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외(FANBOX 등)

키미가시네 고찰 번역②

ーNIHANー 2022. 12. 2. 20:51

※3장 전편까지의 스포일러가 난무합니다※

※키미가시네 해설 유튜버 (キミノ)키미노 님의 채널 영상을 번역한 글입니다※

※옅은 글씨는 글 작성자가 덧붙인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1. 【キミガシネ】소우 생존에서 궁극의 2택!?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자는 과연? 철저하게 고찰해보자!!

영상 링크 https://youtu.be/2O1F9q-RNXk

최종장 후편 B파트에는 4개의 분기가 있습니다.

레코/소우 생존 루트

레코/칸나 생존 루트

아리스/소우 생존 루트

아리스/칸나 생존 루트 입니다.

 

소우 생존 루트는 어느 쪽이든 이야기가 미쳐돌아가고, 솜사탕 란마루의 각성을 계기로 살아남았을 터인 레코/아리스의 사망이 확정. 사라도 란마루에게 살인을 부추기는 등, 조금씩 안 좋은 쪽으로 바뀌어갑니다.

죠가 사라의 억제기 역할을 해줬던만큼, 그가 없다는 것 하나만으로 이렇게까지 크게 바뀔 줄은 전혀 몰랐습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최종장 전편 B파트까지의 정보를 한데모아 마지막엔 누가 살아남을지 고찰해보려 합니다.

 

고찰① 긴의 사망은 확정

어느 루트에서도 확정 생존은 사라, 긴, 케이지 이 세 명뿐.

하지만 긴은 어느 루트를 가도 사망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유는 두 가지가 있는데, 

①흑막설

②이미 인형설 입니다. 그럼 하나씩 설명해보도록 하죠.

 

①흑막설

첫 번째는 흑막설입니다만, 가장 큰 이유로는 '혼자만 목 부분이 안 보인다는 것', 정말로 목걸이를 차고 있는 건지 아닌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또한, 믿고있던 사라에게 자신의 복장에 대한 걸 숨기고 있었다는 점 등, 수상한 부분이 많아 긴의 흑막설이 가끔 수면으로 올라옵니다.

하지만 복장에 대해서는 나중에 설명이 나오는데, 예민한 긴의 성격으로 봐서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난키다이 선생님은 예상 밖의 스토리 전개를 잘 만들어내시는데에 정평이 나있기 때문에 긴이 흑막이라고 해도 이상할 것은 없겠죠. 만약 흑막이라는 전개로 흘러가면 아무리 어린아이라고 할지어도 사라 일행은 괴로워하며 마지못해 투표할거라고 생각합니다.

②이미 인형설

개인적으로 가능성이 큰 건 이쪽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장 후편에서 긴은 탐색 시 혼자서 식당 플로어로 향한 후 비명을 지른 후부터 행적이 묘연합니다. 이후 재회했던 곳은 의미심장하게도 「거짓의 방」.

이 때 사라는 대역카드를 넘겨받아 정신이 없었을 때였으니, 긴이 어디서 나온 건지 제대로 보지도 못했습니다.

또 사라의 질문 얼버무리며 넘겨버리던 때도 있었습니다. 레코의 인형의 경우에는 기억에 성격 업데이트가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에 간파해낼 수 있었고, 적들도 바보는 아니기 때문에 또 같은 일을 반복한다고하면 업데이트가 완벽하게 되어있는 인형을 보내겠죠.

그리고 최종장 전편 B파트의 연회에서는 긴은 스스로 관에 들어갔습니다. 관의 시스템 중 램프의 색으로 인간과 인형을 구분하는 힌트기능이 있었습니다만, 긴의 관에는 힌트기능이 쓰이지 않았습니다. 

또, 논의 중에 몇 번 거론되었던 관 관리 시스템 오른쪽 위에 쓰여있던 데이터 로그에 대한 정보도 미도리를 뒤쫓는 게임이 시작한 직후였기 때문에 긴이 인형인지 아닌지는 판별할 수 없었습니다. 

이상 이 이유들을 근거로 들어, 긴은 인형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사라 일행이 인형과 살아있는 인간, 둘 중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지, 더 이상 말할 것도 없겠죠.

이후 이 영상은 긴의 사망을 전제로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고찰② 아리스 생존에서 케이지 사망?

칸나 생존 루트에서 인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레코/칸나 생존 아리스/칸나 생존
사라 케이지 긴 칸나 레코 사라 케이지 긴 칸나 아리스

 

그리고 긴이 사망하면 나머지 4명.

메인게임에서 대역카드를 갖는 자와 가장 많은 득표수를 얻는 자가 처형되기 때문에 긴을 포함한 다른 한 명이 사망하게 될 것입니다.

이미 다른 루트에서는 사망하기도 하는 칸나나 레코, 아리스에게 또 죽음의 위기가 찾아올까요?

여기서 확정 생존을 유지하고 있는 케이지에게 초점을 맞춰봅시다. 케이지가 사라를 데스게임에 끌어들였다는 건 란마루에 의해 어느정도 암시되어 왔었고, 동의서에 무엇을 빌었는지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인물입니다.

만약 동의서에 썼다던 소원이 진짜 사라를 부르기 위했던 것이었다면, 케이지의 목적은 복수라고 생각합니다.

대체 어떤 복수인 것인지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케이지의 은인과 천극사건, 그리고 이번 데스게임의 목적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케이지의 복수

1.케이지의 은인

케이지의 은인은 경찰관으로 케이지가 초등학생이었을 적 강에 빠진 자전거를 꺼내 고쳐줬었죠. 그걸 계기로 경찰을 목표하게 되었고요. 하지만 케이지가 경찰의 꿈을 이뤘을 때 이미 은인은 없었고, 경찰내부의 어둠을 파헤치려했었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 어둠이야말로 천극사건이 아니었을까요. 

2.천극사건이란

여기서 천극사건(天極事件)이 무엇인가, 에 대해 설명하자면 수 십 년 전 일어났던 뒷세계의 정점에 서는 자을 정하기 위한 폭력조직 간의 데스게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케이지의 은인은 이 사건을 조사해버렸기 때문에 경찰에서 해고되고 최후엔 결국 케이지가 쏜 총에 맞아 사망했던게 아닐지...

작중에서는 모르는 척하고 있었지만 원래 케이지 천극사건과 인연이 있는게 아닐까.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데스게임의 목적

그리고 가슈의 방에 있었던 수기에 쓰여있던 그 사건. 거기엔 사라를 닮은 여성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데스게임 중에 사망, 수기의 주인은 그걸 마음깊이 슬퍼했고 사랑을 했었다라는 묘사까지 있었습니다. 즉 이번 데스게임은 수기에 나왔던 그 여성를 부활시키기 위한 것이 아닐까요. 외전 생존심의 엔딩 중 '시험받은 자들'이라는 이름의 엔딩에는 마치 사라가 주모자인 것처럼 행동하는 묘사가 있었고 본성이 이쪽인 걸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케이지는 일부러 사라를 불러들여서 과거와 똑같은 천극사건의 흐름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사라의 본성을 확인하려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거기서 만약 사라가 변한다면 그 때야말로 은인의 원수인 것이 밝혀지니 쓰러트리려하는 걸지도 모릅니다. 그게 아니라면 면식도 없는 평범한 여고생을 자기 손으로 위험에 빠트리겠다는 생각을 할 리가 없으니(데스게임에 초대할 리가 없으니) 말이죠. 초반에는 죽을 수 없도록 천극사건과 비슷한 흐름을 만들어 사라에게 신뢰가 모이도록 유도했다는 겁니다.

 

하지만 칸나 생존 루트에서는 사라가 변하지 않고 멀쩡하기 때문에 케이지의 계획은 어떻게 보면 실패한, 빗나간 것이 되겠죠. 여기서 관련되는 것이 미도리를 살해했던 아리스의 존재. 어떻게 미도리를 죽였던건지, (아리스의 등롱에서 우연치 않게 테라스에서 떨어졌다는 묘사는 있었지만) 아직 자세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나온다고 하면 최종장의 논의 파트(메인게임). 아리스는 어떤 사실을 알고있을 가능성이 있고 케이지가 꾸미고 있던 일과 연관되어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예상은 이런 느낌.

 

레코/칸나 생존 (전원생존) 아리스/칸나 생존
사라 케이지 칸나 레코 사라 케이지 칸나 아리스

 

아리스는 레코에 대한 기억을 한나키의 장치로 지웠었고 멀지 않은 미래에 어두운 전개가 기다리고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

*개인적으로 난키다이 선생님이 레코와 아리스의 기억장치에 대한 이벤트를 넣었던 이유는 둘 중 그 무엇도 틀리지 않았다는 걸 말해주고 싶었던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이걸로 전개가 달라질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음. 

칸나 생존 루트라면 칸나/레코 쪽이 좀 더 해피엔딩으로 끝날거라고 예상합니다.

 

 

고찰③ 소우와 케이지 둘 중 한 명이 사망

소우 생존 루트는 한마디로 지옥도. 영상 서두에서 말했던 것처럼 아리스와 레코는 살아남지 못합니다.

긴 사망을 전제에 두면 이렇게 됩니다.

 

레코/소우 생존 아리스/소우 생존
사라 케이지 소우  사라 케이지 소우

 

소우 생존 루트는 어느 쪽이든 생존자가 같죠. 아리스와 레코가 각각 생존해있을 때 지워졌던 기억을 알 수 있습니다만, 둘 다 죽어버리니 최종장 마지막 논의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사라가 각성해있을테니... 다수결 게임이니 이 안에서 한 명이 죽는 것은 확실합니다. 감이 좋으신 분들이라면 이미 눈치채셨겠죠. 플레이어는 케이지를 살릴 것인지, 소우를 살릴 것인지. 선택을 요구당하게 될 것입니다. 여기서 하나 떠올려야하는 건, 메이플에게 들었던 결전 룰입니다. 다수결은 세 명 이상이 있어야만 이뤄질 수 있기 때문에 두 명이 되었을 시점에서 결전 룰이 적용될 것입니다. 둘은 당분간 함께 생활하고 한 쪽이 인간, 다른 한 명이 인형이 되어 충성을 바치는 것. 그걸 대화로 정해 의식을 마친다고 말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란마루에게 적용되었으면 했지만 아니었던 것 같아서 그 룰이 발휘된다면 여기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케이지를 살릴 경우 결전 룰이 적용, 케이지가 아무리 발버둥쳐도 아스나로의 뒷배에 의해 케이지가 인형이 되어 사역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전개는 한 번은 봐보고 싶다는 마음도 드네요.

반대로 소우를 살릴 경우, 뼛 속 깊이 원망하고 있는 사라와 함께 지낸다는 건 불가능. 각성한 사라와 대적할 수 있을리도 없고, 그 자리에서 피튀기는 싸움殺し合い이 시작해 사라의 단독 승리...

진짜 배드엔딩이 될 것 같다는 기분이 듭니다.

 

마무리

이상 소우 생존=배드엔딩 직행으로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가장 인기가 많은 소우와 케이지 중 한 명을 선택하라고 하면 미쳐버리는 플레이어들이 속출할 것 같네요. (제 얘기입니다)

그게 아니면 오히려 반전으로 칸나 생존이 배드엔딩이라면 그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2. 【キミガシネ】신캐릭터 데스게임 등장인가. 케이지의 역할은 절망의 그 카드?새로운 정보를 기반으로 고찰해보았다

영상 링크 https://youtu.be/oRlxbhyN4NM

안녕하세요, 키미가시네를 친구에게 소개해줬더니 "무서워보여"라는 말을 들은 키미노입니다.

아니야...! 아니라고...!!

 

이번에는 9월 말의 난키다이 선생님의 생방송에서 나온 새로운 정보를 기반으로 고찰해보려고 합니다.

어떤 정보가 나왔냐고요? 뭐 이런 느낌입니다.

난키다이 쌤 팬박스 지원하시면 생방송 다시보기 가능합니다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키미노가 그 분(호에미)한테 처형되므로 여기까지만.

이전 영상에 최종장 후편의 역할의 예상을 해달라는 코멘트가 있어서 이번 신착 정보를 포함해 망상를 그득그득 부풀여서 고찰해보려고 합니다.

 

고찰:최종 메인게임에는 반드시 4명 이상

지금까지 긴 사망설을 밀고있었던 키미노입니다만, 역할 '대역'의 성질을 생각해보니 꼭 그렇지만도 않을거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어디까지나 전제이지만 케이지나 소우 둘 중 하나를 골라야하는 전개는 보고싶다.)

그 이유는 다수결 자체가 성립하는 건 3명 이상일 때이지만 대역은 두 표를 행사할 수 있으니 말이죠.

그러니 3명이서 메인게임을 하려고 하면 자기 자신한테 넣어버리면 쉽게 공동 1등이 가능해져버립니다. 

대역은 투표 수가 공동 1등일때도 승리가 확정되어버리니 어떻게 투표해도 대역을 뽑은 사람이 승리하는 결말이..

(그럴리가 없지)

배드엔딩 취급의 뭔가가 있을 수는 있지만 가능성을 생각해보면 세 명이서 메인게임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니 긴은 메인게임까지는 확실히 살아있는 것이 자연스럽겠죠. 다행이다 긴.

 

예상① 최종장 후편은 배틀로얄?

난키다이 선생님의 생방송에서는 다음 갱신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따라서 다음 갱신에서 엔딩까지가는 것은 확정. 저번 방송에서 보여주셨던 빼꼼하는 긴 도트그림이 이것.

설명하자면 반눈으로 이쪽을 노려보고 있고 냐쨩 쿠션의 눈은 화가 나있습니다. (스크린샷을 가져올까 했지만 외부 유출이 엄격히 터부시되는 생방송인만큼 직접 영상 링크에 들어가셔서 확인하는 편이 나을 것 같아 그만뒀습니다. 궁금하시다면 영상 1분 50초 즈음에 나오니 직접 확인해보시길) 이건 미니게임 비슷한 어떤 것에 쓰인다는 것 같습니다.

조금 신기했던 점이 하나, 작중 긴이 짓는 표정에 따라 냐쨩의 표정도 바뀌는데요, 이 도트그림은 좀 다른 것 같거든요. 왜지?

어느 영상의 댓글에서 말해주셨던 것처럼 만약 흑막이 긴의 몸 안에 들어가있는거라면... 이라는 전개도 아예 불가능할 것 같지는 않지않아보이는. 만약 표정이 다른 장면이 있었다면 코멘트로 부탁드립니다.

 

메인게임의 꽃이라고 한다면 역시 역할정리죠. 지금까지의 역할은 종이 카드로 나눠져오거나, 데이터로 교환도 했었죠, 과연 이번에는 어떨지. 예상에 지나지 않지만 역할을 뺏고 뺏기는 배틀로얄 형식이면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상이라기보단 거의 망상) 상대의 역할을 맞추는 포커의 요소도 겸비하고 지금까지 같은 편이었던 동료들이 적이되는 절망적인 서브게임이 개최되는 겁니다. 그러면 긴의 그 표정도 조금 신빙성이 생기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싸우는 걸 선호하지는 않지만 해야할 때는 하는 아이니까요. "사라 누나 아직 멀었어멍"이라고 말해올 것 같은 표정입니다. 

 

자, 여기서 더욱이 잊어서는 안되는 것이 신 캐릭터의 존재. 등장은 확정되어있습니다만, 여기서의 신 캐릭터는 '레이'라고 정의하겠습니다. 왜냐, 생존섬에서 수수께끼의 13번째로써의 존재로 '레이'를 암시했었고 미도리도 '숫자라면 0(레이)를 좋아한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었기 때문입니다. 가능성으로는 가장 높아보이죠.

그럼 이 레이란 누구인가에 대한 것 말입니다만, 하나씩 따져보자면

-1인칭은 '보쿠'

-13번째 사람으로 모두와 함께 있었다

-생존섬의 시스템을 만든 장본인

-섬에서는 치명상을 입어 사망. 모두의 기억에서 잊혀짐

그러니 본편에서 13명째 참가자로 등장하면 흥미진진해질 것 같네요. 하지만 어떻게, 어떤 입장에서 등장할지가 굉장히 미묘합니다. 미도리에게 이름을 정해줄 때 '레이'라는 이름을 넣어도 반응하지 않으니까요.

그 대신 알지의 이름을 넣으면 '...다른 이름으로 해줘'라며 대놓고 반응해옵니다. 그 둘 사이에 무슨 일이라도 있었던 걸까요.

어쩌면 미도리도 모르는 곳에서 '레이'에 대한 뭔가가 진행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니 미도리도 알지를 싫어하는 눈치였던 건지... 뭐 그건 그렇겠죠. 알지 사라 아빠설이 제일 많으니까.

 

예상② 케이지는 대역

마지막은 코멘트로 부탁받았던 역할예상입니다. (역할 소개랑 지금까지의 역할은 건너뜀)

중요한 역할들은 생존 확정인 이 세 명에게 갈 것 같은데 과연,

일단 소우 생존 루트

 

사라-현자

케이지-대역 (결선 진출)

긴-열쇠지기

소우-평민 (결선 진출)

 

열쇠지기인 긴은 후보로 뽑히지는 않을 것이고 (이걸로 긴 흑막설은 부정한건가) 주인공 보정이라는 편견으로 이 두명이 뽑힐거라는 생각. 또 전편의 연회에서도 긴이랑 케이지의 목숨을 저울질했었기 때문에 아무리그래도 두 번이나 그러지는 않을 것 같다는 메타적 사고도 있습니다. 괴------ㅇ장히 일어날 수 있을  같은 건 케이지가 '대역'을 뽑는 것. '같이 지옥에 떨어져줄래? 사라'라고 말해올 것 같지 않나요? ...

하지만 여기서 충격적인 사실. 소우 생존 루트는 데스게임에 신 캐릭터가 참전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부터 그 이유를 설명하겠습니다.

영상 서두에서 데스게임의 참가자는 4명 이상이라고 말했습니다만, 이 '이상'이라는 말이 함정. 사실 4명이어도 대역이 이깁니다. 다들 죽고싶지 않다고 가정한다면 자기한테 투표할 게 뻔합니다. 그러면 사라를 제외해도

 

사라 1표

케이지 2표 (대역 자투)

긴 (소우 투표)

소우 (사라 투표)

 

투표는 이런 느낌으로 나뉘겠죠. 그러니까 사라가 소우한테 투표한다 해도 대역승입니다. 다르게 말하자면 자기자신한테 투표하지 않는 이상 어떻게 골라도 대역이 이겨버리는거죠. 그럼 어떻게 되는건가? 여기서 신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5명이 있으면 투표가 갈려서 선택지가 넓어지니 소우 혹은 케이지 중 택 1로 원활하게 진행되겠죠. 

이런 점에서 신 캐릭터의 메인게임 참전설을 말해볼 수 있겠네요. 소우 생존 루트에서 사라가 흑화하려는 것도 있었으니 전혀 예상치도 못한 전개가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지만요. 

 

다음은 좀 더 긍정적이고 빛이 보이는 칸나 생존 루트.

역할 예상은 이렇게

 

사라-현자 (결선 진출)

케이지-대역 (결선 진출)

긴-열쇠지기 (결선 진출)

칸나-평민

레코-평민

 

이 상황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느냐, 모두를 버리고 케이지랑 둘이서 살아남거나 혹은 사라랑 케이지가 죽지만 나머지가 살아남는 둘 중 하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케이지랑은 운명공동체인건가?

참고로 긴이 열쇠지기인데 왜 결선에 진출했느냐하면 사라랑 한 패라는 의심을 받아서 결선에 올라갔지만 열쇠지기라는게 밝혀져서 투표 안 받게 된다는 전제입니다. (2장 메인게임 케이지랑 똑같구만)

투표받으면 전멸하는 열쇠지기, 동표나 최다득표로 단독승리하는 대역. 현자니까 달아도 된다며 모두한테서 투표받아버리는. '같이 죽어줄래?'의 복선회수.* 그래서 사라 3표, 케이지 2표인 상태에서 사라는 대역을 고를 것 같은... 느낌.

*개인적으로 케이지의 이 말은 '나 혼자선 못 죽는다'로 들렸었음 

 

하지만 이 작품은 멀티엔딩을 채용하고 있죠. 칸나 생존에서는 아리스와 레코의 생존 분기루트로 패턴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역할에 따라 완전히 다른 전개가 펼쳐질 수도 있고 이 둘의 생사의 차이로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솔직히 전혀 예상이 안 갑니다. 

 

마무리

이번에는 누가 어떤 역할을 가지고 있는지를 제 편견을 섞어 예상해보았습니다. 대역=케이지라고 예상을 하긴했지만 어쩌면 사라가 대역인 배드엔드일지도. 쓸데없이 수수께끼가 많은 케이지랑 긴에 대한 건 다음 갱신되는 이야기에서 밝혀지게 되겠죠. 

 


조금 피곤해서 두 번째 글은 반은 정신 놓고 번역했습니다. 키미노 님 갈수록 개그욕심이 많아지는 것 같아서 중간중간 나오는 츳코미에 조금 피곤해졌습니다. 그래도 첫 번째 글은 긴 인형설을 믿는 사람으로서 정말 흥미로운 고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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