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미가시네 1, 2장 (完)

[2장 후편⑥] 메인게임 전반

ーNIHANー 2021. 12. 5. 23:24

※스팀판 한국어패치 준비로 조금씩 수정이 이뤄지고있는 중입니다


「안 돼...!! 제발 정신 차리세요...!! 」

「나는...... 이제... 」

「어 어이! 어떻게 도와줄 방법은 없는 거냐!?」

「으음... 이렇게 심한 출혈은... 어떻게 할 방도가... 」

「......... 」

「안돼...!! 제발 대답해줘요...!! 부탁이에요...!! 」


사라「으... 」

사라(............)

사라(뭐지... 방금 무슨 꿈...)

사라(.........)

사라「여기는... 」

[호화스러운 음식이 식탁 위에 놓여있다.]

[화면에는 가슈가 비치고 있다.]

가슈「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가슈「이번 메인게임에 다시 참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가슈「자세한 설명은 넘어가겠지만

    이번에는 한 가지 안내사항」

가슈「태블릿을 분실한 자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가슈「지문인식 기능이 있기 때문에 악용할 수는 없지만」

가슈「자신의 역할을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 불리해질 수 있으므로

            예비용 태블릿을 식탁 위에 놓아두었습니다」

가슈「해당되시는 분은 부디 사용해 주십시오」

가슈「이상입니다

            룰 설명을 듣고 싶으신 분들은 화면을 터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라(... 두 번째 메인게임이... 시작된다...)

 

가슈「메인게임의 설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가슈「룰의 기본은 다수결로, 희생양을 한 명 선출하는 것입니다」

가슈「다수결은 두 번으로 나눠 진행합니다」

가슈「첫 번째 예선투표에서는

  인원수의 반이 후보자로 남습니다」

가슈「현재 8명이 생존해있으므로 4명이군요」

가슈「이 안에서 결선투표를 진행해 최종적으로 희생양이 결정됩니다」

가슈「즉 8명→4명→1명의 순서를 밟아 희생양을 결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가슈「중요한 것은 4종류의 역할

가슈「첫 번째로 평민

가슈「이 역할은 아무런 힘을 가지지 못한, 말 그대로 평민」

가슈「두 번째는 열쇠지기

가슈「희생양으로 선택되면 전멸해버리는 키맨...

가슈「세 번째로 현자

가슈「신성한 점술의 힘으로 열쇠지기의 소지자를 알 수 있습니다

가슈「네 번째는 대역

가슈「희생양으로 선택되었을 때만 살아남을 수 있는 역전의 카드

가슈「반대로 선택되지 못했을 경우 죽어버리는 저주의 카드이기도 합니다」

가슈「대신 대역만이 투표권을 두 표 가지고 있으며 더욱이... 」

가슈「이긴다면 자신이 지목한 한 명과 함께 살아서 탈출할 수 있습니다」

가슈「덧붙여서 투표수가 동점인 경우에는... 」

가슈「대역이 있다면 대역의 승리

            열쇠지기가 있다면 전멸」

가슈「대역열쇠지기가 같이 있다면...

            열쇠지기가 우선시되어 전멸하게 됩니다」

가슈「카드는 열쇠지기 현자 대역이 한 장씩

            나머지는 모두 평민으로 되어있습니다」

가슈「전멸만은 피할 수 있도록... 부디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사라(말할 것도 없어...)

가슈「그렇다면 여러분 개장을 기다려 주시... 」

사라(어...?)

호에미「어이 가슈!! 」

사라(호에미...!?)

호에미「야 가슈 듣고 있냐...!

                 너 이 새끼... 니가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 알기나 해...!?」

호에미「너는 분명히 부정을 저질렀어...!!

                메인게임의 근본을 뒤흔든 부정을...!!  」

호에미「네 녀석... 메인게임은 네 사유물이 아니라ㄱ... 」

가슈「... 실례했습니다 영상에 잠시 혼선이 있었습니다」

가슈「메인게임을 개장하였습니다.

            여러분, 입장해 주시길 바랍니다」

사라(지금...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메인게임장]

[눈앞에는 본 적 있는 기묘한 책상들이 나란히 있다.]

케이지「... 왔네」

사라「빨리 오셨네요... 케이지 씨」

긴「방금 거...뭐였을까냥...」

레코「가슈! 어떻게 된 거야! 빨리 설명해! 」

아리스「어이 가슈! 설명을 들을 권리가 있다고! 」

소우「뭔가... 순탄치만은 않을 것 같네... 이번 메인게임... 」

칸나「또... 시작되버릴거야... 」

나오「............ 」

가슈「꽤나 소란스럽군요」

가슈「부르셨습니까?」

레코「너 이 자식...! 호에미가 말한 부정이란 게 대체 뭐야!! 」

아리스「네놈...! 호에미가 말한 부정이 뭔지 말해!! 」

가슈「부정...? 무슨 말씀이신지」

사라「설마... 지갑 건은 아니겠지...!」

가슈「.........?」

사라(... 어...... 이 반응... 지갑은 아닌 것 같네......)

가슈「아시겠습니까, 정말 부정이 있었다면

  의논 중 명백하게 밝혀질 것입니다」

가슈「발각된다면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레코「지랄하지 마!! 어차피 밝혀져도 판단은 니가 하는 거잖아!! 」

아리스「깔보지 말아 줄래!! 어차피 판단은 당신네들이 하는 거잖아!? 」

사라「가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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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적어도 호에미를 불러...!

            부정에 대한 판단을 내릴 수 있게...!! 」

가슈「...호에미는 1,2층의 플로어 마스터입니다

            그건 불가능합니다」

케이지「그럼 한나키를 불러오면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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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적어도 한나키를 불러와...!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게...!! 」

 

가슈「... 」

가슈「... 좋습니다, 그것으로 만족하신다면」

한나키「.........」

케이지「공정한 판단... 부탁해」

가슈「... 크크크... 」

레코「뭘 웃고 앉아있어 기분 나쁘게...!」

아리스「네놈... 왜 웃는 거냐...!」

가슈「... 정말 기쁩니다」

가슈「부정을 신경 쓰지 않고 정정당당하게 싸움을 하고 싶다는 그 의지가...!! 」

레코「이 새끼가......!! 」

아리스「네놈 가슈......!!!! 」

가슈「... 그럼 지금부터 제2회 메인게임을... 」

목소리「기다려!! 」

Q타로「크헉...! 허억...! 허억...!」

가슈「오오...! 정말 다행입니다...! 전원이 모였군요」

Q타로「마...망할...!! 결국 또 시작해버린 거냐고...!! 」

가슈「... 이야기가 길어져 버렸군요」

가슈「그럼 지금부터 제2회 메인게임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후보자 선출-

[무거운 공기가 게임장을 맴돌고 있다.]

사라(다시... 시작해버릴 거야... 끔찍한 게임이...)

나오「...... 」

레코「......... 」

아리스「......... 」

소우「... 다들, 가만히 있으면 시간만 지날 뿐이야」

소우「적어도 운명은 우리들 손으로 정하자」

칸나「으으... 으...... 」

소우「... 괜찮아, 한 번은 겪었던 일이잖아」

Q타로「아니...그 때랑은 달라... 완전 다르다고...!」

Q타로「우리들은 이젠 동료다!!

                여기에 올 때까지 같이 지내온 시간이 있잖아...!! 」

케이지「그럼, 여기서 죽을래?」

Q타로「......!!」

케이지「... 각오를 다지자

  처음 메인 게임에서 그렇게 말했던 건 Q타로 너잖아」

Q타로「.........」

Q타로「망하아아알...!!!」

가슈「여러분, 이번에는 카드의 그림에 관한 건을 룰북에 게재해 놓았습니다.」

가슈「첫 번째 메인게임과 같이 그림에 관한 지식으로 판단하는 것은 불가능하니 참고해 주십시오」

가슈「그럼 여러분, 잔혹하고 끔찍한 시간을 마음껏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한나키「.........」

 

[가슈는 조용히 의자에 앉았다.]

[이렇게... 또 다시... 메인게임이 시작되었다.]


케이지「먼저 네 명의 후보자를 누구로 할지 정하자

                 살아야 하는 건 누구인지... 죽어도 좋은 건 누구인지... 」

[이 의제를 고른다]

케이지「오케이, 각오는 다진 모양이네」

레코「케이지 기다려! 이번에는 전이랑 다르게 카드교환이 몇 번이나 있었어! 」

레코「서로 의심 같은 거 안 해도 추리하면 분명 대역이랑 열쇠지기는 알아낼 수 있을 거다! 」

아리스「흥... 시노기 케이지... 너는 확실히 바보가 맞군 」

아리스「이번에는 첫 번째 메인게임과 다르게 카드교환이 몇 번이고 있었던 걸 잊은건가 」

아리스「괜한 의심으로 힘 뺄 필요없어

                대역 열쇠지기는 추리할 수 있을거다」

케이지「... 모두 솔직하게 말해준다면야... 」

레코「거짓말을 친다는 거냐...?」

아리스「...동료다 뭐다 말하는 주제에 의심은 하고있는거군...」

케이지「... 적어도 대역은 진실을 말하지 않겠지」

케이지「네 명의 후보자를 뽑은 후에여도 괜찮아」

소우「그렇네, 후보자로 뽑히지 않은 사람은 솔직하게 말할 수 있겠지」

케이지「맞아 게다가 각자의 카드를 안다고해도...  」

케이지「투표하는 건... 분명 지옥같겠지... 」

레코「...!! 」

아리스「...!! 」

케이지「서로 죽음을 떠넘기는 거야

                 '쟤가 죽어야 한다' '얘가 죽어야 한다'... 이렇게」

케이지「유대 같은 건 흔적도 없이 사라지겠지」

레코「...」

레코「알았어!! 케이지, 네 의견에 동의할게...!」

레코「그런 김에 말한다!! 소우!! 여기서 제일 수상한 건 너야!! 」

아리스「......」

아리스「...알겠어」

아리스「좋다, 그걸로 네놈들의 별것도 아닌 유대가

                지켜지는거라면 응해주지 」

아리스「그런 김에 말하겠다, 히요리 소우!! 네놈이 여기서 제일 수상하다!! 」

소우「뭐...?」

칸나「잠깐 레코 씨! 소우 씨는 탈출을 위해서 큰 역할을...!」

레코「물론 알고 있어...! 근데 그러면 도대체 누구한테 투표해야 하는데...?」

칸나「아... 」

레코「다른 녀석들을 고르는 건 절대 못해...! 지금 투표한다면 나는 소우한테 넣게 될 거야...!」

레코「이게 내 진심이다! 소우! 너도 이제 그만 터놓고 얘기해! 내 의심을 풀어달라고! 」

소우「역시 나는 감정으로 얘기하려는 사람하고는 안 맞는 것 같아」

레코「시끄럽고...! 됐으니까 빨리 진심을... 」

칸나「기다려주세요! 소우 씨는 탈출을 위해서 큰 역할을 했어요!」

아리스「...그렇다고 해서 신용할 수 없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지」

아리스「신원도 그 무엇도 확실치 않아!

                네놈 입으로 그 정체를 듣지 않는 한, 나는 네놈을...」

소우「괜찮아, 내가 첫 번째 후보가 돼도 상관없어」

레코「뭐!?」

아리스「엇...잠깐...」

소우「왜냐면 나...... 」

 

[폭로-대역]

소우「... 대역이니까」

레코「뭐 뭐어어어어!? 너 지금 얘기는 듣고 있었냐!?

            역할을 말하라는 게 아니잖아...!」

아리스「뭔데 갑자기!? 당신 대화는 듣고있었어!?

                역할 얘기는 나중이라고 했...」

소우「스스로 고백하면 안 된다는 룰이라도 있었나?」

케이지「과연... 」

소우「미안해 케이지 씨, 당신한테 주도권 쥐여주는 건 찜찜해서 말이야」

소우「맞다! 그럼 이제 내가 의심하는 사람을 지목할게! 괜찮지?」

사라(또 자기 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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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알겠습니다... 계속해 주세요」

소우「냉정하네 사라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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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안됩니다! 지목된 사람이 다음 사람을 말하는 식으로 가선...!」

사라「어라? 왜 그렇게 초조해 해? 사라 씨」

사라「전 초조해 한 적...!」

 

소우「내가 지목할 사람은 칸나야」

칸나「에...!?」

레코「이 새끼가...!! 그게 뭔 소리야!! 」

칸나「그런... 왜...!」

소우「... 이제 다들 알고 있을 텐데」

소우「잘 속고 겁 많고 능력도 없어... 동정하는 것 말고 남겨둘 이유가 있나?」

칸나「......... 」

레코「닥쳐!! 칸나를 이용한 건 너잖아!! 」

아리스「그건 네놈이 이용했던 거잖아!! 」

사라(그렇게 이용해 놓고... 소우 씨는 배신할 생각인 건가...!?)

케이지「칸나에게 변명할 시간을 주겠다... 이건가」

소우「... 뭐?」

케이지「좋네, 데스게임 중 칸나의 행동에 대해 얘기해 보자」

케이지「... 믿기 위해서 말이야」

 

《진전》

Q타로「칸나는...

              처음에는 계속 소우 방에 틀어박혀 있었제」

레코「대부분 두 명이서 행동했을 거야

            증명할 수 있는 건 소우 저 녀석 밖에 없는데...!! 」

아리스「키즈치 칸나는 기본적으로 두 명이서 행동했었다...

                행동을 증명할 수 있는 건 히요리 소우뿐이야」

소우「맞아 칸나는 계속 걸림돌이었지

            정말 귀찮았어」

칸나「걸림... 돌......?」

케이지「흐음... 칸나는 꽤나 충격을 받은 모양인데」

사라(그렇겠지...)

케이지「알고 있지? 사라 양

                너라면 의견을 끌어낼 수 있다는 거」

케이지「거기에다 새로운 무기도 있지」

사라「네...!?」

케이지「그 있잖아 같이 탐색하러 다녔을 때 썼던 형사의 눈」

케이지「누군가가 발언했을 때, 표정이 변하는 사람이 있을 거야

                그걸 발견할 수도 있겠지」

사라(... 내가 할 수 있을까...?)

케이지「자, 가보자고 파트너」

 

레코 끌어낸다

레코「대부분 두 명이서 행동했을 거야

            증명할 수 있는 건 소우 저 녀석 밖에 없는데...!! 」

레코「소우 저 녀석... 칸나를 배신하고 자빠졌어...!

            망할...!! 」

레코「반론할 수 있는 재료만 있다면...!」

아리스 끌어낸다

아리스「키즈치 칸나는 기본적으로 두 명이서 행동했었다...

                행동을 증명할 수 있는 건 히요리 소우뿐이다」

아리스「뭐... 나도 조금은 키즈치 칸나의 대화상대가 되어줬지만...

아리스「주고받는 건 못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사라(안 물어봤어...!)

 

Q타로 끌어낸다

Q타로「칸나는... 처음엔 계속 소우 방에 틀어박혀 있었제」

Q타로「근디...」

Q타로「교환타임 후반엔... 혼자서 돌아다니는 것도 봤었어」

사라「정말입니까?」

Q타로「어...그긴한데... 기절했었으니 뭔 일이 있었는진 거의 몰러... 」

사라(그러면 무작정 믿고 볼 수는 없겠네...)

 

칸나 끌어낸다

칸나「걸림... 돌......?」

칸나「칸나는... 걸림돌 같은 게... 」

사라(칸나...)

 

소우 끌어낸다

소우「칸나는 계속 발목만 잡았어

  걸림돌이었지」

소우「쓸모없는 조수를 둬서 나도 질렸었거든」

사라(지금 소우 씨가 처음 발언했을 때, 그 사람의 표정이 바뀐 것 같았어...!!)

사라(표정이 바뀌어있을 때, 말을 걸어보자...!!)

사라(칸나... 충격으로 말이 안 나오는 건가...?)

사라(하지만 뭔가 말하려고 하고 있어! 그렇다면...)

사라(내가 칸나의 마음을 끌어내줘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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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자, 칸나! 그...뭐냐... // 뭐라해야 되냐...화를 낸다던가...그러니까...어...」

칸나「...?」

소우「대화를 방해하려는 거야? 사라 씨」

사라(안돼...! 적당한 말을 못 찾았어...!)

 

-성공했을 경우-

사라「칸나! 저런 말 들어도 괜찮은거야?」

칸나「그건... 」

사라「화를 내도 돼! 생각한대로 입 밖으로 내뱉는 거야! 」

칸나「칸나는... 칸나는...!! 」

칸나「걸림돌도 아니고 쓸모없지도 않아요!! 」

칸나「소우 씨는 해킹 좀 할 수 있다고 그렇게 심한 말을 하시는 것 같은데... 」

칸나「제일 먼저 해킹에 성공한 건 칸나잖아요!! 」

사라「어...?」

칸나「아... 」

소우「............ 」

Q타로「자 자잠만!! 칸나, 그게 뭔 소리여!?」

칸나「어어... 그게... 그... 」

사라(카 칸나가... 해킹을?)

소우「이런이런... 설명이 너무 부족하네」

Q타로「뭔디! 좀 더 자세히 말혀봐!」

칸나「아...네... 」

 

《진전》

칸나「칸나는... 소우 씨가 해킹하기 훨씬 전에 해킹했었어요...!」

케이지「그렇구나... 그 해킹의 내용이 뭐였니?」

칸나「비밀번호를 풀었어요... 남의 물건을 마음대로... 그런 걸 해킹이라고 하는 거죠...?」

나오「그럼 칸나 양도 컴퓨터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건가요...!?」

소우「저런 걸 보통 해킹이라고 하지는 않지  ...방금 배운 말을 어설프게 써먹으려고 하는 건 안 좋은 것 같은데」

케이지「자 사라 양, 이 느낌으로 계속 가자」

사라「네! 」

케이지「발언을 끌어내 의논할 거리를 만들어내서... 」

케이지「아이템을 제시해 증명하거나 발언끼리 맞부딪히게 해보는 것도 좋겠지」

 

칸나 끌어낸다

칸나「비밀번호를 풀었어요... 남의 물건을 마음대로... 그런 걸 해킹이라고 하는 거죠...?」

칸나「어제까지 소우 씨는 계속 고민하고 계셨어요」

칸나「비밀번호를 모르겠어!라면서 모자를 벗었다가 다시 썼다가... 」

칸나「문득 소우 씨의 손에 눈이 갔어요

            이런 상황에서도 깨끗해 보여서 손을 잘 씻고 다니시는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칸나「그때 갑자기 생각이 났어요」

칸나「비밀번호... 누른 흔적이 있지 않을까... 하고」

칸나「더러운 손가락 자국 같은 게 보인 덕에 비밀번호를 알아낼 수 있었어요」

사라(새로운 발언을 끌어냈다...!)

 

나오 끌어낸다

나오「그럼 칸나 양도 컴퓨터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건가요...?」

나오「요즘에는 중학교에서도 프로그래밍을 배운다는 사실을 듣기는 했지만 설마 이 정도일 줄은...!」

사라「글쎄요 아무리그래도 그건... 」

나오「그래도 도대체 무슨 비밀번호였을까요... 」

나오「지금 생각나는 건 컴퓨터를 켰을 때 나오는 잠금 정도네요... 」

사라(흠...)

 

소우 끌어낸다

소우「저런 걸 보통 해킹이라고 하지는 않지 ...방금 배운 말을 어설프게 써먹으려고 하는 건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소우「정말 곤란하네, 논의할 시간은 적은데 말이야」

사라「그럼 소우 씨가 전부 설명하시면 되는 거 아닌가요?」

소우「지금 설명하고 있잖아 ...칸나가 얼마나 쓸모없는 아이인지」

레코「사람을 도구 취급하지 마!! 」

 

토론(나오 VS 칸나)

나오「저기... 혹시 칸나 양... 컴퓨터를 해킹했다는 건... 」

나오「노트북 그 자체의 비밀번호를 풀었다는 건가요?」

칸나「네... 」

사라(그런가...)

사라(노트북이 소우 씨에게 넘어가기 전...)

사라(마지막으로 비밀번호를 입력했던 건 나다...)

사라(더러운 손가락 자국... 지문...

  키보드를 눌렀던 흔적이 남아있던 거였어...!)

사라「비밀번호를 풀었던 건 언제니?」

칸나「카드 교환 시간이 시작되기 전... 이었어요」

Q타로「어? 기다려봐!! 」

Q타로「그 얘기 좀 이상하지 않나! 사라!! 」

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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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그러네요 좀 이상해요」

사라「분명 소우 씨는 비밀번호를 풀기 위해서 저희들에게 노트북의 공유를 제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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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그런가요?」

Q타로「소우는 비밀번호를 알아내려고 노트북을 공유하자고 했던거잖여!!」

 

Q타로「근디... 지금 얘긴... 」

Q타로「다같이 노트북을 공유하기 전에 이미 내용을 볼 수 있었단 거 아냐!! 」

칸나「...... 」

칸나「... 맞아요... 」

Q타로「그라믄 손잡을 필요 같은 건 없었단 거잖아...!! 」

칸나「아니요...! 그건 아니에요! 소우 씨는 여러분들과 화해하기 위한 계기를... 」

케이지「칸나... 안타깝지만 화해하는 것 외에도 따로 이유는 있었어」

칸나「네...?」

사라(왜 소우 씨는 우리들과 노트북을 공유하려고 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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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이 이상 상대를 힘들게 해선 안된다... 그렇게 생각한거군요 소우 씨」

소우「아하하 난 그렇게 짓궂게 군 적 없는데」

긴「존재만으로도 우리를 힘들게한다냥!!」

케이지「소우 너는 노트북에 있던 '사라' 폴더의 내용을 보려고 했던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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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칸나가 말하는대로 소우 씨는 친구를 원했던거에요」

레코「진정해 사라! 소우 저 놈이 그럴리가 없잖아!!」

아리스「」

케이지「소우 너는 노트북에 있던 '사라' 폴더의 내용을 보려고 했던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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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노트북에 있던 '사라' 폴더를 보기 위해...!」

케이지「그런 거지... 」

 

케이지「'사라' 폴더 만은 사라 양의 어머니의 성함이 비밀번호였으니까 말이야」

소우「......... 」

Q타로「우 웃기지말어...!!」

Q타로「소우!! 그것도 안 말하고 내 거래에 응했다는 거냐!?」

사라(뭐...!?)

소우「아하하 그게 뭐 어쨌는데?」

Q타로「너 이 자식...!! 」

사라「잠깐만요!! 거래라는 게 도대체 뭡니까!?」

소우「아하하... 신경 쓰지 마, 너랑은 관계없는 얘기니까」

케이지「그럴 수는 없지」

케이지「처음부터 뭔가 수상하다고는 생각했었는데... 」

케이지「아무래도 노트북의 공유에는 뒤에서 거래가 있었던 것 같네」

Q타로「............ 」

케이지「... 하나부터 빠짐없이 불어줬으면 좋겠는데」

케이지「그 수상한 거래에 대해서 말이지... 」

 

《진전》

Q타로「내는...노트북을 공유해줬음 한다고 소우한테 얘길 꺼냈제」

소우「정말이지 깜짝 놀랐어, Q타로 씨는 대신에 자기 토큰을 주겠다고 말을 해오니까」

칸나「두 분은 소우 씨의 방문을 사이에 두고 이야기를 하고 있었어요... 칸나도 들었어요... 」

 

소우 끌어낸다

소우「정말이지 깜짝 놀랐어, Q타로 씨는 대신에 자기 토큰을 주겠다고 말을 해오니까」

소우「말을 들어줄 생각은 없었지만 Q타로 씨가 너무 진지해 보여서 무시할 수가 없었어」

소우「... 덕분에 정말 좋은 거래가 되었지」

사라「......... 」

소우「그렇게 무서운 표정 짓지 마

            덕분에 사라 씨는 노트북을 볼 수 있었어, 이득 봤잖아?」

 

Q타로 끌어낸다

Q타로「내는...노트북을 공유해줬음 한다고 소우한테 얘길 꺼냈제」

Q타로「왜냐믄...원래 내한티 책임이 있었던 거니께... 」

Q타로「토큰 모으는 서브게임이 시작했었을 때, 내는... 」

Q타로「살아남을라고 누구보다 많이 모았었어」

Q타로「겨우 손에 넣은 노트북도...

               소우의 토큰을 받는 조건으로 건네줘부렀제...」

Q타로「그땐... 토큰 모으는 거에만 눈이 멀어있었어...!! 」

사라「정말 이유는 그것뿐인 건가요...?」

Q타로「어... 당연하제...」

Q타로「소우헌테 약점 잡혔다던가... 그런 건 읎다...」

사라(약점... 정말로 없는 걸까)

 

칸나 끌어낸다

칸나「두 분은 소우 씨의 방문을 사이에 두고 이야기를 하고 있었어요... 칸나도 들었어요... 」

칸나「소우 씨는 '나쁘지는 않네'라고 말씀하셨던 걸로 기억해요」

칸나「그리고서 '화해라도 해볼까'라고 말하는 것도 들려서... 칸나는 정말 기뻐서... 」

사라(칸나는 아직 소우 씨 안의 상냥함을 믿고 있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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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 북① 다수결에 의해 예선투표에서 5명을 후보로 정하고, 최종투표에서 1명을 희생시켜야 한다

룰 북② 평민: 능력 없음 /현자: 희생양으로 선택될 경우 전멸 /대역: 투표권이 2개 있지만, 희생양으로 선택될 경우 승리

네 장짜리 종이 데스게임 참가자의 이름이 쓰여있는 종이. 하지만 16명 밖에 없다

1층 감시카메라 데이터 우리들의 과거의 행동이 찍혀있는 1층의 감시카메라 영상. Q타로가 카드를 놓아두는 걸 소우가 목격했다

태블릿 역할 카드를 확인할 수 있는 태블릿. 잔해의 방에서 기절해있던 Q타로 씨의 옆에 떨어져있었다

스턴건 사람을 움직이지 못하게 만드는 일회용 스턴건. 위험할 수도 있어서 긴이랑 내가 몰래 회수했다

희생자의 비디오 나오 씨가 갖고있었던 희생자의 비디오. 여성 경찰관이 최초의 시련에서 죽은 영상이다. 앞에 있던 남자는 케이지 씨인가?

 

[아이템 - 1층 감시 카메라의 데이터를 Q타로에게 제시]

사라「Q타로 씨, 정말로 약점은 없는 건가요?」

Q타로「무 무슨 말을 하는겨...!」

사라「저희는 탐색 중에 영상 하나를 발견했어요」

사라「1층의 감시카메라 데이터를요」

Q타로「...!」

나오「그 그런 게 있었어요!?」

사라「여기에 확실하게 찍혀있었어요」

사라「Q타로 씨가 역할 카드를 여기저기 놓아두는걸... 」

사라「그리고 그 모습을 소우 씨에게 들켰던 것도... 」

사라「이게 약점이 아니고 뭡니까!! 」

나오「네...!? 카드를 놓고 다녔던 게 Q타로 씨라고요...!?」

긴「근육 고릴라... 배신자였던거냥...!?」

Q타로「...」

사라(배신자...?)

사라(정말로 그럴까...?)

[좀 더 뭔가... 다른 사정이...]

[감이 좋아졌기 때문에, 그렇기에 더 모르겠다.]

[Q타로 씨 같은 사람이 배신 같은 걸 할 것 같지는...]

케이지「왜 그런 짓을 했어?」

케이지「...그 카드는 어디서 손에 넣은 거야, Q타로」

Q타로「...」

사라「무슨 말씀이라도 해주세요 Q타로 씨...!! 」

Q타로「...」

Q타로「감시 카메라...? 그게 뭔데?」

사라「네...!?」

Q타로「우리는 분명 질릴 정도로 1층을 탐색했었어」

Q타로「감시카메라 같은걸 찾은 사람이 있었나?」

사라「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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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무 물론입니다...!!」

Q타로「...거짓부렁은 안 하는 편이 좋을겨 니 발언에 설득력이 없어지잖어」

사라(크윽...!!)

사라「맞아요, 카메라를 발견한 사람은 없었어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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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부 분명히 카메라 같은 건 못 봤었어요... 」

사라「분명 몰래카메라였을 거에요!

  눈치 못 채는 곳에 숨겨뒀던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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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카 카메라를 발견했는지 안했는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사라「무엇보다 여기 남아있는 이 영상이 증거입니다!! 」

Q타로「인형극...인거여」

사라「네에...?」

Q타로「생각해보면 우리는 계속 속아왔어」

Q타로「가짜 레코... 가짜 미시마의 인공지능... 」

Q타로「유괴범들은 언제든지 우리들의 가짜를 움직이게 만들 수 있겄지」

사라「그건...!」

Q타로「사라, 니는 속았던 것 같구먼」

Q타로「각본:유괴범 주연:가짜

               전부 인형극으로 만들어낸 페이크 무비에 말여!」

사라「.........!」

Q타로「너네들이 뭘 본 건진 모르겠지만... 」

Q타로「전~부 함정인거여 이젠 슬슬 배우자고」

사라「하지만...!! 」

케이지「... 이쪽이 불리해졌네」

케이지「우릴 속이기 위해 가짜를 준비하는 건

                적들이 늘 써먹던 수단이야」

케이지「...Q타로 저 녀석... 만만치는 않네」

소우「드물게 말싸움에서 말려버렸네 사라 씨」

Q타로「어쨌든, 나랑 소우의 거래에 대해서는 말한거여!」

Q타로「애초에 다 같이 노트북을 보고 난 후에 내는 계속 기절해 있었으니께...」

Q타로「나보다 수상한 녀석들은... 더 있을거여」

사라「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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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잠시만요! 애초에 왜 Q타로 씨는 잔해의 방에서 기절해있었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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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알겠습니다... 」

긴「기다려라냥! 애초에 근육 고릴라는 왜 잔해의 방에서 기절해 있었던 거냐!?」

 

Q타로「그건...」

Q타로「기억이...안 나... 」

사라「Q타로 씨...!! 」

Q타로「정말이여, 잔해의 방에 들어간 순간부터 기억이 없다고! 」

Q타로「인났더니 메인게임이었어...!! 참말로 이런 일이 될 줄은 몰랐다고!! 」

나오「그러면... 누가 기절 시켰다는 게 되나요...!?」

긴「그러면 범인을 찾는 편이 좋다냥!! 그 녀석이 분명 나쁜놈이다멍!!」

사라(Q타로 씨가 멀쩡했던걸 마지막으로 봤던 게 분명...)

사라(다 같이 노트북을 봤었을 때인가...? 그때 나한테 대역이 와서...)

사라(나는 패닉에 빠져서... 토큰을 찾으러 무작정 달려나갔어)

사라(맞아... 그때 이후로 Q타로 씨를 본 적이 없어...)

사라(그때 당시의 모두의 행동을 알아내면...!)

레코「일이 이렇게 되면 그때 각자 뭘 하고 있었는지가 중요하겠네...!」

아리스「크크크...흥미롭군

                각자 그 시각의 알리바이를 말해보지 않겠는가...」

 

《진전》

Q타로「노트북을 공유하고 있었을 때 로비에 있었던 건

                나랑 소우・칸나・사라・케이지・레코 이 여섯 명이여」

레코「사라가 갑자기 달려나갔었고, 우리는 남아서 노트북을 더 조사했지만 다른 중요한 정보는 없었어」

아리스「치도인 사라... 네놈이 갑자기 달려나가고 나서도 우리들은 남아 노트북을 더 조사했다... 달리 중요한 정보는 없었지」

칸나「칸나는... 다 본 노트북을 소우 씨에게 전해드리러 갔었어요」

케이지「경찰 아저씨는 계속 로비에 있었고ㅡ」

소우「나는 몸이 안 좋아져서 화장실에 뛰어갔었지... 돌아오는 길에 나오 씨랑 대화했었어」

나오「맞아요 가짜 미시마 선생님의 해킹 작전을 소우 씨에게 상담하러 갔었어요」

긴「나는... 깜깜한 1층을 탐색하고 있었다냥...」

 

소우 끌어낸다

소우「나는 몸이 안 좋아져서 화장실에 뛰어갔었지... 돌아오는 길에 나오 씨랑 대화했었고」

소우「이야기의 내용은 해킹 작전이었어, 얘길 하던 도중에 칸나가 노트북을 들고 와줬었지」

소우「칸나도 계획에 끌어들일까 생각했는데 금방 어딘가로 가버리더라」

소우「내 알리바이는 이 정도려나」

소우「Q타로 씨 정도 되는 사람이 기절까지 하다니 스턴건은 생각보다 위험하구나... 」

사라(어라...? 지금 한 말...)

 

소우 끌어낸다(2트)

소우「Q타로 씨 정도 되는 사람이 기절까지 하다니 스턴건은 생각보다 위험하구나... 」

소우「중요한 시간을 그렇게 날려버리다니... 정말 안타까워」

사라(소우 씨는 어떻게 알고 있는 거지...?)

 

Q타로 끌어낸다

Q타로「노트북을 공유하고 있었을 때 로비에 있었던 건

               내랑 소우・칸나・사라・케이지・레코 이 여섯 명이여」

Q타로「카드 교환하는 알람이 울리고... 사라가 없어진 담에 내도 탐색하러 돌아갔었제」

Q타로「로비에서 케이지랑 잠깐 얘기하고 잔해의 방에 갔었는데 거기서 의식을 잃었어...」

Q타로「그때...갑자기 몸을 움직일 수가 없어져가 벽에 머리를 부닥쳤던 느낌도 들었는디...」

 

레코 끌어낸다

레코「사라가 갑자기 달려나갔었고, 우리는 남아서 노트북을 더 조사했지만 다른 중요한 정보는 없었어」

레코「다 본 후에는 자리를 떠서 그냥 여기저기 탐색했었지」

레코「알리바이라고 할 건 없지만... 일단 나는 범인이 아니야」

아리스 끌어낸다

아리스「치도인 사라... 네놈이 갑자기 달려나가고 나서도 우리들은 남아 노트북을 더 조사했다... 달리 중요한 정보는 없었지」

아리스「다 본 후에는 다시 고독한 탐사로 돌아갔다... 훗」

아리스「...말해두겠지만 난 범인이 아니다... 겉모습으로 판단하지마라」

 

나오 끌어낸다

나오「맞아요 가짜 미시마 선생님의 해킹 작전을 소우 씨에게 상담하러 갔었어요」

나오「그 작전이 성공했었으니... 탈출작전도 잘 되었던거라고 생각해요...」

나오「...그때의 소우 씨는... 정말 의지가 되어주었는데...」

 

칸나 끌어낸다

칸나「칸나는... 다 본 노트북을 소우 씨에게 전해드리러 갔었어요」

칸나「소우 씨는 복도 쪽에서 나오 씨와 이야기하고 계셨어요」

사라「무슨 얘기...?」

칸나「죄...죄송해요 노트북을 돌려드리고나서 칸나는 바로 거기를 떠나버려서...」

칸나「사라 씨가 걱정되서... 칸나는... 혼자서 찾으러 다녔었어요」

사라(그랬었구나...)

 

긴 끌어낸다

긴「나는... 깜깜한 1층을 탐색하고 있었다냥...」

긴「3층으로 돌아가려고 했었는데...방해되는 놈들이 있었어멍...」

긴「웃는 인형 호에미였다냥!! 무서웠다멍!!」

사라(나랑 거짓의 방에서 다시 만나기 전까지 긴은 1층에 있었던건가)

 

케이지 끌어낸다

케이지「경찰 아저씨는 계속 로비에 있었고ㅡ」

케이지「로비 쪽에 왔다갔다하던 사람도 있었으니까 알리바이는 증명할 수 있어」

케이지「...달리 의문점은 있나? 귀여운 형사님」

사라(...신나보이네)

 

[아이템 - 스턴건을 소우에게 제시]

사라「소우 씨, 당신 흉기가 뭐였는지 잘 알고 계시네요」

소우「어...?」

사라「스턴건은 제가 현장에서 아무도 모르게 회수했습니다」

사라「Q타로 씨가 스턴건에 맞았다는 사실을 아는 건 저랑 긴 뿐이에요」

소우「...!」

사라「흉기가 뭔지 알아낼 또 다른 방법은... 범인이 되는 거겠죠! 」

레코「... 그렇다는 건 결론 났네」

레코「스턴건으로 Q타로를 기절시켰던 건 너라는 거다! 소우!! 」

아리스「후후후...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빈틈을 보였군...」

아리스「스턴건을 써서 햄버거동 타로를 기절시킨건 히요리 소우!! 네놈이다!! 」

소우「곤란하네... 」

소우「들켜버렸다 아하하」

칸나「소우 씨...!! 」

소우「... 미안해, 해킹 작전 준비하는데 방해받고 싶지 않았거든」

소우「갑자기 방에 들어오길래 순간적으로 써버렸어」

긴「그런 위험한 건 어디서 찾아온거냥!!」

소우「... 흐음... 글쎄 기억이 안 나네... 」

긴「냐아아아아!?」

사라(뭔가 위화감이 드는데...?)

사라(어지간히 급한 게 아닌 이상 한 번밖에 못 쓰는 스턴건을 썼을 리가 없어...)

사라(Q타로 씨랑 소우 씨 사이에 무슨 일이 더 있었던 건가...?)

Q타로「...마 됐다」

Q타로「...범인 찾았으니 이제 된겨...」

사라「네...!?」

케이지「... 이 이상은 더 해봐도 무리인 것 같네, 소우는 지금 변명할 생각이 없어」

케이지「... 지금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 시간을 써야 해」

레코「의심할 거면 지금 밖에 없다는 건가... 」

아리스「흥... 맞는 말이다 의심할거면 시간이 있는 지금 밖에 없군... 」

나오「말하기 어려운 일이라도... 말할 수밖에 없네요」

긴「그게 믿기 위해 의심한다는 거냥...?」

케이지「맞아 모두들, 용기를 내서 말해보는 거야」

케이지「소우 외에 수상한 행동을 한 사람은 없었는지, 이야기해 보는 거야」

 

《진전》

레코「그러고보니까... 나오가 초반에 계속 거짓의 방에 있었던 게 신경 쓰이네... 」

아리스「굳이 말하자면... 에고코로 나오의 행동이 조금 신경쓰이는군... 꽤 오랜 시간동안 거짓에 방에 있었으니 」

나오「저... 어떤 영상이 신경 쓰여서... 그 사람을 조금 의심하고 있어요... 」

긴「실은... 깜깜한 1층을 탐색하고 있을 때 이상한 영상을 봤었다냥...」

케이지「경찰 아저씨는 긴이 했던 행동이 신경 쓰이네ㅡ 어떻게 1층으로 가는 방법을 알고 있었던 걸까...」

 

케이지 끌어낸다

케이지「경찰 아저씨는 긴이 했던 행동이 신경 쓰이네ㅡ 어떻게 1층으로 가는 방법을 알고 있었던 거니?」

케이지「잔해의 방을 탐색한 것만으로 숨겨진 문을 눈치챘던 건 조금 이해가 안 되거든」

케이지「경찰견보다 코가 좋은 걸까나?」

사라(만약 긴이 개나 고양이 같은 후각을 가지고 있었던 거라면...!)

케이지「... 말해두겠지만 긴은 사람이야」

 

긴 끌어낸다

긴「실은... 깜깜한 1층을 탐색하고 있을 때 이상한 영상을 봤었다냥...」

긴「안경 쓴 남자가... 도끼 같은 거에... 목을... 」

긴「그 그 사람... 사라 누나 이름을... 」

사라(설마... 그 영상인가!?)

긴「물론 사라 누나를 의심하는 건 절대 아니다냥!!」

긴「나... 무서워서 빨리 그 방을 나왔는데... 그건 분명 희생자의 비디오였다냥... 」

 

나오 끌어낸다

나오「저... 어떤 영상이 신경 쓰여서... 그 사람을 조금 의심하고 있어요... 」

나오「실은 그 영상... 전에 한 번 봤을 때는 무서워서 제대로 못 봤었거든요... 」

나오「가짜 미시마 선생님의 모니터를 써서 다시 한번 재생시켜봤어요」

사라「그건 어떤 영상이었나요?」

나오「어... 그 그게... 저... 」

나오「페이크 무비일 가능성도 있는 거죠...? 그러면 무책임하게 말할 수는 없어요... 」

사라「말하지 않으면 모르는 거에요 나오 씨」

나오「그... 왜 있잖아요... 사라 양도 전에 같이 봤던 그 영상이에요... 」

사라(내가 나오 씨랑 같이 봤던 영상이라면 분명...)

 

레코 끌어내기

레코「그러고 보니까 나오가 초반에 계속 거짓의 방에 있었던 게 신경 쓰이네... 」

레코「지금 생각하면 가짜 미시마 때문에 계속 방에 있을 수는 없었던 게 아닐까... 」

레코「이유만 알면 의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그렇지 사라?」

사라(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그렇겠지만...)

아리스 끌어내기

아리스「굳이 말하자면... 에고코로 나오의 행동이 조금 신경쓰이는군... 꽤 오랜 시간동안 거짓에 방에 있었으니 」

아리스「...하지만, 나오의 행동이 이상했던 건 가짜미시마의 존재인걸로 판명났다 」

아리스「에고코로 나오를 의심할 필요는 없어」

사라(...나오 씨한테만은 호의적이네...)

 

[아이템 - 희생자의 비디오를 나오에게 제시]

사라「나오 씨가 말씀하시는 건 이 희생자의 비디오인 거죠?」

나오「아...!! 그건 제가 떨어트렸던...!! 」

나오「... 맞아요...」

나오「여자분이 쇠사슬에 묶여있었고... 끔찍한 장치가 작동해서...!」

나오「그 상태로 그 여자분은 죽어버렸어요... 」

나오「그리고... 그 앞에서 웃고 있던 남자분의 뒷모습이... 」

나오「경찰 아저씨처럼... 보였어요... 」

케이지「...!」

나오「저한테는... 그분이 죽는 걸 못 본 체하는 것처럼 보였어요... 」

소우「와... 충격적인 이야기네」

나오「하지만...! 페이크 무비일 가능성도...!」

소우「그럼 직접 들어볼까?」

소우「케이지 씨, 그 영상 진짜에요? 아니면 부정하실 거에요?」

소우「... 믿기 위해서 의심하도록 하겠습니다」

케이지「......... 」

사라(케이지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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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잠깐만요!! 케이지 씨는...!! 」

케이지「하지마, 사라」

케이지「네가 감쌀 필요는... 없어」

소우「맞아, 오히려 추궁해 줬으면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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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나도 알고싶어...! 그 영상의 진실을...!)

케이지「.........」

소우「사라 씨, 아무래도 네가 추궁하는 편이 빠를 것 같네」

 

사라「네...!?」

소우「분명 여기서 제일 신뢰하는 사라 씨라면 케이지 씨도 입을 열겠지」

소우「케이지 씨가 계속 숨겨왔던 비밀을 밝혀줬으면 해」

소우「부탁할게」

케이지「......... 」

사라(케이지 씨의 비밀을...?...내가...?)

 

【설전】

케이지「... 사라 양이랑은 싸우고 싶지 않았는데 말이지」

사라(말려들지 말자! 반론할 수 있는 말을 골라서 받아치는 거야...!!)

케이지「나오 양이 봤다던 희생자의 비디오에 대해서 얘기해 볼까」

 

페이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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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아뇨, 과연 그건 어떨까요」

케이지「...달리 생각할게 있나?」

사라(지금 여기서 달리 생각나는 건... 없어)

케이지「...그럼 얘기를 계속 해보자」

사라(지금 건 틀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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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아니요, 케이지 씨의 최초의 시련은 아직 아무도 들은 적이 없습니다」

사라「소우 씨처럼 거짓말하지 말아주세요!」

케이지「음... 그런소리 들으니 충격이 꽤 크네...」

케이지「...미안미안, 반성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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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확실히 찍혀있었습니다! 뒷모습이!! 」

케이지「그것만으로 경찰 아저씨라고 단정할 수 있니?」

사라「윽...!」

케이지「뚜렷하게 경찰 아저씨의 얼굴이라도 찍혀있었으면 모르겠지만... 」

사라(지금 건 실패인가...!)

 

페이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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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나오 씨는 겁쟁이가 아닙니다!!」

케이지「그래?」

케이지「알겠어, 나오 양은 겁쟁이가 아니다...이걸로 됐지?」

사라「네...?」

사라(...그래서 뭐...?)

사라(지금 건 실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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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아니요, 나오 씨는 분명 영상을 제대로 봤다고 했습니다!」

케이지「그 당시의 나오 양이 어땠는지를 알고있는거니?」

사라「아뇨, 나오 씨는 방에서 영상을 다시 봤다고 말했었으니...」

케이지「그럼 눈을 피했는지 어쨌는지는 모르는거네?」

사라(지금 건 실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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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유감이지만, 한 번은 모니터룸에서 저도 같이 봤었습니다」

케이지「...!」

사라「잘못 봤을 리가 없어요, 케이지 씨」

케이지「흠... 그렇구나」

 

페이즈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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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찌 찍혀있었습니다!!」

케이지「얼굴이나 전신이...?」

사라「아뇨... 뒷모습 뿐이었지만...!」

케이지「그걸 '확실히'라고 할 수 있으려나...」

사라(지금 건 실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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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아니요, 뒷모습만으로도 충분히 판별 가능합니다! 」

사라「케이지 씨의 금발...!

여기에 금발은 케이지 씨 밖에 없어요! 」

케이지「헤어스타일 같은 건 가발이 있으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겠지」

케이지「거기다 가짜 인형도 있어

진짜 경찰 아저씨라고 어떻게 단정 지을 수 있니?」

사라(지금 건 실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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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믿기 위해 의심하라고 한 건, 케이지 씨입니다!!」

사라「확실한 정보만 고른다면... 그건 의심이 아닌 '진실'인겁니다!」

케이지「그렇구나...」

 

페이즈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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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아니요, 페이크 무비같은게 아니었습니다!」

케이지「그렇다고 하기엔 감시카메라에 찍힌 Q타로도 진짜라는 걸 증명해내진 못했지」

케이지「이 영상은... 증명할 수 있기라도 한거니?」

사라「으윽...!!」

사라(지금 건 실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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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별로 이상하지 않습니다!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입니다! 」

케이지「생각하고 싶은 대로 믿는다니... 경찰 아저씨는 납득할 수가 없네」

사라「으으... 」

사라(지금 건 실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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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차이가 아예 없는 건 아닙니다」

사라「감시 카메라의 영상에는 음성이 없었어요」

사라「확실히 근거로써는 애매하지만, 완전히 같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케이지「후... 일리는 있는 말이네」

케이지「오케이, 인정해야 할 부분은 인정할게」

 

페이즈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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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하지만 영상 속의 여자분은 경찰관 제복을 입고 있었어요」

케이지「.........!」

사라「케이지 씨도 경찰관... 이건 그냥 우연일 뿐입니까?」

케이지「내가 졌네 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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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아니요! 접점이 있을거라 단정짓긴 어렵습니다!」

케이지「칸나랑 칸나의 언니... 나오 양과 미시마 선생님, 사라 양과 죠...」

케이지「전부 다 서로 잘 알고있던 사이라고 생각하는데?」

사라(지금 건 실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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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그런 건 딱히 중요한 연결점도 아닙니다!」

케이지「아니지, 아주 중요한... 인연이야」

케이지「사라 양도 그건 알고있잖아?」

사라(지금 건 실패인가...!)

 

-대화 수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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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지「... 이래도 경찰 아저씨가 의심스럽니?」

사라(윽...! 보기 좋게 말려들어버렸어...!!)

소우「사라 씨... 설마 케이지 씨라고 봐준 거 아니야?」

사라「아니에요...!! 」

소우「목숨이 걸린 의논이야...

  진심을 다하지 않는다면 너에게 가치는 없어」

소우「아니면, 네가 죽을래? 사라」

사라「큭...!」

케이지「... 그만해 소우」

소우「그럼 얘기해 줘요

  케이지 씨가 말하지 않으면 사라 씨가 죽을지도 모르니까」

케이지「......... 」

케이지「... 알겠어」

케이지「영상은... 진짜야」

긴「경찰 아저씨...!?」

케이지「...나오가 봤던 그 희생자의 비디오... 」

케이지「그건... 내 최초의 시련... 이었지」

케이지「여자의 이름은... 사사하라 메구미 笹原 恵(ささはら めぐみ)」

케이지「내 상사였어」

레코「아는 사람이었던 거야!?」

아리스「」

케이지「직장에서는 꽤 신세를 졌던 은인이야」

사라(은인...?)

케이지「잊을 수도 없는... 끔찍한 은혜를 입었지... 」

나오「겨 경찰 아저씨...?」

케이지「죽게 내버려 뒀다고...?」

케이지「아니야... 나는... 」

케이지「하지만... 메구미를... 죽였어... 」

긴「경찰 아저씨...!! 정신 차려냥!!」

케이지「......... 」

케이지「... 다들 미안, 아무말도 안해서 」

케이지「실은 나... 이젠 경찰이 아니거든」

사라(케이지 씨... 당신은 도대체 무슨 일을 겪은 거에요...)

사라(설전에서 이겼다면... 좀 더 자세하게 들을 수 있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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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지「......... 」

케이지「내가 졌다... 역시 사라 양에게는 이길 수가 없네... 」

사라「... 전부 이야기해주세요, 케이지 씨」

케이지「......... 」

케이지「영상은... 진짜야」

케이지「...나오 양이 봤던 그 희생자의 비디오... 」

케이지「그건... 내 최초의 시련... 이었지」

케이지「여자의 이름은... 사사하라 메구미 笹原 恵(ささはら めぐみ)」

케이지「신인이었을 때의 내 상사였어」

 

케이지「시노기 케이지입니다, 이번 주부터 이곳에 소속되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메구미「사사하라 메구미야 잘 부탁해, 이제부터 내가 네 교육담당을 맡을거야」

메구미「신인치고는 꽤 일 잘하네? 시노기 군」

케이지「가 감사합니다, 맡은 바를 다할 뿐입니다」

메구미「다 좋은데 너무 힘이 들어가있네...

               체력이 남아돌아도 여유분은 남겨둬야지, 안 그러면 못 버텨」

케이지「......... 」

케이지「저... 메구미 씨는 이 부서 에이스라고 들었습니다」

케이지「그런데 무슨 일로... 저 같은 것의 교육담당 이신 겁니까?」

메구미「하하 그러게... 왜 그런 걸까?」

메구미「... 기대하고 있어, 너한텐」

케이지「...! 넵! 」

 

케이지「하지만... 그 악몽 같은 날은 찾아왔지... 」

케이지「나는... 사람을 쐈어」

케이지「어떤 사건의 범인... 을」

 

케이지「메구미 씨... 」

메구미「... 왜?」

케이지「왜 저한테는 처분이 내려오지 않는 겁니까...!?」

케이지「저는...!! 」

케이지「사람을... 죽였는데...!! 」

메구미「... 정당방위였으니까」

케이지「하지만... 상대는 흉기를 가지고 있지도 않았습니다!! 」

메구미「... 법이 그렇게 판단한 거야. 너는 아무것도 잘못한 게 없어」

케이지「......... 」

케이지「메구미 씨가... 뒤에서 합의를 보셨다고 들었습니다...!」

메구미「......... 」

메구미「... 그래서?」

케이지「......!!!! 」

메구미「... 임무로 돌아가, 너는 경찰관이야」

케이지「... 나는...... 」

 

케이지「하하하... 그녀는 날 지켜준 은인이야」

케이지「잊을 수도 없는 끔찍한 은혜를 입었지... 」

케이지「죽게 내버려 뒀다고...?」

케이지「아니야... 나는... 」

케이지「하지만... 메구미를... 죽였어... 」

긴「경찰 아저씨...!! 정신 차려냥!!」

케이지「......... 」

케이지「... 다들 미안, 아무말도 안해서 」

케이지「실은 나... 이젠 경찰이 아니거든」

사라(케이지 씨...)

 

소우「정말이지... 깜짝 놀랐어 위험한 사람이 이렇게 가까이에 있었다니」

케이지「... 투표 받아도 불만은 없어」

사라「그런...!! 」

한나키「어...저기이... 여러분... 」

한나키「투표 말인데요... 이제 슬슬 결정하셔야 할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

한나키「누구에게 투표할지... 최종 투표에 남는 네 명을 정하셔야 합니다... 」

긴「...냐아아아ㅏ!?」

사라「안돼...!! 아무리 그래도 너무 이르잖아...!! 」

한나키「아니요... 이번에는 카드 교환을 추리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

가슈「그 말대로, 만족스럽게 의논하지 못 한 채로 희생양을 정한다... 그것은 저희가 바라지 않는 결말인 것입니다」

사라(큭...!!)

레코「어쩔래...!? 의심하고 싶지는 않지만... Q타로, 소우, 케이지...

            너네 세 명은 조금 수상하다고... 」

아리스「그렇다면 어찌할까... Q타로, 소우, 케이지...

                네놈들은 문답무용으로 수상하지 않다고는 말할 수 없겠는데」

Q타로「기 기다려! 한 명 더 수상한 사람은 없는 거냐!?」

소우「곤란하네... 택 3으로 좁혀져버리면 그만큼 선택지도 적어질 것 같은데」

긴「또 누군가를 의심해야하는거냥...? 우으으...」

긴「차라리 예선투표에서 떨어뜨려야 하는 사람을 생각하는 편이 훨씬 낫다냥...」

사라「떨어뜨려야 하는 사람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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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좋은 생각이야, 긴 」

긴「저 정말이냥...?」

사라「예선투표에서 투표되지 않고 낙선했을 경우에는」

사라「이제 더 이상 투표되지 않으니까 거짓말을 칠 필요가 없어지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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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긴, 도망치지 마! 우리는 서로를 의심할 수밖에 없어!! 」

긴「냐우우......」

나오「저 저기 사라 양! 」

나오「저는 좋은 생각인 것 같아요...!」

긴「진짜로멍!?」

나오「예선투표에서 투표되지 않고 낙선했을 경우에는」

나오「이제 더 이상 투표되지 않으니까 거짓말을 칠 필요가 없어지니까요!! 」

 

레코「믿을 수 있는 편이 생긴다는 건가...!! 」

아리스「최고의 아군이 생긴다...라는 거군...!! 」

사라(물론 대역에게는... 적이 되겠지만)

긴「그러면 그러면!! 낙선시키고 싶은 사람이 누구인지 얘기하는 거다냥!!」

 

《진전》

긴「사라 누나를 낙선시키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냥! 왜냐면 추리가 엄청 의지된다멍!」

케이지「토큰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은 낙선시키는 편이 좋아 ...Q타로라던가」

나오「토큰이 없는 긴을 낙선시키는 건 어떤가요! 」

Q타로「...긴이랑 칸나는 올라가면 안 돼... 애들을 희생양으로 삼는 건 있음 안되는 일이여」

레코「소우는 떨어뜨려야 해... 처음에 자기는 대역이라고 했었잖아...?」

아리스「...소우 녀석은 떨어뜨려야한다. 처음에 스스로가 대역이라고 말했었으니...」

칸나「저는 사라 씨가 낙선했으면 좋겠어요」

소우「그렇네... 나도 낙선시킨다면 사라 씨이려나... 」

 

소우 끌어낸다

소우「그렇네... 나도 낙선시킨다면 사라 씨이려나... 」

소우「귀여우니까」

소우「라고 말할 줄 알았어?」

사라(진짜...)

소우「... 탈출에 실패했을 때 사라 씨의 모습을 보고 생각했거든」

소우「... 뭔가 이상하다... 고」

소우「마치 대역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절망에 가득 찬 표정을 하고 있었어」

사라(...!!)

소우「거기다... 」

소우「탈출에 실패한 후, 메인게임 직전에 아슬아슬하게 카드 교환이 일어난 것도 좀 수상하지」

소우「사라 씨의 진실을 듣고 싶네... 」

 

Q타로 끌어낸다

Q타로「...긴이랑 칸나는 올라가면 안 돼... 애들을 희생양으로 삼는 건 있음 안되는 일이여」

Q타로「좋은 사람인 척하려고 하는 건 아이다」

Q타로「제대로 된 감각을 잃어버렸을 때 우린 악마가 돼버리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겨」

Q타로「그런 짓 할거믄 차라리 내를 골라라... 사라」

사라(...)

 

칸나 끌어낸다

칸나「저는 사라 씨가 낙선했으면 좋겠어요」

칸나「이유는... 그러니까... 」

칸나「......... 」

칸나「가장 살아있어줬으면 하는 사람이라서...에요」

칸나「무엇과 바꾸더라도... 」

 

케이지 끌어낸다

케이지「토큰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은 낙선시키는 편이 좋아 ...Q타로라던가」

케이지「이번에는 카드 교환이 몇 번이고 있었어」

케이지「토큰을 많이 가진 Q타로라면 적어도 한 번쯤은 교환했을 가능성도 있고」

케이지「소우한테 건넨 토큰... 그 얘기도 이 의논을 좌지우지할 수 있을 것 같아」

케이지「낙선시켜서 정보를 끄집어내야 해」

 

긴 끌어낸다

긴「사라 누나를 낙선시키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냥! 왜냐면 추리가 엄청 의지된다멍!」

긴「거기다가 나는 사라 누나를 지킨다고 약속도 했으니까냥!」

사라「긴... 」

긴「믿고있어냥! 사라 누나! 」

 

나오 끌어낸다

나오「토큰이 없는 긴을 낙선시키는 건 어떤가요! 」

나오「아시겠나요...! 제일 떨어뜨리는 편이 좋은 건 대역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은 사람이에요! 」

나오「만약 대역이 자기한테 와도 토큰이 있으면 누군가와 교환할 수 있잖아요?」

나오「하지만 긴은 토큰이 아예 없어요...!」

나오「한 번이라도 긴이 대역을 가지게 된다면 더 이상 교환할 수 없는 거에요! 」

사라(그렇기 때문에 대역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은 건가...)

 

레코 끌어낸다

레코「소우는 떨어뜨려야 해... 처음에 자기는 대역이라고 했었잖아...?」

레코「소우가 대역이니까 저런 행동을 할 수 있는 거야」

레코「수상한 말만 해대면서 신용을 잃으면 투표해 줄 거라고 생각하는 거지」

레코「아예 낙선시켜버리면 속 편해질거야」

사라「하지만... 낙선되었다고 해서 진심을 말해줄까요... 」

레코「같은 편이어도 성가신 놈이잖아! 」

아리스 끌어낸다

아리스「...소우 녀석은 떨어뜨려야한다. 처음에 스스로가 대역이라고 말했었으니...」

아리스「지금까지의 녀석의 수상한 언동은 일부러 그런거다」

아리스「미움을 사서 신용을 잃는 것으로 자신에게 투표가 모이도록 말이지!」

아리스「그렇다면 아예 떨어뜨려서 이 방 구석에 처박아놓으면 되겠지」

사라「하지만... 대역의 경우 스스로에게 2표 투표할 수 있으니까 결국 뽑혀버리겠죠...」

아리스「어머, 어떻게 그런!!」

 

[소우 발언에 Q타로 동요 지적]

사라「...Q타로 씨 왜 그러세요?」

Q타로「메인게임 직전에 카드 교환이 있었다는 게... 참말이가!?」

사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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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네... 사실이에요」

Q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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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그 글쎄요...」

Q타로「숨기지 마래이! 분명 그렇게 말했었제!」

 

Q타로「그렇다는건... 그려... 어쩌면...!」

Q타로「대역을 가진 놈을 알아냈다...!」

긴「냐아아아!?」

사라「네...!? 지금 얘기만으로 알 수 있을 리가...!! 」

케이지「Q타로...」

Q타로「알고있어! 다들 잘 들어!! 」

 

[폭로 - 열쇠지기]

Q타로「내는 열쇠지기여...!! 」

나오「...에......?」

Q타로「일부러 투표 전에 말해줬다...!! 」

사라「갑자기 뭡니까...!? 의도를 모르겠어요!! 」

Q타로「니는 그렇게 말하겄제... 사라」

사라「네...!?」

Q타로「...그땐 열쇠지기 가져가버려가 미안했다」

사라(그렇다는 건...!!)

Q타로「니한테 보내졌던 대역은... 실은 내가 가지고 있었던 거여!! 사라!! 」

사라(Q타로 씨가 나한테 대역을 보냈다고...!?)

Q타로「니는 지금도 대역을 가지고 있겠지...!! 안 그려!?」

사라(무슨 소리야...!?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건 평민인데!!)

사라(Q타로 씨는 나를 떠보려는 거야...!!)

사라(진정해... 어떻게 대처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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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정말 저를 대역이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Q타로「그래...!!」

사라「그렇다면 저를 떨어뜨리면 될 뿐입니다! 」

Q타로「다들 속지 마!! 대역은 투표권이 두 개여!! 」

Q타로「두 표다 자기한테 넣으면 뽑혀버리는거여...!!」

사라「즉, 역으로 떨어지면 증명이 될 겁니다」

소우「어느 쪽이 되었든 사라 씨에게는 아무도 투표하지 않는다... 그걸로 된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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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저는 대역같은 건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사라「그러니까 모두 안심하고 저한테 투표ㅎ... ...어라?」

사라(잘 생각해보니... 대역이라고 의심받는 편이 투표를 안 받게 되는건가...)

사라(왜 부정해야되는 건지 헷갈리기 시작했어...)

소우「어느 쪽이 되었든 사라 씨에게는 아무도 투표하지 않는다... 그걸로 된 거 아닌가?」

소우「고르지도 않았는데 사라 씨가 올라가면 두 표 가지고 있는 대역이라는 게 되니까」

 

사라「그게 제가 바라는 바입니다만... 」

가슈「이제 슬슬 다수결에 들어가겠습니다만... 」

나오「기다려주세요!! 이런 중요한 투표를 뭐가 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정해도 되는 건가요...!?」

칸나「으으... 정리가 안돼요!! 시간이 너무 짧아...!! 」

레코「으아악!! 어떡하면 좋냐고!! 뽑힌 사람 중에 희생양이 나와버리는 거잖아!?」

아리스「어떡할거야!? 뽑힌 사람 중에 희생양이 나와버릴거라고!」

사라「역시 좀 더 얘기하는 게...!! 」

Q타로「보기 흉허다! 물고 늘어지지 마!」

가슈「시간이 되었습니다 최종 투표에 남을 네 명을 정해주시기 바랍니다」

가슈「투표는 신중히 하시길」

 

[투표할 사람을 정해주세요.]

[○○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

[네]

[... 투표 접수를 종료하였습니다...]

[... 집계결과를 발표합니다...]

 

사라(첫 번째 투표가... 끝났다)

[나는 뽑히지 않은 건가...]

[안도...]

[... 온 몸에 긴장이 풀리는 게 느껴진다.]

[그런데... 왜 이 네 명이...?]

Q타로「사라... 너...!! 」

사라「제가 말씀드렸잖아요. 저는 대역이 아니라 평민입니다」

Q타로「............!!」

가슈「최종 투표로 나아가는 자는... 네 명」

가슈「히요리 소우

소우「............ 」

가슈「키즈치 칸나

칸나「...... 아... 」

가슈「시노기 케이지

케이지「... 」

가슈「에고코로 나오

나오「... 왜... 내가......!?」

칸나「흐... 으으.. 」

소우「............ 」

나오「... 이건... 아 아니에요...... 」

케이지「......... 」

사라(... 이 절망은... 나도 알고 있다...)

사라(... 대화 같은 걸 할 수 있는 기분일 리가 없다...)

사라(그러니까...)

사라(다시 정신 차리게 만들어 주는 건... 내가 할 일이다)

사라(첫 번째 메인게임 때 케이지 씨가 해줬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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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다들 고개를 드세요!!!」

사라「저희들은 항상 해야 할 일을 해왔습니다!!」

사라「아무리 가혹한들, 멈춰있으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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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모두들, 여기서 포기하실 겁니까?」

사라「저희들은 언제나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해왔습니다...!! 」

사라「아무리 가혹하더라도 멈춰있으면 안 되는 겁니다...!! 」

 

칸나「하지만... 」

사라「칸나, 우리는 적이 아니야!」

칸나「...!」

사라「설령 누군가는 대역이어도 가야 할 방향은 같아!」

사라「대화하고, 논의를 이어나가는 것! 」

나오「사라 양...!! 」

케이지「... 그렇네」

소우「여기서부터가 진짜 승부... 」

사라(다들...!)

레코「이렇게 된 거면 낙선한 우리들이 먼저 얘기를 이어나가야겠네! 」

레코「참고로 나는 평민이야! 알겠지! 」

아리스「좋아...! 떨어진 우리들이 먼저 논의의 방향을 다잡아야 할 때다...!」

아리스「참고로 나는 평민이다... 안심해라...」

긴「근육 고릴라! 축 처져있을 때가 아니다냥! 카드 교환을 순서대로 떠올리는거다멍!」

Q타로「...어... 어어 맞어...!」

 

《진전》

가슈「자, 여러분들의 손으로 운명을 결정해 주십시오」

가슈「부디 전멸은 피할 수 있기를... 」

레코「지금부터는 카드 교환에 대해서 자세히 얘기를 해보는 거야!! 」

긴「알았다냥!! 레코 누나!! 」

아리스「여기서부터는 카드교환에 대해 자세한 얘기를 해보는 거다!! 알았나! 」

긴「맡겨둬라!! 무지개빡빡이!! 」

[가슈는 조용히 의자에 앉았다.]

 

Q타로「교환된 횟수는 총 네 번! 그렇게 많지는 않어! 」

긴「참고로 나는 계속 평민이었다멍! 한 번도 바뀐 적 없다냥!」

레코「카드 교환에 필요한 토큰은 50개야, 교환할 수 있는 사람은 한정되어 있어! 」

아리스「카드교환에는 토큰이 50개 필요하지, 누구나 할 수 있는게 아니야」

 

Q타로 끌어낸다

Q타로「교환이 이루어진 횟수는 총 네 번! 그렇게 많지는 않어!」

Q타로「솔직히... 아직 머릿속이 엉망진창이라고... 」

Q타로「추리하는데 시간이 많아서 참말 다행이여... 」

 

긴 끌어낸다

긴「참고로 나는 계속 평민이었다멍! 한 번도 바뀐 적 없다냥!」

긴「나한테 안 좋은 카드가 올 수도 있으니까 엄청 두근두근거렸다냥」

긴「그래도 마지막까지 내 역할은 안바꼈다멍」

긴「카드 교환 다섯 번... 다 평민으로 왔다냥!」

 

레코 끌어낸다

레코「카드 교환에 필요한 토큰은 50개야, 교환할 수 있는 사람은 한정되어 있어! 」

레코「가지고 있는 토큰 개수가 분명 Q타로가 1위였고 긴이 최하위였지」

레코「나랑 나오랑 사라는 하위였어 맞지?」

레코「카드 교환이 가능한 만큼 가지고 있지는 않았었지... 」

아리스 끌어낸다

아리스「카드교환에는 토큰이 50개 필요하지, 누구나 할 수 있는게 아니야」

아리스「소지하고 있는 토큰 개수는 분명... 햄버거 타로가 1위에 이부시 긴이 최하위였다

아리스「에고코로 나오도 하위였지...」

아리스「네 명 중에서 나오만큼은 카드를 교환할 수 있을 정도의 토큰은 없지않았나? 」

 

토론(Q타로 VS긴)

긴「근육 고릴라!! 그게 아니다냥!!」

Q타로「뭐!?」

긴「교환은 총 다섯 번 있었다멍!!」

Q타로「다...다섯 번이라고...!?」

Q타로「자 잠깐 그니께... 내 기억에는... 세 번 교환이 있었고... 」

Q타로「그리고 마지막 메인 게임 직전에 한 번... 있었는데... 」

케이지「아... Q타로 그건 오해야」

케이지「네가 기절해있을 동안 카드 교환은 두 번 있었거든」

Q타로「뭐!?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겄네!! 」

긴「그건 우리가 할 말이다냥!!」

Q타로「아...미안혀

                그게... 아무도 자세히 설명을 안 해줘서... 」

케이지「아하... 그건 우리가 잘못했네... 」

레코「야 Q타로, 사라한테 대역을 줬던 건 언제냐?」

레코「것보다 대역은 처음부터 네가 가지고 있었던 거야...!?」

아리스「햄버거동 타로, 네놈이 치도인 사라에게 대역을 건넨 건 언제 이야기지?」

아리스「애초에 대역은 처음부터 네놈이 가지고 있던건가...!?」

Q타로「고것은 아녀... 」

Q타로「내가 제일 처음 갖고 있었던 건... 평민이었제」

케이지「그렇구나, 이걸로 대충 교환이 어떻게 된 건지는 알겠다」

긴「으에!? 진짜냥!?」

케이지「응, 첫 번째 교환은 경찰 아저씨가 했었으니까 말이야」

레코「진짜!? 누구랑 뭘 교환했는데!?」

아리스「어머 뭐라고!? 누구랑 뭘 교환한건데!?」

케이지「사라 양에게 열쇠지기를 건네줬었지」

칸나「네...!?」

Q타로「그 그라믄 사라 니가 처음 가지고 있었던 건 뭐였나!?」

사라(여기서 거짓말을 칠 필요는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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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처음에는 평민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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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비밀입니다...!」

케이지「어ㅡ...사라 양... 너 낙선했으니까 비밀로 하는 건 좀 그렇네...」

케이지「내가 대리로 말해줄게 사라 양은 처음엔 평민이었어」

사라(내 프라이버시가...!!)

 

긴「평민이랑 열쇠지기를 교환한거냥!?」

케이지「덕분에 신뢰관계가 두터워졌지」

소우「...... 」

케이지「조금 정리해 보자」

케이지「먼저 첫 번째 교환으로」

케이지「사라 양에게 열쇠지기가 갔어」

케이지「다음 두 번째 교환으로는 뭐가 바뀌었지?」

[누군가의 대역과 Q타로의 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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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지「그 말대로야」

[사라의 평민과 Q타로의 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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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지「음ㅡ... 틀렸어 사라 양」

케이지「순서대로 생각하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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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지「하하... 혹시 귀찮은건 아니지? 」

케이지「순서대로 생각하면...」

 

케이지「누군가의 대역과 Q타로의 평민이 바뀌었어」

케이지「그리고 세 번째 교환으로」

케이지「사라 양의 열쇠지기와 Q타로의 대역이 바뀌었지」

Q타로「그렇게 되는구만... 」

긴「근육 고릴라!! 기억나는 건 빨리 말해라냥!」

레코「Q타로 너는 세 번째 교환에 대해서 확실히, 정확하게 얘기해...!」

아리스「네놈한테는 세 번째 교환에 대해서 정확하게 설명할 의무가 있다...!」

Q타로「으...」

 

《진전》

긴「나 세 번째 교환이 있었을 땐 혼자서 1층을 탐색하고 있었다냥! 그래서 상황을 알고싶다멍!」

레코「세 번째 교환은 분명 노트북을 다 같이 공유하고 있을 때 일어났었지... 」

아리스「가르쳐주지, 세 번째 교환은 다같이 노트북을 공유하고 있었을 때 일어났다...」

Q타로「.........」

사라(카드 교환인가... 나도 머릿속에 정리해둬야겠다...)

 

[카드 교환에 대해서 정리할 수 있게 되었다.]

사라(좋아... 정리해보자)

사라(이 표의 제일 위에는 가장 처음 가지고 있었던 카드)

사라(오른쪽으로 갈수록 가지고 있는 토큰 수가 많아진다... 대략이지만)

사라(그 다음 층이 첫 번째 교환 후에 가지고 있는 카드)

사라(그리고 두 번째, 세 번째 교환 후... 이렇게 이어지고)

사라(맨 밑이 다섯 번째 교환 후... 즉 지금 가지고 있는 역할이다)

사라(물론 전부 내 예상이다... 새로운 정보가 나오면 다시 정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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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나누어진 카드의 추측이다.]

[참고【나누어진 카드】]

사라(내가 맨 처음 가지고 있었던 카드는 평민 이었어)

사라(케이지 씨랑 첫 번째 교환에서 열쇠지기랑 바꿨으니까 케이지 씨가 처음가지고 있었던 카드는 열쇠지기였겠지)

 

[【첫 번째 교환】 실행자:케이지 케이지(열쇠지기)⇔사라(평민)]

[참고【첫 번째 교환】]

사라(케이지 씨가 첫 번째 교환을 한 건 틀림없어)

사라(내 평민하고 케이지 씨의 열쇠지기가 바뀌었던 걸 의심할 여지는...없을거야)

 

[【두 번째 교환】 실행자:??? ???(대역)⇔Q타로(평민)]

[참고【두 번째 교환】]

사라(Q타로 씨가 처음에 가지고 있었던 평민대역으로 바뀌었다고 했었어)

사라(나는 그 때 1층 조리실에서 호에미랑 누군가가 대화하는 걸 케이지 씨랑 듣고있었고)

 

[【세 번째 교환】 실행자:Q타로 Q타로(대역)⇔사라(열쇠지기)]

[참고【세 번째 교환】]

사라(Q타로 씨가 나한테 대역을 보낸거였다니...)

사라(타이밍으로 봐선... 노트북을 다같이 공유하고 있었을 때야)

 

[【네 번째 교환】 실행자:??? ]

[참고【네 번째 교환】]

사라(정보가 너무 적어... 아직도 모르겠네...)
사라(타이밍으로 봐선... 한나키의 인형방에서 노엘의 칩을 찾고 있었을 때였지...)

 

[【다섯 번째 교환】 실행자:??? ???(평민)⇔사라(대역)]

[참고【다섯 번째 교환】]

사라(여기서 내 대역이 누군가의 평민이랑 바뀌었어)

사라(설마 정말로 소우 씨가 내 대역을 가져간건가...?)

[모두의 최종적인 역할]

사라(Q타로 씨가 열쇠지기임을 밝혔고 낙선한 사람은 거짓말을 칠 필요가 없으니 믿어야겠지...)

사라(처음에 소우 씨가 밝혔던 대역도 신경쓰인다... 그냥 거짓말 일수도 있겠지만...)

 

Q타로 끌어낸다

Q타로「............」

사라(Q타로 씨... 무슨 말이라도 해주세요...!)

 

긴 끌어낸다

긴「나 세 번째 교환이 있었을 땐 혼자서 1층을 탐색하고 있었다냥!」

긴「나... 아마 그때 혼자서 이것저것 했었어서멍... 노트북 보고싶었다냥...」

사라「이것저것이라는 건 뭘 했었던 거야?」

긴「지 지금이랑은 상관없다멍!」

 

레코 끌어낸다

레코「세 번째 교환은 분명 노트북을 다 같이 공유하고 있을 때 일어났었지... 」

레코「그때 사라의 행동이 이상해보여서 걱정했었어... 」

레코「설마 대역이 교환되었을 줄은...!」

레코「Q타로 녀석... 다 있는 자리에서 교환했으면서 뻔뻔하게 연기했었던 거냐고...!! 」

사라(음...? 뭔가 이상하네...)

 

레코 끌어내기(2트)

레코「Q타로는 우리들이랑 사라랑 같이 있었던 주제에 그 자리에서 대역이랑 열쇠지기를 교환한 거야!!

            저 자식은 도대체 무슨 낯짝으로...!! 」

아리스 끌어낸다

아리스「가르쳐주지, 세 번째 교환은

                다같이 노트북을 공유하고 있었을 때 일어났다...」

아리스「지금도 노트북의 그 사진을 떠올리면 마음이 심란해져...」

아리스「하지만 지금 중요한건 그때의 카드교환...」

아리스「흥... 결국은 배신하고 배신당하는 거였군...」

아리스「햄버거동 타로...녀석은 그 자리에 있으면서도 네놈이랑 대역을 교환했어...!」

아리스「피도 눈물도 없는 녀석이다...! 뭐가 얼어죽을 유대냐...!!」

사라(음...? 뭔가 이상하네...)

 

아리스 끌어낸다(2트)

아리스「햄버거동 타로...녀석은 그 자리에 있으면서도 네놈을 상대로 대역 열쇠지기를 교환했다...!」

 

[레코 발언에 Q타로 동요 지적]

사라「... 왜 부정하지 않으시는 거에요 Q타로 씨」

Q타로「뭐...!」

사라(... 교환하려면 당연히 그 전화박스가 필요할 텐데)

사라(그 장소에서 썼으면... 당연히 같이 있었던 우리들이 봤겠지)

사라(도대체... 뭘 숨기고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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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뭐라도 좋으니 말해주세요... Q타로 씨...!!」

Q타로「...............」

케이지「Q타로...」

사라(안돼...! 할 말이 떠오르질 않았어...!)

 

-성공했을 경우-

사라「입 다물고 있어도 소용없어요... 」

Q타로「ㄴ나는...」

사라「전부 입 밖으로 내는 거예요! Q타로 씨!! 」

Q타로「사라한테... 모두한테... 협력할 생각이었어...!! 」

Q타로「근디 보기 좋게 이용당해버렸어!! 한심해...!! 한심한 어른이여...!! 」
Q타로「세 번째 교환... 내 대역을 사라한테 보냈던 건... 」

Q타로「내가 아녀...!! 소우가 한 짓이다!! 」

레코「... 뭐어...!?」

아리스「뭐라고...!?」

소우「...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는데」

Q타로「소우는 알고 있었어!! 내가 대역을 가지고 있었단걸!! 」

케이지「뭐...?」

Q타로「노트북을 다 같이 공유하고 있었을 때... 」

Q타로「소우는 화장실에 간 게 아녀...!」

Q타로「여보세요 상자를 쓰러 간거여!! 내 대역이랑 사라의 열쇠지기를 교환하러 말이제!! 」

소우「글쎄 난 모르겠는데... 」

나오「자 잠깐만요!! 자기 이외의 사람을 두 명 골라서 교환시키는 게 가능한 거에요!?」

케이지「가능... 하겠지」

소우「오... 딱 잘라 말씀하시네요」

케이지「......... 」

케이지「소우, 이제 슬슬 자백하지 그래?」

소우「......... 」

케이지「네가 노트북을 공유하려고 했던 진짜 목적을 말이야... 」

소우「아하하 정말 의심도 많으시네 케이지 씨는」

 

【설전】(케이지 VS 소우)

[대화는 균형을 이룬 채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케이지「...네 입으로 직접 진상을 들어보실까」

소우「아하하, 무슨 소리를 하는 걸까」

사라(둘의 발언에서 맞는 말긍정할지 틀린 말부정할지 생각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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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안돼...! 균형은 깨지지않았어...! 처음부터 다시 해보는거야!)

 

페이즈1

○케이지「Q타로가 세 번째 교환을 했다? 그건 불가능해」

소우「나도 화장실에 가 있었으니까 못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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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맞아...! 계속 우리들이랑 같이 있었으니까요! 」

케이지「문제는 어떻게 대역을 가지고 있는 걸 알았는지야」

소우「이런... 어디까지고 내가 알고 있었던 걸 전제로 하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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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아니요! 할 수 있습니다!」

케이지「아니, 알리바이는 증명할 수 있으니 그건 불가능해」

사라(지금 건 틀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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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맞습니다! 상태가 안 좋아보였으니까요!」

소우「고마워, 사라 씨」

소우「...그럼 이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지?」

사라(아니야...! 이러면 얘기에 진전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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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아니요, 당신은 화장실엔 간 적이 없습니다!」

소우「...내가 어디가는지 지켜보고 있었던거야?」

사라「그건...」

소우「...그렇겠지, 네가 변태는 아니어서 다행이다」

사라(아니야...! 이러면 얘기에 진전이 없어...!)

 

 

페이즈2

케이지「Q타로의 대역 카드는 해킹으로 알아낸 건가?」

소우「그런 건 그냥 직접 보면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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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맞습니다! 지식을 그런 곳에 쓰다니...!」

소우「...난 그런 짓 한 적 없는데? 증거는 있고?」

케이지「음... 그런 말을 들으면 어쩔 수 없네...」

사라(이건 틀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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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아니요, 아무리 그 소우 씨여도...」

케이지「음... 그러면 달리 수가 있는 걸까나...」

사라(뭔가... 다른 방법을 썼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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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맞습니다! 당신은 직접 봤던 거에요!! 」

사라「원래부터 Q타로 씨는 소우 씨와 교섭할 생각이었다...」

사라「교환하는 조건으로 대역을 보여줬다... 이렇게 생각하는 게 자연스러워요! 」

소우「... 사라 씨는 상상력이 풍부하네」

케이지「그 상상력으로 저 둘의 교섭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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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아니요, 직접 본다니 불가능합니다!!」

소우「그런가? 그럼 나는 못 봤겠네」

소우「...의심이 좀 풀렸으려나」

사라(이건 틀렸나...!!)

 

페이즈3

케이지「Q타로는 네 방 밖에서 교섭을 걸어왔지」

소우「음? 감시라도 했던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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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맞아요 그건 소우 씨도 이미 인정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

소우「아하하 맞다 그랬네」

케이지「Q타로의 말을 듣고, 소우 네가 어떻게 대응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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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아니요, 문을 사이에 두고 교섭이라니 이상합니다...!」

케이지「윽... 경찰 아저씨도 조심할게...」

사라「아 그게 딱히 케이지 씨를 두고말한게...!」

소우「...수다 떨거면 딴 데가서 해줄래...」

사라(진지하게 하고 있는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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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그 말대로! 저희들은 당신을 감시하고 있었습니다!!」

소우「또 페이크 무비 말하는거야?」

소우「좀 더 제대로 된 증거를 보여줘, 사라 씨」

사라(크윽...!! 영상에는 증거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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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가 감시같은 걸 할리가 없잖아요!?」

소우「그럼 전부 다 그냥 걸고 넘어지는 거였나... 이런이런」

사라(아니 그런게 아니라...!!)

 

페이즈4

케이지「바로 방 안으로 들어오게 해서 거래를 했을거다」

소우「글쎄... 그 Q타로 씨를 방으로 들일 용기는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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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맞아요! 바로 들어오게 해서 이야기했을 겁니다!! 」

소우「있잖아, 나는 Q타로 씨한테 적잖이 원망을 사고 있거든... 」

소우「그런 내가 경계심 없이 바로 문을 열어줄까...?」

사라(앗... 이건 틀린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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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아니요 소우 씨는 분명 경계했을 겁니다! 」

사라「한 번은 속여서 노트북을 빼앗았던 상대...! 그렇게 간단히 방에 들이지는 않았을 거에요! 」

케이지「그러면 문 너머로 거래를 했다는 건가?」

케이지「... 방법 하나가 생각났어. 재밌네, 계속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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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맞습니다! 소우 씨는 툭치면 쓰러질 것 같은 사람입니다...!」

사라「그런 용기를 가질 수 있을리가 없어요!!」

소우「아하하 도발하는거야? 너무 약한데」

사라(윽...! 차갑게구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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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아니요, 당신은 용감했어요!!」

소우「아니, 강아지처럼 벌벌 떨고있었어 아하하」

소우「사라 씨, 무작정 밀고나가보는 너랑 타인이랑 같은 시선에 두면 안돼」

사라(무작정이라니 나는...!!)

 

 

페이즈5

케이지「Q타로는 태블릿을 문 밑으로 들이밀었어」

소우「내가 배신할 거라고 한 번쯤은 생각해보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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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그 말대로입니다! Q타로 씨는 그 방법으로 거래를 시도해 온 겁니다!! 」

사라「분명 소우 씨는 힘에서 밀리는 Q타로 씨를 상당히 경계하고 있었겠죠! 」

사라「그러니 Q타로 씨는 먼저 자신이 대역임을 알려줬던 겁니다! 」

사라「말뿐이 아닌 직접 태블릿을 보여줘서!! 」

소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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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아니요! 그것 말고 다른 방법이 있었을겁니다!」

케이지「...힘으로 문을 부수고 들어갔다던가?」

케이지「그건 거래가 아니라 거의 협박인데...」

사라(으으... 이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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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물론 배신할 거라고 생각했을겁니다!!」

소우「...그럼 애초에 거래하려고 안 했겠지 내 말이 틀려?」

사라「윽...!!」

사라(이건...아닌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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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아니요! 그런 생각은 하지않았습니다!!」

소우「Q타로 씨 생각보다 순수하시네...」

사라「...아무것도 모르겠다는 눈빛을 하고계시잖아요...!!」

소우「...좀 진지하게 생각해줄래?」

사라(이건...틀린건가...!!)


케이지「소우, 너는 토큰이나 '사라'폴더의 내용 외에도 다른 목적이 있었어」

케이지「대역을 네 맘대로 관리할 수 있는 힘...이다」

소우「......... 」

소우「... 맞아」

사라(...!)

소우「두 번째 교환 후에 나랑 칸나는 탈출 계획을 짜고 있었어」

소우「그때 문 너머에서 Q타로 씨가 말을 걸어왔어

            '거래를 하지 않겠냐'면서」

소우「말을 들어줄 생각은 없었지만, 문 밑으로 밀어넣어진 태블릿에서」

소우「대역이 보였어」

소우「노트북을 공유하려고 정보까지 바치다니... 정말 기특해」

Q타로「...너가 뭘 안다고...!」

소우「...... 」

Q타로「사라...」

Q타로「1층의 감시카메라 데이터... 봤던거제... 」

사라「...!」

Q타로「그 내용은... 전부 사실이여」

Q타로「내 최초의 시련... 아직 얘기를 안 했구먼」

Q타로「웃기지도 않은 시련이었어... 」

Q타로「'데스게임에 쓰일 장치를 설치하라'라는 게... 」

나오「그러면 카드를 놓고 다녔다는 건 정말인 건가요!?」

Q타로「어... 근디 그 카드가 뭘 의미하는 건지는 몰랐어... 」

Q타로「알았을 땐 이미 카이의 운명은 정해져 있었어...!! 」

Q타로「내가 죽인 거나 마찬가지여!! 아무렇게나 놨던 현자를... 카이가 주워버려서...!! 」

Q타로「그래서 적어도 한 번이라도... 카이의 노트북을 다시 찾고 싶었어...!! 」

소우「... 눈물나게 감동적이네」

소우「너는 겨우 그런 것 때문에 나한테 토큰을 100개나 건넨거야」

긴「배...100개냥!?」

레코「교환 두 번 할 수 있는 양을...!! 」

아리스「교환 2회분이잖아!! 제정신이야!?」

소우「하지만 너는 교환 한 번 할 수 있는 만큼은 남겨뒀어」

소우「치사하네... 필사적인 척하면서 스스로를 지킬 준비는 착실하게 해두는 게 」

소우「그런 게 더러운 어른의 실체지...」

Q타로「뭐라고...!!」

소우「결국 너는 위기에 처하면 대역을 다른 누군가에게 들이밀고 도망갈 길을 만들어놨던 거야」

소우「그래서 나는 그 전에 대역을 다른 사람에게 옮겨줬지」

소우「동료를 끔찍이도 생각하는 사라 씨에게... 말이야」

사라「그게 세 번째 교환의 실체였던 겁니까...!」

소우「아하하 너의 그 가면이 벗겨질 줄 알았는데 아쉽네」

사라(왜 나를 그렇게까지...!)

소우「하지만 너는 내 예상을 뛰어넘었어」

사라「네......?」

소우「네 번째 교환... 사라 씨, 네가 한 짓이지?」

사라「......... 」

사라「...... 네?」

레코「어떻게 된 거야!?」

아리스「어떻게 된 거냐...!!」

소우「죠를 죽였던 그 대역인데... 그냥 가지고 있을 리가」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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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추리가 빗나가셨네요 저는 교환 한 적 없습니다」

사라「아니, 할 수가 없었어요. 누군가에게 지갑을 도둑맞아서」

소우「추한 변명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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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저는 그때...토큰을 가지고 있지도 않았어요 교환같은 건 할 수도 없었습니다」

소우「가지고 있지 않았다니 믿을 수가 없네」

 

긴「조용히 해 아싸!! 네 번째 교환 때에 나랑 사라 누나는 같이 있었다고멍!」

나오「저도에요...! 사라 양은 그때 교환 같은 건 하지 않았어요! 」

소우「그런가... 그러면 같은 편에게 시킨 거겠네」

소우「케이지 씨, 당신이 사라 씨의 대역을 가져간 거죠?」

사라(뭐...!?)

칸나「어떻게 된 거에요...!?」

소우「간단해」

소우「둘은 한 패였던 거야」

사라「ㄴ 네에...!?」

소우「사라 씨랑 케이지 씨는 대역을 가지고 무서운 계획을 세웠어」

소우「메인 게임... 대역으로서의 승리를 말이지」

소우「둘이서 짜고 쳐서 케이지 씨가 희생양이 되는 걸로 탈출하려는 꿍꿍이였어」

소우「아마 그 후의 다섯 번째 교환은 사라 씨와 케이지 씨의 속임수인 거지」

소우「아무나 평민들끼리 교환하게 시킨 거야」

레코「그럼... 대역은 케이지가...!?」

아리스「그럼... 대역은 시노기 케이지가 가지고 있다는건가...!?」

사라「저런 거 다 꾸며낸 말일 뿐이에요...!! 」

사라(내가 가지고 있던 대역이 바뀐 건 다섯 번째 교환이야...!!)

사라(소우 씨는 아무 말이나 해서 모두를 유도하려는 거야...!)

소우「이상, 내 추리가 맞는다면」

소우「케이지 씨가 대역이고, 현자는... 나오 씨 정도이려나」

나오「혀 현자요!? 제가요!?」

소우「응, 그러니까 이번에는 나오 씨가 죽어줬으면 좋겠는데」

나오「기 기다려주세요!! 」

나오「당신은 맨 처음에 자기가 대역이라고...!」

소우「아, 그거 거짓말이야 난 평민인데?」

나오「그런...!! 그러면... 조건은 같잖아요... 」

소우「그러네... 케이지 씨 외에는 누구를 골라도 같은 건가... 」

소우「그럼 칸나한테 투표하자, 제일 가치가 없으니까」

칸나「소우... 씨... 」

케이지「이제 됐어」

소우「... 응...?」

케이지「진짜 오랜만이네ㅡ... 사람을 이렇게까지 싫어하게 된 건...

케이지「말해두겠지만 난 토큰 같은 건 오래 전에 다 썼고 이제 없거든」

소우「아하하 그걸 나더러 믿으라고?」

케이지「소우, 너는 지금 내가 대역이라고 말하고 싶은 거지?」

 

[폭로 - 열쇠지기]

케이지「아쉽지만 난 열쇠지기거든」

소우「뭐...?」

소우「지금 무..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소우「방금 열쇠지기는 Q타로 씨라고 했잖아... 」

Q타로「...한 방 먹인 것 같구먼」

 

[폭로 - 현자]

Q타로「내 진짜 역할은 현자다!! 」

사라「Q타로 씨가 현자...!?」

소우「아... 아니야......!! 이건 있을 수 없어...!! 」

Q타로「아니, 여기 제대로 있구먼!! 그리고 현자로서 하나 선언한다...!! 」

Q타로「케이지는 틀림없는 열쇠지기여!! 」

소우「거짓말이야... 그런 거 다...!! 」

케이지「한 패였다...라는 건 좋은 추리였지만... 아쉽네」

케이지「상대는 사라 양이 아니라 Q타로였거든」

소우「......... 」

케이지「그럼 네 번째 교환에 대해서 얘기해 볼까?」

케이지「경찰 아저씨랑 Q타로의 교환... 말이지」

 

《진전》

Q타로「먼저 대역 건으로 소우한테 배신당한 내는 머리끝까지 화가 나서 막 찾아다녔제...!!」

케이지「그걸 눈치챈 경찰 아저씨는 Q타로에게 손을 잡을 것을 제안했어」

레코「그렇게 해서 네 번째 교환 케이지랑 Q타로가 카드를 교환한 거였구만...!」

아리스「그러니까 네 번째 교환에서... 네놈들은 카드를 교환한건가...!」

긴「네 번째 교환이 결과적으로 지금 아싸한테 따끔한 맛을 보여준거구냥...」

소우「기다려...! Q타로는 네 번째 교환기절해있었잖아...!」

 

소우 끌어낸다

소우「기다려 Q타로는 네 번째 교환기절해있었잖아...!」

소우「그건 케이지가 교환했을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

소우「그러니까... 으으... 」

사라(멘탈이 나간건가... 머리를 제대로 못 굴리고 있어)

 

Q타로 끌어낸다

Q타로「먼저 대역 건으로 소우한테 배신당한 내는 머리끝까지 화가 나서 막 찾아다녔제...!!」

Q타로「사라가 갑자기 이상하게 행동하길래 확신했었제... 대역이 절로 갔구먼...이라고」

Q타로「용서할 수가 읎어...! 후려갈겨서라도 토큰을 찾아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제...!」

Q타로「그때 케이지가 내가 이상한 걸 알아채고 말을 걸어왔었어」

Q타로「그만두라고 설득당했었지...! 소우 그 녀석은 뭔 생각하는 건지 도통 알 수가 없으니... 」

Q타로「거기서 내는 케이지를 믿고 남은 토큰을 다 맡겼다!! 」

사라(토큰을 전부...!?)

 

케이지 끌어낸다

케이지「대역을 눈치챈 경찰 아저씨는 Q타로에게 손을 잡을 것을 제안했어」

케이지「라고 말해도 그때 Q타로는 엄청 화나있었으니까 달래주는 게 먼저였지... 」

케이지「하지만 Q타로의 얘기를 들으니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서」

케이지「네 번째 교환에서 경찰 아저씨의 카드를 Q타로의 열쇠지기랑 교환했어」

케이지「뭐... Q타로가 기절해있는 도중에 마음대로 바꿔버린 거였지만」

케이지「Q타로는 메인 게임 중에 그걸 눈치채고 적당히 말을 맞춰준 것 같아」

케이지「전부 그 카드의 덕분이야, Q타로의 열쇠지기를 눈치채게 해준 것도... 말이지」

 

레코 끌어낸다

레코「그렇게 해서 네 번째 교환 때 케이지랑 Q타로가 카드를 교환한거였구만...!」

레코「으악... 뭐가 뭔지 헷갈리기 시작했어...!」

아리스 끌어낸다

아리스「그러니까 네 번째 교환에서... 시노기 케이지와 햄버거동 타로는 카드를 교환한건가...!」

아리스「네 녀석...! 그냥 평범하게 교환하라고, 시노기 케이지...!!」

 

긴 끌어낸다

긴「네 번째 교환이 결과적으로 지금 아싸한테 따끔한 맛을 보여준거구냥...」

긴「분명 경찰 아저씨도 정의감에 불탔던거다냥!」

긴「아싸를 쓰러뜨리려고 일부러 토큰 50개를 써가면서 근육 고릴라랑 카드를 교환한거다멍」

긴「...... 」

긴「...... 어라?」

긴「아까 경찰 아저씨는 네 번째 교환 때는 토큰을 안 가지고 있었다고 하지않았었냥?」

긴「그러면 교환 같은 건 못할 텐데 멍! 」

 

토론(Q타로 VS긴)

긴「토큰을 전부...건네줬다냥...!?」

Q타로「그려... 그게 결과적으로 소우의 허점을 찌른 것 같구먼... 」

소우「시 시끄러워...!! 」

케이지「... 엄청 초조해 보이네」

소우「아 아직 의문점은 남아있어!

             이것만으로는 납득할 수가 없다고...!」

소우「애초에 말이야... 케이지...! 너는 어떻게 Q타로가 열쇠지기를 가지고 있었다는 걸 안 건데!! 」

소우「그런 걸 알아채는 건 마치... 메인게임에서 현자가 쓸 수 있는 투시의 힘 같잖아! 」

케이지「아... 아직 모르는 건가... 」

케이지「좋아, 이어서 얘기해보자고」

사라(소우 씨에게서 새로운 발언을 끌어냈다...! 이젠 이대로 돌파할 수밖에 없어!)

 

소우 끌어낸다

소우「열쇠지기를 알아채는 건 마치... 메인게임에서 현자가 쓸 수 있는 투시의 힘 같잖아! 」

소우「으으... 으으으....!! 」

 

Q타로 끌어낸다

Q타로「케이지는 내가 이상한 거에 눈치를 챘고! 거기서 내는 케이지를 믿고서 남은 토큰을 다 맡겼제...!!」

Q타로「거기서 내는 습격 받고 기절해버리고 말았지만... 」

 

긴 끌어낸다

긴「근육 고릴라... 자기 손으로 토큰을 남에게 건네줬다냥...」

긴「고릴라 너무 무모한 짓 한다멍...」

 

케이지 끌어낸다

케이지「전부 그 카드의  덕분이야, Q타로의 열쇠지기를 눈치채게 해준 것도... 말이지」

케이지「음...? 경찰 아저씨 뭔가 이상한 소리했나...?」


토론 (소우 VS 케이지)

소우「그 카드의 이라는 건... 설마... 」

케이지「응? 당연히 현자투시겠지」

소우「현자는... 메인게임 밖에서도 투시할 수 있는 거야...!?」

케이지「... 그러기 위한 태블릿이겠네」

소우「너 일부러...! 입 다물고 있었던 거냐...!! 」

케이지「하하, 이걸로 모든 의문이 풀렸나?」

케이지「이걸로 증명해냈네, 투시로 Q타로의 열쇠지기를 알아낸 경찰 아저씨는」

케이지「Q타로의 열쇠지기와 내 현자네 번째 교환에서 바꿨어」

케이지「그렇게 해서 더 이상 다섯 번째 교환에 대해서 얘기할 필요도 없어졌네... 」

케이지「아까 전에 너는 승리를 확신하고 '나는 평민이다'라고 자백했었지」

소우「......!! 」

케이지「그 밖에 궁금한 점은?」

사라(.........)

사라(아니... 케이지 씨의 얘기에는 이상한 부분이 있어)

사라(그건 지금까지의 교환을 되돌아보면 알아)

사라(내가 맨 처음 가지고 있었던 카드는 평민, 케이지 씨는 열쇠지기였어)

사라(먼저 첫 번째 교환에서...)

사라(나한테 열쇠지기, 케이지 씨에게 평민이 건너갔어)

사라(그다음 두 번째 교환...)

사라(Q타로 씨에게 대역, 누군가에게 평민이 건너갔지)

사라(다음 세 번째 교환에서는...)

사라(소우 씨 손으로 나한테 대역, Q타로 씨에게 열쇠지기가 건너갔어)

사라(그리고 네 번째 교환...)

사라(케이지 씨에게 열쇠지기, Q타로 씨에게 현자가 건너갔어)

사라(여기서 이상한 부분은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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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아니... 열쇠지기는 나한테서 Q타로 씨한테 그리고 Q타로 씨한테서 케이지 씨한테 넘어갔어...)

사라(그건 틀림없어... 좀 더 이상한 역할이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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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아니... 대역은 누군가한테서 Q타로 씨한테 그리고 Q타로 씨한테서 나한테로 넘어왔어...)

사라(물론 '누군가'가 확실하지 않은 건 의문이지만... 말은 된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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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맞아... 현자가 이상해...)

사라(케이지 씨는 계속 평민이었을 텐데...)

사라(왜 케이지 씨는 네 번째 교환 때 현자를 가지고 있었던 거지...?)

사라(그 얘기는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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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아니, 그게 아니야...!!)

사라(케이지 씨는 Q타로 씨의 열쇠지기를 봤었으니까)

사라(현자를 가지고 있었다는 건 사실이야...!)

사라(하지만... 이대로라면 교환의 흐름이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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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케이지 씨가 처음에 가지고 있었던 열쇠지기... 그건 거짓말이었던 거야...!)

사라(케이지 씨는 처음부터 현자를 가지고 있었어...!)

사라(그러니까 맨 처음에 열쇠지기를 가지고 있었던 사람도 투시할 수 있었던 거야...)

사라(그리고 첫 번째 교환에서 나랑 열쇠지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교환하게 만든 거야!!)

사라(하지만... 그러면...)
사라(나한테 계속 거짓말을 하고 있었다는 거잖아...!!)

나오「소우 씨에게... 투표하는 건가요...?」

레코/아리스「나오...?」

나오「뭔가 이상해요...! 조금 더 얘기해 보는 편이...!! 」

레코「바보 같은 소리 하지 마...! 나오 너 후보자라고...!여기서 얘기가 꼬여서 네가 선택되버리면... 」

아리스「그만둬... 네놈 후보자가 아닌가... 선택되지 않고 지나갈 수 있다고...! 」

나오「저도 당연히 무서워요!! 하지만...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든단 말이에요...!! 」

나오「정말로... 소우 씨는 평민이고, 케이지 씨가 열쇠지기인 걸까...!?」

사라「나오 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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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나오 씨 말이 맞아요, 아직... 의문점이 남아있어요」

사라「다섯 번째의 교환... 왜 제가 가지고 있던 대역이 교환되었던 건지... 」

사라「심지어 상대는 평민이었어요... 」

사라「이건 못 본 체하면 안 되는 문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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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이상하지는...않습니다」

나오「아니요, 사라 양도 눈치채고 있을거에요」

나오「다섯 번째의 교환... 왜 사라 양의 대역이 교환되었던 건지...」

나오「심지어 상대는 평민이었잖아요...!?」

나오「이런 찜찜한 얘기를... 못 본 척 할 수는 없어요!!」

 

긴「마 맞아냥... 다섯 번째 교환이라는 거... 얘기해 보는 편이 좋다멍...」

Q타로「만약 대역을 뽑아버리믄... 우리들은 다 끝나는겨...」

케이지「이 이상 의논할 필요는 없잖아」

사라「케이지 씨...?」

케이지「... 한 번 나온 결론을 뒤집어봐도 미로를 헤맬 뿐이야」

케이지「네가 죽어, 소우 ...그걸로 끝나는 거야」

소우「............!! 」

사라「아니요... 」

사라「이래선 안돼요!! 케이지 씨!! 」

사라「시간이 남아있는 한, 진실을 밝혀내야 합니다...!! 」

케이지「............ 」

케이지「... 알겠어」

Q타로「해보자고! 최종 투표에 남은 네 명의 역할에 대해서 얘기해보는거여!」

 

《진전》

나오「다섯 번째 교환에서 사라 양의 대역을 옮긴 사람이 있어요! 」

레코「케이지가 열쇠지기면 소우・칸나・나오 이렇게 세 사람 중에 대역이 있는 거지!?」

아리스「으윽... 시노기 케이지가 열쇠지기라면 소우, 칸나, 나오 이 셋 중에 대역이 있는거겠지!?」

긴「정말로 아싸는 평민이냥? 믿어도 되는걸까멍...」

Q타로「괜찮여 소우는 사라가 대역을 교환했다고 계속 믿고있었으니께」

케이지「즉, 칸나 아니면 나오... 둘 중 하나가 대역을 가지고 있다는 게 되는 거네」

소우「나 나는 안 믿어...! 케이지랑 Q타로는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거라고...!! 」

 

-카드교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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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나누어진 카드의 추측이다.]

[참고【나누어진 카드】]

사라(내가 맨 처음 가지고 있었던 카드는 평민 이었어)

사라(그리고 케이지 씨는 현자였어 완전히 속아넘어가 버렸어...)

 

[【첫 번째 교환】 실행자:케이지 ???(열쇠지기)⇔사라(평민)]

[참고【첫 번째 교환】]

사라(케이지 씨가 누군가의 열쇠지기랑 내 평민을 교환했어)

사라(현자의 힘을 쓰면 메인게임 전에도 열쇠지기를 알 수 있었다니...)

사라(케이지 씨는 나한테서 신용을 얻으려고 이런 짓을 한건가...?)

 

[【두 번째 교환】 실행자:??? ???(대역)⇔Q타로(평민)]

[참고【두 번째 교환】]

사라(Q타로 씨가 처음에 가지고 있었던 평민이 대역으로 바뀌었다고 했었어)

사라(나는 그 때 1층 조리실에서 호에미랑 누군가가 대화하는 걸 케이지 씨랑 듣고있었고)

 

[【세 번째 교환】 실행자:소우 Q타로(대역)⇔사라(열쇠지기)]

[참고【세 번째 교환】]

사라(타이밍으로 봐선... 노트북을 다같이 공유하고 있었을 때야)

사라(Q타로 씨의 대역을 나한테 보냈던 건 소우 씨였어... 크윽...)

사라(소우 씨는 Q타로 씨의 토큰을 100개 받아서 50개를 썼다는 게 되네...)

 

[【네 번째 교환】 실행자:케이지 케이지(현자)⇔Q타로(열쇠지기) ]

[참고【네 번째 교환】]

사라(타이밍으로 봐선... 한나키의 인형방에서 노엘의 칩을 찾고 있었을 때였지...)

사라(케이지 씨는 Q타로 씨가 맡긴 토큰으로 서로 교환했어)

사라(왜 그랬던 건진 모르곘지만... 결과적으로는 소우 씨를 함정에 빠뜨리게되었지...)

 

[【다섯 번째 교환】 실행자:??? ???(평민)⇔사라(대역)]

[참고【다섯 번째 교환】]

사라(여기서 내 대역이 누군가의 평민이랑 바뀌었어)

사라(이게 제일 큰 수수께끼야...도대체 누가 왜 내 대역이랑 교환한거지...)

사라(모르겠지만... 일부러 내 대역을 노렸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어...!)

[모두의 최종적인 역할]

사라(그러니까... 케이지 씨가 열쇠지기, Q타로 씨가 현자인 걸 고백했어...)

사라(이 둘이 거짓말을 치고있는 거로 보이지가 않아...)

사라(그리고 소우 씨가 이 둘의 함정에 빠져서 평민이라는 걸 밝혔어...)

 

 

 

[2장 후편⑦] 메인게임 후반

※번역의 부자연스러운 부분이나, 오타 지적 환영합니다※ ※PC환경에서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플레이 링크 : https://game.nicovideo.jp/atsumaru/games/gm3584 Q타로 끌어낸다 Q타로「소우 저 녀석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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