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외(FANBOX 등)

난키다이 님 인터뷰

ーNIHANー 2022. 1. 26. 23:41

※게임실황 유튜버 레토루토와 원작자 난키다이의 인터뷰 영상을 번역한 글입니다.※

※1,2,3장까지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상 링크 : https://youtu.be/7qrti05wzDQ

레토루토:~~얼마 전에 키미가시네 2장이 완결한 것도 있고, 실황도 끝났고, 진짜 너무 재밌었는데요, 역시 그 뭔가 키미가시네에 대해서 좀 더 알고싶다! 고 생각해서 트위터로 키미가시네의 원작자인 난키다이 씨와 연락이 닿아서, 그분께 키미가시네에 대한 걸 간략하게 여쭤보는! 대담같은 인터뷰같은 그런 걸 해보려고 합니다~~~

 

1:17

레토루토:자 그럼, 난키다이 센세 오셨습니다. (짝짞ㅉ까ㅉ까ㅉ까짝)

난키다이:안녕하세요~ 아ㅎㅎㅎ하ㅏ하

레토루토:아 잘 부탁드립니다

난키다이:저도 잘 부탁드려요~

레토루토:방금 전에도 잠깐 얘기했었잖아요,

난키다이:네 그랬죠

레토루토:이야 뭔가 그 상냥함 그 자체라고 해야하나

난키다이:아ㅎㅎ

레토루토:목소리도 분위기도 뭔가 엄청 상냥해보이는 사람이 들어와서 엄청 좋았어요

 

(그런 게임 만들고 있는 사람이니까 엄청 무서운 사람이 올까봐 걱정했다 등등 잡담)

 

Q.난키다이라는 이름은 어떻게 부르면되나?

난키다이: 일단은 본명에서 따온 애너그램같은 느낌의 닉네임. 그러니까 일단은 난/키다이 라는 느낌으로 불러주세요

레토루토:그러면 다들 난 선생님이나 키다이 선생님이나 그렇게 부르나요?

난키다이: 엌ㅋㅋ 난 선생님은 뭔가 그

레토루토:맛있어보이네요, 키다이 선생님은 엄청 멋있는데요

난키다이: 그런가요? 생선이름 같기도하고

 

(이후 잡담하면서 레토 씨, 키다이 씨로 부르기로 하고 인터뷰 시작)

 

레토루토:원래 키미가시네를 만들기 전에 만화가 일을 하고 계셨고, 그러다가 게임을 만들게 된 그런 흐름인거죠?

난키다이: 그렇네요, 원래는 '真面目系クズの日常(대충 '성실한 쓰레기의 일상')’라는 개그만화를 그리고 있다가

레토루토:개그만화 그리시다가 이런 게임을... 

난키다이: 아ㅎㅎㅎ

레토루토:어쩌다가 이 키미가시네라는 게임을 만들자고 생각했던건가요?

난키다이: 뭔가 그 단행본으로 낸 개그만화있잖아요, 그거의 특전이라고 할까... 단행본을 산 사람들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면 재밌겠다고 생각해서 

레토루토:그럼 그건 혼자 만드신건가요? 뭔가 회사랑 관련된게 아닌 완전히 개인이 만든 그런 느낌인가요?

난키다이: 그렇네요, 완전 저 혼자서 맘대로 만들어버리자!하고 만들었던 그런 게임이에요

레토루토:그래도 그런걸 만들고 싶다고 만들 수 있는게 아니자나요 그게헣허허

난키다이: ㅎㅎㅎ그건 그렇네요, 학생시절 때부터 게임 만드는 프로그램같은거 만져보고 그랬었는데 한 번도 완성시켜본 적이 없었어서 어른이 되면 한 개 정도는 완성시켜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거든요

 

(레토루토 자기도 만들어봤는데 남한테 보여줄게 못 됐었다)

 

난키다이: 호러게임 한번 만들어보지 않을래요?하고 지금 게임 공개하고 있는 니코니코 동화 아츠마루에서 그런 권유를 받았었거든요. 그래서 한 번 해볼까?하고.

레토루토:그렇게 해서 1장 전편을 내신거잖아요, 

난키다이: 그렇네요

 

Q.1장 전편 제작은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린건가요?

난키다이: 아 그래도 그때는 정말 취미생활하는 셈치고 시간을 쪼개서 3개월 정도 걸렸었네요

레토루토: 취미생활로 3개월이라는 건 어떤가요? 빨리 만든건가요?

난키다이: 흠 그래도 제작기간은 꽤 넉넉하게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레토루토: 그래도 3개월에 그 정도면 엄청나네요

난키다이: 아 그런가요

레토루토: 네 저같은 경우에는 빨리 다음편 내놔 이러긴 하는데

난키다이: 아ㅋㅋㅋㅋㅋ

레토루토: 플레이하는 사람으로서 그렇게 생각하긴하는데 역시 만드는 쪽에서 생각하면 그 퀄리티는 시간 걸리는게 당연하겠죠

난키다이: 그렇네요, 저도 빨리 내놓고 싶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굴뚝같아요. 제작하는 동안은 힘든 부분도 많고 하거든요. 허리도 아프고... 계속 집에만 박혀있어야되고...

~~~~~

(최종장 다음 달에 내달라 잡담)

 

레토루토: 대단한게 2장 전편에서 8개월 정도 걸려서 후편이 나왔잖아요 그래도 플레이하면 역시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고 정말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난키다이: 헤에 그런가요 우레시~ 기쁘네요 감사감사~

(프리게임 많이 해봤는데 퀄리티는 제일 좋았다 등등 칭찬하는 말, 잡담)

 

9:12

레토루토: 자 그러면 이제 난키다이 씨에 대한 것도 조금 알았고, 여기서부터 이런저런 것들 질문거리를 가져왔거든요

난키다이: 오오

 

~그 데스게임이라는게 최근에는 만화로도 나오고 그렇잖습니까, 간츠도 그렇고, 신이 말하는 대로도 그렇고 유행이라면 유행하는 것 같은데 역시

 

Q.데스게임 장르는 예전부터 좋아하셨던가요?

난키다이: 솔직히 데스게임이라고 하면 단간론파라는 인상이 저한테 있어서... 처음부터 거기에 마음을 뺏겼다고 해야하나

레토루토: 아 저도 정말 단간론파는 완전... 그럼 거기서부터 출발했다는 느낌인가요?

난키다이: 거기서부터... 그렇네요, 오히려 데스게임하면 단간론파 말고는 잘 모를수도 있어요

레토루토: 반대로 아예 단간론파'가' 좋다라는 느낌인가요

난키다이: 그것도 있네요... 키미가시네를 플레이하시면서 단간론파랑 닮은 것 같다고 해주시는 분들도 있거든요, 그러면 조금 기쁘다고 해야하나 

레토루토: 지금은 뭐 스토리 진행이 전혀 달라지긴 했지만 확실히 도입부에서 '이 사람 단간론파 좋아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플레이하면서 

 

레토루토: 단간론파도 그렇지만 그 역시 키미가시네를 만들면서 미시마 선생님도 그렇고... 단짝친구인 그 유일하게 아는 사람이었던 죠를... 

난키다이: 그렇네요~

레토루토: 네, 거기다가 엄청 관계있어보이는... 완전 중요한 사람인 것 같은 나쁜 사람으로 보였지만 실은 좋은 사람이었던 카이 씨를 죽인다는 그 부분이 정말... 예? 그죠?

난키다이: 앟ㅎㅎㅎㅎㅎ

레토루토: 뭔가 처음부터 그 부분에 확 끌려버리는 느낌이

난키다이: 그렇네요 그 부분만큼은 1장 전편을 만들 때부터 이미 정해두고 시작했었어요

레토루토: 아, 그러면 그건가요? 그

 

Q.처음부터 죽는 캐릭터라던가, 순서라던가 이미 정해져있는건가요?

난키다이: 그렇네요 처음부터 정해놓고, 그 흐름을 따라가면서 만든다는 느낌이에요

레토루토: 아 그러면 "맨 처음엔 미시마 선생님을 죽여주마!"이러면서 만든건가요?

난키다이: 앟ㅎㅎ핳하하하 그렇네요 

레토루토: 와... 그렇군요.... 아 그래도 아... 저 실은 맨 처음에 미시마 선생님 진짜 좋아했거든요? 

난키다이: 아 그게 제가 바라던 바입니다

레토루토: 나쁜 사람으로 보이는데 선인 그 자체였잖아요

난키다이: 성인(聖人)이죠

레토루토: 그런 사람을 죽여놓고... 네?

난키다이: 네ㅎㅎㅎ 엄청난 일을 

레토루토: 했죠... 아 그래도 죽는 순서 정해져있는거군요...

난키다이: 그렇네요, 조금 뭐... 네 정해져있네요 

레토루토: 저도 실황 중에 가끔 하는 얘긴데요, 분기가 있잖아요, 

난키다이: 있네요 분기

레토루토: 분기가 있다고는 해도 그 죽는 순서라던가, 죽는 인물이 달라지는 건 뭔가 데스게임 장르라고 하면 터부시되어왔다고 해야하나, 뭐라해야되지? 나눠버리면 뭔가 복잡해지고 그 후 전개도 완전 달라지잖아요

난키다이: 그건 그렇죠

 

Q.죽는 인물이 달라지는 분기를 만든 이유는?

레토루토: 뭔가 엄청난 일이 되어있을 것 같은데 안 그런가요?

난키다이: 엄청난 일이 된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그... 프리게임을 만드는 입장이되면 뭔가 이미 나와있는 데스게임 중에는 분기가 갈리는 게 없잖아요

레토루토: 그쵸, 뭐 단간론파도 없고, 기본적으로 배드엔딩이 되는 건 있어도 그런 분기가 나뉘는 건 없었고... 제가 플레이했던 데스게임 중에도 거의 없었네요

난키다이: 그렇죠? 그런데 반대로 프리게임에서 멀티엔딩이 아닌 작품 보신 적 있으세요?

레토루토: 프리게임에서 멀티엔딩이 아닌 작품이라...

난키다이: 특히 프리 호러게임은 대부분이 멀티엔딩이잖아요 

레토루토: 아 네네 그 배드엔딩 루트라던가, 트루엔딩이라던가, 엔딩 분기 여기서 갈린다고 알려주면 그걸 회수하는게 제 역할이기도 하고

난키다이: 그래서 그런 걸 만들고있으면 프리게임으로 봐주는 사람들은 "왜 멀티엔딩이 아니냐"면서 반대로 혼나는 일이 생기거든요 

레토루토: 아 반대로 말인가요? 오호...

난키다이: 네, 데스게임이라고 생각하면 엔딩은 하나겠지라고 생각해주시는데, 프리 호러게임이라고 소개하면 "아 이 게임 엔딩한개야? 유감이네"이런 취급을 받는다고 해야하나

레토루토: 에에? 그런다고요? 에이 이 게임은 그런 취급 안 받죠 설마

난키다이: 그런가요?

레토루토: 당연하죠, 그 2장 전편에서 레코랑 아리스 중에 한 명이 죽는 부분을 봤을 때 처음에 전 아리스가 죽었다고 치고, 그 거짓의 방에 가잖아요 그때도 죽을 줄 알았는데 안 죽더라고요?

난키다이: ㅎㅎ

레토루토: 그때 그거보고 놀라서 그래도 후편에서 죽겠지 생각했는데 안 죽더라고요??

난키다이: 저도 레토 씨 실황보면서 아 빗나갔다ㅎㅎ 하면서 웃으면서 봤었어요

레토루토: 저 진짜 놀랐어요... 거기다 이번에도 또 소우랑 칸나, 나오는 죽어버렸지만.. 소우랑 칸나 둘 중에 한쪽이 살아남는 게 분기 나뉘는 걸로 따져봐도 분기가 네 개로 나뉘게 되는거죠?

난키다이: 네 그렇게 되네요

레토루토: 그렇다는 건 최종장 시작할 때엔 그거죠? 네 가지 조합이라고 해야하나, 그렇게 되버리는 거잖아요?

난키다이: 그렇게 되버리네요

레토루토: 2년 후가 되려나요 최종장...

난키다이: 아핳하핳ㅎㅎ

레토루토: 잘못하면 뭐가 뭔지 모르게 될 것 같은 느낌도

난키다이: 아 그렇게 될까요 그건 아무래도 저도 꽤 힘든 작업이 될 것 같다고 생각은 하고 있어요

레토루토: 뭐 레코랑 아리스 두 명이라고 치면 레코가 말하는 부분을 아리스가 말하는 그런 대체하는 느낌이 될 것 같은데, 그 대화부분이 기억 잃어버린 사라랑, 완전 극복한 사라랑... 그죠? 완전 달라질 것 같은데 그러면 완전 다른 게임 두 개 만드는 식으로 가야될 것 같은 느낌인데

난키다이: 그렇네요, 조금 그 뭐냐... 확실히 저도 두렵다고 생각이 들긴 드네요

 

레토루토: '최종장 전편'이라는 느낌이 되는거겠죠? 지금까지도 전후편으로 나눠왔으니까 

난키다이: 그렇네요 반반으로 나눠왔었으니 그대로 갈지, 아니면 좀 더 재밌는 요소를 만들어볼까하고 아직 고민하고 있는 중에 있어요

레토루토: 또 뭔가를 하실 생각인가요... 스불재를...

난키다이: ㅎㅎㅎ... 그렇네요 뭐... 미래의 제가 열심히 해주겠죠 아마

레토루토: 그래도 그걸 실제로 만들어낸다는 것도 정말 대단하네요 그러면 이제 슬슬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볼게요

아까 데스게임 장르에서는 단간론파가 제일 좋다고 하셨잖아요, 프리게임의 경우는 어떤가요?

 

Q.프리게임 좋아하시나요?(이건 별로 중요한 것 같지는 않아서 간략하게)

레토 씨의 프리게임 실황을 보고 프리게임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다짐했었다고 트위터에도 글을 썼었다.

Ib가 제일 기억에 남는 프리게임. 좋아했던 게임요소들을 합쳐서 한 번 잘 만들어보면 어떨까하고 만들기 시작했다.

레토루토: 게임 시스템이나 스토리나, 일러스트도 다 혼자서 하는거죠?

난키다이: 네 다 혼자서하고 BGM도 혼자서 이것저것 만져보고 그랬어요. 루프소재를 제 손으로 만들어서 소리 바꿔보기도 하면서 이어붙여서 만들고 그랬네요. 하고싶은걸 다 해보는 식으로 만들었죠

 

레토루토: 자 그러면 여기서부터는 본편에서 궁금했던 부분이나 의문이었던 부분을 질문해볼 건데요, 대답하기 곤란한 부분이 있으면 흘려보내도 되니까, 스포일러 없는 선에서 부탁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궁금한 건

Q.2장 마지막에서 소우가 목걸이를 풀어내잖아요, 역시 그건 마지막에 해킹으로 풀어낸건가요?

난키다이: 해킹과 관련된 부분이네요

레토루토: 그러면 소우가 마지막에 해킹에 성공해서, 그 목걸이를 풀어냈다 라고 해석하면 되는걸까요?

난키다이: 그렇네요, 적어도 그렇게 해석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Q.2장 후편에서 여러 플래시백?같은게 있었잖아요, 사라가 소우를 죽이고 있는 거라던가. 거기에 미시마 선생님이 살아있고 소우가 죽어버린, 그걸 모두가 보고있는 그림이 있었는데 그건 뭔가요?

(난키다이 씨는 답을 망설이고 레토루토 씨가 궁예해보는 얘기로 흘러갔지만 이건 이미 3장에서 밝혀진 내용)

 

레토루토: 2장 후편에서 이전에 일어났던 데스게임에 대한 게 수기에 써있잖아요? 그게 천극사건 때 일어난 일이 아닐까하고 예상하는데, 그 일에 연관이 있던 사람들의 자식이라던가, 그런 사람들이 데스게임에 말려든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는데

 

Q.생존자의 부모는 친부모가 아니거나 고아라거나 그런 설정이 많은데 관련이 있는건가요?

난키다이: 지금까지 나온 정보에 의하면 확실히 친부모가 밝혀진 사람들은 거의 없네요

레토루토: Q타로도 그렇고, 칸나도 그렇고, 그러고보니 긴도 친아버지가 아니었죠

난키다이: 아 그렇네요

레토루토: 중요한 부분인건 틀림없는거겠죠?

난키다이: 그렇네요~ 중요하려나요~ 뭐, 적어도 쓸데없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레토루토: 혹시 오도하려는 부분도 있나요?

난키다이: 아~ 그렇네요 일부러 그런걸 유도하려고 하지는 않지만 게임을 잘 뜯어보시는 분들이 이 부분은 중요할 거다라고 생각해주시는 부분이 있는데 흠...그건 아니지만 재밌는 해석이라고는 생각하고 있어요

레토루토: 너무 지나치게 생각하는 걸까요? 해석하는 거 재밌잖아요, 뭔가 그런걸 하는 보람이 있는 게임같아요

(감사감사하는 잡담)

 

Q.난키다이 선생님의 최애는?

난키다이: 아아 고민되네요...자주듣는 얘기긴 한데...

레토루토: 저도 다 좋아하는 편이에요 하코오시(箱推し). 이야기가 흘러가면서 뭔가 전체적으로 좋아하게 되는 것 같아요. 왤까요...

난키다이: 그러게요 왤까요...저도 그렇게까지 깊이 생각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레토루토: 뭔가 단간론파는 한 명 콕 찝어서 얘가 좋다 이런 느낌이 있는데 키미가시네는 다 좋아하게 된다고 해야하나... 나쁜 사람이 없어서 그런걸까요

난키다이: 그러게요 뭔가 미움받는 캐릭터는 안 만들게되서 그런걸까요

레토루토: 흠... 그래서 최애는...?

난키다이: 으으...고민되는데... 의외로 마초가 좋으니까 Q타로이려나요...

레토루토: Q타로 좋죠 진짜, 처음엔 뭔가 별거 없어보였는데 말이죠. 맨 먼저 사라한테 논의거리를 던진 것도 Q타로였고,

난키다이: 그렇죠, 뭔가 현실적이라고 해야할까요

레토루토: 카드 놓아둘 때 표정도 뭔가 마음에 들었었고

난키다이: 아 ㅎㅎㅎㅎ

레토루토: 이놈이!? 하면서 봤었어요 죠랑 사라는 실패하면 죽을 만큼 위험했는데ㅋㅋㅋ Q타로는 그냥 놓기만 하면되는 시련ㅋㅋㅋㅋ

난키다이: 앜ㅋㅋㅋㅋ그렇네요

레토루토: 운이 좋았네요, 뭔가 이용되었다는 느낌

난키다이: 그렇네요, 놓아두는 걸 들키면 의심받으니까 주의해라 정도이려나요

레토루토: 아, 그러네요 메인게임에서 의심받을 수도 있다는 리스크가 있으면 그렇게까지 쉬운 시련도 아니었네요

 

레토루토: 그래도 뭔가 멋진 캐릭터라던가, 귀여운 여캐라던가가 보통은 인기있는 편인데 Q타로도 생각보다 인기있는 편이잖아요그렇게 생각하면 되게 의외라는 느낌이죠

난키다이: 그렇네요

레토루토: 그리고 저 쇼타계 캐릭터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난키다이: 아 긴 말인가요

레토루토: 네네, 그런 남자아이에다가 냥이나 멍 그런거 붙이는 캐릭터 진짜 싫어하거든요 근데 긴은 진짜 너무 좋아요

난키다이: 그쵸?(뿌듯)

레토루토: 긴은 진짜 귀엽더라고요 진짜 처음이에요 좋아하는 캐릭터 중에 이런 캐릭터가 상위권에 들어있다는 게

난키다이: 저도 냥이나 멍 붙이는 어린아이 캐릭터는 좀 별로였어서 보는 편에서는... 그래서 긴도 착하고 좋은 사람이라는 부분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레토루토: 아싸라고는 하지만 말이죠

 

Q.제가 키미가시네 세계관에 들어가면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이건 굳이 번역해야되나 싶고)

난키다이: 뭔가 좋은 단서를 남기고 죽으려나요

레토루토: 인공지능 만들어주세요

난키다이: 그럽시다. 그래도 살아남는건 어렵지않을까싶네요

 

Q.칸나 생존루트/소우 생존루트. 어느 쪽을 플레이하면 좋을까요?

난키다이: 소우가 죽었다고 방해하는 사람이 없어지는 건 아닐겁니다(미도리)

 

레토루토: 최종장이니까 이런저런게 밝혀지겠죠?

난키다이: 마지막에는 모든게 풀리면서 깔끔하게 마무리지을 수 있게 만들어보려고합니다

레토루토: 실은 다들 살아있었다거나?

난키다이: 어떤 결말을 맞이해도 타당한 이유를 만들어서 끝맺고 싶네요

 

홧티잉ㅌ잉하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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