말대로 저게 마그마라면 불이 꺼진 상태에서도 빛났을 텐데...)
사라(마그마라면 방이 전체적으로 더 더워졌을거야...!)
사라(이 액체를 더 조사해보자...!)
사라「이건... 마그마같은게 아니야...!」
레코「뭐라고!? 그게 정말이야 사라!?」
사라「이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닿아도 문제될 건 없는 것 같아요!」
마이「그럼 수위가 올라도 위험하지는 않은거네!」
란마루「잠깐 기다려... 사람은 괜찮아도 우리는 어떻게되는건데!?」
하야사카「확실히... 방수처리는 제대로 되어있는걸까...?」
케이지「아ㅡ... 감전되면 위험할지도 모르겠네...」
Q타로「농담할 때가 아니여!! 그라믄 우리들도 위험하잖여!!」
레코「쳇...! 뭔가 할 수 있는걸 생각해내야지...!」
(레코 불 들어온다)
[하얀 선 같은 것이 있다.]
사라(이건 코드...? 저 검은색 코너 포스트랑 연결되어 있어...)
사라(뭐지...? 이 포스트만 전원 코드 같은 게 달려있어...!)
란마루「뭐 뭔가 찾았어!?」
사라「잘 왔어 란마루!
거기 전원 좀 살펴봐줘! 」
란마루「우악!? 포스트에 불이 들어왔어!! 」
사라「그런가... 안에서 전등처럼 불이 켜진 거야...!」
란마루「그러고보니 다른 포스트도 전부 빛나고 있네...
이거 뭔가 수상한데...! 」
사라「그러네... 」
란마루「...좋았어 이 포스트 좀 더 조사해 보고 있을게, 사라
그 사이에 해결책 부탁해」
[액체는 조금씩 위로 올라오고 있다.]
레코「망할...!! 점점 늘어나잖아...!! 어떡하면 좋냐..!?」
긴「어 그니까...! 맞다냥! 바닥을 잘 살펴보겠다멍!」
긴「사라 누나 미안해냥... 바닥은 평범 그 자체였다멍...」
사라(장치같은 건 없었나...!)
레코「저 액체가 안전한거면 벽에 수상한 부분은 없는지 내려가서 조사해보고올게!」
레코「벽에 스위치가 있어! 눌러볼게!」
레코「됐다! 왼쪽 구멍이 막혔어!」
사라「이걸로 액체가 차오르는 속도도 줄어들거에요!」
레코「그래! 해결한 건 아니지만 이걸로 시간은 벌었을거야!」
레코「부탁한다 사라! 몸 쓰는 건 나한테 맡겨!!」
쿠루마다「맞아! 여긴 복싱 링이잖아!?
우리들끼리 서로 치고받아보면 장치가 풀리는 거 아냐!?」
쿠루마다「으아악!? 이 새끼가...!! 뭐하는데!!」
Q타로「역시... 치고받아봐도 의미가 없구만...!!」
쿠루마다「이게 어디가 치고받은거냐!! 그냥 던진거잖아!!」
사라(뭔가 몸으로 싸우는 행동이 관련되어있는 건 아닌 것 같네...)
[액체는 조금씩 위로 올라오고 있다.]
케이지「... 괜찮아, 사라 양이라면 분명 방의 장치를 풀 수 있을 거야」
케이지「수상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지적해 줬으면 해
...모두를 움직이게 만드는 건 사라 양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니까 말이야」
[바닥에 이상한 그림자가 생겨있다.]
사라(뭐지 이 그림자...? 천장에 뭔가 있는 건가...?)
[세 개의 전등은 어슴푸레하게 방을 비추고있다.]
사라(어라...? 전등의 빛... 뭔가 위화감이 있는데... 뭐지...)
사라(그림자가 이렇게 보이는 건... 분명 전등 빛을 가리고 있어서야...!)
사라(천장을 잘 살펴보자...!)
사라「천장에 칼이 붙어있어...!」
긴「왜 저런 데에 칼이 있는거냥?」
하야사카「혹시 이 장치를 푸는데 필요하다거나...」
안즈「진짜다! 떨어지면 위험해! 저거 설마 함정인가!?」
Q타로「아니면 이 장치를 푸는데 필요한거 아녀!?」
사라「그럴 수도 있어요...!」
소우「음... 저걸 손에 넣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봐야겠네 」
케이지「경찰 아저씨... 간만에 힘 좀 써볼까」
(케이지, 안즈 불 들어온다)
[액체는 링 위로 넘칠 것 같다.]
하야사카「으아...수위가 올랐어... 하하하... 위험하네... 」
케이지「천장에 칼... 말이지
로프의 반동을 써서 점프하면 닿을지도... 」
케이지「읏차... 떨어졌다 자, 여기 칼」
사라「정말로 방금 그 방법으로 잡으신 거예요...!?」
쿠루마다「오 좀 하는데...
탄력도 없는 그 로프에서 그렇게 뛰어오르다니 말이야」
케이지「그래...? 나는 로프 덕에 꽤 뛰었다고 생각했는데」
란마루「남은 건 이 칼은 어디에 쓰는 건지...인데」
케이지「뭔가 생각해 내야 할 텐데...
사라 양이 찾아준 중요한 도구고 말이야」
안즈「천장에 칼이라면 내가 신발을 던져서
떨어뜨려줄게! 」
안즈「아 아하하... 미안 닿지도 못했다... 」
안즈「으으... 긴장 때문에 손이 떨려가지고...
이런 분위기는 못 버티겠어... 」
케이지「침착하자... 심호흡하고
다른 방법을 다 같이 생각해 보는 거야 알겠지?」
안즈「아 네! 」
사라(어쨌든... 지금 안즈한테 부탁하는 건 피하는 편이 좋겠네)
[왼쪽 앞쪽에 코너 포스트가 있다.]
사라(그렇게 수상해 보이지는 않은데...)
[액체는 조금씩 위로 올라오고 있다.]
쿠루마다「망할...!! 이거 어떻게 할 방법은 없는 거냐고...!! 」
[오른쪽 안쪽에 코너 포스트가 있다.] (왼쪽 앞, 오른쪽 앞도 동일)
사라(그렇게 수상해 보이지는 않은데...)
사라「으음... 특별히 이거 다 할만한 점은 없는 것 같네... 」
사라(다른 곳을 조사해 봐야 하나...)
[왼쪽 안쪽에는 빛나는 코너 포스트가 있다.]
사라(이건 지금 란마루가 조사해 주고 있어...!)
[액체는 조금씩 위로 올라오고 있다.]
란마루「분명 이 방 안에 장치를 풀 힌트가 있을 거야...!」
[알록달록한 로프가 둘러져 있다.]
사라(음... 이 색깔에 의미가 있는 걸까...
만져서 조사해 볼까...)
사라(색이 다른 로프는... 장치의 힌트인가...?)
사라(좀 더 자세히 조사해 보자...!)
사라「이 로프... 단단한 로프랑 부드러운 로프가 섞여있어! 」
긴「단단함이 다른게 두 종류인다는거냥!? 왜냥!?」
사라「거기까지는 모르겠어... 」
마이「혹시 안에 뭔가 들어있어서 그런 건 아닐까?」
소우「그건 말 되네...」
소우「이참에 자르기 쉬운 쪽만 잘라서 내용물 확인해보는 건 어떨까」
사라(뭔가 도구가 있으면 될 것 같네)
(마이 불 들어온다)
[액체가 링 위로 넘쳐흐르기 시작했다.]
긴「냐아아아...!! 발밑까지 왔다멍!」
마이「부드러운 로프라면 내가 칼로 빵처럼 잘라줄게! 」
마이「깔끔하게 슬라이스해줬어! 사라! 」
사라(손이 빠르네... 생각보다 의외다)
사라(어라...? 포스트의 색이 변했어...)
하야사카「아무래도 로프 자체가 전원 코드였던 것 같아...
방해되는 코드를 잘라서 제대로 된 색이 켜진 모양이야」
마이「그게 무슨 말이야~? 잘 모르겠는데에?」
하야사카「...아마 이 수수께끼의 답에 근접했다는 거겠지... 」
사라(그 말대로야... 이 포스트는 수수께끼를 풀기 위한 장치)
사라(색깔이 그 답을 가리고 있었어...!)
[이제 물러날 곳이 없을 만큼 액체가 넘쳐흐르고 있다.]
하야사카「더 이상은 안돼!! 이제결정해 줘! 사라 씨!! 」
란마루「사라! 이쪽 포스트에 스위치가 있어! 눌러볼까?」
란마루「아무래도 스위치를 누르면 포스트의 색을 바꿀 수 있는 것 같은데... 」
사라(무슨 색으로 바꿔달라고 할까...)
[흰색] [파랑] [핑크] [노랑]
사라(이 색으로... 괜찮을까...)
사라「고마워 란마루 그걸로 됐어」
란마루「오케이」
-실패했을 경우(게임오버)-
[액체가 링 위로 넘쳐흐르기 시작했다.]
사라「으으...! 생각 정리가 안돼...!」
쿠루마다「젠장...!! 야 기다려!! 우리 어떻게 되는 거냐!! 」
하야사카「안돼... 점점 빨리 차오르기 시작하고 있어...!! 」
긴「빠져버릴 거야... 」
사라「아... 이제 디딜 곳이 없어...!! 어떡해야...!! 」
사라「아아아......!!!! 」
[조금씩, 조금씩 차오르는 액체.]
[우리는 그저 공기를 쫓아, 위를 향한다.]
[끝까지 차올랐을 때, 희망은 사라졌다.]
-성공했을 경우-
사라「하아... 하아... 」
사라「수수께끼... 풀어낸 건가...?」
케이지「한 건 해냈네, 사라 양」
Q타로「다들 무사하제!?」
마이「잠깐만... 히나코는...?」
안즈「어...어라 히나코는...?」
긴「설마... 」
히나코「... 여기 있는데」
란마루「놀라게 좀 하지마... 그리고 너무 떨어지면 목걸이가 폭발해버린다고」
하야사카「하하하... 그렇게까지 경계할 필요는 없잖아」
하야사카「목걸이의 페어링은 옆방까지는 유효하니까 말이야... 」
쿠루마다「? 언제 그런 말 했던가?」
하야사카「어라...? 미도리한테 못 들었어...?」
소우「...... 」
소우「있잖아... 아까부터 신경 쓰였는데」
소우「더미즈는... 알고있는 정보가 다른 거 아니야...?」
마이「어...? 아 그러고 보니... 」
란마루「왜지...? 다 같이 미도리한테서 얘기를 들었을 텐데... 」
소우「들었던 정보랑 그 전에 프로그래밍 된 기억이 따로 있는거 아닐까?」
소우「공통된 정보랑 별개로 각자 특별한 정보를 나눠받은 걸지도...」
란마루「트...특별한 정보...?」
쿠루마다「진짜냐!? 너네들 숨기지 마라!! 빨리 말해!! 」
란마루「아니 그렇게 말해도 뭐가 특별한 정보인지를 모르겠는데... 」
히나코「... 그래 지금은 모르는 척하는 게 제일이야」
히나코「각자를 살려둘 가치를 만들었다...
이게 맞지? 사라 선배」
사라「...!」
사라「우리는 살려둘 가치라던가...
그런 타산적인 눈으로 너희들을 보고 있는 게 아니야... 」
히나코「...... 」
사라「그렇네...」
히나코「......」
사라「그걸로 너희들이 안심하는 거면... 정보는 각자 잘 가지고있어줘」
사라「우리는...너희들을 도구라고 생각하지 않아」
사라「글쎄...그건 어떨까...」
히나코「...!」
사라「그런 정보같은거 없어도... 다들 살아갈 가치는 있어」
사라「같은... 피해자잖아
인간이라던가... 인형이라던가... 상관없이...」
란마루「...!」
쿠루마다「오... 니 주인님 멋지네」
란마루「...」
소우「그것보다, 언제까지 여기 있을 생각이야?」
레코「너무 쉬고 있을 수도 없고 그럴 시간도 없으니... 가보자」
사라(어떻게 할까...)
[통로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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