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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마루「있잖아... 사라」
사라「... 뭔데, 빨리...!」
란마루「.........」
란마루「나... 사라는 안 죽었으면 좋겠어... 」
사라「...란마루」
란마루「그... 그러니까... 그게... 」
란마루「.........」
란마루「...우승......어떻게 생각해...?」
사라「어...?」
사라(갑자기 무슨 소릴 하는 거야...?)
란마루「메이플이... 말했었잖아... 」
[우승...]
[그게 무슨 뜻이었더라...?]
[모두를 배신하고, 그리고...]
사라「이상한 생각하지 마...! 란마루!」
사라「나는... 다 함께 탈출하고 싶은 거라고...!」
란마루「...」
란마루「...그 그렇지... 」
란마루「다 같이... 전원이서 탈출... 」
란마루「.........」
란마루「근데... 가능해...? 그런 게... 」
사라「야 란마루...!!」
란마루「나 있잖아...! 사라 너랑 같이 있으면 점점 살고 싶어져...!」
란마루「진심으로 최선을 다할수록 죽는 게 무서워져서...!! 」
란마루「쿠루마다를 보고... 깨달아버렸어... 」
란마루「지금은 그냥... 죽기 싫어...!! 」
사라「그런 건 다 똑같아...!」
란마루「.........」
란마루「...그러니까 이겨야 하는 거잖아... 안 그래...?」
사라「.........!! 」
란마루「나 혼자 살아남고 싶으면...
사라 너를 죽이기만 하면 되는 거야... 」
란마루「근데... 난 그런 짓 못해... 」
란마루「그래도...」
란마루「사라 빼고는... 죽일 수 있어......!! 」
사라「...!?」
란마루「야 사라... 」
란마루「부탁이야...우승...해줘」
사라「......... 」
사라「...」
사라「.........」
사라「란마루...」
사라「그런거... 해낼 수 있을리가 없잖아...」
[어...? 나 지금... 뭐라고...]
란마루「괘 괜찮아...!! 사라...!!」
사라「동료를 죽인다니... 나는 그런 거 못해」
란마루「알고있어...!! 내가... 다 내가 할게...!!」
[야...!! 그게 무슨...!!]
란마루「사라 너는 바라지 않았어...! 내 말 맞지!? 전부 다... 내멋대로 벌인 일인거야...!!」
사라「......」
사라「그러면 안돼... 란마루
너한테 그런 짓... 하게 만들고 싶지않아...」
란마루「괜찮아... 사라... 난...」
사라「너한테 상처주고싶지않아... 소중한... 친구를...」
란마루「괜찮아... 고마워...」
란마루「내가 잘... 죽여볼게...」
란마루「레코도... 소우도...」
란마루「케이지도...」
란마루「사...사라...?」
사라「하아...!! 하아......!!」
사라「안돼...!!」
란마루「사라......」
사라「안돼......그런 짓...하면..!! 」
사라「우리는...!! 다같이...!! 으으윽......!!」
란마루「야...!!」
[뭔가가 속에서부터 올라온다.]
[시커먼 무언가가...끈적거리는 게.]
[몸과 머리를 채우면서, 날뛰고있다.]
[모든 걸 토해내서 편해지면 얼마나 좋을까.]
[이제는...모르겠어...]
[진심이고...누군가를 위하는 마음이고...]
[내...마음이...]
란마루「...좀 괜찮아...?」
사라「.........」
사라「...방금 건...못 들은 걸로...해줘......」
란마루「.........」
란마루「...」
미도리「이야... 아깝네... 」
미도리「드디어 사라 씨가 눈을 뜰 줄 알았는데... 」
미도리「결국... 의지할 수 있는 우리들의 리더에서 멈춰버렸네... 」
사라(미도리...! 다 보고 있었던 건가...!!)
미도리「이야... 이런 종이 쪼가리 한 장 가지고 반응이 엄청나네 아하하! 」
사라「... 뭐가 그렇게 재밌는데」
미도리「왜냐니... 데스게임에 참가하게 만들려고 쓰게 한 종이니까... 」
미도리「'끝낸다'라니 그걸 내가 들어줄 리가 없잖아! 」
미도리「백 번 양보해서 '이쪽을 더 유리하게 만들어줘'라는 소원 정도는 들어줄 수도?」
사라「......... 」
[나는 왜 여기 있는 거지?]
사라「... 미도리, 왜 나는 여기 있는 거지?」
사라「나는 그 동의서에... 사인한 적도 없는데... 」
미도리「........ 」
미도리「니가 여기에 있다는 건 말이야... 」
미도리「누군가가... 그렇게 빌었기 때문이겠지...」
사라「......!?」
미도리「뭐 그런 건 됐고」
미도리「나는 있지... 정말 유감이라고 생각해 사라 씨」
미도리「너한테는... 눈을 떠줬으면 했어... 」
미도리「각성...! 정말로 멋진... 치도인 사라로 말이야...!! 」
사라「... 그게 무슨 소리야」
미도리「하아... 모르는 게 당연한가... 」
미도리「......... 」
미도리「... 죠 군을 참가하게 만든 게 내 오산이었어」
사라「죠...군...?」
미도리「나는 처음부터 반대했었거든... 」
미도리「조정 같은 건 말이야」
사라「...얘기를 못 따라가겠는데」
미도리「하... 사라 씨가 가지고 있는 그 승률표는 뭘 위해 있는 거라고 생각해?」
미도리「맞아 그거! 우리가 돈이라도 걸고 있는 거라고 생각했어?」
미도리「긴 군은 다크호스다! 백만 원! ... 막 이러면서?」
사라「그러면... 」
사라「뭘 위해서 준비한 건데...! 이딴 거...!!」
사라「얼마 걸었는데!! 」
미도리「... 내 말 안 듣고 있었구나」
사라「데이터에 페티시라도 있냐...!? 소름끼쳐...!」
미도리「...후후 재밌는 농담이네」
미도리「이 데스게임은 신성해야 해」
미도리「모두에게 평등하게 기회를 주고... 살아남을 방법을 알려주는 거야」
미도리「요컨대... 」
미도리「승률은 평등해야 해」
사라「평등이라고... 」
미도리「바로 그거야! 」
미도리「말하자면, 핸디캡을 줬어」
미도리「힘이 없는 자에게...'조력자'를 줬지!」
사라「...!! 」
[그게... 승률의 조정...?]
[그런... 바보 같은 이유로...]
사라「...... 」
사라「용서... 못해...!! 」
사라「너네들 맘대로 계획해 놓고... 우리를 서로 죽이게 하고...!! 」
사라「승률 같은 뭔지도 모르는 것 때문에 관계없는 사람들까지 끌어들인 거냐고...!! 」
사라「왜...! 도대체 왜 그런 건데...!! 」
사라「그런 짓 안 해도... 내 승률이 제일 높잖아...!! 그런데 왜...!! 」
사라「그건...이상해......그...그런건...」
사라「승률은...내가... 제일 높잖아...」
사라「내 편을 늘린다니...그건 이상...하잖아......」
미도리「하하 그니까... 참 이상하지...?」
미도리「사라 씨, 너는 말이야... 」
미도리「같은 편이 있을 때... 약해지거든」
사라「뭐...!?」
미도리「후후후... 생각나네... 」
미도리「죠 군이 없는 시간선의 너는 정말로 위험한 놈이었어... 」
미도리「그 누구보다 높은 생존본능... 뭘 해도 꺾이지 않는 마음... 」
미도리「지략... 계략... 모략...
살아남기 위해서라면 어떤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았지」
미도리「뭣보다 제일 무서웠던 건... 」
미도리「타인의 죽음을 이용했다는 거야」
미도리「죽여놓고 눈물을 흘리지... 그렇게 해서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어」
미도리「절대적인 카리스마야!
자기희생 같은 거 할 생각은 1도 없었으면서 말이지」
미도리「인공지능 테스트를 거듭할 때마다 나도 소름이 돋더라」
미도리「후후... 후후후... 」
미도리「그때의 네가 지금 여기 있었다면 말이야아... 하아... 」
미도리「아하하... 하하 하하... 」
미도리「하지만, 조직의 방침은 따라야겠지! 나도 어른이니까! 」
사라「... 」
미도리「어때? 사라 씨,
죠 군은 네 발목을 제대로 잡았어?」
사라「......... 」
사라「.................. 」
사라「그... 런... 」
사라「그런 거 때문에... 친구는... 」
사라「살해당했다고... 말하는 거냐...!! 」
[용서 못 해.........!!]
미도리「...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야?」
사라「용서 못 해...!! 너만큼은...!! 」
미도리「내가 너한테 기대하는 건 이런 게 아니야」
사라「살려내!! 모두를...!! 」
미도리「모두...?」
사라「나오 씨도...!! 카이 씨도...!! 」
사라「표에 이름이 없는 사람은... 다 관계없었다는 얘기잖아!! 」
사라「그딴 이유 때문에...!! 장난감 취급받아서...!! 」
사라「우리는 그냥 평범하게 살고 있었어...!! 」
사라「열심히 살아왔을 뿐인데...!! 」
미도리「하아... 」
미도리「진짜... 너는... 그렇게 상냥해져서는... 」
미도리「그게 아니잖아 사라!! 」
사라「......!! 」
미도리「너는 좀 더!! 치사하고!! 쓰레기 같고!! 」
미도리「악마 같고!! 매력적이고!! 최고로 끝내주고!! 」
미도리「그때의 너로 돌아와!! 사라!! 」
사라「...!! 」
란마루「그만해!!」
미도리「어라, 있었네」
미도리「있잖아, 지금 진심으로 죽이려고 했어?」
미도리「이상하네... 그런 짓 하면
너는 죽을 텐데 말이지」
란마루「닥쳐...!!」
란마루「이 개 같은 새끼가...!! 너 같은 거 죽여버릴 거야...!! 」
미도리「... 흐응」
미도리「... 너도 사라 씨의 발목을 잡을 거야...?」
란마루「뭐!?」
란마루「아...!! 목걸이가...!! 」
미도리「술래잡기 파이널이야! 다른 사람을 터치하지 않으면 죽어! 」
미도리「너도 사라 씨를 위해서 사라져줘, 란마루」
미도리「그리고 멋진 풍경을 보자? 알았지, 사라 씨?」
란마루「기다려...!! 망할...!!
미도리...!! 」
란마루「쪼...쫓아가자...!! 사라...!! 」
사라「... 」
사라「......... 」
[그런가...]
[나를 붙잡고 있던게... 그 친구라면...]
[나는... 기억해내야해...]
사라(.........)
사라「란마루...?」
사라「이런...! 빨리 따라가야...!! 」
[도서관]
소우「왜 그렇게 서둘러?」
사라「혹시 란마루 못 보셨어요...!?」
소우「아니 못 봤는데 」
사라(크윽... 어디 간 거야...!)
[사무실]
하야사카「무슨 일 있어...? 뭔가 서두르고 있는 것 같네」
사라「혹시 여기 란마루 오지 않았어요...!?」
하야사카「응...? 여 여기는 안 왔는데... 」
사라(여기가 아니야...!)
[파출소]
긴「사라 누나 왜 그래냥?」
사라「혹시 란마루 못 봤니...!?」
긴「여기엔 안 왔었다냥!」
사라(어디 있는 거야...!)
[라커룸]
레코「어 사라! 방금 란마루가 새파랗게 질려선 이쪽으로 들어갔는데... 」
사라(충전실인가...!)
[충전실]
란마루「하아... 하아... 」
사라「란마루!」
사라「여기 있었구나...!」
사라「미도리는 어디 갔어...? 여기로 온 거야...?」
란마루「으...으으으......」
쿠루마다「......... 」
쿠루마다「...하, 불 들어와있네...목걸이」
란마루「.........」
쿠루마다「또 술래잡기냐...?」
사라「란마루...」
사라「빨리 미도리 찾으러 가자...!」
사라「포기하지 마, 란마루...!」
사라「여기엔... 쿠루마다 씨밖에 없잖아...!」
란마루「.........」
사라(란마루...?)
쿠루마다「...... 」
쿠루마다「... 넘겨」
란마루「...!!」
사라「지금 무슨 말을 하시는 거예요...!」
쿠루마다「......... 」
쿠루마다「... 살고 싶은거잖아...? 」
란마루「...나는......」
쿠루마다「...... 미래... 」
쿠루마다「그런거...나한텐 안 보여도... 」
쿠루마다「넌... 보이는 거잖아... 내 말 맞지?」
란마루「......」
사라(.........)
사라「안돼, 그런 짓 하지 마...!! 란마루...!!」
사라「......... 」
란마루「으으......」
쿠루마다「......... 」
란마루「......」
란마루「...나... 진짜... 뭐 하고 있는 거지... 」
쿠루마다「......... 」
란마루「이게...아닌데...」
란마루「맞설 용기도... 사라져버렸어... 」
사라「......... 」
쿠루마다「... 그럼 어쩔 건데?
미도리한테 이겨봤자 죽는건 마찬가지라고...」
란마루「모르겠어...이제 난... 어떻게 해야... 」
히나코「못 봐주겠네 진짜... 」
사라「히나코...?」
란마루「.........」
히나코「들어와, 그 목걸이 어떻게든 해줄 테니까」
[어둠 속에 통로가 이어진다.]
쿠루마다「...뭐가... 어떻게 된거야」
[나아간다]
[이상한 장치가 방 전체에 설치되어 있다.]
란마루「이 이건...?」
히나코「목걸이 리셋 장치」
사라「뭐...!?」
쿠루마다「리셋장치면... 폭탄 말하는 거냐!?」
란마루「히나코 니가 어떻게 이런 걸 알고 있는 거야...!?」
히나코「글쎄... 그냥 갑자기 생각났어」
히나코「안 믿어도 상관없는데... 달리 방법은 있어?」
란마루「윽...」
히나코「불만 없지? 좋아... 」
히나코「사라 선배, 다들 불러모아줘」
사라「모두를...?」
히나코「응, 이거 꽤 어려운 장치라서... 협력이 필요하거든」
소우「... 이게 목걸이를 리셋하는 기계인건가...」
레코「엄청나잖아...!
우리 목을 조르는 이 목걸이를...!」
긴「다 같이 해제하면 이제 더 이상 무서워하지 않아도 된다냥!!」
히나코「만능은 아니야
더미즈 것만 할 수 있어」
히나코「것보다 그냥 술래잡기 모드를 끄는 것 만 할 수 있어」
긴「뭐야냥...」
히나코「그걸 위해서... 다들 리스크는 감당할 수 있겠어?」
소우「리스크...?」
히나코「이 장치... 전류를 흘려서 강제로 리셋 시키는 거거든」
히나코「우리들 모두의 몸을 가로질러서 말이야... 」
레코「뭐야 그게...!?」
히나코「안심해 전류 때문에 죽을 일은 없어」
히나코「그냥 중간에 누군가 기절해버리면 실패...
란마루는... 죽어버리겠지」
레코「......... 」
레코「그럼, 할 수밖에 없네! 」
란마루「어...!?」
긴「감사하라고ㅡ! 솜사탕!」
레코「란마루는 동료다!
반드시 구해내는 거야! 다들 알겠지!! 」
란마루「다들......」
란마루「아 안돼...!! 이제...!! 」
히나코「빨리 가운데에 서! 」
란마루「다들... 잘 부탁해...!」
사라(가자...!)
[장치를 쓴다]
[장치는 소리를 내면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스포※(실패해도 란마루는 일단 죽지않는다. 개조 메이플전 직전 처형을 깜빡했다면서 미도리가 죽인다.)
란마루「으으으...」
히나코「다들 전극을 잡아...! 이제 스위치 켤게...!」
히나코「그럼 이제, 하는 방법 말인데... 」
미도리「내가 설명할게」
긴「냐아아!? 미역머리!! 」
미도리「진정해, 이제부터 손을 떼면 실패하는 거니까」
미도리「알겠어? 이 게임의 목적은 란마루에게 전기를 모으는 것」
미도리「지금부터 너희들이 잡고 있는 전극에 랜덤으로 전류가 흐를 거니까... 」
미도리「어떻게 잘 해서 란마루한테 그 전류를 전해줘! 」
[란마루의 목걸이에서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미도리「자, 이제 천장에 있는 모니터를 봐줘」
미도리「저게 다음에 전류가 흐를 인원 수야」
미도리「전류가 흐르면 어떻게 될까?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
소우「으악...!!」
히나코「생각했던 것보다... 아프네」
미도리「아하하 그렇지?」
미도리「이게 첫 번째 전류!
받을 때마다 대전될 거야! 」
미도리「시험 삼아 한 번 더 해볼게! 」
소우「그만해...!! 」
미도리「지금게 두 번째 전류...
이렇게 점점 대전해가면.. 」
소우「으윽...!!」
미도리「세 번째, 이게 한계야」
미도리「다음 네 번째 전류를 받으면
기절해버리니까 조심해! 」
란마루「그렇다는건...!」
미도리「한 명이라도 기절하면 이 게임은 실패
즉, 」
사라(란마루를 구할 수 없다...는 건가...!)
미도리「딱 하나, 대전된 전류를 0으로 되돌리는 방법이 있지! 」
미도리「짜잔! 목걸이랑 목걸이를 잇는 배선이야! 」
미도리「거기 사라 씨, 앞에 있는 스위치 눌러봐봐」
사라(내가...?)
[스위치를 누른다]
사라「악...!! 전류가...!! 」
미도리「아하하! 스위치를 누른 사람에겐 전류가 흐르는 거야! 」
미도리「그 대신에, 봐! 」
미도리「같은 배선으로 이어진 사람은 리셋되었지?」
미도리「스스로가 전류를 받아서 모두를 지킨다...
뭐 그런 게임이야! 」
란마루「그럼 나는 어떻게 되는 거야!?」
미도리「내가 말했지? 모두와는 다르게 란마루한테 만큼은 전류를 모으는 거야」
란마루「기절할 정도로 아주 듬뿍 말이지」
란마루「진짜... 실화냐고... 」
히나코「어쨌든 란마루한테는 전류를 계속 주고 나머지는 되도록 전류를 다른 데로 흘린다 이거뿐이야! 」
미도리「그럼 이제 시작할게?」
사라(기다려...! 이대로 시작해도 되는 건가...!?)
사라「기다려 미도리...!
내 전류는 없애주고 가...!」
미도리「왜?」
사라「왜냐니... 지금 나만 대전되어 있잖아! 불공평하다고! 」
미도리「불공평인가... 」
안즈「꺅!! 아파아!!」
미도리「전원 전기 1로 해줬어! 평등 중요하지! 그럼 재밌게 해~! 」
사라「야... 기 기다려...!! 미도리...!! 」
사라「알겠어...이대로 시작하자...!」
미도리「아하하, 말귀를 잘 알아들었구나! 그럼 열심히 해~!」
사라「...다시 한 번 설명해줘...!」
미도리「목적은 란마루에게만 전류를 모으는 거」
미도리「매번 랜덤으로 몇 명한테 전류가 흘러」
미도리「스위치를 누르면 전류를 받고, 같은 배선에 있는 사람은 리셋」
미도리「전류는 세 번까지, 네 번부턴 기절해버려」
미도리「란마루한테만 잘 모아봐!」
미도리「그럼 이제 시작할게」
[배선이 바뀌었다.]
란마루「내가 전기를 받을게...!」
란마루「아파아......!!」
[예고된 인원수만큼, 전류가 흘렀다.]
[란마루의 목걸이에서는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사라「내가 전기를 받을게...!」
사라「으윽...!! 」
[예고된 인원수만큼, 전류가 흘렀다.]
[란마루의 목걸이에서는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사라「이제... 더는...」
사라「으...」
사라「괘 괜찮은거야...?」
히나코「내가 전기를 받으면 되는 거지...?」
히나코「윽......!! 」
[예고된 인원수만큼, 전류가 흘렀다.]
[란마루의 목걸이에서는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히나코「이...거...무리......일지...도...」
히나코「...으......」
히나코「...어? 무사한거야...?」
긴「내가 전기를 받아주겠다냥!」
긴「냐아아...!!」
[예고된 인원수만큼, 전류가 흘렀다.]
[란마루의 목걸이에서는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긴「냐아아ㅡㅡ!!」
긴「...냐...? ...눈앞이......새빨...개......」
긴「...냐아...」
긴「어...! 무사했냥...!?」
소우「...내가 전기를 받으면 되는거야?」
소우「읏......!!」
[예고된 인원수만큼, 전류가 흘렀다.]
[란마루의 목걸이에서는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소우「...눈 앞이... 캄캄ㅎ......」
소우「...으으......」
소우「어라...아무렇지 않은거야...?」
쿠루마다「하, 전류든 뭐든 받아주마」
쿠루마다「으윽......!!」
[예고된 인원수만큼, 전류가 흘렀다.]
[란마루의 목걸이에서는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쿠루마다「...안...돼......역시...이런...몸으로는...」
쿠루마다「...크윽......」
쿠루마다「어...? 살아있잖아...」
레코「전류 받을게! 나한테 맡겨!」
레코「아악......!!」
[예고된 인원수만큼, 전류가 흘렀다.]
[란마루의 목걸이에서는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레코「...이제...한...계...야......」
레코「으윽...」
레코「머 멀쩡하잖아...?」
하야사카「내 내가 전류를 받도록할게...」
하야사카「크윽...!!」
[예고된 인원수만큼, 전류가 흘렀다.]
[란마루의 목걸이에서는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하야사카「...미안...해......더...는...」
하야사카「...으으......」
하야사카「...어라, 괜찮은거니...?」
안즈「으으... 내가 전류를 받으면 되는거야?」
[예고된 인원수만큼, 전류가 흘렀다.]
[란마루의 목걸이에서는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안즈「...무...리......」
안즈「...아야야......」
안즈「어라... 무사하네...! 다행이다아...!」
페이즈 1
[목걸이는 타는 냄새가 나지만, 아직 움직이고 있다.]
미도리「어라라? 미안! 너무 튼튼하게 만들어버린 것 같네」
란마루「웃기지마! 그럼 어떻게 해야...!」
미도리「전류 한 번만 더 모아보자! 다음은 잘 될지도 모르지! 」
란마루「망할...!!」
[란마루의 목걸이에서는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페이즈 2
[목걸이는 이상한 소리를 내면서, 간신히 움직이고 있다.]
미도리「정말 곤란하게 됐네
진짜 튼튼하다」
란마루「이제 적당히 좀 해...!! 」
미도리「힘내! 분명 다음이 마지막 일 거야! 」
-실패했을 경우-
란마루「야...야...!! 거짓말이지...!?」
란마루「하아...!! 하아...!!」
란마루「으으...!! 싫어...!! 누가 좀...!!」
란마루「아아......」
란마루「......」
란마루「...?」
란마루「어 어라...? 아무일도 안 일어나는데...?」
란마루「불발...?」
란마루「진짜로...아무일도 안 일어나는데...」
각 캐릭터들「으...」
각 캐릭터들「괘 괜찮은거야...?」
란마루「어 어어... 진짜로 그냥 말 뿐이었던 건가...?」
히나코「그럴리가...」
쿠루마다「하, 전류같은거 흘려보냈으니까 고장난거겠지」
쿠루마다「상관없잖아... 분명 결함 있던게 유리하게 작용한거야...」
란마루「...그렇겠지...」
란마루「목숨을 건진...거네...! 헤헤...」
레코「그렇네! 살아남았어 기뻐하자고!」
사라「.........」
사라(살려둔건가...?)
사라(아니야... 설마...)
-성공했을 경우-
페이즈 3
란마루「아파아......!!」
란마루「좋아...! 이걸로 다 찼어...!」
란마루「돼... 됐다...!! 멈췄어!! 」
란마루「리셋... 된 거겠지...!?」
미도리「.........」
미도리「아 재미없어...」
미도리「좋아, 이번엔 내가 졌고」
미도리「다음엔 좀 더 재밌는 거로 가져올게」
란마루「다들...」
란마루「진짜 미안해... 난... 」
레코「잠깐, 해야 될 말을 잘못 고른 거 같은데?」
란마루「으.....」
란마루「...그 그게... 」
란마루「...고마워, 덕분에 살았...어」
레코「하하 다행이다」
사라「란마루...」
란마루「...!」
란마루「...어...어 그니까... 사라... 」
란마루「사라를... 위해서라면... 그... 」
긴「뭐냥!! 사라 누나한테서 떨어져!! 솜사탕!!」
란마루「어어...!?」
안즈「꺄아~!! 뭐야 뭐야!? 무슨 얘기야!?」
란마루「어어... 아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
히나코「맞다... 그것보다 빨리 여기를 나가야 해」
히나코「엘리베이터... 움직이기 시작했어...!」
긴「밑으로 내려갈 수 있는 거냥...!?」
소우「그럼 미도리보다 먼저 가야해... 」
히나코「또 여기 갇혀버리면 안되잖아...!」
란마루「마 맞아...!」
란마루「빨리 밑에 층으로 가자, 사라! 」
사라(다들... 제발 무사해 줘...!)
소우「잠깐 괜찮을까...」
소우「걸림돌은...여기 두고가는 편이 낫지않아?」
쿠루마다「새끼가... 나 말하는거냐...? 」
소우「이건 배려야」
소우「방금 전 일로 네 몸은 이미 너덜너덜해져있을텐데 」
쿠루마다「......... 」
소우「따라와도 방해만 되겠지...」
쿠루마다「... 알겠어」
쿠루마다「...너같은 놈도 인정을 베풀 줄 아는군...」
소우「.........」
사라(맞아... 무전기가 있었지)
사라「쿠루마다 씨, 이거 한 쪽 받으세요」
쿠루마다「음...?」
[쿠루마다에게 무전기를 한 쪽 건넸다.]
쿠루마다「과연... 이거면 연락할 수 있겠군」
쿠루마다「일 있으면 여기대고 말할테니까... ...갔다와」
하야사카「무슨 일이 생기면 바로 보고해 줘...
부탁할게 하하... 」
쿠루마다「...? 바로 뭘 보라는 거야...
...됐으니까 빨리 가기나 해」
[엘리베이터]
미도리「문 닫힌다! 빨리빨리! 」
레코「뭔데 진짜!! 같이 타!?말아!?」
사라(어떡하지...!)
사라「... 그냥 같이 이동하는 것뿐이야...! 괜찮아요...!」
레코「그래, 그 정도쯤이야!
가뜩이나 얕보고 있는 것도 짜증 나 죽겠는데... 」
사라「먼저가면 되잖아...! 미도리!」
미도리「그럼 먼저 가서 케이지 죽여놓을게ㅡ!」
사라「.........!!」
레코「갈 수밖에 없어 사라...!」
[길다...]
[딱 한 층 올라가는 건데, 영원처럼 느껴진다.]
[옆에... 죽여야 할 적이 있다.]
미도리「긴장 풀어, 사라 씨」
[이렇게 가까이 있어도,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미도리「후후후후... 아하하... 」
레코「뛰어! 미도리 쟤보다 빨리! 」
미도리「... 난 느긋하게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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