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의 부자연스러운 부분이나, 오타 지적 환영합니다※
※PC환경에서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번역은 난이도 노말을 기준으로 하고있습니다※
안내인「아하하 어서오세요, 혹시 섬을 좋아하시나요?」
[좋아해][싫어]
안내인「아아... 그런가요 그냥 물어본겁니다」
안내인「이곳은 키미가시네 본편과는 또 다른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안내인「어디까지나 덤이기 때문에 먼저 본편을 전부 플레이하신 후에 쉬어가는 느낌으로 즐겨주세요 우후후!」
[주인공을 골라주세요.]
[주인공 사토 카이 佐藤 戒(サトウ カイ)로 정하시겠습니까?]
[난이도를 정해주세요.]
[그렇다면, 노말한 여행을 즐겨주세요!]
[그렇다면, 하드한 여행을 즐겨주세요!]
[눈을 뜨니... 그곳은 섬이었다.]
「쾌청하네요... 활활 타오르는 둥근 태양... 마치 계란의 노른자같습니다...」
[저는 조금 뒷사정이 있는 주부 카이.]
[이유가 있어서 어떤 분을 미행하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었던 것 같습니다.]
카이「눈을 떴더니 외딴 섬... 이건 유괴인걸까요...」
Q타로「니도 그게 맞는거같제?」
칸나「섬에 갇혔다니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는건가요...!?」
사라「거기다... 이렇게 사람들 모아두고 뭘 시킬 생각인거지...」
긴「으ㅡ! 너무 더워! 빨리 집에 가고싶다냥!!」
케이지「다같이 손을 잡는 수밖에 없겠네... 협력이 열쇠가 될거야」
미시마「그러려면 먼저 서로를 알아야겠군요, 자기소개를 해볼까요...」
사라「어... 치도인 사라 千堂院 紗良(チドウイン サラ)입니다. 고등학생이에요」
죠「타즈나 죠 田綱 丈(タヅナ ジョウ)다! 사라랑은 친구야! 얘에 대한거면 뭐든 물어봐줘!」
케이지「경찰 아저씨는 시노기 케이지 篠木 敬二 (シノギ ケイジ)... 형사 일하고 있습니다ㅡ...」
칸나「저는 키즈치 칸나 木津池 神奈(キヅチ カンナ), 중학생입니다! ...여기에는 없지만 언니가 있어요!」
Q타로「버거버그 Q타로 (バーガーバーグ キュータロウ)여! 야구선수하고있제! ...2군이지만!」
소우「난 히요리 소우 日和 楓(ヒヨリ ソウ)야, 별로 말하고싶지는 않지만... 프리터야」
레코「야부사메 레코 八分雨 澪子(ヤブサメ レコ)다, 싱어송라이터하고 있어」
나오「전 에고코로 나오 絵心 菜緒(エゴコロ ナオ)에요! 지금은 미대생입니다!」
카이「사토 카이 佐藤 戒(サトウ カイ)입니다, 보시다시피 주부입니다」
긴「나는 이부시 긴 飯伏 銀(イブシ ギン)냥! 초딩이라고 무시하지말라고멍!!」
미시마「저는 미시마 카즈미 三島 和己(ミシマ カズミ)입니다, 고등학교에서 교사 일을 하고있어요
국어와 미술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곤베「...야마다 곤베 山田 権兵衛(ヤマダ ゴンベエ)다, 모범수지... 이 이상 묻는 녀석은 용서치않는다...」
죠「좀 위험한 사람이 있는 것 같은데...」
카이「과연... 한 순간에 여러분에 대한 것이 이해되었습니다」
사라「저기... 그런데 당신은...」
???「우후후... 즐거워보이네요...」
???「아하하, 처음뵙겠습니다」
레코「뭐...뭔데 너...!!」
호에미「저는 아일랜드마스터, 웃는 인형 호에미」
호에미「여러분, 섬은 마음에 드셨나요?」
긴「너가 유괴범이냥!?」
호에미「아하하... 유괴범이라니 섭섭한 말씀을...」
호에미「여러분을 이 멋진 기억섬에 초대해드린 것입니다」
미시마「대체... 저희들에게 무엇을 하게 만들 셈인거죠?」
호에미「우후후... 정말정말 재미있는 서바이벌입니다」
호에미「30일 동안 여기서 살아남는 것 뿐입니다」
호에미「식재료도 스스로 찾고, 거점을 짓고 지키며 시설을 둘러싼 함정이나 흉악한 생물로부터 몸을 지키는 것입니다」
사라「무...무슨 소리야 그게...! 빨리 풀어줘...!!」
호에미「아하하... 부디 힘내주시길 바랍니다」
Q타로「야!! 기다리라고!!」
케이지「가버렸네ㅡ...」
곤베「흥... 별로 상관없지 않은가, 30일 정도 휴가온 거라고 생각하는거다」
칸나「버...벌써 적응하신 건가요...?」
소우「어쩔 수 없네, 다들 힘을 합쳐서 헤쳐나가자」
[거점이 건설되었다!]
【조작설명】
[얼굴의 아이콘을 클릭해서 캐릭터의 행동을 정해서 『다음』을 클릭하면 시간이 흐릅니다!]
[또한, 우클릭이나 두 손가락으로 터치하면 각 캐릭터의 능력치를 볼 수 있습니다!]
(돋보기/검색 버튼도 OK!)
[여기서는 주인공이 죽거나, 거점 포인트가 0이 되면 게임오버!]
설비설명 : https://nihanqjsdur.tistory.com/234
(훈련은 레코, Q타로, 케이지, 곤베 중 택 3/가사는 카이, 칸나, 나오/나머지는 탐색)
(인원 배치는 3:3:6이 적당)
1일 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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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째
호에미「아하하... 하루 지내보고 좀 어떠셨나요, 여러분」
카이「......」
카이「...무슨 볼일이신지」
호에미「우후후... 그 반항적인 눈빛... 정말이지... 아주 마음에 드네요」
카이「제대로 만끽하고 있습니다」
호에미「아하하... 쎈 척하시네요, 그 표정 밑에 뭐가 숨어있을런지...」
카이「이제 돌아가보겠습니다」
호에미「네, 한 분 가시겠습니다~ 부디 헤엄쳐서 무로 돌아가주세요~ 후후후...」
호에미「맞다, 여러분 혹시 배가 고프지 않으신가요?」
호에미「식사로 식량을 나눠먹지 않으면 심한 공복으로 죽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호에미「배가 어느정도 고픈지는 얼굴빛을 보면 알 수 있을거에요」
호에미「지금은 모두가 노란색... 뭐, 식사를 하지 않아도 아슬아슬하게 버틸 수 있는 정도일지도 모르겠지만...」
호에미「만약 초록색이라면 몸 상태가 악화될 수 있고... 보라색이라면 분명 아사해버리겠지요」
호에미「어디 한 번 힘내주시길... 이 섬에서 죽으면 기억은 지워져버리니까요...」
3일 째
???「저...저기이... 실례합니다...」
죠「뭐...뭐야...!? 당신도 잡혀온거야...?」
한나키「하 한나키라고 합니다아... 죄송해요... 같은 편은... 아니에요...」
레코「그럼 적이냐!? 어딜 뻔뻔하게 기어들어오는데!!」
한나키「아 그 그게 아니에요~!」
한나키「이건... 부디 호에미 씨께는 비밀로 해주세요... 물건을 판매하려고 온거에요오...」
카이「물건...말인가요」
한나키「아...네... 돈과 교환하는 식재료 같은 것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곤베「크크크... 감금해놓고 장사라니... 웃기지도 않는군...」
한나키「무...뭔가 구매하시겠어요?」
재료 20개 - 2000엔
식량 1개 - 2500엔
거점 100개 - 8000엔
한나키「ㄸ... 또 물건이 들어오면 오겠습니다... 부디 비밀로 해주세요...」
4일 째
호에미「모두들 잘 지내시는지? 우후후... 끈질기게도 잘 살아남아계시네요」
카이「생각보다 자주 오시네요, 혼자는 외로우신건가요?」
호에미「우후후, 하나도 재미없습니다만...? 저는 조언을 하러 온 것 뿐이에요」
호에미「5일 간격으로 괴물이 거점을 습격해올거에요, 다함께 힘을 합쳐 지켜내지 않으면 거점은 붕괴해 전멸할겁니다」
사라「뭐...뭐라고...!?」
호에미「후후후... 친절하게 충고해드렸습니다?」
5일 째
[거점을 습격하는 원주민이 나타났다!]
【조작설명】
[얼굴 아이콘을 클릭하면 공격한다!]
[우클릭이나 두 손가락으로 터치하면 우리 편의 능력을 확인할 수 있어!]
(돋보기/ 검색 버튼도 OK!)
[싸움에서 이겼다!]
6일 째
카이「이제 곧 일주일... 생각보다 살 만하네요」
Q타로「캐도 여기선 야구도 몬 한다고!」
긴「서바이벌 성공하면 상금 백만 엔 달라고 할거야멍! 집안일에 보탬이 될거다냥!」
죠「그건 그렇다치고... 왜 이런 섬에다 갖다놓은걸까」
케이지「단순히 못 도망치게끔 납치해왔다는 느낌은 아닌 것 같은데...」
카이「이 섬에 뭔가 비밀이라도 있다는걸까요...」
사라「그러고보니 확실히... 이 섬에는 위화감이 있는 것 같기도하고...」
소우「마치 사람 손으로 만들어진 섬같다... 라는거지?」
Q타로「인공적인 섬...!? 참말이냐!?」
칸나「하지만... 이상한 건 섬뿐만이 아닌 것 같아요. 바다나 하늘도 아무런 변화가 없고 조용해요...」
레코「만들어진 거라는거야!? 바다나 하늘까지 전부 다...!?」
곤베「그... 그럴리가... 이상한 섬이라는 건 틀림없겠지만... 얘기가 너무 멀리갔군」
카이(기억섬...기분나쁜 이름입니다...)
7일 째
한나키「어어... 실례합니다아...」
카이「오, 한나키 씨」
한나키「네에... 오늘도 물건 팔러왔어요...」
한나키「뭐... 뭔가 구매하시겠어요?」
재료 20개 - 2300 엔
식량 1개 - 3000 엔
거점 100개 - 9000 엔
한나키「ㄸ... 또 물건이 들어오면 오겠습니다... 부디 비밀로 해주세요...」
8일 째
카이「그러고보니 섬 저쪽은 아직 가본 적이 없네요, 신경쓰입니다」
[............]
[바다의 집에 도착했다.]
카이「뭘까요, 저 집은...?」
란마루「야! 어떡할거야! 지금 싸우고있을 때가 아니잖아!」
히나코「지금 이 상태면 메뉴 완성 못한다고!」
카이「이런 곳에 사람이...!」
카이「재미있네요, 조금 훔쳐볼까요」
쿠루마다「안즈 너 이 자식, 이게 어딜봐서 초밥이야!」
안즈「말이 심하네! 조금 이상한 물고기로 만든 것 뿐이거든!? 엄청 맛있을테니까 잔말말고 한 번 먹어봐!」
하야사카「여 역시 그냥 마이 씨한테 만들어달라고 하는 편이...」
마이「난 빵이랑 쿠키 밖에 못 만드는데에~」
란마루「크윽... 이럴 때 솜씨좋은 요리사가 있었으면...」
히나코「야 잠깐만...! 집 밖에 프라이팬이 보이는데!」
카이「들켜버렸네요」
쿠루마다「넌 뭔데 남의 집 훔쳐보고 앉았어!」
란마루「잠깐만 기다려봐, 이 사람 옷차림을 봐보라고...」
히나코「앞치마...!? 당신... 혹시 요리사야!?」
카이「주부입니다」
[카이는 이 섬에 온 경위를 설명했다.]
란마루「그런가... 그쪽도 큰일이겠네...」
쿠루마다「지금 동정하고있을때냐!? 우리도 빨리『바다의 집』간판 메뉴 만들어야되잖아!!」
카이「... 바다의 집...? 그쪽은 꽤나 재밌어보이네요」
히나코「안 팔리면 죽을거라더라」
카이「하나도 재밌지않았습니다」
안즈「저기 카이 씨! 셰프든 주부든 상관 없으니까 우리들 간판 메뉴 만드는 것 좀 도와주면 안될까!?」
카이「제가 말인가요...?」
마이「꺄! 좋은 생각이다, 안즈!」
마이「우리들 있지, 벌써 일주일째 요리품평회하고 있는데 완성한 메뉴가 하나도 없거든!」
안즈「쿠루마다가 다 자기 맘대로 한단말이야! 내가 만든 이 초밥 진짜 맛있는건데!」
하야사카「아니... 안 먹는게 정답일거야, 방금 전 그 물고기 아마 복어일테니까...」
쿠루마다「뭐!? 아까 좀 먹었는데!?」
안즈「빨리 뱉어! 토해 토!!」
카이「...확실히 좀 도와드리는 편이 좋을 것 같네요」
란마루「진짜...!? 진짜 해주는거지...!?」
히나코「말해두겠지만... 적당히 얼버무릴 생각인거면 그냥은 안 넘어갈거니까」
카이「물론입니다. 이 품평회라는 것으로 제가 고안해낸 요리를 마음껏 심사해주세요」
쿠루마다「오ㅡ 말했다? 그래, 좋은 메뉴 만들어내면 상품도 주마」
안즈「또 자기 맘대로... 뭐 준비해놓은 건 있는거야?」
쿠루마다「니가 상품이다! 이 자식아!」
안즈「너무해애!!」
마이「그럼 품평회는 5일 뒤에 있으니까! 꼭 와줘 카이 씨!」
카이「알겠습니다. 5일 뒤의 품평회말이죠」
카이(일단은 식재료를 준비하는 것부터 겠네요...)
카이(식량을 많이 준비해서 5일 뒤의 품평회를 대비합시다)
카이「외부인이 끼어들 필요없겠죠, 돌아갈까요」
9일 째
[거점 가까이에서 발소리가 들린다.]
???「여기는... 뭐지...」
카이「오, 손님이신가요, 누구시죠?」
표류자「난... 이 섬에 떠내려와서 표류하고 있는 사람이다... 그쪽은 구조하러 온 사람이 아닌건가...?」
카이「아뇨, 그쪽과 같이 구조를 기다리는 몸입니다. 애석하게도」
표류자「그런가... 나도 저쪽에 거점을 지어놨다. ...그런데 식량이 떨어졌어」
표류자「다리를 다쳐서... 지금은 사냥도 못하는 중이다...」
표류자「부탁한다... 조금이라도 좋으니 식량을 나눠주지 않겠나...」
카이(곤란하네요... 식량을 관리하는 것은 주부의 임무... 식량을... 나눠드려야할까요...)
[표류자에게 식량을 나눠주겠습니까?]
표류자「정말 고맙다...! 은혜를 입었어...!」
카이「제가 할 수 있는 건 이 정도 뿐입니다. 좀 더 힘이 되어드리고는 싶지만...」
표류자「이거면 충분해... 보답은 반드시 하겠네」
표류자「이... 이렇게나 많이...!? 괜찮은건가...!?」
카이「네, 힘들 때는 피차일반이라는 거죠」
표류자「고맙다... 정말 고마워... 보답은 반드시 하겠네」
카이「... 이쪽도 지금 한계라서 그건 안될 것 같습니다」
표류자「크윽...!!」
표류자「어쩔 수 없군... 지금의 나로썬... 그쪽이랑 싸워도 이길 것 같지도 않고...」
표류자「마지막으로 사람이랑 대화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럼...」
[표류자는 발걸음을 뒤로했다.]
10일 째
[거점을 습격하는 원주민이 나타났다!]
[싸움에서 이겼다!]
11일 째
우미즈 이벤트(1) 링크 : https://nihanqjsdur.tistory.com/231
12일 째
괴물 새「꼮끼오ㅡ!!」
곤베「크크크... 약육강식의 섬인거다... 쓰러트리면 식량이 될 수 있겠지」
죠「어떡하지... 한 번 싸움걸면 도망칠 수는 없을 것 같은데...」
[식인 괴물 새와 싸우시겠습니까?]
[식인 괴물 새가 나타났다!]
[싸움에서 이겼다!]
[식량을 6개 얻었다.]
카이「고생한 보람이 있었네요」
[그만둔다]
13일 째
카이「느긋하게 탐색하고 있었습니다만 아무래도 길을 잃은 것 같네요...」
카이「음...? 뭘까요, 저기 있는 건...」
[해변에는 꽤 커보이는 배가 정박되어있었다.]
카이「이게 어떻게 된걸까요, 마치 탈출을 위해 써달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가까이 오지마!!」
카이「누구죠...」(何者의 어감을 살릴 수 없는 저를 메우치십쇼)
여자아이「이건 내 배야...!! 절대 안 넘겨...!!」
카이「... 여자아이?」
여자아이「...당신한테 할 말같은 거 없어!! 빨리 사라져!!」
카이(싸우고 싶지는 않네요...)
[어떻게 대처할까?]
카이「대화하지 않으시겠습니까, 당신께 위해를 가할 생각은 없습니다」
여자아이「시... 시끄러워...!! 지금 본 거 다 잊어버리고 사라지라고!!」
카이「언제가 되었든 저의 동료가 눈치챌겁니다. 소용없어요」
여자아이「그... 그럴수가...」
여자아이「제발 부탁이야... 이 배는 뺏지마... 돌아가려면 이게 필요하단 말이야...」
카이「아무래도 당신 역시 원치않는 이유로 이 섬에 온 것 같네요」
여자아이「당연하잖아... 올 생각같은 거 없었어...」
토우코「난 리쿠노 토우코 凛空野 燈子(リクノ トウコ), 대학생... 나 혼자야...」
카이「혼자인건가요... 배는 안 움직이는 것 같네요」
토우코「몇 군데가 고장났는데... 부품이 부족해... 움직이기만 하면 조종할 수 있는데...」
카이 (가지고있는 재료 중에 부품이 될 수 있을만한 것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건네드려야 할까요...)
[토우코에게 재료를 건네시겠습니까?]
[재료를 100개 건넨다]
토우코「무... 무슨 속셈이야...!? 이거 주겠다고...!?」
[재료를 300개 건넨다]
토우코「무... 무슨 속셈이야...!? 이거 전부 다... 준다고...!?」
[재료를 500개 건넨다]
토우코「무... 무슨 짓이야...!? 이렇게 많은 걸... 다 준다는거야...!?」
[안 준다]
「」
카이「네, 서로 돕자는 겁니다. 어떻게 쓸지는 그쪽 마음이지만요」
토우코「바... 받아주긴 하겠지만... 딱히 널 믿는다는 건 아니니까...!」
토우코「내가 배를 다 고쳤을 때를 노려서 뒷통수치려는 꿍꿍인거면 너도 길동무로 만들어버릴거야!」
카이(어딘가 듬직한 면이 사라 씨와 닮으셨네요)
토우코「...자, 이거 줄게」
[식량 1개를 받았다.]
토우코「또 여기 올거면 혼자서 와... 목숨만은 살려줄테니까」
카이(후우... 별탈없이 끝나서 다행입니다)
카이(... 저 하나가 죄를 범해 지켜야 할 사람을 지킬 수 있다면... 생각할 것도 없습니다...)
카이「... 죄송합니다」
여자아이「히, 히익...!! 그만...!!」
카이「음...」
카이「어라, 전 여기서 뭘 하고 있었던걸까요」
카이「배를 찾았던 부분까지는 기억이 납니다만...」
카이「.........」
카이「안되겠네요. 여기저기 망가져서 쓸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습니다. 전문가의 수리가 필요하겠네요」
카이「이런 배에 타도 가라앉을 뿐. 헛된 희망이라면 전해드릴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카이「그럼이만」
카이「... 도망치는데 성공했습니다」
카이「그래도 배는 아직 신경쓰이네요. 때를 봐서 다시 가보도록합시다」
14일 째
한나키「어어... 실례합니다아...」
카이「오, 보따리 장수 한나키 씨,」
한나키「네... 오늘도 물건 팔러왔어요...」
한나키「뭔가 구매하시겠어요?」
재료 20개 - 2600 엔
식량 1개 - 3500 엔
거점 100개 - 10000 엔
한나키「ㄸ... 또 물건이 들어오면 오겠습니다... 부디 비밀로 해주세요...」
15일 째
[거점을 습격하는 원주민이 나타났다!]
[싸움에서 이겼다!]
16일 째
-
17일 째
카이「흐음... 저쪽에 처음보는 거점같은 곳이 있네요」
나오「저희 말고 대체 누가 살고있는걸까요...」
카이「원주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케이지「크크크... 경계는 게을리하면 안되겠지만... 일단 안은 살펴보자」
[수수께끼의 거점으로 향했다.]
카이「똑똑, 실례합니다~」
사라「어라... 뭔가 메모같은게 있는데요...」
메모「친절한 자에게」
메모「나는 며칠 전, 아주 친절한 사람과 만났다. 식량이 떨어지고, 부상으로 제대로 움직일 수도 없었던 나에게 식량을 나눠줬었다.」
메모「하지만, 그것도 금방 바닥나버렸다. 상처도 나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메모「그래서 난 마지막 도박에 걸기로 했다. 그 거대한 새를 한 마리라도 처리해낸다면, 그걸로 연명할 수 있어.」
메모「...하지만, 지금 그대가 이 편지를 읽고있다는 건, 내가 실패했다는거겠지.」
메모「그저, 이걸 읽고있는 당신이 만약 그 은인이라면 이 거점에 있는 물건을 전부 주고싶다.」
메모「이름모를 은인에게, 감사를 표한다.」
카이「.........」
원주민「아아...!?」
「」
「」
「」
「」
「」
카이「아무튼 가까이가지 않는 편이 좋을 것 같네요, 거점으로 돌아갑시다」
표류자「아...! 너는...!」
카이「어라, 또 만났군요」
표류자「그땐 진짜 신세를 졌어...! 아직 살아있었던건가... 정말 기쁘군」
카이「그쪽이야말로 피부 상태가 아주 건강해보이네요, 상처는 이제 괜찮으신건가요」
표류자「아니, 악화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병원에 안가면 낫지는 않을 것 같아」
표류자「그래도 못 움직이는 대신 받은 식량으로 연명하면서 무기를 좀 만들어봤어」
카이「흐음, 이건 살기 넘치는 무기네요. 좀비 영화에서 쓰면 딱일 것 같습니다」
표류자「원래 기술자거든. 설마 이런 일에 쓰일 줄은 몰랐지만...」
표류자「무사히 그 괴물 새를 쓰러뜨려서... 복수를 했지. 참, 당신한테 보답을 좀 하고싶은데」
표류자「받은 식량에 좀 더 얹어서... 재료도 줄게. 아아, 덤으로 돈도... 난 쓸 일이 없거든」
[식량을 3개 받았다.]
[재료를 100개 받았다.]
[돈을 20000엔 받았다.]
카이「이렇게나 공들인 보답이라니 놀랐습니다」
표류자「괜찮아, 이 무기만 있으면 식량 확보엔 문제없으니까」
표류자「맞다, 당신 이름을 알려줘」
카이「이런, 소개가 늦었습니다. 사토 카이 입니다. 그쪽은?」
표류자「무토 진 武藤 仁(ムトウ ジン)이다. 또 와줘, 다같이 살아서 이 섬에서 나가자고」
18일 째
-
19일 째
카이「흠, 그러고보니 이 쯤에 딱 적당한 크기의 배가 있었죠」
토우코「뭐... 뭐야! 왜 또 왔어 당신...」
카이「네, 걱정이 되어서 혼자서 몰래왔습니다」
토우코「흐... 흐ㅡ응...? 그래서? 무슨 일인데?」
카이「배 수리에 필요한 부품이 아직 다 안 모였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토우코「그... 그런데 왜?」
카이(자 그럼... 그녀에게 재료를 건네줘야할까요)
[토우코에게 재료를 건네시겠습니까?]
[재료를 100개 건넨다]
토우코「주... 준다고하는거면 받아주겠지만...!」
[재료를 300개 건넨다]
토우코「꽤... 많네... 준다고하는거면 받아주겠지만...!」
[재료를 500개 건넨다]
토우코「어... 엄청 많네... 준다고하는거면 받아주겠지만...!」
[안 준다]
카이()
카이「그럼 드리겠습니다. 부디 자유롭게 써주세요」
토우코「뭐 뭔데...! 주기만 하고 돌아갈 생각이야...!? 공원에서 비둘기한테 먹이주는 것처럼...!!」
카이「보통 그런 사람들은 바로 돌아가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만...」
토우코「시끄럽네! 됐으니까 자! 이거 줄게」
[식량을 1개 받았다.]
토우코「... 또 올거면 혼자서 와」
20일 째
[거점을 습격하는 원주민이 나타났다!]
[싸움에서 이겼다!]
21일 째
카이「이제 슬슬... 기억섬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긴「냐우... 그래도... 뭐 먼저 생각해봐야하는거냥?」
카이「희한한 이 섬의 모든 것들... 살아숨쉬는 사람이나 동물... 거기에 기후나 바다도... 이상한 것들 천지입니다」
나오「... 저... 저렇게 큰 닭은 처음봐요...」
죠「우린 계속... 호에미가 하는 말들을 안 믿으려고 했었는데...」
카이「만약 저 아일랜드마스터 호에미의 말이 전부 사실이라면...」
케이지「정말로... 희생된 사람에 대한 걸 전부 잊어버렸을 경우... 인가」
소우「죽은 사람의 존재는 잊어도 살아있었던 흔적은 남아있지 않을까」
곤베「확실히 그건 그렇군... 기억은 사라져도 걸어온 발자국은 사라지지 않는다는거다...!」
[무심코 거점을 둘러봤다.]
[문득, 섬에 왔을 때부터 놓여있던 짐이 눈에 들어왔다.]
사라「어...? 이건... 누구 짐이지...」
[왜, 진작에 눈치채지 못했던걸까.]
[오래 전부터 계속 놓여있었다.]
[당연하다는 듯이 거기있어서 의식하지 않았던 것.]
칸나「그래도...! 이 섬에는... 물건이 자주 떠내려오는데요...」
[하지만 표류되어 떠내려온 물건이라기에는 너무 깨끗했다.]
카이「열어볼 수 밖에 없겠네요」
[안을... 열었다.]
[백지의 노트나 어려워보이는 책. 필기구 등]
[유괴된 사람이 가지고 있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평범한 물건들.]
카이「이건 대체... 누구의...」
카이「정말로... 누군가... 저희들의 동료가... 이곳에...?」
카이「왜... 떠오르지 않는건가요...」
22일 째 우미즈 이벤트(2) 링크 : https://nihanqjsdur.tistory.com/231
23일 째
한나키「어어... 실례합니다아...」
카이「나타나셨네요, 보따리 장수 한나키 씨」
한나키「아...! 오늘도 물건 팔러왔어요...」
한나키「뭐... 뭔가 구매하시겠어요?」
재료 20개 - 3000 엔
식량 1개 - 4000 엔
거점 100개 - 11000 엔
한나키「ㄸ... 또 물건이 들어오면 오겠습니다... 부디 비밀로 해주세요...」
24일 째
진「...여어, 좀 어때」
카이「수염 진 씨, 무슨 용건이신가요」
진「이 근처에 온 김에 들렀어. 얘기라도 할까해서... 적지만 선물이다. 이거 받아」
[식량을 1개 받았다.]
진「......... 그렇군. 즉 그쪽은 30일을 살아남으면 호에미란 놈이 풀어준다는 건가...」
곤베「그런거다, 의미를 모르겠는 약속이지만」
진「... 그 놈은 정말 믿을 수 있는건가...? 뗏목이라도 만들어서 자력으로 탈출하는 편이...」
진「아니다... 그건 좀 무리겠군. 나도 시험해본 적이 있었지만...」
Q타로「해본 적 있는겨...!?」
진「그래. 작은 뗏목을 만들어서 몇 번이고 바다로 나갔었지만... 밀물 때문인지 나도 모르는 새에 원래 자리에 돌아와버려」
진「배에 엔진을 붙이지 않는 이상 탈출은 불가능해」
레코「그... 너 기술자라고 했지? 배 정도는 만들 수 있는거 아니야?」
진「수리라면 어떻게든 할 수 있지만... 조선은 내 전문이 아니다. 처음부터 만드는 건 못해」
진「제기랄... 거기다 바다에 대한 건 문외한이란 말이다...! 잘 알고있는 녀석이 전에는 있었는데...」
칸나「전이요...?」
진「당해버렸어... 거점 반대편에서... 그 거대한 새한테...!」
카이「...!」
진「나는... 살고싶다는 생각 하나로 그 녀석을 두고 도망쳐버렸어...」
진「몇 번이나 찾으러 갔었지만... 아무데도 없었어... 그 녀석은... 분명... 이미...」
소우「포기하기엔 너무 빠른거 아니야?」
진「뭐라...?」
카이「이상한 얘기지만, 이 섬에서 죽은 자는 존재 자체가 사라진다는 저주가 걸려있습니다」
진「ㅁ, 뭐...?」
진「그건... 진심으로 하는 말인가...?」
카이「네, 저는 거짓말은 하지 않습니다 」
카이「당신이 아직 그 분에 대한 것을 잊지 않으셨다면 답은 하나입니다」
진「.........」
진「...확실히 이상한 일들 뿐이다」
진「난... 표류했을 당시의 기억의 거의 없어...」
진「어쩌면 처음에는 더 많은 인원이 표류했었는데... 나랑 그 녀석 빼고는... 다...」
진「...아니다, 없는 기억 찾아봐도 소용없겠지」
진「은인의 말을 믿고 지금 기억하고 있는 그 녀석을 찾아보러 가볼게」
카이「네, 당신이라면 지킬 수 있을겁니다」
진「그럼 간다, 카이」
카이「무운을 빕니다...」
25일 째
[거점을 습격하는 원주민이 나타났다!]
[싸움에서 이겼다!]
26일 째
카이「분명 이 주변에 배가 있었죠. 해변의 바지락들이 그렇게 외치고있네요」
토우코「또 왔어!? 비둘기한테 먹이주는 것처럼...!」
카이「네, 오늘은 식빵 꼬다리입니다」
토우코「... 무인도에서 그 정도면 호화롭네... 그래서, 무슨 일인데?」
카이「배를 수리하려면 부품이 필요하시죠」
토우코「...응」
(흐음... 그녀에게 재료를 건네줘야할까요...)
[토우코에게 재료를 건네시겠습니까?]
[재료를 100개 건넨다]
토우코「주... 준다고하는거면 받아주겠지만...!」
[재료를 300개 건넨다]
토우코「꽤... 많네... 준다고하는거면 받아주겠지만...!」
[재료를 500개 건넨다]
토우코「어... 엄청 많네... 준다고하는거면 받아주겠지만...!」
[안 준다]
카이(일단 지금은 관두죠...)
카이「수리에 잘 쓰였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토우코「...자, 이거 줄게」
[식량을 1개 받았다.]
토우코「... 또 올거면 혼자서 와」
토우코「...있잖아, 수리에 필요한 부품... 이제 다 모인 것 같아」
카이「오, 그런가요」
토우코「대충 둘러봤는데... 이제 재료는 필요없는 것 같거든...」
토우코「필요한 건... 고칠 수 있는 전문가...」
카이「그런...」
토우코「난 부모님 덕에 바다나 배같은 건 잘 알지만... 수리같은 건 못해...」
토우코「... 미안해. 이렇게나 많이 받았는데... 다루는 놈이 바보라서...」
카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이쪽 거점으로 오시겠습니까? 유괴범의 말로는 30일에 돌아갈 수 있다고하니...」
토우코「유괴범같은 것들 말을 믿는거야...?」
토우코「...아니다, 어차피 처지는 똑같네. 나도 못 고치는 배에 기적을 바라고 있으니...」
카이「.........」
토우코「...조금만 생각할 시간을 줘...」
카이「아무쪼록... 천천히 생각해주세요. 섣부른 결단은 독이 됩니다」
27일 째
-
28일 째 (여기서 연료를 얻으면 배 탈출 엔딩을 볼 수 있다.)
괴물 새「꼮끼오ㅡ!!」
한나키「히이이이익!! 살려주세요~!!」
카이「흐음~.. 한나키 씨가 괴물 새에게 공격받고 있네요」
[식인 괴물 새와 싸우시겠습니까?]
[싸운다]
[식인 괴물 새가 나타났다!]
[싸움에서 이겼다!]
[식량을 6개 얻었다.]
카이「위험할 뻔했습니다」
한나키「아으~ 가 감사합니다아~!!」
한나키「보 보답으로 뭘 원하시죠!?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지...」
카이「뭐든 이뤄주시는거라면... 가게를」
한나키「어... 아... 알겠습니다...」
한나키「뭐...뭔가 구매하시겠어요?」
재료 20개 - 3500엔
식량 1개 - 4500엔
거점 100개 - 12000엔
연료 - 20000엔
한나키「아우우... 아마 이번이 마지막이 될거에요... 여러분... 부디 건강히...」
29일 째
진「여어, 잘 지내나?」
카이「수염 진 씨」
진「이제 탈출할 날이 가깝지? 무사히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
카이「당신은 찾고계신 분은 찾으셨나요?」
진「...아니... 결국 못 찾았어」
카이「그런가요...」
카이「그럼 어떠실가요, 저희와 함께 돌아가는 건」
진「...」
카이「계속... 찾아보시려는 거군요」
진「... 그래. 아직 기억하고 있거든... 얼굴도... 이름도...」
진「리쿠노 토우코... 드럽게 버릇없는 부잣집 아가씨다」
카이「토우코... 씨......?」
진「알고있나...!?」
카이「네, 따라와주세요」
토우코「어라...? 이번엔 또 무슨 일인ㄷ...」
진「토우코!!」
토우코「히, 히이이익! 진!!」
진「너 이 녀석... 이런데에...!!」
토우코「미안해!! 미안해요!!」
진「다행이다... 무사해서...」
토우코「어...?」
카이「진 씨는 당신을 계속 찾고계셨습니다」
토우코「화... 화난거 아니었어...?」
진「무슨 소리야, 그 반대잖아...? 그 괴물 새가 드글드글한 곳에 그냥 두고간 날 원망하지 않는거냐?」
토우코「그... 그야 내가... 진 말도 무시하고... 그 계란이 먹고싶다고 내맘대로 들어가서...」
진「...... 바보같은... 그런건...」
토우코「... 미안해...」
진「알겠어, 이제 그런 일들은 잊자. 그것보다 왜 이런 곳에 있는거야?」
토우코「배를 찾았거든... 분명 진이 있었다면 고쳐줬을텐데해서...」
토우코「그치만 이미 죽었을거라 생각했거든... 그래서 현실도피하는 것처럼 그냥 바라보기만 하고있었어...」
진「그런가... 용케도 혼자서 살아남았어... 아무래도 넌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강한 것 같다」
토우코「당연하지... 헤헤」
진「카이... 정말 고맙다. 당신 없었으면 토우코랑 다시 만날 수도 없었을거야...」
토우코「진은 길치거든」
카이「정말 다행입니다. 이제 당신들은 어떻게 하실 생각이신지?」
진「배를 수리해보려고... 당신들 거점에 가고싶기는 하지만 호에미란 놈은 못 믿겠어」
토우코「아, 근데 연료가 없어, 진!」
진「윽... 그건 큰일이군... 어떻게든 해볼 수 밖에 없나...」
카이(연료...? 오오, 이것도 우연의 일치일까요. 마침 갖고있네요)
[진에게 연료를 주겠습니까?]
[네]
카이「받으세요, 재회기념입니다」
진「뭣...!? 그거 연료잖아...!! 정말 괜찮은거냐!?」
카이「네, 제가 가지고있어도 쓸 일이 없으니말이죠」
진「은혜를 입었어... 이젠 정말 뭐라말해야할지...」
진「당신한테는 이 이상 없을 정도로 신세를 졌어... 정말로 고맙다...」
진「토우코 너도 감사인사해야지」
토우코「뭐어~...?」
토우코「농담이야, 정말 고마워」
토우코「...그쪽만 괜찮다면 수리 끝나고 배에 태워줄게, 헤헤...」
카이「다같이 살아서 돌아갑시다」
30일 째
[거점을 습격하는 원주민이 나타났다!]
[싸움에서 이겼다!]
31일 째 (엔딩분기)
호에미「우후후...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시는지요?」
카이「오호, 약속의 날을 기억하고 계셨네요」
호에미「우후후, 버림받지 않은 것 같아서 안심하셨나요?」
사라「우리는 네가 말한대로 살아남았어...!! 빨리 풀어줘...!!」
호에미「후후, 앞으로 조금 더 할 수 있어보이는데 10일 정도 연장해보실래요?」
죠「웃기지마...!! 이런거 이젠 질렸다고...!!」
케이지「애초에 이 섬생활에 무슨 의미가 있는건지... 경찰 아저씨는 하나도 모르겠는데ㅡ...」
호에미「아하하... 뭐, 당신들이 그걸 안다고 해도 아무 의미 없습니다」
호에미「어차피... 다 잊어버릴테니까요」
레코「뭐라고...!?」
호에미「이제 됐어요. 그렇게 돌아가고 싶은거면 약속대로 원래 있던 곳에 돌려보내드리겠습니다」
나오「저... 정말요!? 정말 집으로...!!」
호에미「우후후... 저를 믿는 것 말고 달리 돌아갈 방법은 없잖아요?」
호에미「모든 것은 당신들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호에미「저와 함께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갈건지... 여기에 남아 무너져가는 섬과 운명을 함께할건지...」
호에미「자... 선택하세요」
[호에미를 믿고 이 섬에서 탈출하시겠습니까?]
카이「좋습니다. 당신을 믿고 탈출을 선택하죠」
호에미「우후후, 그걸로 된거에요」
호에미「자, 이 물을 마시고 잠시동안 주무시면 됩니다」
카이「...!!」
호에미「눈을 떴을 때, 당신들은 자유의 몸이 되는겁니다」
호에미「부디 한 순간의 행복을 즐겨주시길」
...
카이「음... 으으...」
카이(몸이 아파... 어서 상황을 확인해야...)
카이(여긴... 대체...?)
[카이는 일어서 주변을 둘러봤다.]
카이「여... 여긴...」
[익숙한 풍경이었다.]
[바쁜듯이 거리를 지나다니는 사람이나, 오가는 자동차들.]
[시끄러운 소음에 어째선지 마음이 편안해진다.]
카이「정말로... 돌아왔다... 라는 건가요...?」
카이「... 그 약속은... 거짓말이 아니었던...」
카이「.........」
[석연치 않은 기분으로 걷기 시작한다.]
[하지만, 아스팔트를 한 걸음씩 밟아나갈 때마다, 그 감촉이... 현실임을 일깨워준다.]
카이「... 하아... 하아...」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점점 커지고 빨라지는 보폭이 그곳을 향해 가고있었다.]
[치도인 가(家)...]
[내 자신의 사명, 충성을 다하는 존재.]
[어서, 그 집으로 돌아가야 해.]
카이「... 이제 조금만 더 가면...!」
[앞으로 조금, 조금만 더 가면 내가 있어야 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어.]
[이 날을... 얼마나 고대했는지.]
카이「여기다...!!」
???「어서오렴... 카이」
[거기서, 내 의식은 끊어졌다.]
「나는... 반복할거야...」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내가... 만족할 때까지...」
카이 편【비극 속의 생존】엔딩
호에미「우후후...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시는지요?」
카이「오호, 약속의 날을 기억하고 계셨네요」
호에미「우후후, 버림받지 않은 것 같아서 안심하셨나요?」
카이「잡담은 됐습니다. 빨리 풀어주세요」
호에미「후후, 앞으로 조금 더 할 수 있어보이는데 10일 정도 연장해보실래요?」
카이「약속을 어기겠다는겁니까...?」
카이「이젠 왜 이 생활을 계속해야하는지를 알고싶을 정도입니다」
호에미「아하하... 뭐, 당신들이 그걸 안다고 해도 아무 의미 없습니다」
호에미「어차피... 다 잊어버릴테니까요」
카이「제대로 된 대답이 아닙니다만」
호에미「이제 됐어요. 그렇게 돌아가고 싶은거면 약속대로 원래 있던 곳에 돌려보내드리겠습니다」
카이「... 그건 사실입니까?」
호에미「우후후... 저를 믿는 것 말고 달리 돌아갈 방법은 없잖아요?」
호에미「모든 것은 당신들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호에미「저와 함께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갈건지... 여기에 남아 무너져가는 섬과 운명을 함께할건지...」
호에미「자... 선택하세요」
[호에미를 믿고 이 섬에서 탈출하시겠습니까?]
[탈출한다]
카이「좋습니다. 당신을 말을 믿고 탈출을 택하겠습니다」
호에미「우후후, 그걸로 된거에요」
호에미「자, 이 물을 마시고 잠시동안 주무시면 됩니다」
카이「...!!」
호에미「눈을 떴을 때, 당신들은 자유의 몸이 되는겁니다」
호에미「부디 한 순간의 행복을 즐겨주시길」
...
카이「음... 으으...」
카이(몸이 아파... 어서 상황을 확인해야...)
카이(여긴... 대체...?)
[카이는 일어서 주변을 둘러봤다.]
카이「여... 여긴...」
[익숙한 풍경이었다.]
[바쁜듯이 거리를 지나다니는 사람이나, 오가는 자동차들.]
[시끄러운 소음에 어째선지 마음이 편안해진다.]
카이「정말로... 돌아왔다... 라는 건가요...?」
카이「... 그 약속은... 거짓말이 아니었던...」
카이「.........」
[찌릿, 하고 머리가 아파온다.]
[뭔가를... 잊어버린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나는... 나 혼자서 돌아온건가...?]
[동료는...?]
카이「아아... 왜 잊고있었던겁니까... 동료를...」
카이「섬에서 함께 생활했던... 그 동료들을...!」
카이「거기다... 사라 씨도...!! 아아... 아아아...!!」
[왜, 잊어버리고 있었던거지...?]
[왜... 떠올린거지...?]
카이「나는... 돌이킬 수 없는 짓을...!! 」
카이「아아아...!! 아아아아아아...!!」
카이「내 사명조차 지키지 못하고...!! 사라 씨를...!!」
카이「나만... 뻔뻔하게 혼자 살아돌아왔다는겁니까...!!」
[그저, 혼자 울부짖었다.]
[공허한 목소리가 맑은 하늘에 울려퍼질 뿐이었다.]
카이 편【혼자서 탈출】엔딩
카이「좋습니다. 당신을 믿고 탈출을 선택하죠」
호에미「우후후, 그걸로 된거에요」
호에미「자, 이 물을 마시고 잠시동안 주무시면 됩니다」
카이「...!!」
호에미「눈을 떴을 때, 당신들은 자유의 몸이 되는겁니다」
호에미「부디 한 순간의 행복을 즐겨주시길」
...
카이「음... 으으...」
카이(몸이 아파... 어서 상황을 확인해야...)
카이(여긴... 대체...?)
[카이는 일어서 주변을 둘러봤다.]
카이「여... 여긴...」
[익숙한 풍경이었다.]
[바쁜듯이 거리를 지나다니는 사람이나, 오가는 자동차들.]
[시끄러운 소음에 어째선지 마음이 편안해진다.]
카이「정말로... 돌아왔다... 라는 건가요...?」
카이「... 그 약속은... 거짓말이 아니었던...」
카이「.........」
카이「...맞아요, 다른 모두는...?」
카이「사라 씨! 죠 군! 어디계세요...!」
카이「..........」
카이「없어...」
카이「집에... 돌아가신건가요...?」
[문득, 뭔가가 신경쓰인다.]
카이「...누군가가 보고있어...」
[시선...]
[차가운 시선. 마치 누군가 나를 관찰하고 있는 것 같은, 위화감.]
카이「누굽니까...! 당장 대답하지 않으면...!」
카이「...!?」
카이「하늘이...! 왜 어두워진...!」
카이(그럴리가...! 하늘까지 어둠에...!)
[카이는 다시 주변을 둘러본다.]
카이(뭐죠 저건...!)
카이(창문...? 그것도 몇 개나...)
[그쪽으로 다가가니, 어떠한 사실을 눈치챈다.]
카이(창문 너머에서... 누군가가 들여다보고있어...!)
카이「누굽니까 당신은...! 이 감시는 대체 뭘 위해서...!」
???「... 아무래도 이쪽에 눈치챈 것 같네요」
???「굉장해... 인식까지 할 수 있다니...」
???「...별로 신기해할 것도 없어」
???「일단... 실험 데이터는 얻어냈는데... 어떡할래?」
???「...마침 왔네, 그녀의 판단에 맡기자」
???「어떻게 할까요...? 이거...」
사라?「지워...」
???「네...?」
사라?「...전부 지워...」
???「아 네... 알겠습니다...」
사라?「...」
사라?「다시... 처음부터 시작해...」
사라?「몇 번이고... 몇 번이고...」
카이 편【시험에 든 자들】엔딩
카이「흐음... 아무리 생각해도 당신 말은 믿을 수가 없네요. 이 섬에 남겠습니다」
호에미「...」
곤베「괜찮은거냐...!? 이 기회를 놓치면... 정말 이대로 이 섬에...!」
긴「그렇다고 이런 나쁜 녀석 말을 믿으면 안된다냥!」
호에미「우후후... 재밌네요...」
호에미「아하하! 정말이지 예사롭지 않아요 당신들은...!」
호에미「전 모릅니다... 이 섬에 남아봤자 좋은 일 같은 건 하나도 없으니까...」
칸나「그래도 저희들은... 자력으로 탈출해보일거에요...!!」
호에미「아하하, 그럼 어디 한번 발버둥쳐보세요」
호에미「... 그럼 다시 만날 날까지,」
[섬의 붕괴가 시작됐다.]
32일 째
[거점을 습격하는 원주민이 나타났다!]
[싸움에서 이겼다!]
33일 째 우미즈 이벤트(3) 링크 : https://nihanqjsdur.tistory.com/231
34일 째 (엔딩분기)
진「어~이! 잘 지내나!」
카이「수염 진 씨, 또 만났네요」
진「당신이야말로 어떻게된거야, 역시 그 호에미란 놈한테 속았던건가?」
곤베「흥... 속기 전에 거절한 것 뿐이다. 현명한 결정이었지... 크크크」
토우코「그래도 딱 좋네! 마침 좋은 소식이 있거든!」
진「배 수리가 끝났어! 연료도 쓸 수 있는거여서 움직인다고!」
죠「우와 진짜!? 그럼 이제 탈출할 수 있는거야!?」
진「그래! 이런 섬이랑은 이젠 작별이다!」
토우코「후후... 사람이 탈 수 있는 공간은 많은데... 그쪽은 어떡할래?」
나오「그 말은... 타도 된다는건가요!?」
진「당연하지!! 은인을 두고 갈 리가 없잖나!」
토우코「헤헤... 호호에민지 뭔지보단 훨씬 믿음직스럽지?」
진「자... 어서 배에 올라타! 탈출하자고!」
[토우코의 배를 타고 섬을 탈출하시겠습니까?]
(수정중)
카이「그럼 감사한 마음으로 배에 오르겠습니다.」
진「그래! 가자고!」
진「순조롭군... 배는 제대로 움직이고 있어」
「」
토우코「맡겨줘! 방향도 확실하니까!」
진「시간은 걸리겠지만 분명 배는 나아가고 있어... 돌아가면 뭘할지 얘기해보는 것도 좋겠지」
「」
(호감도 이벤트를 어디까지 봤느냐에 따라 내용이 달라진다)
사라「역시 일단은 친구한테 연락해서 안심시켜야겠죠」
사라「」
사라「」
죠「부모님이랑 료코한테 연락하는건 필수겠지ㅡ!」
죠「애들한테 이 섬에서 있었던 일 얘기해주면 분명 엄청 놀랄 것 같은데! 좋은 얘깃거리생겼네!」
케이지「경찰 아저씨는... 곧장 일하러가려나ㅡ...」
케이지「」
케이지「경찰 아저씨는... 어떻게 할까ㅡ...」
케이지「」
칸나「칸나, 빨리 언니랑 만나고싶어요! 언니 분명 엄청 울지도 몰라요」
칸나「그러면 같이 디저트 먹으면서 달래줘야지! 엄청 큰 푸딩같은 거 있으려나!」
Q타로「낸 빨랑가서 야구연습 시작해야제! 2군 선수가 실종이라니, 이미지 나빠질겨!」
Q타로「」
Q타로「」
소우「아하하, 답지는 않지만 맛있는 밥이라도 먹으러갈까」
소우「」
소우「」
레코「할 일 같은건 정해져있지! 당장 달려가서 밴드 활동이다! 날 기다리는 팬도 멤버도 있으니까!」
레코「」
나오「에헤헤... 이렇게 오랫동안 그림을 못 그려본 건 처음이어서... 바로 캔버스 앞에 앉고싶어요!」
나오「 」
나오「」
미시마「」
미시마「」
미시마「」
긴「」
긴「맞다! 엄청나게 더웠으니까 돌아가면 여름용 옷 만들어달라고 해야지멍! 엄마 집안일도 도와줄거야!」
긴「」
곤베「크크크... 나는 역시 다시 감옥으로 돌아가는건가...」
곤베「」
곤베「」
「」
카이「」
카이「」
「」
[토우코와 진의 배에 올라탄 12명의 생존자...]
[처음부터 이 인원이었을지도 모르고, 좀 더 많았을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살아있는 자는 간신히 자유를 얻어냈다.]
()
()
진「...눈 좀 붙여, 도착하면 깨울테니까」
「」
토우코「좋은 꿈 꿔~」
[분명 믿고있어.]
[배가 어딘가의 항구에 도착할 것을.]
[모두와 함께 웃으면서, 일상으로 되찾을 것을.]
[모두가 마음 속에 그리던 해피엔딩.]
[누군가가 바랬던, 그런 해피엔딩...]
???「으으... 흐윽...」
???「지, 지워... 더는...」
???「역시... 못 보겠어...」
???「어어... 그러니까... 그러면 이제... 그만둘까요오...?」
???「.........」
???「... 다시 시작해...」
???「...... 제발...」
???「이런거... 괴로울 뿐이잖아요오...」
???「... 괜찮아......」
???「... 몇 번이라도... 반복할거야...」
카이 편【되찾은 일상】엔딩
카이「아니요.. 여기에 남겠습니다」
진「뭣...!? 왜냐!? 이 이상 섬에 남아있을 이유는...!」
카이「뭔가를 알아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입니다. 그때까지 이 섬에서 나갈 수는 없어요」
토우코「그럴수가... 다같이 탈출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우리... 이제 두 번 다신 이 섬엔 안 돌아올거라고...」
진「...」
진「...... 알겠어, 부디 아무 탈 없이 무사하길 바란다...」
35일 째
[거점을 습격하는 원주민이 나타났다!]
[싸움에서 이겼다!]
36일 째
[거점을 습격하는 원주민이 나타났다!]
[싸움에서 이겼다!]
37일 째
[거점을 습격하는 원주민이 나타났다!]
[싸움에서 이겼다!]
38일 째
[거점을 습격하는 원주민이 나타났다!]
[싸움에서 이겼다!]
39일 째
[거점을 습격하는 원주민이 나타났다!]
[싸움에서 이겼다!]
40일 째 (엔딩분기)
카이「이젠... 웃어넘길 수 없는 상황까지 와버렸네요」
[하늘은 갈갈이 찢겨지고, 시간감각이 이상해진다.]
카이「...... 여기까지... 인건가요...」
[온 몸에 힘이 빠져 땅바닥에 주저앉는다.]
[눈 앞에 펼쳐지는 건, 절망뿐.]
카이「맞아요... 바다의 집은...?」
카이「남은 수가 없는거라면... 그들의 안위라도 확인하도록합시다...」
카이「부디 무사히... 탈출해주세요...!」
카이「여러분, 무사하신가요...!」
카이「이런 곳까지 적이...!」
카이「대체... 바다의 집의 모두에게 무슨 짓을 한 겁니까...!」
목소리「잠깐만 기다려! 그 녀석들은 적이 아니야!」
란마루「걔네들은... 우리 가게에 와준... 손님이야」
카이「여러분, 무사하셨군요」
안즈「카이 씨이! 다행이다! 살아있었구나ㅡ!」
하야사카「원주민들은 섬의 붕괴로부터 이 바다의 집을 지키기위해 와준거야...!」
하야사카「저 원주민들은 이 섬 말고는 갈 곳이 없다더군...!」
카이「그럼 정말 선의로...」
히나코「그래, 곤란하다고...! 우린 탈출할 준비까지 다 끝나있었는데...!」
쿠루마다「거기다 그냥 두고가는 쪽이 더 가오가 안 살잖아!!」
마이「그러니까... 우리도 여기에 남기로했어!」
카이「과연... 정말 큰 결단이었겠군요...」
카이「그렇다면 저도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카이「...모처럼의 인연이니 말입니다」
란마루「정말 은혜를 입어...! 카이 씨...!」
란마루「우리 가게를 사랑해준 손님들을... 지키는거야!」
[그렇게 저희들은 목숨을 걸고 섬의 붕괴에 저항했습니다.]
[대지가 갈라지고 하늘에서는 셀 수 없는 천둥번개가 내리꽂혀도.]
[마치, 세상이 끝나버릴 것만 같은 공포를 맛보면서.]
[그래도 할 수 있을 때까지 서로를 도왔습니다.]
[요리를 통해 맺었던 유대를 믿고서.]
[.........]
[...]
[하지만...]
[이 붕괴는... 정말로 멈추기는 하는 걸까요.]
[저는 이 선택을... 후회하지는 않을까요.]
[저는... 모르겠습니다.]
[.........]
[...]
목소리「어서오세요ㅡ!!」
카이「란마루 군, 목소리가 작아요!」
란마루「죄... 죄송합니다!」
[그리고 지금, 저는 그 바다의 집에서 셰프를 하고있습니다.]
[기적... 이라고밖에 할 수 없겠죠.]
[그 후, 섬의 붕괴는... 갑자기 멈췄던겁니다.]
[하지만 피해가 적었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섬에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남겨진 건 살 곳을 잃은 사람들 뿐.]
[『부흥의 심볼로서, 바다의 집을 재건하자.』]
카이「그렇게 말해왔던건... 여러분들이었죠...」
란마루「에...?」
카이「아뇨, 아무것도 아닙니다」
마이「카ㅡ이 씨! 주문! 야키소바 25인 분에 라멘 10인 분!」
카이「네, 분담합시다. 하야사카 셰프」
하야사카「히익! 왜 마이 씨가 아니라 내가 셰프인거야...!!」
카이「입보다는 손을 움직입시다」
히나코「잠깐만...! 안즈가 몰래 훔쳐먹고 있는데!」
카이「처리하셔도 좋습니다」
쿠루마다「좋아, 내가 한다!!」
안즈「으그그!!」
[이곳에는 웃음이 가득합니다.]
[일하는 우미즈 분들의 미소.]
[원주민 분들이나, 섬 밖에서 찾아와주시는 손님들의 미소.]
[정신을 차려보니... 저도 웃고있었습니다.]
[...]
[... 이걸로, 괜찮은거겠죠...]
[원래의 제 사명과는 다른 삶을 살게되어버렸지만...]
[활기차고 즐겁다... 그렇게 느끼는 제가 있었습니다.]
란마루「어이, 뭘 멍 때리고 있는거야! 카이 씨!」
카이「이런, 실례했습니다」
란마루「가게에 혼자 있을 때는 전력을 다하는 게 장사라고!」
카이「... 뭔가 오늘은 한껏 들떠계시네요」
안즈「어라~? 카이 씨 잊었어? 오늘은 그 사람이 오는 날이잖아?」
쿠루마다「하, 그래서 저렇게 힘 빡주고있는건가, 란마루 저 자식」
마이「카이 씨도 기대되지! 섬 밖에서 먹으러 와주는거니까!」
카이「...네, 정말 기대됩니다」
하야사카「... 그럼 주방은 나한테 맡겨도 돼, 쌓인 이야기도 잔뜩있을테니」
카이「아뇨... 그건...」
히나코「뭘 모르네 하야사카, 셰프는 자기가 직접 만든 음식을 대접하고 싶어하는거라고」
카이「... 네, 그 말씀대로입니다」
란마루「와... 왔다......!」
목소리「실례합니다」
사라「오랜만이에요, 카이 씨」
카이「어서오세요, 사라 씨」
사라「오늘 엄청 기대하고 왔어요, 건강해보이셔서 정말 기뻐요」
사라「자, 아빠도 빨리 들어와」
사라의 아버지「이야~ 처음뵙겠습니다」
사라의 아버지「그때는... 제 딸이 신세를 졌습니다」
카이「후후... 그렇네요, 처음뵙겠습니다. 저야말로 신세를 졌어요」
사라「...? 뭔가 이상한데...? 둘 다...」
카이「아뇨,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것보다 주문은 뭘로 하시겠어요?」
사라「아! 맞다! 빨리 정해야되는데...!」
사라「입구에서 메뉴를 읽었는데도 정하질 못해서... 조금만 더 생각해봐도 될까요...」
사라의 아버지「하하, 사라가 우유부단하다니 보기 드문 장면이네」
사라「그야...! 다 맛있을 것 같잖아! 아빠야말로 결정했어?」
사라의 아버지「으ㅡ음... 확실히... 뭘 시켜도 다 맛있을테니 말이지」
사라「후후... 그것뿐만이 아니야」
사라「카이 씨의 요리는 뭔가 그리운 느낌이 들거든」
사라「뭐랄까... 옛날부터 알고있었던 것 같은... 그런 맛」
사라의 아버지「정말 기대되네, 빨리 정해주겠니? 사라」
사라「아 진짜! 아빤 나 따라시키려고 그러지!」
카이「그럼 제가 제일 잘하는 메뉴를 만들어볼까요」
사라「정말요!? 앗싸!」
란마루「오래기다리셨슴다!」
사라「고마워, 란마루」
란마루「감삼다!」
사라「와아... 굉장해 이 요리...!! 빛나고있어...!!」
사라의 아버지「잘 먹겠습니다」
사라「잘 먹겠습니다!」
카이「입에 잘 맞으시나요?」
사라「으음...!! 진짜 맛있어요!!」
사라의 아버지「이건...」
사라의 아버지「후후... 그 요리인가... 이건 또 꽤나...」
사라의 아버지「... 실력이 늘었구나, 카이」
카이「감사합니다」
사라「어...? 아빠...」
사라의 아버지「앗......」
사라「설마... 몰래 혼자서 먹으러 왔었던거야!?」
사라의 아버지「엇... 그게 아니라...」
사라「치사해! 일 간다고 뻥치고(取材にかこつけて/의역) 먹으러 왔었던거구나! 엄마한테 다 일러바칠거니까 각오해요!」
사라의 아버지「하 한 번만 봐줘 사라... 자, 식기 전에 어서 먹으렴」
카이「후후... 부디 여유롭게 즐겨주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사라 씨.]
[그리고... 당신께도, 신세를 졌습니다.]
[제 마음은... 앞으로도 계속... 치도인 가에.]
카이 편【요리섬・재회】엔딩
카이「음...?」
[백사장에 한 권의 책이 떨어져있었다.]
카이「이건...?」
[손으로 집어드니, 아무래도 일기장인 것 같다.]
일기「섬에 온지 1일 째. 나와 똑같은 처지의 사람들과 말을 나눴다.」
일기「다들 자기소개를 했지만, 나는 내 자신에 대한 것이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았다. 이름조차...」
일기「레이... 나는 나 자신을 그렇게 소개했다.」
일기「2일 째, 유괴범 호에미에게서 식량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살아남기 위해선 식량을 찾아내야 해.」
카이「이 날짜와 내용은... 저희와 똑같은 날...?」
카이「저의 동료가 쓴건가요...? 이 일기는...」
[페이지를 넘길수록 의심은 확신으로 바뀌어간다.]
[섬에서 함께 생활했던 기록, 자신의 기억과 똑같은 것들 뿐.]
일기「......일 째. 무엇인가가 나를 부른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거점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일기「하지만, 그 판단이 옳았던 건지는 모르겠다. ...나는 치명상을 입었다.」
카이「피로 젖어 읽을 수 없는 문장도 있습니다만...」
일기「그래도... 드디어 밝혀냈다. 이 섬이, 현실이 아니라는 증거.」
일기「기억을 떠오르게하는... 어떤 물건을 손에 넣었다.」
일기「그리고, 모든 것을 떠올렸다.」
일기「이 세계는 내가 만들었고, 그리고 누군가가 그걸...」
카이「무슨 말을... 하고있는거죠...」
일기「이 일기와 함께 기억을 떠오르게 만드는 그걸 묻어둘거다.」
일기「짧은 시간이었지만 함께 지냈던 나의 동료여, 발견한다면 부디 써주길.」
카이「......」
[일기가 떨어져있던 주변을 파기시작한다.]
카이「이건... 가요...?」
[나는... 그것을 집어들었다.]
카이「...!」
카이「생각났습니다... 저희들은... 처음...」
카이「13명이서... 이 섬에 왔었어요...!」
카이「레이... 당신은 대체 누구인겁니까...!?」
카이「크윽...! 뭔가를... 알아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섬은... 붕괴되었다.]
호에미「우후후... 그러니까 말했잖아요...?」
호에미「얌전히 탈출했으면 고통받지 않고 끝날 수 있었을텐데...」
호에미「...어차피 이 세상은 다시 반복될테니까... 아하하...」
【섬의 붕괴】엔딩
주인공【사토 카이】로 게임을 클리어했다!
클리어 후, 다음 회차부터는 한 번 본 이벤트를 스킵을 선택할 수 있게됩니다.
더욱이, 클리어한 시점의 카이의 가사력・탐색력을 다음 회차로 이어올 수 있게됩니다!
이번 회차의 카이의 가사력・탐색력을 이어가겠습니까?
카이를 업데이트했습니다!
[그대로 둔다]
[초기의 카이로 되돌린다]
[여기까지의 내용을 세이브하시겠습니까?]
[세이브하고 주인공 선택화면으로]
[세이브하지않고 타이틀 화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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