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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미즈와 생존자의 유사점, 플로어마스터에 대한 고찰/추측

ーNIHANー 2022. 12. 9. 20:53

※3장 전편까지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작성자의 개인적인 의견이 들어가있을 수 있습니다.※

※생각난대로 써서 두서 없을 수 있습니다.※

 

생존자와 더미즈는 겉모습 혹은 행적이 서로 닮아있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이후 캐릭터들의 행적을 암시해주려는 장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죠. 작중에 나왔던 특별한 정보도 함께 알고있는대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혹시 더 있다면 댓글 등으로 알려주세요.

 


1.사라 - 란마루

루트에 따라 행적이 바뀌는 부분. 아직은 여기까지 밖에 생각이 안남.

겉모습에서 닮은 부분이라면 사무라이와 닌자라는 점.

 

특별 정보: 우리 안에 아스나로의 '인간'이 있다. 이에 대한 사라의 질문 선택지에 '한 명 뿐이야?'라는 선택지에 란마루는 그렇게는 생각해 본 적 없다고 답한다.

 


2.케이지 - 히나코

겉모습에서 보면 과거는 둘 다 흑발, 현재는 각각 금발에 핑발.

 

케이지가 히나코의 행적을 따라간다고 하면

진짜 히나코는 최초의 시련을 배신한 아리스에게 살해당했지만 고의는 없었고

가짜 히나코는 같은 편이라고 생각했던 미도리에게 고의적으로 배신당해 살해당함.

 

흑발(진짜) 케이지는 범죄자로 쫓기던(경찰 내부의 어둠-아스나로-을 밝혀내려다) 은인을 살해했지만 고의는 없었고

금발(가짜) 케이지는 이후 같은 편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을 고의적으로 살해할 것이라고 추측.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전 고찰 번역 글 :2번을 참고)

 

+조금 더 생각해봤는데 만약 정말 케이지가 은인을 죽인 게 아니라면?

작중 케이지는 노리고 쏜 게 아니었다, 그럴 리가 없다라고 말함. 아스나로가 항상 써먹는 수법으로 케이지에게도 살인의 누명을 씌우려 한 것이고, 그 결과 살해하려는 의도도 없었고 실제로도 죽이지 않은 것. 그럼 금발(가짜) 케이지는 이후 같은 편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을 고의적으로 살해하려 하고 실제로 죽이는 것도 성공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듦. 오히려 실패할 수도 있고.

 

특별 정보: 목걸이 폭탄 해제 방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애초에 인간이며 아스나로 측 사람인 것 같으므로 애초에 특별 정보는 없었다.

 


3.긴 - 하야사카

겉모습에서 닮은 점은 없지만

 

'의학에 관련된 제품을 다루는 회사에서 일하던 중 우연히 아스나로의 사람을 만났다. 어쩌다보니 그 조직의 뒷면을 알게되었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참가자 전원의 정보를 넘길 수 밖에 없었다.'라는 하야사카의 말. 호에미의 약혼자처럼 소중한 것을 약점 잡혔거나, 협박받아 이용당한 다음 본보기로 처형당했을 것.

하야사카의 행적을 긴이 따라간다고 하면 

긴 자체가 꼭두각시 인형처럼 이용당하고 있을 가능성(이전 고찰 번역 글 :1번 참고) 등, 어찌됐든 긴도 아스나로와 관계가 얕지는 않을 것이라 추측.

(혹은 호에미의 약혼자처럼 아들 긴을 약점으로 잡힌 어머니가 *아직 등장하지 않은 인물들 중 하나일 가능성도 있음. 첫 만남에서 긴은 '엄마가 안 돌아오길래 안 자고 기다리고 있었다'라고 했었기 때문에.)

(이렇게 생각하면 호에미의 미쳐버린 약혼자 역시 시설 내에 있을 가능성이 있고, 그건 호에미의 방 너머에 누워있던 인영이라는 생각이 갑작스럽게 듦.)

 

따라서 *아직 등장하지 않은 인물

1.호에미의 방 너머 누워있던 인영 (특징:링겔) -호에미의 약혼자

2.가슈와 대적하는 호에미와 대화를 하던 손 실루엣 (특징:예의바르고 존댓말) -긴의 어머니

3.미도리의 머리를 수리했다는 메모의 주인 (특징:'지각죄송!'등 진지한 성격은 아니며 글씨체가 지저분) -???

4.고쿠죠 시노부

5.레이(생존섬의 열세 번째 동료)

 

특별 정보: 직접 입으로 말하는 것은 없지만, 도서관 전투에서 하야사카가 죽지 않을 경우 '스카우트 리스트'가 열람 가능해지고, 사무실에서의 이벤트를 통해 첫 만남에서 '자신은 진짜와는 다른 인형이니 기억이 남아있을 리가 없다'라고 했던 말이 거짓임이 밝혀진다.

 


4.Q타로 - 마이

각각 미도리에게 신체의 일부(큐타로는 오른쪽 안구와 다리(다른 누군가의 신체이식일 가능성 다분함), 마이는 인간 미도리의 양 팔)를 받았다는 점.

 

큐타로도 마이와 같이 생존 욕구가 강하다. 마이는 6명의 더미즈 중에서 가장 먼저 생존자를 죽이라는 미도리의 명령을 실행함. 

 

특별 정보: 더미즈의 진짜 목적을 가장 처음 말하지만 이건 다른 더미즈들도 알고 있었던 것이므로 직접 입으로 말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5.쿠루마다 - 칸나 혹은 소우

겉모습이 닮은 부분은 딱히 없음.

 

세 명 다 제 발로 죽음을 자처하려던 점이 비슷하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고 딛고 일어서는 칸나, 그리고 누군가에 의해 죽지 못해 복수를 다짐하고 살아가는 소우, 이 둘의 모습을 조금씩 닮아있다. 누구와 짝이 되는지에 따라 이렇게나 분위기가 달라진다는 걸 나타내는 요소라고 생각.

각각 칸나루트와 소우루트에서의 분위기가 상반되는 것을 노래를 부탁함으로 나타낸다.

 

특별 정보: 플로어마스터는 '도플갱어'를 만나면 죽는다. 쿠루마다는 케이지가 들고있던 미도리 인형의 머리를 보고 도플갱어를 만들어내려는 거냐고 하지만, 정확히 '도플갱어'가 무엇인지는 정의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보면 사라의 아빠와 알지가 제일 유력함.

 


6.안즈 - 레코 혹은 아리스

피에로, 밴드활동으로 대중들 앞에서 서는 직업군. 안즈의 경우 누군가의 영향을 받아 피에로를 시작했다고 함. (미니 에피소드에서 밝혀질 것이라 예상)

 

안즈의 행적은 별 게 없어보이지만 처음 만났을 때 잊어버렸다면서 정보를 알려주지 않았다. 이게 정말 잊어버렸던 건지, 히나코 이상으로 경계심이 강해 일부러 말을 안 했던 것인지, 아니면 그저 성격을 나타내려 했던 것인지 지금으로써는 알 수 없음. 떡밥 자체가 부족하기 때문에 제일 예상하기 어렵다.

굳이 생각해본다면 아리스나 레코가 미도리와 만났던 때나 그의 죽음에 관해 어떠한 사실을 알고있지만 아직 밝히지 았았을 거라는 점 뿐.

 

특별 정보: 알려주지 않음.

+란마루의 말에 각자 짝끼리 흩어져서 탐색해보자고 했을 때, 안즈의 페어인 레코/아리스는 칸나-쿠루마다와 함께 미술관에 있었지만 거기에 안즈의 도트그림만 없었음. 옆 방에 있겠지, 하며 그냥 지나칠 수도 있겠지만 그때 안즈만이 알고있는 정보를 보러 간 것이 아니었을까. 조금은 의심스러운 부분.

 


루트에 따라 생존할 수 있는 건 마이(큐타로), 하야사카(긴), 쿠루마다(소우 혹은 칸나).

루트에 관계없는 확정 사망은 란마루(사라), 히나코(케이지), 안즈(레코 혹은 아리스).

이걸 따라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했었지만... 이 부분은 딱히 생존사망과 관련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인형 큐타로가 마지막에 몸체는 망가지지 않고 그대로 배터리가 꺼진 것 뿐이니까 충전으로 되살릴 수는 있다고는 해도 사라가 확정사망인 건 납득이 안되니까요..

 

위가 칸나루트, 아래가 소우루트

라고 한다면 어느정도 말이 되기는 하지만 너무 비약한 것 같네요.

 


플로어마스터에 대해

위 글에서 긴과 하야사카의 관계를 따지다보니 호에미와 가슈의 관계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싶어졌습니다.

 

호에미와 한나키는 가슈가 스카우트 해온 인재입니다.

한나키는 설비가 충분히 갖춰져있었기 때문에 순순히 들어왔겠지만, 반대했던 호에미는 약혼자를 약점으로 잡혀 어쩔 수 없이 들어왔겠죠.

당연히 아스나로에 강한 반발심을 가지고있었을 겁니다. 

 

거짓말을 못하는 가슈가 승률표를 보고 크게 놀라며 '참가자에게 승률표를 건네주다니 호에미인가...!'라며 크게 분노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호에미는 사라의 방에 승률표를 놓고가면서 그 누구에게도 들키면 안된다고 말하죠. 

 

그리고 사라가 메인게임 직전 가슈에게 내 지갑은 어디갔냐고 물었을 때 가슈는 정말 모른다는 듯 고개를 갸우뚱거립니다. 거짓말을 못한다는 묘사가 있는 한 이것은 진실일거라 생각합니다. 

또 사라가 대역을 받고 패닉에 빠져 이미 없어진 지갑을 찾으러 방에 갔을 때는 여보세요 상자 역시 없었죠. 다른 이유가 있을수도 있지만 사라가 교환을 못하게 하려는거면 '사라가 대역을 가지고 있게 만드려는 것'이 목적이었을 겁니다. 대역을 교환한 것은 소우였지만 방에도 마음대로 들어올 수 있는 플로어마스터라면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을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두 번째 메인게임의 진행자인 가슈는 이미 처음부터 부정을 저지른 후 자살할 목적으로 총을 가지고 있었고, 생존자들의 메달로 대역카드가 움직일 때 부정을 저질러 나오를 죽이려고 했고, 이는 성공했습니다.

따라서 가슈가 사라의 대역 교환을 막을 이유도 없고 목적은 후보자 이외를 죽이는 것이었으니, 사라의 대역 교환을 막았던 것은 호에미 측이라는 것이 됩니다.

그 목적은 지금은 아직 모르지만 사라의 대역승을 바랬거나, 사라가 죽기를 바랬거나 둘 중 하나겠죠.

 

그리고 위에서 썼던 추측이 맞다치면 호에미가 1층에서 대화를 나눴던 손만 보인 누군가는 긴의 어머니겠고요. 물론 조리실 문 뒤에 숨어서 얘기를 훔쳐들었던 사라는 '누구지?'라는 말 뿐, 목소리에 대한 서술(남자다 혹은 여자다)은 전혀 없었으니 다른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그럼 한나키는 어떤가, 한나키는 연구만 할 수 있으면 장땡이니 딱히 이쪽도 저쪽도 아니었겠지만 가슈가 노엘에게 한 짓을 보고 약간은 적대했을거라 생각합니다.

비교적 생존자에게 호의적인 한나키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것이 많지만 감정가지고 장난치는 것을 정말 싫어하는 것 같아보였습니다. 케이지의 말대로 나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정상은 아닐 정도로 인간의 감정을 중요시 여기는 것 같으니까요. 어쩌면 '부정적인 감정이야말로 인간을 만들어낸다'라는 가슈의 말에 좀 빡치지 않았을까...생각합니다.

조금 딴 얘기지만 한나키는 미도리랑 대비되네요.

감정을 위해 기억을 지우는 것도 행복해지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하는 한나키와

기억을 연구하기 위해 감정같은 건 어찌되도 상관없는 미도리.

 

아마 3장 후편에서 나올거라고 하셨던 신캐, 혹은 신캐들은 거의 다 아스나로 측 인간 혹은 인형일거라 생각됩니다.

확정 생존인 케이지, 긴, 사라가 어떻게 아스나로랑 관련되어있는지가 중요해지겠죠. 스팀판 발매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발매와 동시에 후편이 나오는 건 아니지만 설정집이 정말 기대되네요. 그리고 이만 머리가 터질 것 같아 총총 줄이겠습니다.

 


+플로어마스터의 방(12.10 추가)

이건 딱히 추측이라기보다는 지금까지 인형인 노엘을 제외한 모든 플로어마스터(이하 플마)의 방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처음부터 갈 수 있는 건 아니고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새로운 장소를 발견해 들어가면 그곳에 플마들의 방이 있었죠. 한나키가 의무실에서 '이곳은 제 관할구역이어서 연구실로도...'라는 말을 했던 것처럼 다른 플로어마스터들에게도 각자의 구역이 있습니다.

 

1층부터 살펴보면 먼저 호에미의 방. 여기는 긴을 찾으러 내려왔다가 핑크색 방의 환풍구 너머에서 발견합니다.

호에미의 관할구역은 '식당 안쪽 통로 - 숨겨진 방 - 핑크색 방 - 호에미의 방 - 손잡이가 없는 문 너머의 방'으로 추정됩니다.

 

①컴퓨터로 하야사카의 희생자의 비디오(사실상 처형영상)과

    1층 숨겨진 방과 파란 방에서 발견할 수 있는 란마루와 마이의 희생자의 비디오를 볼 수 있고,

②책상 위에는 목걸이의 재질과 비슷해보이는 무언가와 서랍 안의 감시 카메라 영상 디스크.

③손잡이가 없는 문과 냉장고처럼 생긴 가구가 하나.

④두꺼운 유리벽 너머에는 링겔을 맞는 누워있는 인영

⑤맨 처음 조립했던 호에미의 인형

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3층에는 가슈의 방. 소우가 해킹하러 모니터룸에서 올라갔던 방이죠. 위의 사진과 대조해보면 알겠지만 방 자체의 구조는 호에미와 동일합니다. 호에미의 방에 비해 가구가 적고 조명이 6개나 있는 것이 특징적이죠. '모니터룸 - 가슈의 방 - 경품교환소'가 그의 관할구역이라고 생각합니다.

 

①'취임식'이라는 초상화

②수기와 플로어마스터의 규약

③데스게임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모아둔 컴퓨터(소우曰)와 4개의 모니터(미니게임)

가 있습니다.

 

 


그 다음, 3층과 4층으로 이어지는 한나키의 구역. 사실 한나키와 미도리는 방이라기보다는 구역이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립니다. 그만큼 범위가 방대하죠. '3층의 의무실 - 인형 보관실 - 노엘의 머리가 있던 심부 - 4층의 한나키의 실험실(AI콜린) - 미도리의 수술실 - 4층의 라커룸'으로 이어집니다. 거짓의 방이 어두워졌을 때 가짜레코와 바꿔치기 했던 걸로 보면 어디론가로 이어져있을 수도 있겠지만, 처음부터 레코를 노리고 원통형 상자?에 인형을 준비해놓았던거라면 안 이어져있어도 상관은 없겠네요.

인간의 감정에 대한 공통적인 연구를 하는 한나키와 미도리는 서로의 공간을 공유하고 있고, 복제인형을 만들어내는 조직의 목표처럼 제일 많은 투자를 한 것 같아보입니다. 

 

①참가자들의 인형과 머리없는 미도리의 인형

②AI콜린

이 있습니다.

 

단순한 우연일 수도 있지만, 의무실의 유리벽에 비치고 있는 영상은 생존섬의 배경과 닮아있습니다. 본편과 외전 둘 다 남국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고요.

 


다음은 5층의 미도리의 제어실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미도리는 자기 앞마당처럼 4,5층을 돌아다니기 때문에 그냥 전체가 이 인물의 구역이라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니죠. 점점 참가자들에게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 드러냅니다. 

오히려 등장하지 않는 곳을 찾는게 더 빠릅니다. 메이플이 있던 상담실, 쿠루마다의 복싱장, 하야사카의 사무실, 케이지의 파출소처럼 추억의 장소를 빼면 모든 곳에서 출몰합니다.

 

의문인 건 도서관을 통해 갈 수 있는 숨겨진 공간은 책꽂이 계단을 올라가는 걸로 봐서는 6층의 일부인 것 같은데 묘지에서 큐타로가 찔리면서 자세한 건 알아보지 못합니다. 지금으로선 정가운데에 있는 무대와 그걸 관람하기 위한 관객석이 있는 넓은 광장처럼 보이네요.

제어실과 숨겨진 공간

 


나머지, 사실상 호에미보다도 먼저 대화를 나눴던 플로어마스터 알지는 4층 미술실에서 미도리가 영상통화하듯이 1층 파란 방의 액자 속에서 말을 걸어옵니다. 그리고 4층 연회 직전, 열려있는 대문으로 들어가면 그때 처음으로 실물을 보입니다. 

 

그것말고도 아스나로의 인간이었던 히나코는 자연스럽게 충전실에 놓여있는 기계를 조작해서 목걸이 해제실로 들어갑니다. 반면, 자신이 연기하고 있는 진짜 히나코가 죽었던 4층 라커룸에서 하야사카와 긴이 함정에 걸렸을 때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없다며 자포자기하죠. 천장이 목걸이를 자력으로 끌어당기고 있다는 걸 도중에 눈치챈 것도 진짜 몰랐던 건지 연기인건지 알 수 없지만 그 답지 않던 모습이 자꾸 걸립니다. 긴이 죽기를 바랐던 걸까요? 아니면 규약 상 참가자를 직접 죽일 수 없는 미도리가 멈춰줄 것을 확신하고있었어서?


마무리

호에미 방의 사람이 누워있던 곳과 가슈 방의 취임식의 초상화가 똑같이 방의 정면에 위치하고 있는 것과 호에미와 가슈가 적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놓고 보면 저것이 각자가 목표하는 바가 아닐까라는 막연한 생각이 드네요. 한나키와 미도리는 저 둘과는 다르게 딱히 목표하고 있는 바없이 자유롭게 자기가 하고싶은 걸 하고 있는 것 같고요. 

호에미/가슈 적대 (스카우트 리스트의 약혼자, 호에미는 가슈가 다하려는 조직의 사명(데스게임)을 방해하려/혹은 막으려하고 있음)
호에미&한나키 스카우트 받은 입장의 동료 비슷한 관계. 입장차이가 약간 있음
한나키&미도리 연구 동료. 혹은 한나키가 존대를 하는 걸 봐선 미도리가 더 높은 위치에 있을 수도 있음
가슈&알지 ? 잘 모르겠지만 적대는 아닐거라 생각
미도리→알지 미도리의 이름을 지어줄 때 거부감을 나타냄. 호의적이지는 않음
호에미&미도리 미도리는 얼굴은 예쁜데 성격이 더럽다 표현. 별 관심 없어보임

 

정도로 정리됩니다. 3장 후편에서 드러날 플마들 간의 갈등과 그 사명이라는 게 뭔지 궁금해지네요.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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