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외편『생존섬』/👓🚬 편

호감도 이벤트 [카이]

ーNIHANー 2022. 1. 2. 13:34

※번역의 부자연스러운 부분이나, 오타 지적 환영합니다※

※PC환경에서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카이「흐음... 이 섬은 식재료 얻기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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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마「어렵네요... 저도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드리고 싶은데 말입니다...」

카이「...당신도 요리를 잘 하시는건가요」

미시마「네, 어디까지나 취미이지만 말이지요...」

카이「...잠시 손을 봐도 될까요?」

미시마「손... 말인가요?」

카이「네, 손을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볼 수 있습니다」

미시마「흐음... 손금같은 원리인걸까요」

카이「물론 주름도 그 중 하나입니다, 손톱, 피부, 근육, 관절이나 굳은살... 모든게 한번에 다 보이거든요」

미시마「호오, 그건 정말 흥미롭군요! 요리하는 손도 한번에 알아볼 수 있겠네요」

[카이 씨에게 손을 보여줬다.]

카이「흐음...」

미시마「그거... 잘 보이나요...?」

카이「네, 뒤집개가 방해되지만 잘 보입니다」

카이「음...! 이 손은...!」

미시마「뭔가 알아내셨나요?」

카이「폐가 많이 상하셨군요, 이미 늦었습니다」

미시마「뭐라고요...!? 하지만... 시가는 연기를 폐까지 들이마시진 않는데...!」

카이「호오, 시가를 피우시는군요?」

미시마「아...아뇨아뇨, 교사된 사람이... 그런 것은...」

카이「진단이야기는 농담입니다, 하지만 시가는 확실히 사망위험률을 높입니다, 부디 몸조리 잘 하시길」

미시마「그 그랬던 건가요... 아니아니,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요리의 손 이야기는...」

카이「알고싶으신가요... 그렇다면 다음 번에 '미시마 카즈미 손 진단 대발표회'를 열도록 하겠습니다」

미시마「다음 번이라는 건 언제가...」

카이「기대해 주십시오」

미시마「...」

 

[카이 씨와 재밌는 한 때를 보냈다.]

[카이의 능력이 올랐다.]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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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마「아, 카이 씨」

카이「네, 카이 씨입니다. 무슨 일 있으신가요?」

미시마「손 진단에 대한 것... 잊어버렸다고 하시려는 건 아니겠지요?」

카이「흐음... 전번에 폐가 망가졌다고 말씀을 드렸던 것 말이지요」

미시마「진짜 진단은 어떤지 알고싶습니다」

카이「각오는 되었다...라는 건가요」

미시마「네...!」

카이「그럼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미시마 카즈미의 현재상태는...」

카이「요리LV7 교육LV8 상식LV8 진심LV9

            수상함 LV7 비뚤어졌던 과거LV2 흡연LV3

            특수능력은【진로상담】입니다」

미시마「으음...! 결과가 그런 느낌으로 나오는 거군요...! 레벨이라는 것은 대체...」

카이「굉장히 수준이 높습니다, 당신은 베테랑 정도되는 인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카이「요리 실력은... 제가 더 높을수도 있지만...」

미시마「그런가요... 그렇다면 꼭 카이 씨의 요리를 먹어보고 싶네요」

카이「무사히 돌아가는 날이 오는 날, 애처가도 탄복시키는 주부의 손맛이 담긴 요리를 대접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미시마「그러고보니, 아내 분이 계신건가요?」

카이「그렇게 보이나요?」

미시마「아뇨, 그렇지는 않지만... 어느 쪽인건가요...?」

카이「그 진상은 다음 번, '미시마 카즈미 손 진단 충격의 반전 편'에서 만나도록하지요」

미시마「이제 제 마음을 들었다 놨다하는 건 그만해주셨으면 합니다!!」

 

[카이 씨와 재밌는 한 때를 보냈다.]

[카이의 능력이 올랐다.]


카이「...미시마 씨, 아까 전부터 저에게 보내는 눈길이 뜨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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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마「크크크... 눈치 채셨나요」

미시마「실은 저, 카이 씨의 말을 듣고나서부터 손을 관찰하는 것이 재미있어져서 말이죠」

미시마「당신의 손도 한번 관찰해 보고싶습니다」

카이「......상관은 없지만 과연 알 수 있을지...」

미시마「흐음... 이 손은...」

카이「......」

미시마「뒷세계 사람의 손...이군요」

카이「...!?」

미시마「이런... 웃기진 못한 것 같네요」

카이「...농담인건가요」

미시마「......」

미시마「...전부터 조금 신경쓰였거든요」

미시마「주부라고 하기엔 제대로 근육이 잡혀있는 몸... 잠을 잘 때마저 빈틈을 보이지 않는 모습...」

미시마「방금 전도 뒤에있던 제 시선을 알아채셨으니 말이죠」

카이「...그래서 손금을 모르는데도 제 속을 떠보려고 하신거군요...」

미시마「그런데 손을 보고 깨달은 점이 있습니다」

카이「...?」

미시마「집안일이나 요리할 때 입은 상처 말입니다. 이것들은 분명 집안에서 생긴 것들...」

미시마「혼자사는 저의 손과 비교해서... 조금 더 누군가에게 애정을 준 손입니다」

카이「.........!」

미시마「혹시 당신은 어두운 과거를 덧칠하듯이 지금은 깊은 애정을 쏟는...」

카이「이 이제...그만해주세요...」

미시마「카이 씨...」

카이「...」

카이「...저는 지금까지 계속 당신에게 실례되는 농담만 말해왔습니다만...」

카이「부디 용서해주셨으면합니다 ...당신도 요리를 잘한다고 하시길래 조금 심술궂게 대해버렸습니다」

미시마「그랬던건가요」

카이「...미시마 씨, 당신의 손금 진단으로... 구원받은 것 같은 기분이듭니다」

카이「정말... 감사합니다」

사라「아뇨아뇨, 제가 본 그대로를 말씀드린 것 뿐입니다」

카이「...후후, 당신도 보통내기는 아닌 것 같군요」

 

[카이 씨와 재밌는 한 때를 보냈다.]

[카이의 능력이 올랐다.]

 


 

 

생존섬 공통이벤트【미시마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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