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미가시네 최종장 전편 (完)/RK 루트

[3장 전편 B파트②] 메이플전

ーNIHANー 2021. 12. 7. 09:17

※번역의 부자연스러운 부분이나, 오타 지적 환영합니다※

※PC환경에서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교실]

란마루「어라... 미도리 그 놈

                분명 여기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

히나코「아 진짜...! ID 카드 필요한데...!」

 

[칠판에는 수상한 동의서가 붙어있다.]

사라(사인 같은 거... 할까 보냐)

 

[뭔가가 책상 위에 놓여있다.]

[무전기를 손에 넣었다.]

사라(이건... 무전기랑...)

사라(이건...!)

[ID 카드를 손에 넣었다.]

란마루「와 실화냐? 이거 ID 카드잖아! 」

히나코「어떻게 된 거야...?

                 그 녀석, 여기 놔두고 어디 딴 데 간 거야...?」

칸나「... 이상하네요... 」

사라(확실히 신경 쓰이네... 흠...)

[제어실]

란마루「아까 찾은 ID 카드, 그걸 쓰자...!」

마이「카드를 넣는 구멍이 있어! 」

사라「...... 」

 

[좋아 쓰자]

사라「좋아, 쓰자...!」

[나는 ID 카드를 기계에 꽂아 넣었다.]

신의 AI 「그거 쓰면 안 돼...!! 」

사라「어......!?」

신의 AI 「그 카드는... 가짜야...!! 」

신의 AI 「떨어져...!! 함정이...!! 」

사라(.........?)

[웃는 사진이 화면 가득 채우고 있다.]

신의 AI 「아 진짜...! 뭐야 이게! 빨리 꺼줘! 」

레코「...... 이게 끝이냐?」

아리스「...... 이것뿐...인가」

칸나「다행이에요... 좋은 함정이었던 것 같네요... 」

[ID 카드를 빼냈다.]

[역시 뭔가 수상해]

사라「기다려줘! 역시 뭔가 수상해!」

란마루「그래도...히나코가 알고있던 카드랑 똑같잖아? 미도리 사진도 들어있고...」

사라「그니까...! 그렇게 중요한 걸 미도리가 일부러 두고 갈리가 없잖아...!!」

란마루「그래도...」

신의 AI「그건... 쓰면 안돼」

사라(소우 씨... 아니 신 씨의 AI가...)

신의 AI「그 카드는 가짜야, 기계에 넣으면 함정이 작동하거든」

칸나「역시... 그랬군요...!!」

사라(위험했어...)

[ID 카드를 놓아두었다.]

 

신의 AI 「... 얘기라면 들어줄게... 」

신의 AI 「... 뭔가 큰일 난 것 같아 보이고... 」

 

신의 AI 「무슨 얘기를 할까... 」

 

[미도리에 대한 것]

사라「미도리...

            즉, 당신에게 있어서의 히요리 군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려주세요」

신의 AI 「...... 」

신의 AI「히요리 군... 그는 말이지... 」

신의 AI 「사람의 기억을 연구하고 있어... 」

칸나「연구자인 건가요...?」

신의 AI 「아니... 그는... 그... 어렸을 때부터... 」

신의 AI 「인간을... 엄청나게 좋아해서... 」

레코「뭐어...?」

아리스「뭐라고...?」

신의 AI 「너무 좋아해서... 그... 」

신의 AI 「망가뜨려버린다고... 」

긴「냣!?」

신의 AI 「뭐가 아픈 건지... 뭐가 괴로운 건지... 」

신의 AI 「육체적 고통... 정신적 고통... 」

신의 AI 「무엇을 기억하고... 뭘 떠올리고... 어떤 걸 잊어버리는지... 」

신의 AI 「자기랑 얽힌 적 있는 사람으로... 끝까지 가지고 논다고 하더라고... 」

레코「어... 야... 그거 진심으로 하는 말이야...!?」

아리스「어... 어이...! 그건 진심인거냐...!?」

신의 AI 「매일매일... 많은 사람들을 실험대에 올렸대」

신의 AI 「그 결과... 기억을 조작하는 방법을 알아낸 것 같았어... 」

Q타로「그런 일이...가능하다는겨...!?」

신의 AI 「물론... 간단한 일은 아니라고 했었지만... 」

신의 AI 「조건이나 설비가 모이면 어느 정도는 가능한 것 같아... 」

사라(...)

긴「기억은... 잊어버리면 어떻게 다시 떠올리는거냐멍?」

신의 AI 「......... 」

신의 AI 「모르겠어... 하지만」

신의 AI「히요리 군은 너희들이 떠올려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어」

신의 AI 「그러니까... 뭔가 준비하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네... 」

신의 AI 「내가 알고 있는 건... 이 정도야 」

[ID 카드에 대한 것]

사라「ID 카드가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세요」

신의 AI 「... 내가 말했다고 말하면 안 돼... 알았지...?」

신의 AI 「오래 전 얘기야

                  히요리 군은 휘파람을 불면서 기계를 만지고 있었는데... 」

신의 AI 「다들 재미있어 해줄까? ...라면서

                  엄청 기대에 찬 눈을 하고 있었어」

신의 AI 「거기에 메이플 씨가 나타난 거야」

사라「메이플 씨...?」

신의 AI 「메이플 씨는 화냈다가 갑자기 울었다가 또 웃었다가 하면서... 」

신의 AI 「계속 함께 있고 싶다고 호소하기 시작했어」

신의 AI 「그 히요리 군도 이때는 곤란해하면서... 」

신의 AI 「엄청 귀찮은 표정으로 편지를 썼어」

신의 AI 「하지만 그걸 건네줘도 메이플 씨는 물러나질 않아서... 」

신의 AI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ID 카드를 건네줬어」

사라「그럼 지금은 메이플 씨가 ID 카드를 가지고 있는 건가... 」

란마루「그 녀석... 빌려주려나... 」

신의 AI 「아하하... 아마 절대 안 될 거야... 」

신의 AI 「분명 화낼 거고... 죽이려 들 거야... 관두는 편이 좋아」

사라(상당히 위험하구나...)

 

사라(그럼... 들을 수 있는 건 다 들은 것 같은데...)

신의 AI 「맞다, 메이플 씨에 대한 건데... 」

신의 AI 「도서관에 메이플 씨의 공략법이 실린 책이 있을 수도 있어... 」

Q타로「또... 싸우게 되는거겠제...?」

신의 AI 「......... 」

신의 AI 「... 레벨 업할 수 있다면... 」

레코「응...?」

아리스「음...?」

신의 AI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신의 AI 「나는 충고했다...? 날 원망하지는 마...」

사라(아...)

사라(어쩔 수 없다... 메이플 씨를 어떻게 해볼 수밖에...)

 

[도서관]

[초록색 책이 나란히 꽂혀있다.]

란마루「이 책이네, 메이플의 약점이 써있는 거」

[초록색 책을 손에 넣었다.]

레코「한 권만으로 괜찮은 거야? 이왕 이렇게 된 거 다 가져가보자」

[초록색 책들을 전부 손에 넣었다.]

긴「책꽂이 계단이 사라졌다냥」

란마루「저거 진짜 위험한 장치라니까... 사이에 끼면 분명 죽겠지... 」

칸나「이제 어디 있는지만 알면 될 텐데 말이에요... 」

Q타로「단서는 이름밖에 없고 말여...」

사라(... 아니, 그 이름만 들어도 짐작 가는 인물은 있어)

사라(... 상담실에 있던 그 애...)

사라(어딜 봐도 방해자로는 안 보이지만...)

사라(가보는 수밖에 없겠네...)

 

[상담실 문 앞]

[문은 굳게 닫혀있다.]

사라(메이플 씨... 내 예상이 맞는다면 분명 여기에...)

 

[그만둔다]

사라(마음의 준비를 하자...)

[방에 들어간다]

레코「사라... 설마... 여기에...?」

아리스「어이, 설마... 여기에...?」

사라「네... 」

Q타로「근디 이 문... 열리는 거 맞어...?」

사라(그런가... 아직 아무도 모르는구나)

사라「여기서 짝이랑 손을 잡으면 열려요」

쿠루마다「진짜냐고...」

안즈「오...! 머야머야~ 두근거리는데?」

긴「빨리 다들 손을 잡는거다냥!」

Q타로「...이걸로 됐나?」

마이「준비 끝났습니다~!」

쿠루마다「이건 진짜로 애 보는 것 같네... 」

칸나「애 취급하지 말아주세요! 」

안즈「와~ 누님 손끝도 엄청 깔끔하고 이쁘네요! 」

레코「어.. 어어... 야 간지러워... 」

안즈「......뭔가 다른 느낌의 두근거림...」

아리스「아직도 내가 무서운거냐...? 」

하야사카「...장갑 낀 손으로도 괜찮은 거니?」

「냐아!? 이건 절대로 안 뺄거다멍!」

[하지만, 문은 열리지 않았다.]

긴「왜냥!?」

란마루「음... 한 팀 밖에 못 들어가는 건가...?」

칸나「네...!? 그럼 두 명이서 싸워야 한다는 건가요...?」

란마루「아니, 대화로 풀어서 ID 카드를 받아와야 해」

레코「대화라니... 그런 거 누가 가는데...?」

아리스「하지만... 누가 갈거지?」

히나코「그런 위험한 짓... 하고 싶은 녀석이 있을 리ㄱ... 」

란마루「...우리가 간다」

사라(란마루...)

 

[그것밖에 없네]

사라「그것밖에 없겠네」

[파이팅]

사라「힘내...」

란마루「뭐!? 야 우리 짝이잖아!!」

 

사라「우리는 이미 만난 적이 있어... 경계당하지는 않을 거야...!」

칸나「그치만... 항상 사라 씨한테 의지하게 되고... 」

란마루「이 중에서 제일 케이지를 구하고 싶어하는 건... 사라잖아」

란마루「후회를 남길 수는 없지... 」

사라「그렇네... 」

레코「알겠어... 부탁할게... 뭔 일 나면 바로 방을 나와... 알겠지! 」

아리스「쳇...! 결국 항상 이렇게 된다고... 위험해지면 도망쳐와라...!」

사라「네...!」

[우리를 남기고, 다들 문에서 조금 떨어졌다.]

란마루「봐, 열렸어」

사라(갈 수밖에... 없어)

 

[상담실]

여자아이「아! 사라 란마루 또 와줬다 기뻐!」

사라「아 안녕... 」

여자아이「홍차 내올게 둘의 이야기 들려줘」

란마루「어쨌든... 기분에 맞춰가면서 대화하자고... 」

사라「어어... 」

여자아이「가져왔어 느긋하게 얘기하고 싶어 우후후」

사라(우리도... 마음의 준비가 되면 메이플에게 말을 걸자...)

 

란마루「아직 돌아갈 수는 없잖아...」

 

[초록색 책]

[도서관에 꽂혀있던 초록색 책.]

[최강의 인형'메이플'에 대해 써져있다.]

 

[1권을 읽는다]

초록색 책「야호! 나야!

방해자들 때문에 골머리 앓고 있는 전국의 데스 게임 참가자 여러분, 호외요! 」

초록색 책「무려, 방해자들 중에서도 최강의 인형 【메이플】의 약점에 대해 알려줘버릴거지롱!」

초록색 책「그건 바로 『등의 틈새』야! 이것만 기억하고 있는다면, 당신도 방해자 마스터다! 」

[2권을 읽는다]

초록색 책「[단독 1보]...최강의 인형, '메이플'의 새로운 약점이 알려져...'충격'」

초록색 책「알려진 바, 중요한 것은 『감정』과 『색』이라고 한다.

『빨강은 분노, 파랑은 슬픔, 노랑은 기쁨』으로 밝혀져 전 데스게임 참가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초록색 책「더불어, 싸움보다는 서로를 이해하려 하는 게 중요한 듯하다.

                      이 사실을 숙지하고 있는다면, 당신도 방해자 킹이야호!」

[3권을 읽는다]

초록색 책「드디어 진실이 밝혀졌다! 최강의 인형 【메이플】의 알려지지 않은 약점을 파헤쳐 본다! 」

초록색 책「즐거울 때는 같이 즐기자! 」

                 「화가 났을 때는 이야기를 들어주자! 」

                 「슬플 때는 상냥하게 대해주자! 」

초록색 책「소중히 대해주길 바라!

                      이것만 알고 있는다면, 당신도 방해자 신이다! 」

 

여자아이「후후 그럼 이제 다과회 하자」

[컵에 홍차를 따르기 시작했다.]

여자아이「자 무슨 향기일까 맞춰봐 후후」

사라(이 프루티한 향기는...)

 

[카모마일]

사라「카모마일이네」

여자아이「정답 기뻐 사라 홍차 잘 아네」

사라「하하 뭐 그렇지... 」

[홍차를 한 모금 마셨다.]

란마루「나이스 사라

                 이 기세로 계속 친하게 지내는 거야... 」

[카페라떼]

사라「카페라떼네」

여자아이「아니야, 카페라떼 마시고 싶었어? 미안해... 사라...」

란마루「사... 사라...! 어딜봐도 카페라떼는 아니잖아...! 진지하게 대답해줘...!」

사라(분위기를 좀 누그러뜨릴려고 했는데... 실패했나...)

[홍차를 한 모금 마셨다.]

[마시지 않는다]

사라「아니... 난 이런 건 안 마셔」

여자아이「슬퍼... 너무 슬퍼... 사라랑 친해지고 싶었어...」

란마루「사라...! 친하게 지내...!!」

사라(그래도... 물배찰 것 같은데...)

[홍차를 한 모금 마셨다.]

 

여자아이「있잖아 둘에게 질문」

여자아이「둘이 서로 사이좋아? 사이좋으면 기뻐」

사라(우리가 사이가 좋아졌는지...?)

 

[사이 좋아졌어]

사라「응, 사이 좋아졌어」

여자아이「다행이다 기뻐 둘 다 분명 친구가 될 수 있을거라고 믿고있었어」

란마루「친구...인가......」

[아니]

사라「아니, 아직 친해지지는 않았네...」

여자아이「왜...? 싫어...? 둘이서 친구 못 해...?」

란마루「그 그게 아니고, 이런 농담 주고받을 정도로 사이가 좋다는 거지!! 그치 사라!?」

사라(생각한대로 입 밖으로 내면 안될 것 같다...)

[이젠 말할 수도 없는 관계]

사라「이젠 말할 수도 없는 관계지」

란마루「푸웁!!」

여자아이「란마루 뱉었어... 홍차 싫어...?」

란마루「아 아니야! 내 식도랑 위가 그거야 그... 합선 때문에... 」

사라(크윽...! 모처럼 잘 맞고 있었는데...!)

란마루「나... 나 때문이야...?」

 

여자아이「둘 다 행동이 이상해」

여자아이「뭔가 긴장하고 있어 나한테 뭔가 말하고 싶어 아니야?」

사라(으... 경계당하면 안돼...)

 

[아무것도 아니야]

사라「...하하 아무것도 아니야, 경계하지는 말아줘」

여자아이「싫어 사라, 나한테 숨기지 마 나 걱정하는 것 뿐... 벽이 느껴져...」

사라「기 기다려줘...! 벽 같은 건 없어...!」

여자아이「분명... 나 이름 안 알려줬으니까... 사라가 거리감느껴 미안해...」

여자아이「나는 메이플... 일단은 방해자...」

[이름을 알고 싶어]

사라「...실은 이름을 알고싶거든 아직 말 안해줬지?」

여자아이「기뻐 사라 나한테 관심가져줬어」

여자아이「이름 말 안해줘서 미안해」

여자아이「나는 메이플... 일단은 방해자...」

[말하고 싶은 게 있어]

사라「실은... 말하고 싶은 게 있거든...!」

여자아이「사라... 진지한 얼굴... 나 대답할래...!」

여자아이「그러고 보니 아직 제대로 소개 안 했었다 그치」

여자아이「나는 방해자 메이플

                    이지만 지금은 사라의 상담사」

 

란마루「역시 네놈... 아니

                 네가 메이플이었구나... 」

메이플「응!

                 란마루 내 이름 불러줬다 기뻐」

메이플「있잖아 둘은 혹시... 」

메이플「히요리 군에 대해 듣고 싶어?」

사라「...!」

 

[듣고 싶어]

사라「으응... 듣고 싶어...!」

란마루「들려줘... 메이플...!」

[듣기 싫어]

사라「아니...안 듣고 싶어...」

란마루「뭔 소리야 사라...! 듣고싶어 들려줘, 메이플...!」

 

메이플「......... 」

메이플「히요리 군... 좋아... 」

메이플「나 사랑하고 있어」

메이플「하지만 히요리 군

                아직 나 안 좋아해」

메이플「그래도 조금씩

                사이 좋아지고 있어 우후후」

사라(조금씩 사이가 좋아지고 있다라...)

 

[선물은 받았어?]

사라「혹시... 뭔가 선물같은 거라도 받지 않았어...?」

메이플「굉장해! 사라 잘 알고있어!」

메이플「히요리 군이 준 선물... 나 엄청 기뻣어」

메이플「너무너무 소중한 편지... 우후후...」

[취향 참 독특하네]

사라「취향 참 독특하네」

메이플「너무해 사라... 말해도 되는거랑 안되는게 있어...」

사라(아차...!! 나도 모르게 입 밖으로 내버렸다...!!)

란마루「ㄷ 다른 사람이 이해 못해도 괜찮잖아!? 사랑이라는게... 뭔가 그런 느낌... 맞지...? 아마...」

메이플「그렇네... 란마루... 고마워...」

메이플「나만 아는 히요리 군... 편지 줬어... 상냥한 히요리 군...」

[잘 어울려]

사라「둘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메이플」

메이플「정말? 기뻐! 사라 고마워! 」

메이플「히요리 군 정말 상냥해

                 나한테 편지 줬어... 」

메이플「분명 사랑이 담긴 편지! 」

 

사라(편지...)

메이플「나 히요리 군 옆에서 같이 걷고 싶어 살고 싶어」

메이플「그치만 제멋대로 굴면 안돼... 」

사라「있잖아, 메이플... 」

 

[편지를 보여줘]

사라「... 그 소중한 편지... 나도 한 번만 보고 싶다」

메이플「헤헤 이거야」

메이플「하지만 내용은 비밀 부끄러워」

사라「그렇구나... 」

메이플「미안 실은 자랑하고 싶어...

                 히요리 군의 카드도」

[또 받은 거 있어?]

사라「또 다른 것도 받은 거 있지않아...?」

메이플「잘 알고있네! 맞아!」

메이플「이 편지도 보물이지만 좀 더 엄청난 거 받아버렸어!」

사라「그건...?」

메이플「히요리 군의 카드...!」

[그거 찢어봐도 돼?]

사라「그 편지 찢어보게 해줘...!」

메이플「그런 짓했다간 사라라도 절대 용서 안해」

란마루「하...하하... 사라는 정말로 농담을 좋아한다니까... 하하...」

사라(정신차려 란마루...! 잘 좀 해봐...!)

메이플「농담이었구나 그래도 그건 안돼 사라」

메이플「히요리 군이 준 편지... 내 보물이니까」

사라「그렇구나...」

메이플「미안해 실은 자랑하고 싶은데... 히요리 군의 카드도...」

 

사라「카드...?」

메이플「응...! 꽃아 넣으면 내 안에 히요리 군 느낄 수 있어

                 아주 멋진 카드...!」

사라(설마... 그게 ID 카드인 건가...!?)

사라(꽃아 넣는다니...대체...)

메이플「에헤헤 나도 모르게 신나버렸다」

메이플「내 이야기만 잔뜩 미안해 둘 이야기 더 듣고 싶어」

메이플「있잖아 너희 둘... 」

메이플「우승... 할 수 있어...?」

사라「...!! 」

 

[모르겠어]

사라「모르겠어... 그런 거... 」

[우승이 목표가 아니다]

사라「내 목표는...그런게 아니야...」

 

메이플「......... 」

메이플「그러면 중요한 거 알려줄게」

메이플「우승하면 사라랑 란마루 둘이서 돌아갈 수 있어

란마루「뭐...!?」

메이플「사라 다수결은 몇 명부터 할 수 있어?」

사라「그건... 」

 

[1명]

사라「1명...?」

메이플「사라 재밌어 그래도 틀렸어」

메이플「정답은 3명, 적어도 2대 1이 되야지 다수결 할 수 있으니까」

[2명]

사라「2명...?」

메이플「아니야 두 명이서는 1대 1이 되니까 다수결은 못해」

메이플「정답은 3명, 적어도 2대 1이 되야지 다수결 할 수 있으니까」

[3명]

사라「그건... 3명이겠지」

메이플「정답 적어도 2 대 1이 돼야 다수결 할 수 있어」

 

메이플「근데 만약 두 명 빼고 다 죽어버리면...?」

사라「다수결은... 못 하겠지」

메이플「그래서 결전 룰 있어」

메이플「살아남은 두 명 당분간 같이 생활해서... 」

메이플「어느 쪽이 인간

                 어느 쪽이 인형이 되서 충성을 바친다」

메이플「대화로 정해서 의식을 끝내」

사라「그... 그 이야기 정말이야...?」

메이플「하지만 지금은 보너스 스테이지 특별 룰」

메이플「짝이랑 살아남으면 짝이랑 같이 우승해」

란마루「......!!」

메이플「나도 그러면 기뻐

                 히요리 군 살아있는 게 좋아」

메이플「사라가 우승해줬으면 좋겠어」

란마루「......... 」

사라「... 」

메이플「어라...? 문 앞에 인기척 있어... 」

메이플「혹시 밖에 친구들 기다리고 있어...?」

란마루「앗...」

메이플「긴 수다 미안해 또 얘기하고 싶어」

사라「아... 잠깐 기다려... ID 카드를... 」

[메이플은 식기를 정리하고 있다.]

사라(크윽...! 어떻게 해야...!)

란마루「사라...」

란마루「메이플의 등... 봐봐」

사라「ID 카드...!」

란마루「기회는 지금 밖에 없어...!」

사라「...!」

 

[뺸다]

[메이플을 향해 손을 뻗었다.]

[빼지 않는다]

사라「안돼...! 지금 빼면 들킬거야...!」

란마루「뭘 쫄아있는거야 사라, 잘 봐...!」

사라「야, 하지마...! 란마루...!」

 

메이플「... 뭐해?」

란마루「아, 아니...!」

메이플「... 뭔가 나쁜 일 생각하고 있어...?」

사라「아 아니야...! 그런 적...!! 」

란마루「쳇...!」

 

[란마루는 선반에 놓여있던 편지를 집어 들었다.]

란마루「부탁이야... 메이플! ID 카드 좀 빌려줘!」

란마루「이 편지의 다음 부분... 미도리한테 써달라고 할 테니까... 응?」

메이플「건드리지 마... 」

란마루「어...?」

메이플「히요리 군의 편지 만지지 마!! 」

메이플「너무해! 용서 못 해!! 」

란마루「지 진정하라고...!」


메이플「용서 못 해! 돌려줘! 히요리 군!! 」

란마루「으아...! 화나게 해버렸어...!」

사라(결국 싸울 수밖에 없나...!?)

란마루「어쨌든 둘이서는 안돼! 도망칠 방법을 생각해내야...!」

사라(빈틈을 보였다간... 바로 죽을 거야...!)

[메이플은 분노하기 시작했다.]

 

[편지]

[미도리가 메이플에게 준 편지.]

[만지는 것만으로 격노한다.]

 

사라「문을 두드려서 도움을 청하는 수밖에...!! 」

[이 의견을 선택한다]

[문을 향해 달렸다.]

사라「도움을... 모두를 불러야...!」

메이플「안 놓칠거야...!! 사라...!! 」

[메이플의 등에서 검은 무언가가 튀어나왔다.]

란마루「사라...!!」

[아슬아슬하게, 란마루가 손을 잡아끌어 공격을 피했다.]

란마루「야...! 화나있는데 등 보이면 더 위험하잖아...!」

사라「아... 아야야... 」

 

란마루「메이플은 공격해 올 거야...!

                 내가 미끼가 될 테니까 그 사이에 어떻게든 해줘! 」

[이 의견을 선택한다]

[란마루는 메이플의 공격을 아슬아슬하게 피했다!]

란마루「으억...! 위험했다...!」

란마루「망할...! 난 이미 한 번 죽었거든...! 이딴거 하나도 안 무서워...!」

 

[메이플은 울기 시작했다.]

메이플「흐윽... 왜... 너무해... 」

란마루「허...!? 갑자기 우는데...!?」

 

사라「문을 두드려서 도움을 청하는 수밖에...!! 」

[이 의견을 선택한다]

[안 열리는 문을 몇 번이고 두드렸다.]

사라「다들...!! 도와줘...!! 」

[저쪽에서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난다.]

사라(밖에... 전해졌어...!)

란마루「좋아... 이렇게 된 이상 바깥에 있는 녀석들이

                 문을 열어주기를 믿어보자고」

란마루「우리는 등에 꽂혀있는 ID 카드를 손에 넣는 거야...!」

 

란마루「메이플은 공격해 올 거야...!

                 내가 미끼가 될 테니까 그 사이에 어떻게든 해줘! 」

[이 의견을 선택한다]

[하지만, 메이플은 눈물을 흘리며, 울고있을 뿐이다.]

란마루「어... 어떻게 된 거야...?」

사라「공격을 안하네... 」

란마루「잘은 모르겠지만...

                 꽤나 정서가 불안정한 것 같네... 」

란마루「안 빡쳤을 때 행동하면

                 어떻게 잘 해낼 수 있을지도 몰라... 」

사라(반대로 화내고 있을 때 등을 보이면 위험해...!)

 

[메이플은 웃기 시작했다.]

메이플「우후후... 아하하」

란마루「뭐 뭐야...!? 왜 저래...!?」

사라(뭔가... 메이플의 감정은 안정하지 않은 것 같아...!)

 

란마루「몇 번이고 미끼가 되어주겠어...!」

[이 의견을 선택한다]

[하지만, 메이플은 그저 웃고 있을 뿐이다.]

란마루「어... 어떻게 된 거야...?」

사라「공격을 안하네... 」

란마루「잘은 모르겠지만...

                 꽤나 정서가 불안정한 것 같네... 」

란마루「안 빡쳤을 때 행동하면

                 어떻게 잘 해낼 수 있을지도 몰라... 」

사라(반대로 화내고 있을 때 등을 보이면 위험해...!)

 

사라「메이플의 등 뒤로 돌아가서 ID 카드를 빼낸다...!」

[의견을 선택한다]

[손쉽게 웃고있는 메이플의 등 뒤로 갈 수 있었다.]

사라(지금이다...!! 등에 꽂혀있는 ID 카드를...!)

사라「뭐지...!?

             밑에 3색 버튼이 있는데...!?」

사라(어떡하지...!)

[누르지 않고 ID 카드를 뺀다]

사라(불길해...! 그냥 빼자...!)

[하지만, 카드는 빠지지 않는다.]

사라(안돼...! 일단 한 번 메이플한테서 떨어져야겠어...!)

란마루「사라! 혹시 그 초록색 책 읽어보면 뭔가 알 수 있는거 아니야!?」

 

[메이플은 분노하기 시작했다.]

메이플「내놔! 내놔! 내놔!! 」

란마루「으 또 화내기 시작했어... 」

 

란마루「몇 번이고 미끼가 되어주겠어...!」

[이 의견을 선택한다]

[란마루는 메이플의 공격을 아슬아슬하게 피했다!]

란마루「으억...! 위험했다...!」

란마루「이런거...이젠 못해...! 도망칠 수가 없어...!」

 

사라「메이플의 등 뒤로 돌아가서 ID 카드를 빼낸다...!」

[이 의견을 선택한다]

[다리를 움직여서, 메이플의 등 뒤를 노렸다.]

메이플「알짱거리지 마!! 사라!! 날 놀리고있어!!」

[메이플의 등에서 검은 무언가가 튀어나왔다.]

[아슬아슬하게 란마루가 던진 의자에 맞아, 공격을 피했다.]

메이플「란마루!! 꼴도 보기 싫어!! 용서 못 해!!」

란마루「으으... 이건 좀... 곤란한데...」

 

[메이플은 울기 시작했다.]

메이플「흐윽... 왜... 너무해... 」

란마루「음...괜히 좀 미안해지네... 」

 

사라「메이플의 등 뒤로 돌아가서 ID 카드를 빼낸다...!」

[의견을 선택한다]

[울고 있는 메이플의 등 뒤로 갈 수 있었다.]

사라(지금이야...! 등에 꽂혀있는 ID 카드를...!)

사라(어떡하지...!)

[파란색 버튼을 누른다]

사라(파란색 버튼이다...!)

[ID 카드는 슉, 하고 소리를 내면서 빠졌다.]

사라「됐다...! 빼냈어! 란마루!」

란마루「나이스 사라! 이제 어떻게 탈출만 하면...!」

메이플「으으으으으으......!!」

메이플「용서 못 해!! 용서 못 해!! 용서 못 해!! 」

메이플「왜 뺏는 거야!! 히요리 군을!! 나한테서!! 」

메이플「란마루도 사라도 다 싫어!!

                 사이좋게 지내고 싶었는데!! 」

 

-카드 뺏기 실패할 경우-

사라「크윽...」

메이플「사라...」

메이플「어차피 나는 너희들한테 피해를 줄 수 없을거라고 생각하는거야?」

사라(어...?)

메이플「없어져버려!! 사라도 란마루도!!」

[메이플의 등에서 검은 무언가가 늘어났다.]

사라「윽...!!」

[검은 무언가가 천장을 꿰뚫었다.]

사라「아.........」

란마루「사라.........!?」

[머리가... 아파.]

[뭔가가 머리를 타고 흘러내린다.]

[피...다.]

[지금... 천장이... 무너진...건...가...?]

란마루「야...!! 사라...!! 사라!!」

란마루「사라!!!」

[뜨거워... 머리가 갈라지는 것 같아.]

란마루「안돼...!! 죽지마...!! 정신차려 제발...!! 」

[란마루의 목소리가 잘 안들린다.]

[죽는... 건가......?]

[안돼... 나는... 아직...]

[아... 직... ]

 

[메이플의 등에서 검은 무언가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사라「윽...!! 」

[날카롭게 늘어난 검은 무언가는, 문을 꿰뚫었다.]

사라(위... 위험했다...!)

메이플「으으으으으...!!」

긴「괜찮냥!? 사라 누나!!」

쿠루마다「하하... 재밌어보이네...」

하야사카「위험해 긴...! 뒤로 가있어! 」

Q타로「무슨 괴물인 줄 알았는디...

                이 녀석이 메이플이여...!?」

사라「모두들...!」

레코「대화는 안되는 건가...!

             그래도 ID 카드는 얻은 거지! 」

아리스「대화는 무리인건가...!

             그래도 ID 카드는 얻은 거지...!? 」

칸나「도 도망쳐요...! 모두...!」

메이플「너무해...!! 다들 날 괴롭히고... 」

메이플「너 너무 무 해 ㄴ 너... 」

메이플「아 아  아」

메이플「너무 슬퍼 기쁘다 용서 못 해

메이플「죽일 거야 죽고 싶지 않아 죽여버릴 거야

메이플「도망쳐 죽어 사이좋게 지내자! 」

란마루「어... 진짜 상태가 이상해지고 있는데... 」

사라(지금 메이플의 감정은... 엉망진창이야...)

사라(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어... 하지만)

사라(싸우는 건 안돼...!)

사라(뭔가가... 화해... 화해할 방법은 없는 건가...!?)


※스포※(쿠루마다의 부상의 정도가 달라진다 실패 할 경우, 연회 직전에 쿠루마다 사망)

공략법(비위를 맞춰주면서 호감도를 올리고 안즈 또는 사라가 악수하면 성공)

(호감도에 대한 정보는 마이에게서 얻을 수 있고, 각각 웃을 때는 칸나(손수건 받기)/쿠루마다/히나코가, 분노했을 때는 레코/Q타로가, 울 땐 칸나(손수건 건네기)/ 란마루가 해결할 수 있다)(그래도 실패했을 때도 웃김)

 

[메이플은 분노하기 시작했다.]

메이플「다들 용서 못 해!! 」

히나코「엄청나네... 」

 

사라(어떻게 할까...)

[지금 상황을 파악한다]

[메이플은 분노하기 시작했다.]

사라(다들 와 줬어...! 싸우지 않아도 되는 방법은 없는 건가...!?)

 

긴「여기선 역시 내 코로 수상한 부분이 없는지 맡아보고다니겠다냥!」
[이 의견을 선택한다]

긴「달달한 냄새가 여기저기서 난다냥...」

긴「그렇지만 이러면 냄새를 못 맡는다냥!」

사라(향수가 방해되는 건가...!)

 

하야사카「좋아... 여기선 내가 상대의 상태를 관찰할게...!」

[이 의견을 선택한다]

하야사카「음... 손쓸 수가 없는 상황이네...

            그녀는 지금 감정을 제어할 수 없는 것 같아... 」

하야사카「우리와 같은 인형이라고는 하지만...

             공격성이 천지차이야... 」

하야사카「제품사용설명서라도 첨부해야지 안 그러면

             판매할 수도 없을 거야」

사라(설명서인가...)

 

마이「있잖아...! 란마루가 들고 있는 편지 한 번 읽어보고 싶은데 안될까...?」

[이 의견을 선택한다]

마이「잠깐...! 이 편지... 이 애에 대한게 쓰여있어...!」

란마루「그러니까... 미도리가 비위 맞춰주려고 쓴 러브레터잖아...?」

마이「그게 아니라...! 이거 제품 사용 설명서야! 」

Q타로「정말이여!? 어여 읽어봐!! 」

마이「에헴! 그러니까... 」

마이「최강의 인형 『메이플』은, 외로움을 잘 타는 여자아이」

마이「폭력을 휘두르면 안 된다.

       중요한 것은, 공감하고 친구가 되는 것.」

마이「그녀의 감정을 확실히 이해하고, 좋은 친구가 되어주는 것이

       평화로 이어지는 열쇠인 것이다...」

마이「... 아하! 좋은 말이네! 」

쿠루마다「웃기지 마! 여심이다 뭐다 그런 거 살면서 한 번도 이해된 적 없었어!! 귀찮네 진짜...!! 」

칸나「잘 모르겠는 건 이해하지만 부탁드려요...!」

마이「저기! 배 쪽에 저게 호감도 게이지라는데! 」

「그러면 호감도가 높아졌을 때를 노려서 화해하면 되겠다냥!」

마이「있지... 화해하는 중요한 역할은 사라한테 맡겨도 될까...!」

사라「제가요...?」

 

[맡겨주세요]

사라「맡겨주세요... 마지막 일격은 제가 하겠습니다...!」

Q타로「너라면 할 수 있을겨... 우린린 사라를 중심으로 모여있는응께...!」

 

[제가 잘하는 겁니다]

사라「후후...제 분야입니다...! 제가 마무리짓도록 하죠...!」

Q타로「너라면 할 수 있겠제... 우리는 사라를 중심으로 모여있는겨...!」

 

[자신이 없다]

사라「자신은 없지만... 해 볼 수밖에 없겠군...!」

Q타로「너라면 할 수 있겠제... 우리는 사라를 중심으로 모여있는겨...!」

 

-안즈 생존 시-

안즈「그럼 저 호감도가 높아졌을 때를 노려서 화해하면 되겠다...!」

쿠루마다「좋아, 니가 마무리져라 안즈...!」

안즈「뭐어어~!? 내가 화해하라고오!?」

쿠루마다「가!! 」

안즈「아 알겠어! 다들 열심히 호감도 좀 올려줘 알았지!?」

 

(Q타로, 레코, 란마루, 히나코, 쿠루마다 불 들어온다)

 

[메이플은 울기 시작했다.]

메이플「괴롭히고 있는 거야... 다 나를 괴롭히고 있어... 」

쿠루마다「그건 이쪽이 할 말이라고...!! 」

 

레코「이럴 때는 가만히 얘기 들어주는 게 제일이지! 」

아리스「흥...! 네놈들, 여심을 이해하라고! 여기선 가만히 얘길 들어주는게 좋을거다...!」

[이 의견을 선택한다]

메이플「흐윽...왜 아무 말도 안하는거야...? 슬퍼... 너무 슬퍼...」

[메이플은 더 슬퍼졌다.]

 

레코「그...그게 아니라...! 얼마나 슬픈지 들어주려고...!」

메이플「흑... 분명 귀찮은 애라고 생각하고 있어... 내가... 짜증나는거야...」

레코「그런게 아니야! 얘기 좀 하자!! 어!? 메이플!!」

칸나「레코 씨! 화이팅ㅡ!」

레코「여심이란게 이렇게 어려운 거였나...!!」

 

아리스「어...어이...! 그게 아니잖나! 네 녀석의 슬픔을 들어주려고...!」

메이플「흑... 분명 귀찮은 애라고 생각하고 있어... 내가... 짜증나는거야...」

아리스「어머 얘, 그런게 아니란다!? 귀찮은 애라니!! 」

칸나「아리스 씨! 화이팅ㅡ!」

긴「엇갈려 버렸다냥!!」

 

Q타로「좋아! 야구하는 흉내를 내보는겨!

          야구계를 뒤흔든 빠던을 재현해보게쓰!」

[이 의견을 선택한다]

Q타로「으악!! 움직였더니 등이...!! 」

[Q타로 씨는 등의 상처가 아픈지 그대로 쓰러졌다.]

메이플「불쌍해 불쌍해 나도 같이 슬퍼질 것 같아... 」

[메이플은 더 슬퍼졌다.]

긴「근육 고릴라아!! 괜찮냥!?」

Q타로「으 아 괜찮아...!! 걱정하덜랑마 긴...!! 」

칸나「가만히 있어주세요! 상처가...!! 」

Q타로「다들 애쓰고있는디 내가 누워있을 순... 」

레코「됐으니까 누워있어...! 지금은 힘이 필요하지는 않으니까

체력이나 아껴놔, Q타로」

아리스「걸리적거리는 놈은 누워서 체력이나 아껴놔라...

            네놈한테 바라는 건 건강한 상태일 때의 힘이다」

Q타로「다덜... 미안타...」

 

히나코「커뮤니케이션의 기본은 대화잖아...?

          수다 떠는 거라면 어울려줄게... 」

[이 의견을 선택한다]

메이플「으으... 지금 슬퍼서 얘기 못 해... 근데 히나코 곤란해할거야 그래서 더 슬퍼...」

[메이플은 더 슬퍼졌다.]

히나코「아 진짜...! 성가시게구네...!! 울지 말라고!!」

쿠루마다「야 싸우지마라」

히나코「뭐...!? 너한테 그 말 듣고싶지는 않거든...!?」

안즈「지 진정하자, 응? 미간에 주름 피고 히나코! 자 침착하게!!」

히나코「뭔데! 그런 친절은 쟤한테나 베풀어!」

 

쿠루마다「크윽...! 주먹 갈기는 것 말고 뭘 할 수 있는데...!

             농담이라도 하라고!?」

[이 의견을 선택한다]

메이플「흐윽...슬퍼... 웃을 수 있을리가 없어 쿠루마다 진짜 싫어...」

[메이플은 더 슬퍼졌다.]

쿠루마다「망할...!! 웃으라고...!!」

란마루「저 저쪽 입장도 생각을 좀 해봐...」

쿠루마다「내 말은 들을 필요도 없단거냐!?」

란마루「아니 지금 웃고 있을 때가 아니라는 거잖아...!」

하야사카「나는 재밌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지...하하하...」

쿠루마다「그치...!? 저 유머감각도 없는게...!!」

 

란마루「좋아 편지를 돌려주자...! 악의 같은 건 없었다는 걸 말해줘서 누그러뜨리는 거야! 」

[이 의견을 선택한다]

메이플「돌려주는 거야...? 고마워... 란마루」

[메이플은 조금 덜 슬퍼졌다.]

란마루「그 어... 미안했어... 기운 내... 」

메이플「란마루 상냥해 아까 전까지 싫었지만 조금 다시 봤어... 」

 

[메이플은 웃기 시작했다.]

메이플「우후후 후후

          있잖아 좋은 거 줄게 후후후」

[메이플은 선반에서 손수건을 꺼냈다.]

메이플「받아줘 응? 우후후」

란마루「갑자기 뭔데...? 함정인가...?」

(1트)

칸나「그래도... 지금이라면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요...!」

(2트)

칸나「어... 어떻게 할까요... 지금이야말로 받아야 할까요...?」

(칸나 불 들어온다)

 

칸나「칸나는...

       손수건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 의견을 선택한다]

[칸나는 손수건을 받아들었다.]

[메이플은 행복해 보인다.]

메이플「우후후... 행복해... 칸나 받아줬어」

칸나「아 네, 감사해요」

메이플「괜찮아... 신경 쓰지 마... 우후후」

 

Q타로「좋아! 야구하는 흉내를 내보는겨!

          야구계를 뒤흔든 빠던을 재현해보게쓰!」

[이 의견을 선택한다]

Q타로「으악!! 움직였더니 등이...!! 」

[Q타로 씨는 등의 상처가 아픈지 그대로 쓰러졌다.]

메이플「불쌍해 불쌍해 나도 같이 슬퍼질 것 같아... 」

[메이플의 웃음기가 사라져버렸다.]

긴「근육 고릴라아!! 괜찮냥!?」

(위와 동일)

 

레코「이럴 때는 가만히 얘기 들어주는 게 제일이지! 」

아리스「흥...! 네놈들, 여심을 이해하라고! 여기선 가만히 얘길 들어주는게 좋을거다...!」

[이 의견을 선택한다]

메이플「왜 그래...? 재미없어...? 내가... 재미없는거야...?」

[메이플의 웃음기가 사라져버렸다.]

 

레코「그...그게 아니라...! 그냥 재밌게 얘기를 듣고 있었던 거 뿐이야...!!」

메이플「재미없구나... 재미없구나... 나... 레코한테 미움받아버렸어...」

레코「그런거 아니라고!! 나 너 진짜 좋아한다고!! 어!? 메이플!!」

칸나「뭔가 역 앞에서 호소하는 연인같아졌어요 레코 씨!!」

레코「으 여심 어렵네...!! 진짜...!!」

 

아리스「어...어이...! 그건 오해다...! ! 나는 네놈의 얘기를 들어주려고...」

메이플「재미없구나... 재미없구나... 나... 아리스한테 미움받아버렸어...」

아리스「얘!! 난 너 안 싫어해!!」

칸나「뭔가 이젠 잘 모르겠어요...!!」

긴「진지하게 하는 것 같은데 맥 빠진다냥!!」

 

쿠루마다「크윽...! 주먹 갈기는 것 말고 뭘 할 수 있는데...!

             농담이라도 하라고!?」

[이 의견을 선택한다]

메이플「아하하! 정말 재밌다 진짜 너무 재밌어」

[메이플은 정말 즐겁다는 듯 웃고있다.]

쿠루마다「오!? 그치! 재밌지!」

히나코「진짜 개 재밌었어」

쿠루마다「하, 뭐래 별 거 없었거든?」

히나코「...진심으로 받아들이지 마」

쿠루마다「이 새끼가...」

안즈「에엑!? 저런 거에도 웃어주는거야?」

쿠루마다「넌 나중에 보자...」

안즈「자 장난이잖아!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마!」

 

히나코「커뮤니케이션의 기본은 대화잖아...?

          수다 떠는 거라면 어울려줄게... 」

[이 의견을 선택한다]

메이플「우후후, 수다 떠는거 재밌네! 히나코!」

[메이플은 정말 즐겁다는 듯 웃고있다.]

히나코「어 응... 그렇지 메이플...」

쿠루마다「하, 억지 웃음도 지을 줄 알잖아」

히나코「...그쪽은 때리는 것 말고 뭘 할 수 있는데?」

쿠루마다「뭐 이 새꺄!?」

 

란마루「좋아 편지를 돌려주자...! 악의 같은 건 없었다는 걸 말해줘서 누그러뜨리는 거야! 」

[이 의견을 선택한다]

메이플「맞아... 나 란마루한테 편지 뺏겼었어... 기억났어... 기억났어...」

[메이플의 웃음기가 사라져버렸다.]

란마루「이런...! 주는 타이밍 틀린 것 같은데...!」

쿠루마다「도둑질은 그냥 돌려줬다고 끝날 일이 아니지」

란마루「아 도둑질 아니라고!!」

안즈「이 일단 떨어지자 란마루! 분명 화낼거야!」

란마루「아, 어...! 알겠어...!」

 

안즈「자! 화해하자! 여... 여기 악수...!」(호감도가 바닥일 때)

[이 의견을 선택한다]

메이플「화해...? 맞다 우리 싸웠어」

메이플「안돼 떠올리고 싶지않아 용서 못 해 안즈도 용서 못 해 사라네도 용서 못 해

[메이플의 웃음기가 사라져버렸다.]

안즈「히이익!! 이거 지금 절대 호감도 부족한거거든!?

사라(안즈...! 도망쳐...!!)

 

[메이플은 분노하기 시작했다.]

[분노한 메이플은, 빠르게 손수건을 숨겼다.]

(칸나 불 꺼진다)

메이플「다 용서 못 해!! 」

긴「자꾸 바뀌니까 못 따라가겠다냥!」

 

레코「이럴 때는 가만히 얘기 들어주는 게 제일이지! 」

아리스「흥...! 네놈들, 여심을 이해하라고! 여기선 가만히 얘길 들어주는게 좋을거다...!」

[이 의견을 선택한다]

메이플「아무 말대꾸 안 해 반성하고 있는 거네」

[메이플은 조금 화가 가라앉았다.]

 

레코「아 알아준 거야...? 메이플... 」

메이플「으으... 조금은... 그래도... 그래도... 」

 

아리스「흥... 이것뿐인가... 남매싸움은 좀 더 일방적이었지...!」

메이플「으으... 히요리 군... 으으으... 」

 

칸나「예쁜 손수건이네요... 근데 이름이 쓰여있어요

        예의를 지켜서 돌려드릴게요」

[이 의견을 선택한다]

메이플「왜 돌려줘! 줬는데! 애써 줬는데!

          호의 무시하는 거야! 」

[메이플은 격노하기 시작했다.]

칸나「아... 아니에요...! 이건 그...!! 」

메이플「돌려주면 용서 안 할 거야! 칸나 용서 안 해!

          우정 짓밟았어! 너무해! 」

칸나「칸나가... 우정을 짓밟았어... 」

 

레코「정신 차려 칸나, 네가 나쁜 게 아니야」

칸나「레코 씨...!」

레코「타이밍 잘 살펴서 칸나, 네 상냥함을 보여주는 거야...!」

칸나「네...!」

 

아리스「그게 무슨 소리니!? 쓸데없는 말 지껄이지 마! 칸나는 소우에게조차 우정을...!」

칸나「......」

아리스「윽...!! 미안하다...!! 쓸데없는 말을 한 건 아무래도 나인 것 같군...」

칸나「...괜찮아요, 이제 칸나 진정됐어요」

 

란마루「좋아 편지를 돌려주자...! 악의 같은 건 없었다는 걸 말해줘서 누그러뜨리는 거야! 」

[이 의견을 선택한다]

메이플「편지 원래 내거야! 안 받아! 란마루 돌려주면 끝날거라고 생각하고 있어! 꼴 보기 싫어!」

[메이플은 격노하기 시작했다.]

란마루「엄청 화내는데...」

쿠루마다「짜증나니까 그거 확 찢어버리면?」

란마루「절대 안돼!!」

안즈「뭐... 맞는 말인 것 같네」

란마루「쳇...」

 

Q타로「좋아! 야구하는 흉내를 내보는겨!

          야구계를 뒤흔든 빠던을 재현해보게쓰!」

[이 의견을 선택한다]

Q타로「으악!! 움직였더니 등이...!! 」

[Q타로 씨는 등의 상처가 아픈지 그대로 쓰러졌다.]

메이플「......... 」

[메이플은 조금 동정하고 있다.]

긴「근육 고릴라아!! 괜찮냥!?」

(위와 동일)

 

쿠루마다「크윽...! 주먹 갈기는 것 말고 뭘 할 수 있는데...!

             농담이라도 하라고!?」

[이 의견을 선택한다]

메이플「화났어! 나! 왜 그런 쓸데없는 말 해!」

[메이플은 격노하기 시작했다.]

쿠루마다「그니까 농담같은 거 못한다고...!!」

히나코「...니가 말하면서 쑥스러워하니까 못 웃기는 거 아니야?」

쿠루마다「지금 그런 거 가르칠 때냐!!」

안즈「타이밍을 잘못 잡은 게 문제인 것 같은데? 뭐... 내용도 끔찍했지만」

쿠루마다「그렇군... 타이밍이다...」

안즈「오... 요점은 1도 안 들은 것 같은데~...」

 

히나코「커뮤니케이션의 기본은 대화잖아...?

          수다 떠는 거라면 어울려줄게... 」

[이 의견을 선택한다]

메이플「수다같은 거 떨 생각없어! 하나도 재미없어!」

[메이플은 격노하기 시작했다.]

히나코「하 씨... 왜 저래 진짜...! 개빡치네...!」

마이「조금만 진정하자...? 응...?」

히나코「...알고 있어, 미안해」

하야사카「히 히나코 군! 반격하면 안돼...!」

히나코「어깨에서 손 떼! 그런 짓 안한다고!」

 

안즈「자! 화해하자! 여... 여기 악수...!」(호감도가 바닥일 때)

[이 의견을 선택한다]

메이플「무슨 소리야!! 화해 못 해!! 보물 훔쳐갔어 안즈도 못 본 척 했어 용서 못 해!!」

[메이플은 격노하기 시작했다.]

안즈「히이익!! 이거 지금 절대 호감도 부족한거거든!?」

사라(안즈...! 도망쳐...!!)

 

 

[메이플은 울기 시작했다.]

메이플「이제 싫어... 슬퍼... 너무 슬퍼... 」

레코「웃고 화냈다가 운다... 이 순서대로 감정이 바뀌는 거지...?」

아리스「」

 

칸나「예쁜 손수건이네요... 근데 이름이 쓰여있어요

       예의를 지켜서 돌려드릴게요」

[이 의견을 선택한다]

메이플「흐윽 으으으 주는 거야? 이거 고마워」

[메이플은 조금 눈물을 그쳤다.]

칸나「돌려드릴게요

       이걸로 눈물을 닦아주세요」

칸나「칸나도... 지금까지 많이 울었거든요... 」

메이플「상냥해 칸나 너무 좋아 친절해... 」

 

안즈「자! 화해하자! 여... 여기 악수...!」(호감도가 바닥일 때)

[이 의견을 선택한다]

메이플「화해...? 못 해... 그런거 못 해... 너무 슬퍼... 배신당해서 너무 슬퍼... 못 해...」

[메이플은 더 슬퍼졌다.]

안즈「으아 안되겠다!! 이거 지금 절대 호감도 부족한거거든!?」

사라(안즈...! 도망쳐...!!)

 

 

[메이플은 웃기 시작했다.]

긴「아 진짜! 기분 나쁘지만 계속 웃고 있는 편이 훨씬 낫다냥!」

 

하야사카「좋아... 여기선 내가 상대의 상태를 관찰할게...!」

[이 의견을 선택한다]

하야사카「내 의견으로 괜찮다면 조언을 해줄게...

             시간이 없으니까 하나만... 」

 

[웃고 있을 땐?]

하야사카「웃고 있을 때... 역시 찬물을 끼얹으면 안 되겠지

             즐거운 순간을 공유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야사카「예를 들면... 재밌는 농담을 말한다거나... 말이야」

 

[울고 있을 땐?]

하야사카「울고 있을 때... 차갑게 대하면 안 되겠지

                    상냥함을 보이는 것이 가장 중요해」

하야사카「입 다물고 있으면 서운해지는 법이야,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편이 좋겠지...!」

 

[화나 있을 땐?]

하야사카「화났을 때... 불에 기름을 붓는 짓은 하면 안 되겠지, 조용히 얘기를 들어줘」

하야사카「상냥한 말을 건네도...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게 되는 것이...'분노'인거야」

 

[괜찮습니다]

하야사카「그 그렇니... 일단은 사라 너보다는 인생경험은 풍부한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으으...」

 

[메이플은 분노하기 시작했다.]

메이플「이제 그만해!! 빨리 돌려줘!! 히요리 군을!! 」

마이「흐아아...」

 

[메이플은 울기 시작했다.]

메이플「아무도 알아주질 않아... 너무해... 너무해... 」

칸나「저희들은 알아줄 수 있어요! 믿어주세요! 메이플 씨! 」

 

[메이플은 웃기 시작했다.]

란마루「적어도 웃고 있을 때 공격 해오진 않네... 」

 

[메이플은 분노하기 시작했다.]

메이플「이제 적당히 해...!! 그렇게 말했는데!! 돌려줘...!! 」

히나코「... 도망칠 준비... 해두는 게 좋을지도」

 

[메이플은 울기 시작했다.]

메이플「죽이고 싶지 않아...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

Q타로「어 어이! 빨리 어떻게 해야...!」

 

[메이플은 웃기 시작했다.]

메이플「에헤헤 작별 인사는 웃는 얼굴로 하고 싶어」

레코「이... 이런...!!

       이제 진짜로 공격해 올 거야...!! 」

아리스「자 잠깐만!! 웃으면서 그런 말 하지 말아줄래!?

 

 

-메이플전 실패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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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이제 됐어!! 」

메이플「안 돌려줄거면 다 죽일 거야!! 」

메이플「히요리 군을 뺏은 걸 후회하면서 죽어!! 」

란마루「이... 이런...!! 여기서 더는...!! 」

쿠루마다「망할...!! 적당히 좀 하라고...!! 」

 

쿠루마다「지 멋대로 해대고 말이야...!!

             이대로 부숴주마!! 」

란마루「야... 야 안돼! 떨어져!! 」

쿠루마다「뭘 쫄고앉았어!! 이 새끼는 등에서만 공격해온다고!! 」

쿠루마다「거리만 좁히면 아무것도 아니야...!! 」

쿠루마다「깨부숴버리기만 하면 돼! 이 머리통...!! 」

 

쿠루마다「윽...... 」

칸나「아아...!! 쿠루마다 씨!! 」

메이플「다... 다 죽여버릴 거야...!! 」

메이플「으으으...!! 아아아아아아...!!」

히나코「5층으로 도망쳐!! 」

사라「......!! 」

Q타로「얼릉 내 어깨 잡으라!! 쿠루마다!! 」

쿠루마다「크윽......!」

메이플「절대 안 놓쳐...!!!! 으아아아아아아...!!」

 

 

-메이플전 성공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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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즈「자! 화해하자! 여... 여기 악수...!」

[화해한다]

[의견을 선택한다]

메이플「화... 해.........?」

사라「응... 너한테 못할 짓을 해버렸어... 정말 미안해...」

사라「그런데...정말로 ID 카드가 필요하거든...! 케이지 씨의 목숨을... 구하려면...!」

메이플「알겠어 사라」

안즈「우리들... 당신한테 엄청 나쁜 짓을 해버렸어...

       그래서 사과하고 싶어... 미안해... 」

안즈「그래도... 그래도 말이야! ID 카드가 정말 필요해!

       케이지 씨라는 사람의 목숨이 걸려있거든...!」

메이플「알겠어 안즈」

 

메이플「나중에 돌려줄 거지 나 진작 믿어줄 걸 그랬어」

메이플「아무도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다」

사라(메이플...)

사라(다행이다... 화해할 수 있었어...)

안즈「메이플...」

안즈「그럼...이걸로 화해... 한 거네! 」

[메이플의 ID 카드를 손에 넣었다.]

사라「고마워... 메이플」

메이플「... 」

메이플「머리 가 아파」

사라「메이... 플......?」

메이플「모두... 도망쳐... 」

 

메이플「아 안돼... 」

사라(상태가... 또...!)

메이플「죽이고 말 거야...! 싫어...!! 」

메이플「도망쳐...!! 다들...!! 」

란마루「안돼...!! 도망쳐도 너무 늦어...!! 」

쿠루마다「망할...!! 적당히 좀 하라고...!! 」

 

쿠루마다「지 멋대로 해대고 말이야...!!

이대로 부숴주마!! 」

란마루「야... 야 안돼! 떨어져!! 」

쿠루마다「뭘 쫄고있어!! 이 새끼는 등에서만 공격해온다고!! 」

쿠루마다「거리만 좁히면 아무것도 아니야...!! 」

쿠루마다「깨부숴버리기만 하면 돼! 이 머리통...!! 」

 

쿠루마다「윽...... 」

칸나「아아...!! 쿠루마다 씨!! 」

메이플「으으으...!! 아아아아아아...!!」

히나코「5층으로 도망쳐!! 」

사라「......!! 」

Q타로「얼릉 내 어깨 잡으라!! 쿠루마다!! 」

쿠루마다「크윽......!」

메이플「빨리...!!!! 으아아아아아아...!!」

메이플「으으으... 으으으......!! 」

 

[상담실 문 앞]

Q타로「크윽...!」

히나코「뭐 하는 거야! 빨리! 」

마이「기 기다려! 다들!

       Q타로 씨 부상 때문에...!」

 

Q타로「레코...! 미안혀 어깨 좀 빌려줘...!! 」

레코「어어! 내 어깨 잡아! 」

[Q타로는 쿠루마다를 레코의 어깨에 얹었다.]

 

Q타로「아리스...! 미안혀 어깨 좀 빌려줘...!! 」

아리스「뭐어!? 이것 참 어쩔 수 없네!! 자, 어서 잡아!! 」

[Q타로는 쿠루마다를 아리스의 어깨에 얹었다.]

 

쿠루마다「뭐 뭐하...는...데 너... 」

Q타로「가...!! 너네들만이라도 먼저 가는겨!!」

사라「Q타로 씨...!?」

 

[알겠습니다!]

사라「알겠습니다...!」

긴「안돼!! 사라 누나!!」

Q타로「헤헤... 역시 니는 이해가 빨러」

Q타로「절대로 케이지를 구해내는거다!! 알긋냐!」

[무슨 소리에요!]

사라「그게 무슨 소리에요! 빨리 일어나 주세요!! 」

Q타로「됐으니까 가...!! 뭘 위해서 위험을 감수한 건지 잘 알제!! 」

Q타로「케이지를 구하는거여!! 이 정도 위험은 알고 있었던 거잖아!! 」

사라「...!! 」

긴「그 그래도... 」

 

마이「Q타로 씨는 내가 지킬게...! 먼저 가...!」

 

[라커룸]

긴「나 나 역시 근육 고릴라가 걱정된다냥!!」

히나코「돌아갈 셈이야!? 너까지 죽는다고!! 」

긴「무 무슨 의미냥!!

    근육 고릴라가 당할 리가 없잖아냥...!!」

사라「그럼 믿는거야, 긴...!!」

「사...사라 누나...!」

[나는...돌아가려고 하는 긴을 붙잡았다.]

사라(이렇게 할 수밖에...없어...긴...!!)

「으으ㅡ...!!」

하야사카「미안해...!! 긴 군...!! 」

「이 이거 놔!! 내려줘멍!! 수트안경!!」

하야사카「다들 달려...! 엘리베이터까지...!」

「근육 고릴라...!! Q타로 아저씨이이이!!」

 

[엘리베이터]

사라「다들 어서 타요...!」

히나코「빨리 닫아! 따라잡히면 전멸이야! 」

긴「싫어어... 조금만 기다리자... 사라 누나아... 」

사라(긴...!)

 

[문을 닫는다]

[나는 닫힘 버튼을 눌렀다...]

긴「사라... 누나아... 」

[조금만 더 기다린다]

사라(Q타로 씨...!! 빨리 와줘요...!!)

히나코「웃기지마...!!」

[히나코는 손을 뻗어 닫힘 버튼을 눌렀다.]

긴「아아...아아아아아...!!」

 

[엘리베이터는... 천천히 문이 닫혔다.]

[그리고... 조용히 4층에서 멀어져 간다.]

사라(Q타로 씨... 마이 씨...)

긴「으아아...흐어엉...」

사라(미안해... 긴......)

사라(하지만... 이게... 최선이야...)

사라(.........)

쿠루마다「망... 할...... 」

사라(이게... 최선이라고...?)

사라(믿는 거야... 이젠 그것밖에...)

사라(제발...)

사라(이 카드만은... 제발 맞는 거여라...!)

 

 

 

[3장 전편 B파트③] 라커룸 등롱 전투

※번역의 부자연스러운 부분이나, 오타 지적 환영합니다※ ※PC환경에서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플레이 링크 : https://game.nicovideo.jp/atsumaru/games/gm3584 [5층 엘리베이터] 레코「제어실! 빨리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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