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의 부자연스러운 부분이나, 오타 지적 환영합니다※
※PC환경에서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타로「우오오아악!! 배고파!!」
카이「곤란하네요... 식재료가 다 떨어졌습니다」
Q타로「유목이라던가...! 뭐 좀 먹을만한거 없는겨!?」
카이「유목이라니 그건 안됩니다. 공복에 무더위까지 겹쳐서 상식이 날아가신 것 같은데요」
Q타로「고기... 먹고싶어...」
카이「확실히... 단백질을 섭취하지 않으면 몸이 근육을 분해하기 시작할지도 모릅니다」
카이「빼빼마른 Q타로 씨는... 조금 무서울 것 같네요」
Q타로「소고기... 돼지랑... 닭...」
카이「... 벌써 조금 무서워졌습니다만...」
Q타로「도마배ㅁ... 개구리... 사람...」
카이「... 나와선 안되는 단어가 튀어나와버렸네요」
카이「에잇」
Q타로「커헉...!!」
[............]
카이「...Q타로 씨, 일어나세요」
Q타로「헛...」
Q타로「시원하구마... 내는... 자고있었던겨...?」
카이「네, 아무것도 못 드신 채로 더위를 먹었던 것 같습니다」
Q타로「그런가... 니도 계속 옆에서 부채질해주고 있었던겨?」
카이「네 그렇습니다」
Q타로「.........」
Q타로「... 뭐여... 냅뒀으면 식량문제도 해결됐을지도 모르는디...」
카이「그렇군요, 그럼 손질해볼까요」
Q타로「우와아ㅏ!! 마 관두라!!」
카이「농담입니다」
Q타로「으윽...」
Q타로「...실지로 말여... 몸이 이따시만하믄... 먹는 양도 당연히...」
카이「많아지겠죠... 몰래 더 드릴까요?」
Q타로「절대 안디야!! 다 큰 놈이 발목잡는 건 꼴불견이잖어!!」
카이「그렇... 네요」
카이「평등이라는 건 참 어렵습니다」
Q타로「됐어... 불평등은 싸움의 불씨가 되는겨...」
Q타로「모처럼 좋은 놈들만 모인 팀이... 내 땜시 사이 틀어질 바엔...」
Q타로「내 같은게... 나가는 편이 훨 나은겨」
카이「.........」
카이「그건... 어리석은 계산착오네요」
카이「머리 수를 줄여서 팀을 살리려고 하다니... 너무 무모한 뺄셈입니다」
카이「저라면 모두의 힘을 더해서... 서로 도울겁니다」
Q타로「카이...」
카이「덤으로 가계를 융통성있게 관리하는 건 주부의 특기입니다」
카이「제 힘을 믿어보는 것도 좋지않을까요?」
Q타로「......」
Q타로「그제... 미안타... 내는 나쁜 일만 잔뜩 생각하고 있으니...」
카이「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당신은 그만큼 미래를 내다보려 하는 것일 뿐이겠지요」
카이「언젠가 그 시선이 모두를 위기에서 구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앞으로도 여기 있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타로「.........」
Q타로「좋았어!! 쳐져있는 것도 이제 끝인겨!! 팀을 위해서 공헌하는거다잉!!」
카이「네, 그 기세입니다」
[Q타로 씨와 재밌는 한 때를 보냈다.]
[Q타로의 능력이 올랐다.]
Q타로「카이...! 쪼매 시간 괘안나...!」
카이「Q타로 씨, 그렇게 심각한 얼굴로 무슨 일 있었습니까?」
Q타로「말하기 어려운 일이긴헌디... 상황이 좀 곤란해져가지고말여...!」
카이「또 식량문제인가요...?」
Q타로「아녀 고건 아닌디... 좀 이상해가... 지금은 막 안 먹어도 몸이 아무렇지가 않어!」
Q타로「근디... 그 대신에 딴 문제가 일어나부렀다고...!!」
카이「그 문제는 도대체...?」
Q타로「...근육이... 빠져부렀어...!!」
카이「넣어드릴까요?」
Q타로「그게 아니라!! 지금까지 키워왔던 몸이 줄어들고있단말여!!」
Q타로「영양부족 땜시 몸이 퇴화하고 있는게 틀림없어...!!」
카이「아뇨, 그건 오히려 진화입니다」
카이「식량난으로 어려운 환경에 몸이 적응하기 위해 바뀌고 있는 중인겁니다」
Q타로「그딴거 궤변이여!! 이대로 이게 계속되믄... 내가 내가 아니게되버리잖어!!」
카이「없어지진 않습니다」
Q타로「없어진다고!! 내 몸 80%는 다 근육인데ㅡ!!」
카이「...근육량이 엄청나네요」
카이「야구선수가 그렇게까지 근육을 필요로하는 직업일 줄은 몰랐습니다」
Q타로「뭔소리여, 가동성 떨어지니께 이만치나 붙이고 댕기믄 안된다」
카이「... 그럼 조금은 줄어도 괜찮은게...?」
Q타로「.........!!!!」
Q타로「... 으......」
Q타로「우오오오오오......!!」
카이「도저히 못하겠다는 마음을 포효하는 것 같네요」
Q타로「하아... 하아...」
Q타로「.........」
Q타로「카이... 확실히... 니 말대로여...!」
Q타로「야구의 프로로서... 쓸데없는 근육 붙이고댕길 필요는 없겠제...!」
Q타로「근디 내는 언제서부턴가... 보이는 근육만 계속 추구해왔던걸지도 몰러...!」
카이「확실히 보여지는 것도 일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만...」
카이「정말로 보여줘야하는 건 플레이니까요」
Q타로「그런거제...!! 말 잘했다 카이!!」
카이「후후... 그럼 너무 많이 키워버린 근육들과는 작별하는 걸로」
Q타로「아아... 줄어들어도 상관없어...! 쓸데없는 근육이랑은...」
Q타로「자, 작별...」
Q타로「...」
Q타로「.........」
Q타로「싫어어어어어어어!!!」
카이「이제부터가 고비네요... Q타로 씨...」
[Q타로 씨와 재밌는 한 때를 보냈다.]
[Q타로의 능력이 올랐다.]
「어~이 카이!」
카이(이 목소리는 Q타로 씨 같은데요...)
Q타로「이쪽으로 와봐라! 저기에 게가 엄청 많이 출몰했는데!!」
카이「.........?」
카이「...저 저기, Q타로 씨인가요...?」
Q타로「음...? 아아 맞아, 수염이 너무 자라서 못 알아본건가?」
카이「아뇨...! 수염...때문인가요...? 체형이 꽤 변하신 것 같은데...」
Q타로「뭐...!? 이젠 못 알아볼 정도까지 와버린건가...!」
Q타로「전에 얘기했었잖나... 야구의 프로로서 과도한 근육과는 작별하겠다고...」
카이「그런 말을 했었죠 분명」
Q타로「그때... 난 도망쳐버렸지...」
Q타로「하지만... 스포츠맨의 실력은 플레이로 증명한다!! 이게 내 대답이다! 카이!!」
Q타로「있어야 할 최소한의 근육밖에 안 남았어... 이런 빼빼마른 몸... 비웃고싶으면 웃어라......」
카이「웃을 수가 없습니다... 위화감때문에 다른 사람과 대화하고 있는 것 같아서...」
Q타로「말해두겠는데, 후회는 없어... NEW Q타로로써 가슴을 펴고 떳떳하게 살아갈 생각이다...」
카이「...말투도 바뀌신 것 같은데요」
Q타로「인터뷰도 있으니까 말이지! 전국을 의식해서 표준어로 바꿨어! 하하핫!」
카이(정말 끔찍하네요... 저는 이런 산뜻한 Q타로 씨는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Q타로「음? 왜 그러나? 카이 군?」
카이「...!」
Q타로「커헉...!!」
카이「이런, 너무 받아들일 수가 없어서 저도 모르게 때려버렸습니다」
카이「이참에 잘됐네요, 이걸 이렇게해서...」
카이「...Q타로 씨, 일어나세요」
Q타로「헛...」
Q타로「시원하구마... 내는... 자고있었던겨...?」
카이「네, 아무것도 못 드신 채로 더위를 먹었던 것 같습니다」
Q타로「그런가......」
Q타로「............」
Q타로「...뭔가 배가 너무 고파서 이상한 꿈을 꾼 것 같어... 근육이 줄었다느니 함서...」
카이「안심하세요. 자고 있으실동안 입에 대량으로 게를 쑤셔넣어드렸으니」
Q타로「어쩐지 배가 빵빵하더라니...」
카이(배를 채우니 원래대로 돌아올 줄은...)
Q타로「이런 꿈에서 깨면... 다시 생각하게 돼버리는겨...」
Q타로「역시 내는...」
Q타로「근육이랑 같이 일류 야구선수가 될거다...!!」
Q타로「잃고나서 첨으로 깨달았다고...! 욘석도 내 동료라는 걸말여...!」
카이(뭔가... 제가 마음대로 운명을 바꿔버린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썩 내키지는 않습니다...)
[Q타로 씨와 재밌는 한 때를 보냈다.]
[Q타로의 능력이 올랐다.]
키미가시네 2장 전편
키미가시네 2장 후편
키미가시네 3장 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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