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미가시네 1, 2장 (完)

[2장 후편⑦] 메인게임 후반

ーNIHANー 2021. 12. 6. 02:00

※스팀판 한국어패치 준비로 조금씩 수정이 이뤄지고있는 중입니다※

 

Q타로 끌어낸다

Q타로「소우 저 녀석은 사라가 대역을 교환했다고 계속 생각하고 있었제」

Q타로「케이지의 함정에 빠져서 말여!」

Q타로「대역이 어디있는지도, 다른 카드도... 진실은 아무것도 몰랐던거여!!」

Q타로「내를 기절시켰을 때 태블릿을 뺏었음 내 카드를 알고있었을지도 몰러...」

Q타로「그거만큼은 못하게 한 번도 몸에서 떨어뜨린 적이 읎지!」

Q타로「옷 안주머니에 태블릿을 넣어서 말여!!」

Q타로「소우가 뭔 짓을 할 틈같은 건 없었던거여! 저 녀석은 평민이겠제!!」

사라(태블릿인가...)

 

Q타로 끌어낸다(2트)

Q타로「내는 태블릿을 안주머니에 넣어 다녔제, 한 번도 몸에서 떨어진 적이 읍서!

그니께 소우가 뭔 짓을 할 틈은 없었어! 」

Q타로「여 봐! 요렇게 제대로 태블릿가지고 있제! 안 뺏겼단 증거여!」

 

케이지 끌어낸다

케이지「즉, 칸나 양이나 나오 양... 둘 중 하나가 대역을 가지고 있다는 게 되는 거네」

케이지「...이 이상 생각해봐도 괴로워질 뿐이야」

케이지「소우한테 투표해서 빨리 끝내자, 사라 양」

 

나오 끌어낸다

나오「경찰 아저씨는 정말로 열쇠지기인걸까요...!! 뭔가 이상한 점은 없는건가요...!? 」

나오「혹시 어딘가에서... 경찰 아저씨의 열쇠지기가 다른 곳으로 옮겨진 가능성은 없을까요...!」

사라「케이지 씨가 열쇠지기인건 Q타로 씨의 현자의 힘으로 보였을겁니다」

나오「그럼...가능성은 아예 없는건가요...!?」

 

레코 끌어낸다

레코「케이지가 열쇠지기면 소우・칸나・나오 이렇게 세 사람 중에 대역이 있는 거지!?」

레코「사라... 정말로 토큰 안 가지고 있는 거 맞지...? 다른 사람한테 대역을 건넨게 아니지...?」

사라「믿어주세요...!」

레코「...알겠어...!」

레코「그러면 결선투표에 남아있고 토큰을 가지고 있는 녀석이 했다는게 되지...!?」

레코「.........」

레코「...소우 아니면... 칸나라고...?」

아리스 끌어낸다

아리스「으윽... 시노기 케이지가 열쇠지기라면 소우, 칸나, 나오 이 셋 중에 대역이 있는거겠지!?」

아리스「」

사라「믿어주세요...!」

아리스「」

아리스「」

아리스「.........」

아리스「」

 

긴 끌어낸다

긴「정말로 아싸는 평민이냥? 믿어도 되는걸까멍...」

긴「전부 다 아싸가 거짓말한거면...어떡할거야멍...?」

사라「그건...」

긴「저 아싸 녀석이 아무것도 반박을 못하고 있다는 게...이상하다냥」

긴「혹시 설마... 실은 바가지모자랑 한 패여서 연기하고 있는거아니냥!?」

 

소우 끌어낸다

소우「나는 안 믿어...! 케이지랑 Q타로는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거라고...!! 」

소우「으으으...!! 망할...!!」

사라(지금 소우 씨한테는 아무런 설득력이 없어...)

 

[아이템 - 태블릿을 Q타로에게 제시]

사라「Q타로 씨, 태블릿을 항상 가지고 다니셨다고 말씀하셨죠?」

Q타로「당연하제! 여 봐봐... 」

사라「눈을 떴을 때는 어디 있었어요?」

Q타로「음...? 최후의 만찬 방의 식탁 위에... 」

Q타로「.........」

Q타로「식탁...위...!?」

긴「몸에서 떨어졌었네냥!!」

사라(역시... 그런 건가)

사라(지금 Q타로 씨가 가지고 있는 태블릿은 예비용이다)

사라「제가 손에 넣은 이 태블릿은 기절해있는 Q타로 씨의 근처에 떨어져 있었어요」

Q타로「뭐라고!?」

사라「아마 이게 원래 Q타로 씨의 태블릿... 」

사라「문제는 이게 왜 바닥에 떨어져 있었는가」

[소우가 가져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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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Q타로 씨가 잠결에 버렸던 겁니다!!」

Q타로「자는거랑 기절은 다른거여!!」

사라(진정해... 잘 생각해보자...)

사라(가장 큰 가능성은 하나...)

 

사라「소우 씨가 Q타로 씨한테서 태블릿을 가져갔었던 겁니다!! 」

Q타로「뭣...!?」

긴「그래도 내용을 보려면 지문인증이 필요하다냥!!」

케이지「아니, 그 상황에선 기절한 Q타로의 손가락을 대기만 하면 풀 수 있었어... 」

케이지「지금에 와서 이건 정말... 터무니없는 사실이야」

Q타로「그 그게 무슨 소리여... 」

케이지「... 소우가 태블릿을 본 타이밍에 따라서는... 」

케이지「우리의 작전은... 처음부터 다 들켜있었다는 게 되겠지... 」

Q타로「뭐어어!?」

케이지「최악의 타이밍은... 네 번째 교환 후」

케이지「Q타로에게 현자, 나한테 열쇠지기가 갔을 때야」

케이지「그때 태블릿을 봤다면 Q타로의 현자의 힘으로 내 열쇠지기도 알았겠지... 」

Q타로「그럼 지금 소우는... 속은 연기를 하고있다는거여!?」

소우「......... 」

소우「들켰나... 」

소우「라고 말해줄까? 아하하, 지금은 연기일까? 아니면 진심일까?」

사라「소우 씨...!! 」

케이지「곤란하네... 소우가 대역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생겼어... 」

레코「이러면 소우한테 투표할 수가 없잖아!! 」

레코「근데 그렇다고 해서 칸나한테도 나오한테도 투표할 수 있을 리가 없어...!! 」

아리스「안돼! 히요리 소우에게 투표하면 안된다!!」

소우「그렇네... 칸나한테도 나오 씨한테도 좋을대로 투표하면 돼」

아리스「네놈 자식이...!!」

칸나「......... 」

나오「....으..... 」

소우「그러면 계속 얘기해 볼까, 모두들」

소우「누구한테 투표하는 게 안전한지 대화해 보는 거야」

 

《진전》

Q타로「대역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가장 낮은 사람을 찾는겨!!」

레코「소우는 절대 안 돼! 뭔가 꾸미고 있을 가능성이 제일 높잖아...!! 」

아리스「히요리 소우는 절대 피해야 해! 무슨 생각하는건지 알 수가 없으니까...!!」

긴「하지만... 바가지모자나 나오 누나한테 차이가 있는건가멍...?」

케이지「다섯 번째 교환 때 사라 양한테서 대역을 가져가려면 토큰이 어느 정도 필요했겠지... 」

 

Q타로 끌어낸다

Q타로「대역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가장 낮은 사람을 찾는겨!!」

Q타로「근디 교환한 녀석이 무슨 생각으로 그런 건지 모르는 상태서 가능성이라고 말해도...!」

 

케이지 끌어낸다

케이지「다섯 번째 교환 때 사라 양한테서 대역을 가져가려면 토큰이 어느 정도 필요했겠지... 」

케이지「토큰 개수를 생각해 보면... 답은 나올 거야」

 

레코 끌어낸다

레코「소우는 절대 안 돼! 뭔가 꾸미고 있을 가능성이 제일 높잖아...!! 」

레코「그래도 나오도 칸나도 못 고르겠어...!! 」

아리스 끌어낸다

아리스「히요리 소우는 절대 피해야 해! 무슨 생각하는건지 알 수가 없으니까...!!」

아리스「이젠... 고르는 수 밖에 없는거야...! 」

아리스「나오랑 칸나 중 한 명을...!!」

 

긴 끌어낸다

긴「하지만... 바가지모자나 나오 누나한테 차이가 있는건가멍...?」

긴「생각나는 건... 토큰 개수밖에 없다냥」

긴「바가지 모자는 많이 가지고 있고 나오 누나는 조금 밖에 없다멍」

긴「이제 어떡하면 좋냥...」

사라「토큰인가... 」

 

토론(긴 VS 케이지)

케이지「긴 말대로... 나오는 토큰이 거의 없어」

케이지「사라 양한테서 대역을 가져갈 수는 없었을 거야」

Q타로「그러면... 제일 가능성이 낮은 건 나오라는 건가...?」

나오「... 잠깐만요... 」

나오「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잖아요... 」

긴「나... 나오 누나아... 」

나오「가능성이라는 그런 애매모호한 말로 저를 죽이려는 건가요...!?」

케이지「......... 」

나오「제발 부탁드려요...! 다시 한번 대화를...!! 」

소우「그러네, 이 대화는 끝나지 않아」

Q타로「너 이 자식...! 무슨 소리여...!! 」

소우「하나 생각난 게 있거든」

소우「누구든지 토큰을 손에 넣을 수 있는 방법 말이야」

소우「사라 씨라면 알고 있지?」

사라(토큰을 얻을 수 있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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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도둑맞은 제 지갑... 말인가요?」

소우「... 그건 그냥 덜렁이인 사라 씨가 잃어버린 것뿐인 가능성도 있으니까 흠... 」

사라(나는 덜렁거린 적 없어...!)

소우「거짓의 방에 굴러다니던 아리스 씨의 시체, 거기서 토큰을 가져오는 거야」

소우「거짓의 방에 굴러다니던 레코 씨의 시체, 거기서 토큰을 가져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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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아리스 씨의 시체라면... 토큰을 가져올 수...!」

사라「레코 씨의 시체라면... 토큰을 가져올 수...!」

소우「...과연 사라 씨」

 

긴「나오 누나가 그런 짓을 할 리가 없다냥...!!」

사라(그래도... 확실히 내가 시체를 조사했을 때 토큰은 없었어...)

사라(그리고 거짓의 방을 꼼꼼하게 조사했던 건... 나오 씨다...)

Q타로「아니... 나오 뿐만이 아녀...!! 」

Q타로「우리들 중 누구든지 토큰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는 얘기아녀!!」

소우「그러니까 대역일 가능성은 모두에게 있어」

소우「아하하 마지막엔 결국 신용으로 승부하는 건가?」

케이지「... 이렇게 된 이상, 제일 마지막 행동이 열쇠가 되겠군」

케이지「다섯 번째 교환이 일어났을 때, 각자 어디서 뭘 하고 있었는지... 」

긴「그건... 」

긴「메인게임이 시작되기 직전... 멍?」

소우「하하하 대역... 꼭 찾았으면 좋겠네」

 

《진전》

케이지「다섯 번째 교환이 일어났을 때의 소우, 칸나, 나오의 행동으로 판단하는 수밖에 없어」

나오「계단에 앉아서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생각하고 있었어요... 」

소우「승자의 방에서 계속 컴퓨터를 만지고 있었지 ...믿어주려나?」

칸나「칸나는... 딱히 아무것도... 여기저기 어슬렁거리고 있기만 했어요... 」

Q타로「누군가 이 세 명을 본 사람은 없는거여!?」

레코「계단에 있는 나오랑 중간까지는 같이 있었지... 」

아리스「나는 시노기 케이지와 돌을 치우고 있었다... 세 명의 행동을 본 적은 없어...!」

긴「나... 따로 출구가 없는 건지 계속 혼자서 탐색하고 있었다냥」

 

케이지 끌어낸다

케이지「다섯 번째 교환이 일어났을 때의 소우, 칸나, 나오의 행동으로 판단하는 수밖에 없어」

케이지「경찰 아저씨는 계속 돌을 치우고 있었으니까... 아무것도 모르겠네」

 

칸나 끌어낸다

칸나「칸나는... 딱히 아무것도... 멍하게 여기저기 어슬렁거리고 있기만 했어요... 」

칸나「......... 」

사라(칸나... 왜 아무 말도 안 하는 거지...?)

[추궁한다]

사라「... 칸나, 뭔가 숨기고 있는 거야?」

칸나「네...?」

사라「생각해 보면 그때, 칸나만 못 봤던 것 같거든」

사라「어디에 있었니?」

칸나「그... 그건... 」

칸나「아...! 떨어뜨린 물건... 찾으러 갔었어요... 」

사라(떨어뜨린 물건...?)

 

Q타로 끌어낸다

Q타로「누군가 이 세 명을 본 사람은 없는거여!?」

Q 타로「내가 기절만 하지 않았더라면...!! 」

 

소우 끌어낸다

소우「승자의 방에서 계속 컴퓨터를 만지고 있었지 ...믿어주려나?」

소우「바로 앞에는 여보세요 상자도 있었어」

소우「아하하 어떻게 생각해? 사라 씨」

사라(소우 씨의 말은 진지하게 받아들이면 안 돼...!)

 

긴 끌어낸다

긴「나... 따로 출구가 없는 건지 계속 혼자서 탐색하고 있었다냥」

긴「세 명 다 보지는 못했다냥... 미안멍...」

사라「그러고 보니 탐색 중에 뭔가를 찾았다고 하지 않았던가?」

긴「냥...? 아, 응... 」

긴「계단 쪽에 스마트폰이 떨어져 있었다 멍... 」

사라「뭐...?」

긴「하지만... 전화도 안 되는 거였고... 탈출에는 아무 의미도 없었다냥...」

            

나오 끌어낸다

나오「계단에 앉아서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생각하고 있었어요... 」

나오「탈출할 수 있다는 희망이 사라져버려서... 일어설 수도 없었어요... 」

나오「다 솔직하게 말했어요... 사라 씨... 제발 저를... 」

사라(.........)

 

레코 끌어낸다

레코「계단에 있는 나오랑 중간까지는 같이 있었지... 」

레코「중간에 나는 돌무더기로 막힌 출구를 보러 갔어... 몇 번을 봐도 절망밖에 없더라... 」

레코「그 사이에 나오가 무슨 행동을 했는지는 나도 잘 몰라... 」

아리스 끌어낸다

아리스「나는 시노기 케이지와 돌을 치우고 있었다... 세 명의 행동을 본 적은 없어...!」

아리스「...1초도 쉬지않고 돌을 치웠어 」

아리스「내가 증명할 수 있는건 시노기 케이지의 알리바이 밖에 없어 」

 

토론 (칸나 VS 긴)

사라「칸나... 떨어뜨린 물건이 혹시 스마트폰이니?」

칸나「그걸 어떻게...!」

사라(역시...)

사라(그 스마트폰은 칸나의 최초의 시련이 있었던 방에서 찾았던 그 폰일 거야...)

사라「긴, 어디서 그걸 찾았는지 알려줘」

긴「계단을 꽤 내려갔었는데 거기에 떨어져있었다냥」

칸나「.........!! 」

소우「이런... 다 같이 계단을 올라왔을 때 떨어뜨린 거 아니야?」

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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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그렇군요, 그렇게 나오시겠다 그겁니까?」

소우「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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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그게 아닙니다」

소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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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우「...칸나를 감싸는 겁니까? 소우 씨」

소우「내가? 칸나를?」

 

사라「... 떠올려주세요」

사라「계단을 올라갈 때 가장 앞서간 건 소우 씨와 칸나입니다」

사라「폰을 떨어뜨렸다면, 뒤에 있는 모두가 눈치챘을 거에요」

칸나「......... 」

사라「즉... 이걸 떨어뜨린 건 출구까지 올라간 후」

사라「다시 계단을 내려갔을 때, 그때 떨어뜨린 겁니다...!」

소우「.........!! 」

사라「그런데 왜 계단을 다시 내려갔지...? 왜 숨기려고 하는 거야 칸나... 」

칸나「그건... 」

긴「사라 누나! 이 폰에 뭔가 문장이 써있다냥!!」

사라「아아 그건 칸나의 언니가... 」

사라(어...? 그때랑 좀 다른 것 같은데?)

 

[고마워 진짜 진짜 좋아해 언니]

[이번에는 칸나가 언니를 지킬 차례야]

[그게 칸나가 할 수 있는 일이니까]

 

사라(이건...!!)

칸나「도... 돌려주세요... 」

사라「기다려...! 칸나, 이건 네가 쓴 거니...!?」

케이지「칸나의 언니는 이미 세상에 없어... 」

케이지「혹시... 이 문자의 '언니'는... 」

사라「...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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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천국에 있는 언니...를 말하는 건가요?」

케이지「그게 아니겠지...」

사라「하지만...!! 그게 아니면...」

사라「이건... 이런건...!!」

[사라]

사라(설마...)

사라(칸나... 그렇구나...)

사라(이... '언니'는...)

사라「나... 인 거니...?」

칸나「......... 」

칸나「... 」

칸나「네... 」

칸나「에헤헤... 이상하죠... 이런 거... 」

칸나「하지만... 칸나는... 칸나한테는... 」

칸나「... 」

케이지「... 너는 그 정도로 사라 양을... 」

칸나「...... 네... 」

 

케이지「칸나... 」

케이지「사라 양의 대역을 교환한 건... 너... 인 거지?」

칸나「............ 」

케이지「너는 승자의 방에 있는 전화박스를 쓰지 않고 3층까지 내려가서 교환을 한 거야」

Q 타로「자... 잠깐 그러면 칸나는... 」

Q 타로「사라를 지키기 위해서 대역을 빼앗았다는 얘기가 되잖어...!! 」

사라(... 이런... 일이...)

[있을 수 없어...]

[아니, 있어선 안되는 일이야...]

[제발 아니라고 해줘... 칸나...!!]

소우「아하하... 정말 쓸데없는 추리네... 」

소우「그런 거 다... 」

칸나「... 아니요 다 맞아요... 」

소우「야... 」

소우「야 이 바보야...!! 아무 말도 하지 마...!! 」

칸나「다섯 번째 교환은... 칸나가 했어요... 」

칸나「이제 진실은... 못 숨기겠네요... 」

소우「칸... 나......!! 」

사라(칸나... 가......)

사라(... 나를 지키려고...)

사라(스스로를 희생해서... 대역이...!!)

Q 타로「이런 결말은... 최악이여...!! 」

레코「자기희생이라니... 칸나...!! 」

아리스「바보같은 짓을...!!」

케이지「소우... 너는 눈치채고 있었던 거 아니야?」

소우「......... 」

케이지「그래서 칸나에게 투표가 몰리게 만들려고 했어」

소우「...... 시끄러워... 」

케이지「그것밖에 칸나가 살 수 있는 길은 없으니까... 」

소우「나는...!」

칸나「잠깐 기다려주세요! 」

사라(...?)

칸나「칸나의 얘기를 잘 들어주시겠어요...?」

소우「......?」

 

-카드정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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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나누어진 카드의 추측이다.]

[참고【나누어진 카드】]

사라(내가 맨 처음 가지고 있었던 카드는 평민 이었어)

사라(그리고 케이지 씨는 현자였어 완전 속아넘어가 버렸어...)

 

[【첫 번째 교환】 실행자:케이지 ???(열쇠지기)⇔사라(평민)]

[참고【첫 번째 교환】]

사라(케이지 씨가 누군가의 열쇠지기랑 내 평민을 교환했어)

사라(현자의 힘을 쓰면 메인게임 전에도 열쇠지기를 알 수 있었다니...)

사라(케이지 씨는 나한테서 신용을 얻으려고 이런 짓을 한건가...?)

 

[【두 번째 교환】 실행자:??? ???(대역)⇔Q타로(평민)]

[참고【두 번째 교환】]

사라(Q타로 씨가 처음에 가지고 있었던 평민이 대역으로 바뀌었다고 했었어)

사라(나는 그 때 1층 조리실에서 호에미랑 누군가가 대화하는 걸 케이지 씨랑 듣고있었고)

 

[【세 번째 교환】 실행자:소우 Q타로(대역)⇔사라(열쇠지기)]

[참고【세 번째 교환】]

사라(타이밍으로 봐선... 노트북을 다같이 공유하고 있었을 때야)

사라(Q타로 씨의 대역을 나한테 보냈던 건 소우 씨였어... 크윽...)

사라(소우 씨는 Q타로 씨의 토큰을 100개 받아서 50개를 썼다는 게 되네...)

 

[【네 번째 교환】 실행자:케이지 케이지(현자)⇔Q타로(열쇠지기) ]

[참고【네 번째 교환】]

사라(타이밍으로 봐선... 한나키의 인형방에서 노엘의 칩을 찾고 있었을 때였지...)

사라(케이지 씨는 Q타로 씨가 맡긴 토큰으로 서로 교환했어)

 

[【다섯 번째 교환】 실행자:칸나 칸나(평민)⇔사라(대역)]

[참고【다섯 번째 교환】]

사라(...칸나가 희생하려고 내 대역이랑 평민을 교환했던거라니...)

사라(칸나는 죽음을 각오하고있어... 그래서 대역인 걸 숨기려고도 하지를 않아...)

사라(이런 걸... 바란게 아니야...)

[모두의 최종적인 역할]

사라(케이지 씨가 열쇠지기, Q타로 씨가 현자라고 고백했어)

사라(그리고 소우 씨가 이 둘의 함정에 빠져서 평민이라고 말은 했지만 연기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

사라(하지만... 칸나가 한 다섯 번째 교환에서 내 대역이 칸나한테 간 건 이미 명백해...)

 

《진전》

칸나「다섯 번째 교환에서 칸나는

            칸나의 카드랑 사라 씨의 카드를 교환했어요」

 

칸나 끌어낸다

칸나「다섯 번째 교환에서 칸나는 칸나의 카드랑 사라 씨의 카드를 교환했어요」

칸나「이제 탈출을 못한다고 알아버리고 나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하나도 모르겠어서...」

칸나「스마트폰을 봤어요... 」

칸나「언니의 말을 보니까 마음이 조금 진정됐어요」

칸나「그리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스스로가 싫어졌어요」

칸나「칸나는 지금까지 계속... 배신만 해왔어요... 」

칸나「언니를... 모두를... 사라 씨를... 」

칸나「...... 」

칸나「소우 씨가 사라 씨에게 대역을 보낸 건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어요... 」

칸나「칸나는 어려운 교환 이야기 같은 건 잘 몰라요... 누가 누구한테... 추리도 못해요... 」

칸나「그래도... 하나 확신했던 건 있었어요... 」

칸나「사라 씨는 상냥하니까... 분명 아무한테도 대역을 교환하지 않을 거라는걸... 」

사라(칸나...)

칸나「...... 」

칸나「칸나는... // 칸나는...!! 」

칸나「사라 씨를 죽게 내버려 둘 수는 없었어요...!! 」

칸나「거기다...!! 」

칸나「소우 씨를 살인자로 만들고 싶지도 않았어요...!! 」

소우「...!! 」

칸나「... 그런 거... 제가 죽는 것보다도 괴로울 거라고 생각했어요... 」

칸나「그래서 교환한 거에요...!!  평민이랑, 사라 씨의 대역을...!! 」

사라「칸... 나... 」

칸나「그런데... 」

 

[폭로 - 평민]

칸나「칸나에게 왔던 건 평민이었어요...!」

사라「... 」

사라「뭐.........!?」

Q타로「그게 무슨 소리여 칸나아!?」

칸나「칸나도... 그걸 모르겠어요...!! 」

칸나「분명히 사라 씨의 카드를 교환했을 텐데... 대역이 아니었어요...!! 」

사라(그럴 수는...!! 칸나는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칸나「전부 다 사실이에요...!! 믿어주세요...!! 」

사라(어떻게 됐든 얘기해 보는 수밖에 없어...!! 칸나의 발언에 대해서...!!)

 

-카드교환(4)-

더보기

[【다섯 번째 교환】 실행자:칸나 칸나(평민)⇔사라(대역)]

[참고【다섯 번째 교환】]

사라(칸나는...스스로 희생하려고 내 대역이랑 평민을 바꾸려고했어)

사라(하지만 칸나한테 왔던 건 평민이라고 말하고 있어...)

사라(진짜인가? 아니면 거짓말? 아니면 뭔가...달리...)

 

《진전》

긴「나는 바가지모자 말은 못 믿어멍...! 거짓말을 해서 혼란시키려고 하는거다냥!!」

Q타로「그러면... 칸나가 교환할 상대를 잘못 고른게 아닐라나!?」

케이지「어떤 사정이 생겨서 역할 데이터가 소멸해 버렸다... 있을 수 없는 일이려나... 」

레코「기계 같은 건 믿을 게 못 돼! 태블릿에 에러가 생겨서 교환에 오류가 생긴 거야! 」

아리스「기계가 오류난거야! 태블릿이 고장나서 교환할 상대를 잘못 고른거 아니야!?」

나오「혹시... 소우 씨가 역할 카드 그 자체를 해킹했다던가...!」

소우「......... 」

사라(모르겠어... 무슨 말을 믿어야...!!)

케이지「지금 우리들한테는 진실을 알아낼 방도가 없어」

케이지「그렇다면, 객관적 사실만 찾아낼 수밖에 없겠네... 」

사라(객관적 사실...)

 

소우 끌어낸다

소우「......... 」

사라(소우 씨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사라(생각을 읽을 수가 없어...!)

 

Q타로 끌어낸다

Q타로「그러면... 칸나가 교환할 상대를 잘못 고른 게 아니려나!?」

Q타로「여보세요 상자가 어떻게 되먹은 시스템인지는 모르겄지만...」

Q타로「수화기로 교환 상대를 알려주는 것뿐인 거면 실수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겨!」

사라「하지만 제 대역은 분명히 이동했어요! 」

Q타로「윽...! 칸나의 실수가 아니라 카는 거면... 」

Q타로「플로어 마스터가 일부러 교환받는 사람을 바꿨다던가... 」

사라「교환받는 사람을? 가슈가...?」

Q타로「...음...? 그라고 보니...... 」

Q타로「메인 게임 개시 전에 말여, 호에미 그 녀석이 가슈의 부정 어쩌고 하지 않았던가!?」

사라(......!!)

 

케이지 끌어낸다

케이지「어떤 사정이 생겨서 역할 데이터가 소멸해 버렸다... 있을 수 없는 일이려나... 」

케이지「소우의 해킹... 그게 역할 데이터에 영향을 줘버렸다...라던가」

케이지「증명할 수 있는 증거라도 있으면 납득할 수 있겠는데 말이지... 」

 

긴 끌어낸다

긴「나는 바가지모자 말은 못 믿어멍...! 거짓말을 해서 혼란시키려고 하는거다냥!!」

긴「지금까지 계속 배신만 당해왔다냥...」

긴「아싸보다 훨씬 더 신용 못하겠다멍!

         바가지 모자 믿으면 안된다냥! 사라 누나!! 」

 

나오 끌어낸다

나오「혹시... 소우 씨가 역할 카드 그 자체를 해킹했다던가...!」

나오「이상한 말 일지도 모르겠지만...

나오「소우 씨는 마지막 순간에 승자의 방에서 노트북을 만지고 계셨었죠...!?」

나오「그때 역할 카드의 데이터를 해킹했던 게 아닐까요!! 」

사라(그런 일이 가능한 건가...!?)

나오「왜냐면...!」

나오「부정을 일으킨다고 한다면 소우 씨 밖에 없잖아요...!! 」

사라(부정을 일으키는 사람...?)

 

레코 끌어낸다

레코「기계 같은 건 믿을 게 못 돼! 태블릿에 에러가 생겨서 교환에 오류가 생긴 거야! 」

레코「있을 수 없는 얘긴 아니잖아!! 안 그래 사라!?」

아리스 끌어낸다

아리스「기계가 오류난거야! 태블릿이 고장나서 교환할 상대를 잘못 고른거 아니야!?」

아리스「이게 진실인거야! 진실은 의외로 심플한 거라고!」

 

토론 (Q타로 VS 나오)

사라「하나의 가능성이... 있었어... 」

사라「소우 씨의 해킹이 아닌... 」

사라「분명히 일어났던 또 다른 부정...!! 」

사라「플로어마스터... 가슈의 부정......!! 」

나오「네...!?」

레코「뭐라고...!?」

아리스「뭐라고오오오오!?」

사라「메인 게임 전, 호에미가 했던 말을 떠올려주세요」

 

호에미「야 가슈 듣고 있냐...!

                 너 이 새끼... 니가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 알기나 해...!?」

호에미「너는 분명히 부정을 저질렀어...!!

                 메인게임의 근본을 뒤흔든 부정을...!! 」

 

사라「그렇게 큰 부정을 저질렀는데... 지금까지 전혀 그 실태가 보이질 않았어요...!」

가슈「...... 」

사라「그리고 지금... 우리를 괴롭히는 이 이해할 수 없는 카드의 행방... 」

사라「이 문제야말로, 가슈의 부정이 아닐까요...!! 」

Q타로「칸나를 믿을라면 그거 밖에 없는거여!!」

레코「저 영감이 카드 교환을 조작했다는 거야!?」

긴「게 수염 할배가 카드를 맘대로 조작했다는거냥!?」

나오「하지만 그런 거... 플로어 마스터 씨에게 무슨 득이 된다는 거죠!?」

사라「그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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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그건 모르겠어요... 」

사라「저희들은 플로어마스터의 목적을 몰라요...!」

케이지「...가슈에게 이득이 된다면 그게 부정을 일으킬 이유가 되겠지」

사라「누구에게 대역을 옮긴 건가 알 수 있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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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득 되는 건 없을지도...」

케이지「아니... 분명 뭔가 있을거야」

케이지「적어도 목적이 있어서 움직였던거겠지」

케이지「그걸 알아내면 누구에게 대역을 옮긴건지...알 수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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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어떤 형태의 메리트가 분명 있을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가슈는 논의를 강행했던겁니다...!!」

케이지「그렇군... 목적이 확실하다면 알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

케이지「누구에게 대역을 옮긴건지를 말이야」

 

가슈「흠... 깔끔하게 빗나간 추리이군요」

가슈「이런 일에 시간을 낭비하실 여유가 있으신지?」

사라「가슈... 」

사라「부정을 일으키지 않았다고 할 생각이면... 약속하나 해」

가슈「네...?」

사라「플로어마스터의 규약... 나는 그걸 알고 있어」

사라「만약 우리가 너의 부정을 알아낸다면, 이 메인게임은 없던 일로 해」

사라「24시간 후에... 다시 시작할 것을 요구한다!! 」

가슈「.........!! 」

가슈「후후... 」

가슈「후후후후훗... 」

가슈「무엇이든 다 알고 계시는군요...

            과연 치도인 사라 님...!」

가슈「약속이고 뭐고...

            저는 그저 규약대로 제 역할을 수행할 뿐입니다」

Q타로「우오오오오...!! 참 말이냐!?」

레코「24시간이면 탈출 계획도 다시 세울 수 있어!! 」

아리스「분명 말했어!! 24시간 있으면 탈출 계획을 다시 세울 수 있을거야!!」

가슈「... 하지만... 괜찮으신 건지?」

가슈「증명해 내지 못하실 경우, 다른 추리를 할 시간도 없어질 뿐입니다만... 」

사라(괜찮아...)

사라(우리가 만들어 낸 새로운 가능성...)

사라(이 가설은 가슈를 향한 것이 아니야...!!)

사라「소우 씨! 진실을 말해주세요!! 」

소우「......!! 」

사라「또 하나의 가능성은 소우 씨가 역할 카드를 해킹했는지 아닌지입니다...」

사라「이 진실만 알아내면 우리는 다시 싸울 수 있어요...!! 」

사라「모두가 힘을 합쳐서 시간을 얻어내는 거예요!! 」

소우「...... 」

소우「............... 」

소우「칸나... 」

칸나「...네...」

소우「저 정말로 너는... 대역을 안 가지고 있는거야...?」

칸나「... 」

칸나「괜찮아요... 칸나는 정말로 대역을 가지고 있지 않아요」

소우「... 그런가...... 」

소우「... 나는」

소우「나는 역할 카드 데이터에 접속한 적 없어...!! 」

소우「해킹 같은 건 한 적 없다고!! 」

사라「소우 씨...!! 」

소우「이게 거짓 하나 없는 진실이야... 사라 씨」

소우「알겠어? 이렇게 되면 이제 속고 속이는 건 끝이야」

소우「우리 손으로 가슈의 부정을 파헤치는 거라고...!! 」

사라「바라던 바입니다...!! 」

사라(이건 운명의 전환점...!)

사라(서로 의심만 하고있으면 절대 다다를 수 없는 길...!)

사라(모두가 서로를 믿고... 유괴범과 정면승부하는 길이다...!!)

사라(힘을 합쳐서... 가슈의 부정을 우리 손으로...!)

 

-카드교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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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교환】 실행자:칸나 칸나(평민)⇔사라(대역)]

[참고【다섯 번째 교환】]

사라(칸나는...스스로 희생하려고 내 대역이랑 평민을 바꾸려고했어)

사라(하지만 칸나한테 왔던 건 평민)

사라(나는 칸나를 믿어...! 이 이변은 가슈가 저지른 부정이 틀림없어...!!)

[모두의 최종적인 역할]

사라(케이지 씨가 열쇠지기, Q타로 씨가 현자라고 고백했어)

사라(칸나도 평민이라고 고백했고)

사라(대역은 도대체 어디로 사라진거야...!)

 

《진전》

소우「카드 교환의 부정... 분명 가슈한테 어떠한 형태라도 이득이 있는 거야...!」

레코「죽이고 싶은 사람한테 대역이 가게 만든 거 아니야!?」

아리스「죽이고 싶은 인간한테 대역이 가도록 만든 걸지도 모르겠군...」

Q타로「반대로 말여, 가슈한테는 절대 죽길 바라지 않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 보면 어뗘!?」

칸나「남아있는 단서에 정답이 있는 건 아닐까요...!」

케이지「근본적인 문제이긴 한데... 애초에 대역은 그 누구한테도 가지 않았던 게 아닐까?」

 

소우 끌어낸다

소우「카드 교환의 부정... 분명 가슈한테 어떠한 형태라도 이득이 있는 거야...!」

소우「설마라고 생각하지만... 실은 가슈가 아군이라던가... 」

소우「부정을 밝혀내서 메인 게임에 종지부를 찍는 존재가 되고 싶었다던가... 」

소우「그런 일은... 없겠지」

 

Q타로 끌어낸다

Q타로「반대로 가슈한테는 죽길 바라지 않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 보면 어뗘!?」

Q타로「대역을 가진 사람은 높은 확률로 죽어버려... 그니까 가슈는 부정을 일으킨겨!」

Q타로「'저 녀석을 죽게 하고 싶지 않으니까 대역을 다른 놈들한테 옮겨버리자!'...라던가!! 」

사라「그 녀석이라 함은...?」

Q타로「뻔하제! 원래라면 최종적으로 대역을 가져야 했을 인물...!」

Q타로「칸나여!! 」

사라(......!!)

 

칸나 끌어낸다

칸나「남아있는 단서에 정답이 있는 건 아닐까요...!」

칸나「지금까지 봐 온 증거들 중에 부정과 관련 있는 것은 없는 걸까요...!! 」

사라(그런 게...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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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그걸 찾아서 칸나한테 보여주자...

         없으면 칸나한테 '없다'고 말해주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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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아니... 증거품 중에는 아무것도... 」

칸나「그런가요... 역시 모든 증거에 대해서 얘기했었던 걸까요... 」

칸나「논의할 때 나오지 않은... 새로운 증거를 찾지 않는 한 단서는 없는 것 같네요... 」

사라(아직 쓰이지 않은 증거품인가...)

 

케이지 끌어낸다

케이지「근본적인 문제이긴 한데... 애초에 대역은 그 누구한테도 가지 않았던 게 아닐까?」

케이지「가슈의 부정이란 대역을 소멸시키는 것이었다... 」

케이지「뭐... 일단 있을 수는 없는 얘기지만 가능성 중 하나... 이려나」

케이지「가슈와 호에미의 대립은 뭔가 이상하니까... 」

 

레코 끌어낸다

레코「죽이고 싶은 사람한테 대역이 가게 만든 거 아니야!?」

레코「영감은 우리들 중 누군가를 싫어하고 있는 거야!! 」

레코「부정을 해서라도 대역을 가지게 해서 메인 게임에서 죽이려고 하는 거라고! 」

사라「하지만...! 도대체 누구를...!! 」

레코「그런 건 탈출 계획을 세워서 플로어마스터의 체면 구긴 저 녀석일게 뻔해...!! 」

레코「해킹을 계획했던 소우다!!」

사라「.........!! 」

아리스 끌어낸다

아리스「죽이고 싶은 인간한테 대역이 가도록 만든 걸지도 모르겠군...」

아리스「생각해보면... 가슈가 그 녀석에게 원한을 가질 충분한 이유가 있어」

아리스「탈출계획을 짜고... 플로어마스터로서의 체면을 구겨버렸으니까다! 」

사라「그건...! 」

아리스「히요리다아아아ㅡ!!」

사라「.........!! 」

 

[아이템 - 네 장의 종이를 칸나에게 제시]

사라「지금까지 쓰이지 않은 단서라고 해도... 이 명부밖에 없어」

칸나「...? 뭔가 눈에 익은 종이네요... 」

긴「내가 1층에서 찾은 찢어진 종이랑 완전 똑같다냥!!」

사라(하지만... 이런 게 무슨 도움이...)

가슈「어떻게...!! 그걸...!! 」

사라(어...?)

가슈「으으...!! 호에미인가...!!」

가슈「그 녀석...!! 내부 자료를 참가자들한테 건네다니...!! 」

사라(내부 자료라고...!?)

사라「가슈...! 대답해! 대체 이 명부는 뭐야!?」

가슈「...!」

가슈「후후후... 그러게 말입니다... 」

사라(윽...!! 이쪽이 명부의 의미를 모르는 걸 눈치챈 건가...!!)

케이지「... 잘했어 사라 양」

사라「네...?」

케이지「지금 가슈는 실수했어

                잔뜩 쫀거야... 너한테」

가슈「무슨 말씀이신지... 」

케이지「시치미 떼는 건 당신 아들이 훨씬 잘하네」

가슈「.........!!!! 」

사라(도대체 이 종이가 뭘 의미하는 건지 짐작도 안가...! 그래도...)

사라「수수께끼를 풀어볼 가치는 있어...!! 」

Q타로「시간이 없다!! 이 명부의 수상한 부분을 철저하게 살펴보는겨!!」

 

《진전》

칸나「종이 네 장이 묶여있고... 한 장당 4명의 이름이 써있어요...!」

Q타로「우리들 이름 말고도 듣도 보도 못한 이름도 꽤 써있구만...!」

나오「어라...? 이 명부... 가나다순은 아닌 것 같네요... 」

소우「잠깐 기다려, 참가자 중에 이름이 없는 사람이 있어」

긴「명부...? 뭔가 떠오르려고 하고있다냥...」

케이지「명부를 자세히 확인하고 싶어지면 경찰 아저씨한테 말하렴, 같이 살펴보자」

 

케이지 끌어낸다

케이지「명부를 자세히 확인하고 싶어지면 경찰 아저씨한테 말하렴, 같이 살펴보자」

케이지「사라 양, 같이 이것 좀 확인해 보자」

 

치도인 사라 - 고등학생 / 쿠루마다 나오미치 - 복서 / 시노기 케이지 - 전 경찰관 / B.B Q타로 - 야구선수

하야사카 슌스케 - 회사원 / 키나시 안즈 - 고등학생 / 야부사메 레코 - 가수 / 츠루기 마이 - 제과제빵사

야부사메 아리스 - 살인범 / 카게야마 란마루 - 고등학생 / 사사하라 메구미 - 경찰관 / 미시마 카즈미 - 고등교사

키즈치 칸나 - 중학생 / 이부시 긴 - 초등학생 / 미야도 히나코 - 중학생 / 츠키미 신 - 자영업자

 

칸나 끌어낸다

칸나「종이 네 장이 묶여있고... 한 장당 4명의 이름이 써있어요...!」

칸나「도대체 누가 작성한 명부인 걸까요... 」

사라「아마 호에미겠지... 가슈의 반응으로 봐서는 그런 느낌이었고 말이야... 」

칸나「......... 」

칸나「저... 이 종이 다른 내용은 없나요...?」

사라「다른 내용? 아니... 그건 없었어」

칸나「그 그런가요... 죄송해요... 」

 

Q타로 끌어낸다

Q타로「우리들 이름 말고도 듣도 보도 못한 이름도 꽤 써있구만...!」

Q타로「쿠루마다... 하야사카... 키나시... 츠루기... 나머지도 모르는 녀석들 천지여!! 」

Q타로「우리랑 만나기 전... 최초의 시련에서 죽어버린 녀석들인 거냐!?」

사라「그럴지도 몰라요... 」

Q타로「유괴범 놈들... 몇 명을 죽여야 직성이 풀린다는겨!!」

Q타로「아녀...지금은 감정적일 때가 아니제... 」

 

소우 끌어낸다

소우「잠깐 기다려, 참가자 중에 이름이 없는 사람이 있어」

소우「죠 군도 없네... 」

사라「...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거죠?」

소우「미 미안... 악의는 없어... 사실관계를 따져서 추리해 보려고 한 거야」

소우「세어보니까 참가자 전원 중에 4명의 이름이 안 써져 있네」

사라(4명의 이름?)

 

나오 끌어낸다

나오「어라...? 이 명부... 가나다순은 아닌 것 같네요... 」

나오「여길 잘 봐주세요...! 퍼센트 순서로 나열되어 있어요! 」

나오「으으... 기분 나쁘네요... 이건 도대체 무슨 수치를 나타낸 걸까요... 」

사라(정말 위화감이 드는 숫자야...)

사라(이걸 풀 수 있는 열쇠는 있는 걸까...?)

 

긴 끌어낸다

긴「명부...? 뭔가 떠오르려고 하고있다냥...」

긴「명부... 명부... 」

긴「아아!! 기억났다냥!!」

긴「1층에 있는 술집이다멍!! 분명 칠판에 이름이 써져있었다냥!!」

사라「흠... 확실히 명부보다는 명단 같은 느낌이었지만

           그걸 다 외울 수는 없었는데... 」

긴「나 기억하고 있다냥!!」

사라「뭐...!?」

긴「그러니까... 」

긴「음주 가능이...

        아리스・카이・카즈미・케이지・슌스케・소우・나오미치・마이・메구미・레코・Q타로... 였다냥」

긴「음주 불가는...

        안즈・칸나・긴・쿠기에・사라・죠・나오・히나코・란마루... 였어멍」

긴「긴, 너 진짜 대단하다...!! 」

긴「전국지도 외우는 것보다 쉬웠다냥~!」

긴「그리고 사라 누나가 가지고 있는 명부에는

        카이・소우・쿠기에・죠・나오 이 이름이 안 써있다냥」

사라(이건 중요한 정보가 될 거야...!!)

긴「헤헤... 도움이 되었냥?」

 

토론( 긴 VS 소우 )

사라「소우 씨, 방금 뭐라고 하셨죠?」

소우「응? 4명의 이름이 안 써져있다고 했어」

긴「...냥?

        카이・소우・쿠기에・죠・나오

         ...가 안 써져있으니까... 」

긴「엥? 5명이다멍」

소우「...!」

소우「어 어라...? 너무 서둘러서 잘못 센 건가? ... 미안」

레코「야 근데... 이런 사소한 문제 신경 쓸 필요 있어?」

Q타로「사라, 지금은 그런 사소한 문제에 연연하고 있을 때가 아녀!!」

사라「지금 이 차이는 사소한 문제가 아니에요」

사라「왜 소우 씨가 잘못 센 건지, 그게 중요해요」

사라「가슈, 데스 게임에 말려든 참가자들의 수를 대봐」

가슈「... 20명입니다」

사라「명부에 써있는건 16명」

레코「명부에 없는 5명을 합치면 21명이 돼버리잖아! 」

칸나「안 써져있는 5명을 합치면... 21명이 되어버려요...!!」

Q타로「한 명 많다고!?」

긴「어떻게 된거냥!! 칠판에 있던 이름은 딱 20명이었다멍!」

사라「그럼 이번에는 종이 명부에 있는 이름을 칠판에 있던 명단이랑 비교해 보면 돼...!」

사라「칠판에 있는 이름은... 이랬고... 」

사라「명부에 없는 인물이

           카이・소우・쿠기에・죠・나오 이 다섯 명...!」

사라「먼저 이 다섯 명은 지우고... 」

사라「첫 번째 종이... 」

사라「네 명 다 이름이 있어」

사라「두 번째 종이... 」

사라「이것도 마찬가지야 다 있어... 」

사라「세 번째 종이... 」

사라「이것도...!」

사라「네 번째 종이... 」

긴「엥?」

긴「츠키미 신 月見 真(ツキミ シン)...? 이 사람만 칠판에 없다냥!!」

사라(스물 한 번째 인물...!!)

레코「도대체 이 녀석은 누구야...!?」

아리스「어떻게 된거야!? 이 녀석은...도대체 누군데...!?」

사라(츠키미 신이...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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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우리가 아직 못 만난...생존자?)

사라(아니야... 메인게임에 참여하지 않은 자는 죽는다고 했었어...)

사라(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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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최초의 시련에서 죽은 참가자인 건가?)

사라(아니야... 그런 거면 칠판에도 이름이 있었겠지)

사라(이미 죽은 다른 참가자들도 모두 이름은 써져있었어)

사라(추리가 틀린 것 같아...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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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우리들 중... 누군가...?)

사라(어... 일단 진정하자... 그건 즉... 무슨 뜻이지...?)

사라(가명...?)

사라(누군가가 가명을 쓰고 있다고 생각하면...!)

 

사라「그런 건가... 」

사라「츠키미 신은... 우리들 중 누군가...!입니다!! 」

사라「칠판의 이름을 가명으로 바꿔쓴 겁니다!! 」

칸나「네...!?」

케이지「과연 그렇군」

케이지「재밌네... 그쪽으로 추리해 보면」

케이지「츠키미 신이 누구인지는... 밝혀졌어」

Q타로「뭐라고오오오!?」

아리스「뭐라고오오오오!?」

케이지「사라 양, 정리해 보자」

케이지「종이 명부에 써진 이름이 전부 본명이라고 한다면

                ...본명인지 확실치 않은 사람이 있지?」

[종이 명부에 이름이 없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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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칠판에 이름이 없는 사람들...인가요?」

케이지「...틀렸어... 조금 지쳤니? 사라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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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제 진짜 이름은 바로... 츠키미 신입니다...!!」

사라(...라고 질러보고 싶은 충동은 눌러놓자...)

 

사라「그거야... 종이 명부에 이름이 없는...

            카이・소우・쿠기에・죠・나오 중 누군가...!! 」

케이지「그런 뜻이지」

Q타로「그라믄 이 다섯 명의 이름에 대해서 얘기해보는거여!!」

 

《진전》

나오「저는 본명이에요!! 미시마 선생님도 계속 나오 씨라고 불러주셨었고요! 」

소우「나도 본명이야

           경품교환소에도 내 이름이 써있었잖아?」

칸나「쿠기에는... 칸나의 언니 이름이에요...!」

긴「죠 형이 가명이었으면 사라 누나한테 금방 들켰을거다냥!」

Q타로「카이의 이름은 노트북에 있던 메일 수신 기록 내용에 제대로 써 있었제! 분명 본명이여! 」

케이지「명부를 확인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경찰 아저씨를 불러줘」

 

소우 끌어낸다

소우「나도 본명이야

             경품교환소에도 내 이름이 써있었잖아?」

소우「지금 이름 같은 걸 얘기하고 있을 때는 아닌 것 같은데... 」

 

Q타로 끌어낸다

Q타로「카이의 이름은 노트북에 있던 메일 수신 기록 내용에 제대로 써 있었제! 분명 본명이여! 」

Q타로「다른 이름으로 불렸던 흔적은 없어...!」

 

칸나 끌어낸다

칸나「쿠기에는... 칸나의 언니 이름이에요...!」

칸나「물론 본명이에요, 절대로 잊을 리 없는... 소중한 언니의 이름이에요... 」

 

케이지 끌어낸다

케이지「명부를 확인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경찰 아저씨를 불러줘」

케이지「사라 양, 같이 확인해 보자」

 

긴 끌어낸다

긴「죠 형이 가명이었으면 사라 누나한테 금방 들켰을거다냥!」

긴「사라 누나! 죠 형은 본명이냥?」

사라「물론 본명이야」

긴「다행이다냥!」

 

나오 끌어낸다

나오「저는 본명이에요!! 미시마 선생님께서도 계속 나오 씨라고 불러주셨었고요! 」

나오「제발 믿어주세요오!! 사라 양!! 」

사라(가명이라고는 생각할 수가 없네...)

 

[소우 발언에 케이지 동요 지적]

사라「왜 그러세요? 케이지 씨」

케이지「아니... 너무 뻔한 거짓말을 하니까 어이가 없어서 말이야」

소우「... 거짓말 같은 거... 」

케이지「사라 양, 경품교환소를 떠올려봐」

사라(경품교환소...)

사라(어...?)

케이지「기억났어? 사진은 있었지, 근데 이름은 어디에도 없네?」

소우「아... 맞아 그랬었지... 조금 착각했어」

케이지「소우... 도대체 너는... 」

케이지「뭘 두려워하고 있는 거야...?」

소우「......... 」

사라(두려워한다고...? 소우 씨가...?)

케이지「진실을 말하겠다고 했잖아, 다 함께 가슈를 쓰러뜨리자고...」

케이지「우리들은 동료야, 믿어보라고

                ...소우」

케이지「아니... 」

케이지「츠키미 신... 군」

소우「... 」

사라(소우 씨가... 츠키미 신...)

소우「... 나도... 」

소우「너네들을... 믿고 싶어... 」

케이지「......!」

소우「하지만... 나는...!! 」

사라(소우 씨......!!)

사라(뭔가를 말하고 싶어 하는 거야...!!)

사라(그렇다면... 내가 끌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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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윽...! 안되나...!!)

사라(마음이 동요하는게 느껴져...! 앞으로 조금만 더...!)

소우「.........」

케이지「소우...네가 말할 때까지 물러날 생각은 없어」

소우「.........」

사라(내가... 소우 씨의 마음을 끄집어내야해...!!)

 

사라「소우 씨!! 지금이야말로 진실을 말할 때인겁니다!! 」

소우「나는... 」

소우「내... 진짜 이름은... 」

소우「츠키미... 신...이야!! 」

케이지「......... 」

소우「다 알려줄게... 그 명부의 비밀도...!! 」

긴「알고 있는거냥!?」

소우「어어... 」

 

소우「그 명부는... 내가 최초의 시련에서 봤던 거랑 똑같은 거니까...!! 」

사라(뭐... 뭐라고...!?)

Q타로「알려줘!! 도대체 이 명부는 뭐여!?」

소우「데스게임 참가자의...승률표...야」

소우「맨 왼쪽에... 의미를 알 수 없는 퍼센트가 있잖아... 」

소우「그게 데스게임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승률이야...!! 」

레코「바보 같은 소리...!! 어떻게 그런 걸 알 수 있는 건데!?」

아리스「흥... 바보같은...! 어떻게 그런 걸 알 수 있는거지...!」

사라(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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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저희들의 인공지능을 써서 테스트한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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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유괴범들이 대충 감으로 적어놓은 겁니다!」

칸나「어...인공지능으로 테스트한게 아닐까요!?」

 

소우「맞아...! 데이터 상에서 셀 수 없을 정도로 데스게임 테스트 플레이를 했던 거야...!! 」

소우「그게 얼마나 정확한 데이터인지 귀에서 피가 날 정도로 설명을 들었어...!! 」

소우「그리고... 봐 버렸어... 내 수치를... 」

소우「0%...... 」

소우「확정된... 죽음이야... 」

소우「나는 이 데스게임에서 절대로 살아남을 수가 없다고... 」

소우「그래서 '나'를 버리는 수밖에 없었어...!! 」


신(죽기 싫어...)

신(몸이... 떨리고 있어...)

신(나는... 살해당할 거야...)

신(다수결로... 모두가 나를 선택해서... 죽어버릴 거야...)

신(안돼... 싫어... 그런 거...!!)

목소리「어이~」

내 그림자「여어」

[빛이 만든 그림자가,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내 그림자「뜬금없지만, 넌 다수결이란 걸 알아?」

[그는 나에게 말을 걸면서 다가온다...]

내 그림자「그럼... 간다」

신(윽......!?)

신(아파...!! 하지... 마...!!)

내 그림자「숫자는 곧 힘이야」

내 그림자「약한 너는 강한 놈들에게 잡아먹혀버리는 불쌍한 양... 」

내 그림자「죽는 게 싫으면 나랑 바꾸면 돼... 」

신(나는...!!)

소우「츠키미 신을 버렸다고!! 」

사라「소우... 씨... 」

가슈「이 얼마나 감동적인 이야기인지... 」

가슈「하지만 여러분, 시간이 지났습니다」

칸나「네...!?」

한나키「...죄송해요... 이제 곧 투표의 시간이거든요... 」

Q타로「잠깐 기다려!! 모처럼 논의가...!! 」

가슈「... 진전이 있으셨나요?」

가슈「저의 부정 따위와는 관계없는 이야기들뿐이었습니다」

가슈「명부의 비밀이 밝혀져서... 무슨 진전이 있었습니까?」

긴「그... 그건...!! 」

레코「야, 소우! 명부에 대해서 이 이상 정보는 없는 거야!?」

아리스「츠키미 신!! 명부에 대해서 이 이상 아는 정보는 없는건가!?」

소우「알고 있었으면 숨길 리가 없잖아!! 」

케이지「...... 」

나오「사라 양...!! 달리 부정을 증명할 수 있는 도구 같은 건 없나요!?」

사라(부정을 증명할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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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중요한 증거가... 있습니다」

가슈「들어보도록 하지요... 어떤 것입니까?」

가슈「유감스럽지만... 증명할 수 없을 것 같군요」

사라(안돼...!!)

사라(이젠... 안되는 건가...?)

사라(더 이상... 어떻게 할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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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그런 거... 있었으면 예전에 내놨겠지...!!)

사라(이제... 끝인건가...?)

사라(이 이상은... 어떻게 할 수가...)

 

소우「여기서 포기하는 거냐!? 사라!!」

사라(...!!)

소우「나는... 칠판에 이름을 바꿔썼어... 거기다... 」

소우「모니터룸에 있는 내 모니터도 부쉈고...!! 」

소우「맹세한 대로 전부 다 얘기했어...!! 」

소우「그러니까... 제발... 도와줘... 」

소우「이겨서...!! 시간을 벌어줘...!! 」

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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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껴진다]

[소우 씨의, 나를 향한 신뢰를]

[진실된 유대를...!]

사라「물론입니다, 소우 씨...!! 」

소우「사라... 」

Q타로「이게 마지막 기회여...!! 」

레코「뭐라도 좋아...!! 부정으로 이어지는 걸 찾아내는 거야!! 」

아리스「부정으로 이어지는 뭔가를 죽을 기세로 생각해보는거야!!」

긴「다 같이 생각해서 이기는거다냥!! 정신 똑바로 차려라 아싸!! 」

소우「어어, 알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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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이제... 못하겠어요...」

소우「사라...!!」

사라「더 이상... 단서같은건...」

칸나「칸나는 싸울거에요!!」

소우「칸나...?」

Q타로「내도 있는대로 발버둥칠겨!!」

긴「사라 누나가 지친거면 우리가 생각해서 이길거다냥!!」

소우「그래애...!! 포기같은거 할까보냐...!!」

사라(다들...)

케이지「...역시 마지막엔 꼴사납게 물고 늘어지는 것 밖에 없어」

케이지「...그래도 마지막은 사라 양이 없으면 못 이길 것 같네」

사라「......」

 

케이지「모두들, 이 논의는 확실히 진행되고 있어

                 명부의 수수께끼를 밝혀내는 거야」

케이지「이 끝에 분명 부정의 정체가 있을 테니까」

가슈「마지막이 될 이야기를... 부디 유익하게 보내시길」

 

《진전》

소우「잘 들어, 이 명부에는 데스게임 참가자가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확률이 적혀있는 거야! 」

나오「인공지능 테스트 플레이로 승률을 낸 거라고 말씀하셨었죠...!」

칸나「승률표에 놓친 부분이 있는 건 아닐까요...!」

레코「역시 16명 밖에 이름이 없는 게 신경 쓰이지 않냐!?」

아리스「역시 제일 위화감이 드는 건 16명 밖에 이름이 없다는거다...! 」

Q타로「소우가 가명이었으니께... 결국 네 명의 이름이 없는 거네 그제!?」

긴「카이・쿠기에・죠・나오

         이렇게 네 명의 이름이 없다냥!」

케이지「... 사라 양의 승률이 제일 높다는 게 조금 신경 쓰이네... 」

 

케이지 끌어낸다

케이지「... 사라 양의 승률이 제일 높다는 게 조금 신경 쓰이네... 」

케이지「사라 양, 같이 확인해 보자」

 

칸나 끌어낸다

칸나「승률표에 놓친 부분이 있는 건 아닐까요...!」

칸나「승률과 모두의 본명은 확실해졌지만... 」

칸나「예를 들면... 지금까지 건드리지 않았던 직업에서 이상한 부분이라던가...!」

사라(직업인가...)

 

Q타로 끌어낸다

Q타로「소우가 가명이었으니께... 결국 네 명의 이름이 없는 거네 그제!?」

Q타로「이 네 명의 공통점이 떠오르질 않어... ...그래도」

Q타로「반대로 명부에 있는 16명의 공통점은 알 수 있지 않을라나!?」

사라(16명의 공통점...)

 

긴 끌어낸다

긴「카이・쿠기에・죠・나오

         이렇게 네 명의 이름이 없다냥!」

긴「아싸의 본명은 알았으니 이 네 명이 틀림없다멍!」

긴「근데 이 네 명의 공통점을 모르겠다냥...」

긴「왜냐면 살아있는 사람이랑 아닌 사람... 만난 적 있는 사람이랑 아닌 사람이 다 섞여있다멍...」

사라(역시 공통점이 뭔지...)

 

나오 끌어낸다

나오「인공지능 테스트 플레이로 승률을 낸 거라고 말씀하셨었죠...!」

나오「분명 저희의 인공지능은 데이터로 이루어져 있으니까 몇 번이고 계속해서 죽여왔을 거에요...! 리셋돼서...!」

나오「그 모니터룸은 테스트 플레이를 하기 위한 회장이 아니었을까요!?」

나오「아... 그래도... 인공지능이니까 데이터 상에서 싸우면 될 이야기네요... 」

사라(맞아... 그 방에 굳이 모이게 만들 이유는 없지...)

나오「그러고 보니... 모니터룸에 있는 인공지능은 조건이 있다고 들었어요」

나오「최초의 시련을 살아남은 후보자가 있는 거라고... 」

사라(후보자... 인가)

 

레코 끌어낸다

레코「역시 16명 밖에 이름이 없는 게 신경 쓰이지 않냐!?」

레코「소우는 정확한 확률이라고 믿고 있는 것 같은데... 」

레코「그럼 이 종이에 없는 네 명의 승률은 어떻게 되는 건데...!?」

레코「그 네 명이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서 나머지 16명의 승률도 변하는 거 아니냐고! 」

레코「혹시 말이야... 안 써져 있는 이유가... 」

레코「네 명만 인형이었다 뭐 이런 거 아닐까...!?」

사라(인형..?)

아리스 끌어낸다

아리스「역시 제일 위화감이 드는 건 16명 밖에 이름이 없다는거다...! 」

아리스「여기에 있는 츠키미 신은 이 명부가 정확한 승률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아리스「그럼 이 종이에 없는 네 명의 승률은... 어떻게 되는 거지...!?」

아리스「그 녀석들의 행동에 따라서 남은 16명의 승률도 변하게 되잖아!

아리스「이름이 없는 이유... 설마라고 생각하지만... 」

아리스「네 명만 인형이었던 건 아니겠지...!?」

사라(인형..?)

 

소우 끌어낸다

소우「잘 들어, 이 명부에는 데스게임 참가자가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확률이 적혀있는 거야! 」

소우「그 이상 자세한 내용은 알려주지 않았어...!」

소우「그냥... 그게 얼마나 정확하고 틀림없는 데이터인지는 들었어... 」

사라「뭔가... 그 외에 떠오르는 건 없나요...!?」

소우「으으... 그러니까... 어... 」

소우「... 」

소우「......... 」

소우「...... 아... 」

사라「뭔가 떠올랐나요!?」

소우「잘 생각해 보니까... 참가자가 아니라

           후보자...라는 단어를 썼었던 것 같아... 」

소우「뭐... '참가자'도 '후보자'도 차이는 없겠지... 」

소우「유괴범 쪽에서 구분해서 쓰는 가능성이 있다면 다르겠지만... 」

사라(참가자랑 후보자... 인가)

 

토론( 소우 VS 나오 )

사라(.........)

사라(... 잠깐...)

사라(... 후보자가... 뭐야...?)

사라(... 참가자랑 후보자는 정말 같은 건가...?)

사라(참가자는... 이 데스게임에 말려든 20명을 말하는 거겠지)

사라(그럼, 플로어 마스터가 말하는 후보자라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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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금... 최종투표에 남아있는 자가...후보자...?)

사라(아니야...우리는 분명 희생양이 될 후보자를 고르긴했지만...)

사라(그거랑은...다른 의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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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우승하기 위한... 자격이나... 권리... 조건을 갖춘 자...!)

 

사라(거기에 한 발 더 나아가서...)

사라(조직에 충성을 바치는 가슈가 부정을 일으킨다고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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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후보자'를 죽이려고 했다...?)

사라(아니야...! 그렇게 되면 조직에 반기를 드는 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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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만약...)

사라(우승할 자격이 없는... 후보자 외의 인물이 이 중에 있다고 한다면...?)

사라(가슈는 분명 죽이려 했을 거야...)

사라(그래서 대역을 조작하는 부정을 저지른 거야!!)

 

사라(이젠 알고 있을 거야...)

사라(이 안에 있는... 후보자가 아닌 사람을...!!)

 

[후보자가 아닌 자를 골라주십시오.]

[후보자가 아닌 자는 ○○입니까?]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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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아니야...!!)

사라(생각하는 거야... 후보자가 아닌 사람... 같은 바구니 안에 들어있지 않은 사람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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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나오 씨... 」

나오「...ㄴ 네...?」

사라「당신이 대역을 가지고 있죠?」

나오「에......!! 」 

사라「이 명부에는... 우승할 자격이 있는 '후보자'의 이름이 쓰여있던 거에요」

사라「가능성 0%인 '츠키미 신'조차도 이름이 올라있어...!」

사라「하지만... 나오 씨, 이 안에 당신의 이름만 없어요...!! 」

사라「모니터룸에도... 나오 씨의 인공지능만 없었어...!! 」

사라「아니... 처음부터 나오 씨의 인공지능 같은 건 존재한 적이 없던 거에요...!! 」

사라「당신만이 후보자의 조건을 만족하지 못한 외부인이었으니까...!! 」

나오「......!! 」

사라「그래서 가슈는 나오 씨를 죽이려고 한 거에요...!! 」

사라「가장 죽을 확률이 높은 대역을 나오 씨에게 보내서...!! 」

 

사라「이게 네가 저지른 부정이다!! 가슈!!」

가슈「...... 」

가슈「......... 」

가슈「............ 」

가슈「... 크크크... 」

가슈「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가슈「훌륭합니다!! 정말 훌륭해요!! 」

가슈「과연 사라 님!! 압도적인 사고력!! 상상력!! 」

가슈「여러분들의 협조성!! 단결력!! 」

가슈「이 가슈의 변변찮은 퀴즈 정도는 쉽게 풀어버리시는군요!! 」

가슈「이것이야말로!! 선택받은 자!!!! 」

사라(.........)

사라(...끝났...다...)

[힘이 빠져나간다]

[길고 길었던 논의...]

[그 끝에 얻어낸 거야...]

[승리...]

[잠시 동안의... 생존을.]

 

나오「죄송해요... 여러분... 」

나오「계속 대역인 걸 입다물고 있었어요... 」

나오「부정을 밝히지 못할 경우를 생각하니까... 말할 수가 없었어요...!! 」

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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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나오 씨가 나쁜 게 아니에요」

사라「전부 다 가슈가 나쁜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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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어쩔 수 없는 일이었어요 // 저라도 같은 상황이었으면... 그렇게 했을거에요」

나오「...죄송...해요...」

사라「나오 씨는 잘못 없어요! 나쁜 건 다 가슈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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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그래도...용기내서 말해줬으면 했어요...」

나오「...미안...해요...사라 양...」

레코「나오가 나쁜게 아니야...!! 가슈!! 저 새끼가 죽일 놈이라고!!」

아리스「어이! 나오한테 뭐라하지 마!! 잘못한 건 가슈잖아!!」

 

케이지「대답해 가슈

                후보자라는 건... 이 데스게임은... 대체 뭐야」

가슈「...... 」

가슈「... 한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

가슈「여러분, 자신의 성장과정에 의문을 가지신 적이 있으신지요?」

칸나「네...!?」

가슈「그것이, 제가 드리는 처음이자 마지막 힌트입니다」

사라「마지막...?」

가슈「치도인 사라 님... 」

가슈「당신은 플로어마스터의 규약에 대해서... 아주 중요한 부분을 놓치고 말았군요」

사라「규약...?」

가슈「확실하게 쓰여있었습니다」

 

규약「4.메인게임에서 부정이 있을 경우, 부정한 자의 죽음으로 속행하거나, 또는 24시간 후 다시 개최 할 것!」

 

사라「... 뭐......?」

가슈「그리고 저는 약속드렸습니다

           규약대로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말이지요」

가슈「제 목숨으로 책임을 지면 메인게임은 계속되는 겁니다」

사라「어... 어!? 아 안돼...!! 」

가슈「여러분, 부디 끝까지 살아남아주시기 바랍니다」

Q타로「거짓말이여...!! 이런 일...!! 」

레코「가슈 저 자식!! 죽어버렸어...!! 」

아리스「바보같은...!! 자살이라니...!!」

칸나「아아...!! 안돼...!! 」

소우「아 아니야... 있을 수 없어...!! 끝이었잖아...!! 이런 거... 더 이상...!! 」

나오「아아... 아아아아.......... 」

케이지「처음부터... 이럴 생각이었던 건가...!」

사라(왜...!!)

사라(우리는... 하루만이라도 더 살려고 이렇게 목숨 걸고 물고 늘어졌는데...!!)

사라(그런데 가슈 저 자식은... 저렇게 간단히 자기 목숨을 버렸어...!!)

사라(희망을...!! 없애버렸어...!!)

사라(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 있는 거야...!! 저 악마...!!)

사라(악마 같은 새끼...!!)

한나키「이런 일을... 」

사라「한나키...!」

사라「부탁이야!! 비상사태잖아!? 메인게임을 중지해 줘...!! 」

한나키「할 수 없습니다... 제가 대리로 진행을 하는 것뿐입니다」

나오「그... 그런... 정말로 계속하겠다는 거에요...!?」

한나키「이 이건... 모두 규약대로입니다...!

                거부하면 여러분들 모두 죽어버려요...!! 」

나오「이상해요...!! 아무리 봐도 이상하잖아요 이런 거!! 」

나오「제발 부탁이에요...!! 24시간까지는 바라지 않을게요...!! 적어도 다시 게임을...!! 」

한나키「죄송합니다...」

나오「뭐든지 할게요...!! 저 진짜 뭐든지 할 테니까... 제발...!! 」

한나키「죄송해요... 정말 죄송합니다... 」

나오「아아... 으... 흐윽...!! 」

나오「으으으...흐으...으아아아......!!」

사라(나오 씨...)

[나오 씨는... 대역...이다.]

[투표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사라(그리고...)

사라(우리들도 지금부터 선택해야 한다...)

사라(평민인... 소우 씨나... 칸나를...)

 

 

 

[2장 후편⑧] 메인게임 끝

※번역의 부자연스러운 부분이나, 오타 지적 환영합니다※ ※PC환경에서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플레이 링크 : https://game.nicovideo.jp/atsumaru/games/gm3584 -최종결전- 케이지「...나오는 대역...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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