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코믹스&키미욘』

【키미가시네 보이스코믹】5화

ーNIHANー 2022. 8. 8. 09:10

※번역의 부자연스러운 부분이나 오타 지적 환영합니다※

 

 

Q타로「쳇, 웃기지도 않어...!」

Q타로「이리 내봐」

사라「앗...!」

Q타로「애한테 시킬 일이 아녀」

죠「Q타로 씨!!」

Q타로「총 다루는건 경험자한테 맡기라고」

Q타로「안심혀, 미국서 빵빵 쏴본 적 있응께. 뭘 시킬라는건진 모르겄지만, 실수는 안 할겨」

미시마「다투면 안됩니다! 저희가 이 철창을 부술 도구를 찾아올게요!!」

사라(이 사람, 나한테서 총을 뺏고싶은거야...! 절대 넘겨주면 안돼!!)

사라「자... 잠깐만요...!!」

사라「그거라면 적임자가 있습니다...!!」

사라「케이지 씨!」

케이지「응...? 아ㅡ... 난 패스... 경찰 아저씬 일반시민한텐 총 못 겨누거든ㅡ」

사라(그런...!)

Q타로「됐으니까 줘!」

사라「하지마세요!!」

Q타로「너 이자식...!!」

카이「워워,」

Q타로「!?」

카이「너무 흥분하셨네요. 시원한 차 한 잔 어떠신지」

Q타로「뭣...」

Q타로「그런게 어디서... 진짜 차 맞어?」

카이「독입니다」

"푸읍"

카이「농담입니다」

Q타로「지금 장난하잔겨!? 카이!!」

카이「농담이나 마찬가지지 않나요, 이 방도」

카이「갑자기 가둬놓고 게임을 하라니, 정말 유쾌한 유괴범들입니다」(유카이나 유우카이한愉快な誘拐犯 말장난)

카이「"목숨을 건다"」

카이「이 말 하나 때문에 총을 "쏘는 쪽"과 "맞는 쪽", 이 두 가지 밖에 보이지 않는 것 같네요」

카이「때에 따라선 농담을 받아치는 여유도 필요한 법입니다」

사라(이상한 사람...)

사라(그래도... 덕분에 싸움으로 번지지는 않았어...)

사라「어라...? 이거... 정말 차 맞나요? 투명하고 물로 밖에 안 보이는데...」

카이「당신도 여유를 되찾으신 것 같네요」

카이「관찰입니다. 룰을 몰라도 추리할 힌트 정도는 있을 터」

사라(맞아... 이건 게임...! 생각해 볼 재료는 갖춰져있어...!)

사라「5개의 인형과 4명의 표적...」

사라「실탄 3발과 더미탄 6발」

사라「단순하게 생각하면 9개의 표적에 9개의 총알을 쏘는 게임이 떠올라요...」

죠「아...! 그래서 "러시안 룰렛"인건가!?」

죠「그래도 그거 결국엔 운게임인거잖아!?」

사라「아니...」

사라「여기엔 해결책이 있어...」

케이지「잠깐,」

케이지「Q타로, 당신은 답을 알 것 같아?」

Q타로「!」

Q타로「그런거... 쫌만 생각하면...」

케이지「헤에」

Q타로「어쩔 수 없잖여!! 더미탄같은 건 지금 첨 들었다고!! 거따가 다른 게임일 가능성도 있고!!」

케이지「아니... 집중력을 말하는거야. 당신한테는 "내가 살고싶다"라는 마음 밖에 없어」

Q타로「그딴건 그쪽도...」

케이지「그렇네ㅡ」

케이지「그래서 더욱 사라 양이 적임이라는거야. 친구의 목숨이 걸려있으니... 말이지」

Q타로「뭣...!?」

Q타로「제정신이야!? 이런 여고생한테 총을...!!」

케이지「어떡할래 사라 양, 양보할래?」

사라(내가 할 수 있을까...? 예상이랑 다를 가능성도 얼마든지...)

사라「케이지 씨...」

사라「그 전에 알려주세요... 당신은 방금 전 답, 알아내셨어요...?」

케이지「... 아니ㅡ 하나도 모르겠네」

사라「Q타로 씨 말도 맞아요... 총을 쏘는 기술이 조금이라도 필요할 경우엔 역시 케이지 씨가 적임...」

케이지「경찰 아저씨는 내키지가 않거든ㅡ...」

사라「케이지 씨!! 부탁이니까 지금은 진지해지세요!!」

케이지「!」

사라「모두의 목숨이 걸려있다고요...!! 왜 거절하는건지 진짜 이유를 알려주세요!!」

케이지「...」

케이지「......... 못 쏴」

케이지「옛날에... 일하다가 사람을 쐈어... 그 이후부터는... 더는 총을 쥘 수가 없어서...」

케이지「이렇게보여도 경찰 아저씬 진지해, 사라 양」

사라「...」

"턱"

죠「사라... 너한테 맡겨도 될까?」

사라(죠...)

사라(죠는 나를 구해줬었어... 이번엔 내 차례야...!)

사라「제가 하겠습니다... Q타로 씨...!」

Q타로「...」

카이「흐음... 그렇다면...」

카이「다수결로 정할까요. 말 그대로 모든 것을 담은 투표입니다」

「하나ㅡ 둘...!」

사라「!」

사라「Q타로... 씨...!?」

Q타로「솔직히... 최악의 선택이여. 친구를 쏘게만들다니...」

Q타로「캐도... 실력보단 "수수께끼"가 이 방 메인인 것 같은 느낌은... 들어」

Q타로「내는 그 부분에선 너보단 떨어질겨」

Q타로「절대 실패하지말그래이, 사라...!」

죠「아까 전에 정답 뭔지 몰랐죠?」

Q타로「시끄러ㅡ! 얼렁 가서 앉기나혀!!」

???『잘 됐네, 아가씨』

사라「어...」

"짝 짝 짝"

사라「그 말은...」

???『네 예상대로라는거지...!』

 

[더미탄 6발과 실탄 3발]

[원하는 순서대로 세팅하면...]

[탄창은 자동으로 회전하고 멈춘다]

[총알은 시계방향으로 발사되지만, 물론 어디서부터 시작할지는 몰라]

 

"철컥"

사라「!」

죠(운 게임이 아닌거지...? 사라...)

"타앙"

사라「꺅!!」

죠「괜찮아!?」

사라(세 번째가 실탄... 앞으로 남은 인형은 두 대...!)

사라「괘... 괜찮아...!」

 

사라「Q타로 씨...」

Q타로「쏴...!!」

"철컥"

"스르륵"

 

사라「카이 씨...」

"철컥"

카이「훌륭합니다...」

사라(이건 운이 아닌, 법칙...!)

"타앙"

 

사라「다음은...」

케이지「벌써 경찰 아저씨 차례니?」

사라「저기... 왜 그렇게 저를 믿어주신거에요...?」

케이지「응?」

케이지「귀여우니까...」

"철컥"

 

[실탄 한 발 후에 더미탄을 두 발.]

[이걸 반복해서 장전하면]

[처음 세 발을 쏘는 걸로 반드시 실탄이 나올거야.]

[그럼 그 뒤는 더미탄 두 발, 실탄 한 발이라는 법칙이 생겨.]

 

사라「죠...」

죠「이번엔 도움받아버렸네, 사라」

"철컥"

 

사라「마지막은...!」

"타앙"

???『어휴ㅡ 무서워라! 그 오기, 내 오른팔에 어울리는구만!』

???『그런고로 상품은 오른팔이다! 잘됐네!』

케이지「끝난건가...」

사라「다행이다... 정말 다행이야...」

"토옥"

카이「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사라「......;」

카이「평소에는 생각하면 금방 알아낼 수 있는 것도 특수한 상황에 처하면 어려운 법입니다」

카이「하물며 목숨이 걸려있는 이런 상황에서는...」

카이「강철멘이네요」 강철멘?

사라「...」

사라「저기... 카이 씨...」

카이「...?」

사라「저희들 전에 어디선가...」

 

사라「만ㄴ...」

"도망... 가지.. 마..."

 

카이「...? 무슨 일 있으신지?」

사라(... 이 사람... 그때 그... 스토커... 다)


 

 

【키미가시네 보이스코믹】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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