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미가시네 최종장 전편 (完)/RK 루트

[3장 전편 B파트⑥] 미도리 충돌 & 란마루 목걸이 해제

ーNIHANー 2021. 12. 7. 10:03

※번역의 부자연스러운 부분이나, 오타 지적 환영합니다※

※PC환경에서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란마루「있잖아... 사라」

사라「... 뭔데, 빨리...!」

란마루「.........」

란마루「나... 사라는 안 죽었으면 좋겠어... 」

사라「...란마루」

란마루「그... 그러니까... 그게... 」

란마루「.........」

란마루「...우승......어떻게 생각해...?」

사라「어...?」

사라(갑자기 무슨 소릴 하는 거야...?)

란마루「메이플이... 말했었잖아... 」

[우승...]

[그게 무슨 뜻이었더라...?]

[모두를 배신하고, 그리고...]

사라「이상한 생각하지 마...! 란마루!」

사라「나는... 다 함께 탈출하고 싶은 거라고...!」

란마루「...」

란마루「...그 그렇지... 」

란마루「다 같이... 전원이서 탈출... 」

란마루「.........」

란마루「근데... 가능해...? 그런 게... 」

사라「야 란마루...!!」

란마루「나 있잖아...! 사라 너랑 같이 있으면 점점 살고 싶어져...!」

란마루「진심으로 최선을 다할수록 죽는 게 무서워져서...!! 」

란마루「쿠루마다를 보고... 깨달아버렸어... 」

란마루「지금은 그냥... 죽기 싫어...!! 」

사라「그런 건 다 똑같아...!」

란마루「.........」

란마루「...그러니까 이겨야 하는 거잖아... 안 그래...?」

사라「.........!! 」

란마루「나 혼자 살아남고 싶으면...

                사라 너를 죽이기만 하면 되는 거야... 」

란마루「근데... 난 그런 짓 못해... 」

란마루「그래도...」

란마루「사라 빼고는... 죽일 수 있어......!! 」

사라「...!?」

란마루「야 사라... 」

란마루「부탁이야...우승...해줘」

사라「......... 」

사라「란마루...!!」

사라「적당히 좀 해!! 」

사라「다들 동료라고...!! 괴롭고 힘든 일도 다 같이 견디면서 극복해왔어!! 」

사라「레코 씨나 Q타로 씨는... 다치면서까지 우리들을 지켜줬고...!! 」

사라「긴이나 칸나는 서로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우리를 믿고 용기를 줬다고...!! 」

사라「두 번 다신 그딴 소리 하지 마...!! 」

란마루「......」

란마루「...」

란마루「미안...」

란마루「...나...진짜 쓰레기네... 」

란마루「...친구 자격도 없어... 미안해... 」

사라「... 」

사라「으... 흐윽...... 윽...... 」

사라[살고 싶어질수록, 죽음은 현실로 다가온다.]

사라[분명 란마루는 처음엔... 포기하고 있었던 거야.]

사라[희망을 준 건... 나다.]

사라[하지만, 그런 선택은 못 해.]

사라「... 나...는...... 」

 

사라(... 울고 있을 때가 아니야)

사라(함께 돌아가는 거야...)

사라(아무도 버리고 갈 생각은... 없어)

사라(란마루...너도 마찬가지야)

 

미도리「아... 재미없어... 」

미도리「드디어 사라 씨가 눈을 뜰 줄 알았는데... 」

미도리「결국... 의지할 수 있는 우리들의 리더에서 멈춰버렸네... 」

사라(미도리...! 다 보고 있었던 건가...!!)

 

미도리「이야... 이런 종이 쪼가리 한 장 가지고 반응이 엄청나네 아하하! 」

사라「... 뭐가 그렇게 재밌는데」

미도리「왜냐니... 데스게임에 참가하게 만들려고 쓰게 한 종이니까... 」

미도리「'끝낸다'라니 그걸 내가 들어줄 리가 없잖아! 」

미도리「백 번 양보해서 '이쪽을 더 유리하게 만들어줘'라는 소원 정도는 들어줄 수도?」

사라「......... 」

[나는 왜 여기 있는 거지?]

사라「... 미도리, 왜 나는 여기 있는 거지?」

사라「나는 그 동의서에... 사인한 적도 없는데... 」

미도리「........ 」

미도리「니가 여기에 있다는 건 말이야... 」

미도리「누군가가... 그렇게 빌었기 때문이겠지...」

사라「......!?」

미도리「뭐 그런 건 됐고」

미도리「나는 있지... 정말 유감이라고 생각해 사라 씨」

미도리「너한테는... 눈을 떠줬으면 했어... 」

미도리「각성...! 정말로 멋진... 치도인 사라로 말이야...!! 」

사라「... 그게 무슨 소리야」

미도리「하아... 모르는 게 당연한가... 」

미도리「......... 」

미도리「... 죠 군을 참가하게 만든 게 내 오산이었어」

사라「뭐...?」

미도리「나는 처음부터 반대했었거든... 」

미도리「조정 같은 건 말이야」

사라「...얘기를 못 따라가겠는데」

미도리「하... 사라 씨가 가지고 있는 그 승률표는 뭘 위해 있는 거라고 생각해?」

미도리「맞아 그거! 우리가 돈이라도 걸고 있는 거라고 생각했어?」

미도리「긴 군은 다크호스다! 백만 원! ... 막 이러면서?」

사라「그러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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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뭘 위해서 준비한 건데...! 이딴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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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얼마 걸었는데!! 」

미도리「... 내 말 안 듣고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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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데이터에 페티시라도 있냐...!? 소름끼쳐...!」

미도리「...후후 재밌는 농담이네」

 

미도리「이 데스게임은 신성해야 해」

미도리「모두에게 평등하게 기회를 주고... 살아남을 방법을 알려주는 거야」

미도리「요컨대... 」

미도리「승률은 평등해야 해」

사라「평등이라고... 」

미도리「바로 그거야! 」

미도리「말하자면, 핸디캡을 줬어」

미도리「힘이 없는 자에게...'조력자'를 줬지!」

사라「...!! 」

[그게... 승률의 조정...?]

[그런... 바보 같은 이유로...]

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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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용서... 못해...!! 」

사라「너네들 맘대로 계획해 놓고... 우리를 서로 죽이게 하고...!! 」

사라「승률 같은 뭔지도 모르는 것 때문에 관계없는 사람들까지 끌어들인 거냐고...!! 」

사라「왜...! 도대체 왜 그런 건데...!! 」

사라「그런 짓 안 해도... 내 승률이 제일 높잖아...!! 그런데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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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그건...이상해......그...그런건...」

사라「승률은...내가... 제일 높잖아...」

사라「내 편을 늘린다니...그건 이상...하잖아......」

 

미도리「하하 그니까... 참 이상하지...?」

미도리「사라 씨, 너는 말이야... 」

미도리「같은 편이 있을 때... 약해지거든

사라「뭐...!?」

미도리「후후후... 생각나네... 」

미도리「죠 군이 없는 시간선의 너는 정말로 위험한 놈이었어... 」

미도리「그 누구보다 높은 생존본능... 뭘 해도 꺾이지 않는 마음... 」

미도리「지략... 계략... 모략...

                 살아남기 위해서라면 어떤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았지」

미도리「뭣보다 제일 무서웠던 건... 」

미도리「타인의 죽음을 이용했다는 거야」

미도리「죽여놓고 눈물을 흘리지... 그렇게 해서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어」

미도리「절대적인 카리스마야!

                 자기희생 같은 거 할 생각은 1도 없었으면서 말이지」

미도리「인공지능 테스트를 거듭할 때마다 나도 소름이 돋더라」

미도리「후후... 후후후... 」

미도리「그때의 네가 지금 여기 있었다면 말이야아... 하아... 」

미도리「아하하... 하하 하하... 」

미도리「하지만, 조직의 방침은 따라야겠지! 나도 어른이니까! 」

사라「... 」

미도리「어때? 사라 씨,

                죠 군은 네 발목을 제대로 잡았어?」

사라「......... 」

사라「.................. 」

사라「그... 런... 」

사라「그런 거 때문에... 죠는... 」

사라「살해당했다고... 말하는 거냐...!! 」

[죽여버릴 거야.........!!]

미도리「...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야?」

사라「용서 못 해...!! 너만큼은...!! 」

미도리「내가 너한테 기대하는 건 이런 게 아니야」

사라「살려내!! 죠를...!! 모두를...!! 」

미도리「모두...?」

사라「나오 씨도...!! 카이 씨도...!! 」

사라「표에 이름이 없는 사람은... 다 관계없었다는 얘기잖아!! 」

사라「그딴 이유 때문에...!! 장난감 취급받아서...!! 」

사라「우리는 그냥 평범하게 살고 있었어...!! 」

사라「열심히 살아왔을 뿐인데...!! 」

미도리「하아... 」

미도리「진짜... 너는... 그렇게 상냥해져서는... 」

미도리「그게 아니잖아 사라!! 」

사라「......!! 」

미도리「너는 좀 더!! 치사하고!! 쓰레기 같고!! 」

미도리「악마 같고!! 매력적이고!! 최고로 끝내주고!! 」

미도리「그때의 너로 돌아와!! 사라!! 」

사라「...!! 」

 

란마루「그만해!!」

미도리「어라, 있었네」

미도리「있잖아, 지금 진심으로 죽이려고 했어?」

미도리「이상하네... 그런 짓 하면

                 너는 죽을 텐데 말이지」

란마루「닥쳐...!!」

란마루「이 개 같은 새끼가...!! 너 같은 거 죽여버릴 거야...!! 」

미도리「... 흐응」

미도리「... 너도 사라 씨의 발목을 잡을 거야...?」

란마루「뭐!?」

란마루「아...!! 목걸이가...!! 」

미도리「술래잡기 파이널이야! 다른 사람을 터치하지 않으면 죽어! 」

미도리「너도 사라 씨를 위해서 사라져줘, 란마루」

미도리「그리고 멋진 풍경을 보자? 알았지, 사라 씨?」

란마루「기다려...!! 망할...!!

                 미도리...!! 」

란마루「쪼...쫓아가자...!! 사라...!! 」

사라「... 」

사라「......... 」

[죠는...]

[나 때문에 끌려온 관계없는 사람...]

[최악이다...]

[이런 말 같지도 않은... 이유 때문에...]

사라(.........)

사라「란마루...?」

사라「이런...! 빨리 따라가야...!! 」

 

[도서관]

칸나「사라 씨, 무슨 일 있으세요...?」

사라「혹시 란마루 못 봤니...!?」

칸나「죄 죄송해요 여기에는 안 왔어요... 」

사라(크윽... 어디 간 거야...!)

[사무실]

하야사카「무슨 일 있어...? 뭔가 서두르고 있는 것 같네」

사라「혹시 여기 란마루 오지 않았어요...!?」

하야사카「응...? 여 여기는 안 왔는데... 」

사라(여기가 아니야...!)

[파출소]

긴「사라 누나 왜 그래냥?」

사라「혹시 란마루 못 봤니...!?」

긴「여기엔 안 왔었다냥!」

사라(어디 있는 거야...!)

[라커룸]

레코「어 사라! 방금 란마루가 새파랗게 질려선 이쪽으로 들어갔는데... 」

아리스「어이...! 방금 새파랗게 질린 카게야마 란마루가 이 방으로... 」

사라(충전실인가...!)

 

[충전실]

란마루「하아... 하아... 」

사라「란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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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여기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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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미도리는 어디 갔어...? 여기로 온 거야...?」

 

란마루「으...으으으......」

쿠루마다「......... 」

쿠루마다「...하, 불 들어와있네...목걸이」

란마루「.........」

쿠루마다「또 술래잡기냐...?」

사라「란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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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빨리 미도리 찾으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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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포기하지 마, 란마루...!」

 

사라「여기엔... 쿠루마다 씨밖에 없잖아...!」

란마루「.........」

사라(란마루...?)

쿠루마다「...... 」

쿠루마다「... 넘겨」

란마루「...!!」

사라「지금 무슨 말을 하시는 거예요...!」

쿠루마다「......... 」

쿠루마다「... 살고 싶은거잖아...? 」

란마루「...나는......」

쿠루마다「...... 미래... 」

쿠루마다「그런거...나한텐 안 보여도... 」

쿠루마다「넌... 보이는 거잖아... 내 말 맞지?」

란마루「......」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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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안돼, 그런 짓 하지 마...!! 란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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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

 

란마루「으으......」

쿠루마다「......... 」

란마루「......」

란마루「...나... 진짜... 뭐 하고 있는 거지... 」

쿠루마다「......... 」

란마루「이게...아닌데...」

란마루「맞설 용기도... 사라져버렸어... 」

사라「......... 」

쿠루마다「... 그럼 어쩔 건데?

                    미도리한테 이겨봤자 죽는건 마찬가지라고...」

란마루「모르겠어...이제 난... 어떻게 해야... 」

히나코「못 봐주겠네 진짜... 」

사라「히나코...?」

 

란마루「.........」

히나코「들어와, 그 목걸이 어떻게든 해줄 테니까」

[어둠 속에 통로가 이어진다.]

 

쿠루마다「...뭐가... 어떻게 된거야」

[나아간다]

[이상한 장치가 방 전체에 설치되어 있다.]

란마루「이 이건...?」

히나코「목걸이 리셋 장치」

사라「뭐...!?」

쿠루마다「리셋장치면... 폭탄 말하는 거냐!?」

란마루「히나코 니가 어떻게 이런 걸 알고 있는 거야...!?」

히나코「글쎄... 그냥 갑자기 생각났어」

히나코「안 믿어도 상관없는데... 달리 방법은 있어?」

란마루「윽...」

히나코「불만 없지? 좋아... 」

히나코「사라 선배, 다들 불러모아줘」

사라「모두를...?」

히나코「응, 이거 꽤 어려운 장치라서... 협력이 필요하거든」

 

칸나「... 이게 목걸이를 리셋하는 기계인 건가요...!」

레코「엄청나잖아...!

            우리 목을 조르는 이 목걸이를...!」

아리스「크크... 무서울 정도로 친절한 서비스군... 이건 엄청난 권리다

긴「다 같이 해제하면 이제 더 이상 무서워하지 않아도 된다냥!!」

히나코「만능은 아니야

                더미즈 것만 할 수 있어」

히나코「것보다 그냥 술래잡기 모드를 끄는 것 만 할 수 있어」

긴「뭐야냥...」

히나코「그걸 위해서... 다들 리스크는 감당할 수 있겠어?」

칸나「리스크요...?」

히나코「이 장치... 전류를 흘려서 강제로 리셋 시키는 거거든」

히나코「우리들 모두의 몸을 가로질러서 말이야... 」

레코「뭐야 그게...!?」

아리스「아무렇지도 않게 말도 안되는 얘기하지 말아줄래!?」

히나코「안심해 전류 때문에 죽을 일은 없어」

히나코「그냥 중간에 누군가 기절해버리면 실패...

                 란마루는... 죽어버리겠지」

 

레코「......... 」

레코「그럼, 할 수밖에 없네! 」

란마루「어...!?」

칸나「네! 이 정도 일이라면...!」

레코「란마루는 동료다!

             반드시 구해내는 거야! 다들 알겠지!! 」

아리스「......... 」

아리스「그렇다면... 지금 당장 해보지 않겠는가 」

란마루「어...!?」

칸나「네! 이 정도 일이라면...!」

아리스「우리들은... 미도리의 생각대로 안된다는 걸 보여주는거다...! 」

란마루「다들......」

란마루「아 안돼...!! 이제...!! 」

히나코「빨리 가운데에 서! 」

 

란마루「다들... 잘 부탁해...!」

사라(가자...!)

[장치를 쓴다]

[장치는 소리를 내면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스포※(실패해도 란마루는 일단 죽지않는다. 개조 메이플전 직전 처형을 깜빡했다면서 미도리가 죽인다.)

 

란마루「으으으...」

히나코「다들 전극을 잡아...! 이제 스위치 켤게...!」

히나코「그럼 이제, 하는 방법 말인데... 」

미도리「내가 설명할게」

긴「냐아아!? 미역머리!! 」

미도리「진정해, 이제부터 손을 떼면 실패하는 거니까」

미도리「알겠어? 이 게임의 목적은 란마루에게 전기를 모으는 것

미도리「지금부터 너희들이 잡고 있는 전극에 랜덤으로 전류가 흐를 거니까... 」

미도리「어떻게 잘 해서 란마루한테 그 전류를 전해줘! 」

 

[란마루의 목걸이에서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미도리「자, 이제 천장에 있는 모니터를 봐줘」

미도리「저게 다음에 전류가 흐를 인원 수야」

미도리「전류가 흐르면 어떻게 될까?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

칸나「흐악...!!」

히나코「생각했던 것보다... 아프네」

미도리「아하하 그렇지?」

미도리「이게 첫 번째 전류!

                 받을 때마다 대전될 거야! 」

미도리「시험 삼아 한 번 더 해볼게! 」

칸나「그만해주세요...!! 」

미도리「지금게 두 번째 전류...

                 이렇게 점점 대전해가면.. 」

칸나「으으윽...!!」

미도리「세 번째, 이게 한계야」

미도리「다음 네 번째 전류를 받으면

                 기절해버리니까 조심해! 」

란마루「그렇다는건...!」

미도리「한 명이라도 기절하면 이 게임은 실패

                 즉, 」

사라(란마루를 구할 수 없다...는 건가...!)

미도리「딱 하나, 대전된 전류를 0으로 되돌리는 방법이 있지! 」

미도리「짜잔! 목걸이랑 목걸이를 잇는 배선이야! 」

미도리「거기 사라 씨, 앞에 있는 스위치 눌러봐봐」

사라(내가...?)

[스위치를 누른다]

사라「악...!! 전류가...!! 」

미도리「아하하! 스위치를 누른 사람에겐 전류가 흐르는 거야! 」

미도리「그 대신에, 봐! 」

미도리「같은 배선으로 이어진 사람은 리셋되었지?」

미도리「스스로가 전류를 받아서 모두를 지킨다...

                 뭐 그런 게임이야! 」

란마루「그럼 나는 어떻게 되는 거야!?」

미도리「내가 말했지? 모두와는 다르게 란마루한테 만큼은 전류를 모으는 거야」

란마루「기절할 정도로 아주 듬뿍 말이지」

란마루「진짜... 실화냐고... 」

히나코「어쨌든 란마루한테는 전류를 계속 주고 나머지는 되도록 전류를 다른 데로 흘린다 이거뿐이야! 」

미도리「그럼 이제 시작할게?」

사라(기다려...! 이대로 시작해도 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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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기다려 미도리...!

            내 전류는 없애주고 가...!」

미도리「왜?」

사라「왜냐니... 지금 나만 대전되어 있잖아! 불공평하다고! 」

미도리「불공평인가... 」

안즈「꺅!! 아파아!!」

미도리「전원 전기 1로 해줬어! 평등 중요하지! 그럼 재밌게 해~! 」

사라「야... 기 기다려...!! 미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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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알겠어...이대로 시작하자...!」

미도리「아하하, 말귀를 잘 알아들었구나! 그럼 열심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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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다시 한 번 설명해줘...!」

미도리「목적은 란마루에게만 전류를 모으는 거」

미도리「매번 랜덤으로 몇 명한테 전류가 흘러」

미도리「스위치를 누르면 전류를 받고, 같은 배선에 있는 사람은 리셋」

미도리「전류는 세 번까지, 네 번부턴 기절해버려」

미도리「란마루한테만 잘 모아봐!」

미도리「그럼 이제 시작할게」

 

[배선이 바뀌었다.]

란마루「내가 전기를 받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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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마루「아파아......!!」

[예고된 인원수만큼, 전류가 흘렀다.]

[란마루의 목걸이에서는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사라「내가 전기를 받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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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으윽...!! 」

[예고된 인원수만큼, 전류가 흘렀다.]

[란마루의 목걸이에서는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사라「이제... 더는...」

사라「으...」

사라「괘 괜찮은거야...?」

 

히나코「내가 전기를 받으면 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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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나코「윽......!! 」

[예고된 인원수만큼, 전류가 흘렀다.]

[란마루의 목걸이에서는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히나코「이...거...무리......일지...도...」

히나코「...으......」

히나코「...어? 무사한거야...?」

 

긴「내가 전기를 받아주겠다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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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냐아아...!!」

[예고된 인원수만큼, 전류가 흘렀다.]

[란마루의 목걸이에서는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냐아아ㅡㅡ!!」

「...냐...? ...눈앞이......새빨...개......」

긴「...냐아...」

긴「어...! 무사했냥...!?」

 

칸나「칸나가 전기를 받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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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나「아으윽......!!」

[예고된 인원수만큼, 전류가 흘렀다.]

[란마루의 목걸이에서는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칸나「죄송...해...ㅇ......」

칸나「...으......」

칸나「괘 괜찮으신거에요...?」

 

쿠루마다「하, 전류든 뭐든 받아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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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루마다「으윽......!!」

[예고된 인원수만큼, 전류가 흘렀다.]

[란마루의 목걸이에서는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쿠루마다「...안...돼......역시...이런...몸으로는...」

쿠루마다「...크윽......」

쿠루마다「어...? 살아있잖아...」

 

레코「전류 받을게! 나한테 맡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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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코「아악......!!」

[예고된 인원수만큼, 전류가 흘렀다.]

[란마루의 목걸이에서는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레코「...이제...한...계...야......」

레코「으윽...」

레코「머 멀쩡하잖아...?」

 

아리스「흥...! 내가 전기를 받으면 되는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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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꺄아아아아!!」

[예고된 인원수만큼, 전류가 흘렀다.]

[란마루의 목걸이에서는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아리스「...무리...다...못...버틸......것...」

아리스「...으으윽...」

아리스「...음? 괜찮았던건가...?」

 

하야사카「내 내가 전류를 받도록할게...」

더보기

하야사카「크윽...!!」

[예고된 인원수만큼, 전류가 흘렀다.]

[란마루의 목걸이에서는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하야사카「...미안...해......더...는...」

하야사카「...으으......」

하야사카「...어라, 괜찮은거니...?」

 

안즈「으으... 내가 전류를 받으면 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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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즈「아파아!!」

[예고된 인원수만큼, 전류가 흘렀다.]

[란마루의 목걸이에서는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안즈「...무...리......」

안즈「...아야야......」

안즈「어라... 무사하네...! 다행이다아...!」

 

 

페이즈 1

[목걸이는 타는 냄새가 나지만, 아직 움직이고 있다.]

미도리「어라라? 미안! 너무 튼튼하게 만들어버린 것 같네」

란마루「웃기지마! 그럼 어떻게 해야...!」

미도리「전류 한 번만 더 모아보자! 다음은 잘 될지도 모르지! 」

란마루「망할...!!」

[란마루의 목걸이에서는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페이즈 2

[목걸이는 이상한 소리를 내면서, 간신히 움직이고 있다.]

미도리「정말 곤란하게 됐네

                 진짜 튼튼하다」

란마루「이제 적당히 좀 해...!! 」

미도리「힘내! 분명 다음이 마지막 일 거야! 」

 

-실패했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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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마루「야...야...!! 거짓말이지...!?」

란마루「하아...!! 하아...!!」

란마루「으으...!! 싫어...!! 누가 좀...!!」

란마루「아아......」

란마루「......」

란마루「...?」

란마루「어 어라...? 아무일도 안 일어나는데...?」

란마루「불발...?」

 

란마루「진짜로...아무일도 안 일어나는데...」

각 캐릭터들「으...」

각 캐릭터들「괘 괜찮은거야...?」

란마루「어 어어... 진짜로 그냥 말 뿐이었던 건가...?」

히나코「그럴리가...」

쿠루마다「하, 전류같은거 흘려보냈으니까 고장난거겠지」

쿠루마다「상관없잖아... 분명 결함 있던게 유리하게 작용한거야...」

란마루「...그렇겠지...」

란마루「목숨을 건진...거네...! 헤헤...」

레코「그렇네! 살아남았어 기뻐하자고!」

아리스「크크크... 운이 좋았군 우리는 기뻐하면 되는거다...!」

사라「.........」

사라(살려둔건가...?)

사라(아니야... 설마...)

 

-성공했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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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즈 3

란마루「아파아......!!」

란마루「좋아...! 이걸로 다 찼어...!」

 

란마루「돼... 됐다...!! 멈췄어!! 」

란마루「리셋... 된 거겠지...!?」

미도리「.........」

미도리「아 재미없어...」

미도리「좋아, 이번엔 내가 졌고」

미도리「다음엔 좀 더 재밌는 거로 가져올게」

란마루「다들...」

란마루「진짜 미안해... 난... 」

레코「잠깐, 해야 될 말을 잘못 고른 거 같은데?」

아리스「어이... 해야 될 말은 그게 아니지않나...?」

란마루「으.....」

란마루「...그 그게... 」

란마루「...고마워, 덕분에 살았...어」

레코「하하 다행이다」

아리스「흥... 다행이군...」

사라「란마루...」

란마루「...!」

란마루「...어...어 그니까... 사라... 」

란마루「사라를... 위해서라면... 그... 」

「뭐냥!! 사라 누나한테서 떨어져!! 솜사탕!!」

란마루「어어...!?」

안즈「꺄아~!! 뭐야 뭐야!? 무슨 얘기야!?」

란마루「어어... 아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

 

히나코「맞다... 그것보다 빨리 여기를 나가야 해」

히나코「엘리베이터... 움직이기 시작했어...!」

칸나「밑에 층에 갈 수 있는 건가요...!?」

히나코「어, 그러니까 미도리보다 빨리 가야 해... 」

히나코「또 여기 갇혀버리면 안되잖아...!」

란마루「마 맞아...!」

란마루「빨리 밑에 층으로 가자, 사라! 」

사라(다들... 제발 무사해 줘...!)


칸나「저기 쿠루마다 씨... 」

칸나「당신은... 여기에 남아주세요」

쿠루마다「꼬맹이가 갑자기 뭔 소리야... 」

칸나「... 속이려고 해도 다 티 나요」

칸나「방금 그 전류 때문에... 쿠루마다 씨 또 몸이... 」

쿠루마다「......... 」

칸나「여기에 있으면 언제든지 충전할 수 있어요...!」

쿠루마다「... 알겠어」

칸나「아...!」

쿠루마다「... 죽지마라, 칸나」

칸나「네...!」

사라(맞아... 무전기가 있었지)

사라「쿠루마다 씨, 이거 한 쪽 받으세요」

쿠루마다「음...?」

[쿠루마다에게 무전기를 한 쪽 건넸다.]

쿠루마다「과연... 이거면 연락할 수 있겠군」

쿠루마다「일 있으면 여기대고 말할테니까... ...갔다와」

하야사카「무슨 일이 생기면 바로 보고해 줘...

                     부탁할게 하하... 」

쿠루마다「...? 바로 뭘 보라는 거야...

                     ...됐으니까 빨리 가기나 해」

 

[엘리베이터]

미도리「문 닫힌다! 빨리빨리! 」

레코「뭔데 진짜!! 같이 타!?말아!?」

아리스「저 놈은 진짜 제정신인가...!? 같이 탄다고...!?」

사라(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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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그냥 같이 이동하는 것뿐이야...! 괜찮아요...!」

레코「그래, 그 정도쯤이야!

가뜩이나 얕보고 있는 것도 짜증 나 죽겠는데... 」

아리스「...크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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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먼저가면 되잖아...! 미도리!」

미도리「그럼 먼저 가서 케이지 죽여놓을게ㅡ!」

사라「.........!!」

레코「갈 수밖에 없어 사라...!」

아리스「쫄지마라...! 저 놈이 먼저가게 내버려둘 수는 없어...!」

 

[길다...]

[딱 한 층 올라가는 건데, 영원처럼 느껴진다.]

[옆에... 죽여야 할 적이 있다.]

미도리「긴장 풀어, 사라 씨」

[이렇게 가까이 있어도,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미도리「후후후후... 아하하... 」

 

레코「뛰어! 미도리 쟤보다 빨리! 」

아리스「빨리 나와! 1초라도 저놈보다 빨리...!! 」

미도리「... 난 느긋하게 갈게」

 

 

 

[3장 전편 B파트⑦] 동의서 작성 & 케이지 시점

※번역의 부자연스러운 부분이나, 오타 지적 환영합니다※ ※PC환경에서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플레이 링크 : https://game.nicovideo.jp/atsumaru/games/gm3584 [묘지 앞] 긴「냣...!? 셔터가 닫혀있어서

nihanqjsdur.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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