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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으ㅡ음... 지금 학교는 어떻게 됐을라나ㅡ」
미시마「분명 모두들 걱정하고 있겠지요...」
죠「아 맞다!! 출석일수 간당간당한데! 유급되면 어떡하지!?」
미시마「그래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사정을 들어줄 거라고는 생각합니다만...」
죠「그쵸!? 다들 졸업하는데 나만 혼자 보고만 있는 건 사양이라고!」
미시마「그러고보니 죠 군은 졸업 후엔 뭘 하고 싶으신가요?」
죠「윽...! 솔직히 그건 아직 잘...」
죠「지금을 즐기는 것만으론... 안되겠죠 역시...」
미시마「아뇨아뇨, 그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시마「어떤 부분이 재미있는 건지 저한테도 얘기해주세요」
죠「그거야 그 녀석도 있고... 료코랑... 바보같은 친구들도 있고...」
죠「얘기하는 것만으로도 재밌어진다고 해야하나...」
미시마「흠흠 그렇군요」
죠「말로 잘 표현은 못하겠는데... 그냥 계속 같이 있고싶다고 생각하거든요!」
미시마「그건 정말로 멋진 일이군요」
죠「그래도 역시... 졸업하는 날은 와버리겠지...」
미시마「괜찮습니다, 죠 군이 인연을 소중히 한다면 관계는 계속 이어지는 것이니까요」
죠「미시마 선생님...」
죠「...헤헤! 알겠어요 쌤!」
죠「동료들을 소중히하고 공부도 조금은 신경써볼게!」
죠「진로는 아직 모르겠지만... 졸업은 다같이 하고싶으니까!」
미시마「좋은 마음가짐입니다」
죠「고민거리있을 땐 쌤한테 또 상담하러올게요!」
미시마「네네, 물론이죠!」
죠「히히!」
[죠 군과 재밌는 한 때를 보냈다.]
[죠의 능력이 올랐다.]
죠「으음... 어떡할까ㅡ...」
미시마「이런... 뭔가 고민거리가 있어보이네요, 죠 군」
죠「오, 쌤! 그렇게 큰일까지는 아니지만...」
죠「여긴 햇볕이 강해서 엄청 덥잖아요?」
미시마「정말 말그대로 남국적인 날씨지요」
죠「그래서 이참에 머리를 아예 다 밀어버릴까...해서」
미시마「...그건 엄청난 결심이군요」
죠「그래요?」
미시마「슬쩍 봤을 땐 죠 군은 헤어스타일이나 꾸미는 것에 신경쓰는게 아닐까 생각해서말이죠」
죠「아ㅡ... 이 머리, 같은 반 애가 장난으로 세팅해줬던거에요」
죠「걔네들, "이게 훨씬 낫다", "곱슬기 있는 걸 살려봐라"라면서 남의 머리가지고 놀기 시작해서...」
죠「뭔가 일이 커져서 다른 반 애들이 잡지까지 가져와가지고...」
죠「결국엔 만난 적도 없는 미용사 지망하는 선배까지 우리 반으로 와서...으으...」
죠「정신차려보니까 거절할 수도 없는 분위기가 되버렸거든요...」
미시마「뭔가 친구들에게서 잘 놀림받는 성격인걸지도 모르겠네요, 죠 군은」
죠「그래도 료코랑 걔도 이걸로 웃겼으니까 뭐 상관없겠지라고 생각했어요!」
미시마「흐음, 그렇다면 결과적으로 반에서 좀 인기가 있어졌나요?」
죠「설마! 양아치라던가 클럽에서 알바하는 사람같다고 놀림받은게 끝이에요! 」
죠「우리 반은 장난으로도 멋지다라고 말해주는 애들은 없거든요!」
미시마「혹시 모르죠, 그 중엔 꽤 진심인 학생이 있을지도...」
죠「에이 없어요! 그렇게 줏대있는 이미지도 아니고!」
미시마「과연 그럴까요...」
미시마「어찌되었든, 죠 군이 빡빡이가 되서 돌아간다면 분명 모두들 놀라겠지요」
죠「.........」
죠「아 그...그런가...! 또 놀림받겠네...!!」
미시마「오랫동안 쉬고나서 돌아왔는데 빡빡이...니까요」
죠「분명 절에 들어가서 도닦고 왔냐고 놀려댈거야...! 그건 안돼...!!」
미시마「돌아가기 전에 가발이라도 사가는 편이 좋을 것 같네요」
죠「머리 안 밀래요! 방금 했던 말은 취소!!」
[죠 군과 재밌는 한 때를 보냈다.]
[죠의 능력이 올랐다.]
죠「쌔앰! 미시마 쌤! 이거 먹을 수 있는거에요!?」
미시마「오오... 열매인가요? 정말 많이 따왔네요」
죠「헤헤! 먹을 수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죠「이 빨간 건 맛있어보이지 않아요!?」
미시마「음...! 유감이지만 그건 독이네요」
죠「으악... 그럼 이 노란색 열매는요?」
미시마「굉장이 예쁜 컬러군요, 독입니다」
죠「엑...!? 진짜!? 그럼 이거랑 저거랑... 이건...!?」
미시마「어디보자... 이거랑 저건 독이고 이것만은 맹독이네요」
죠「전멸했어!! 실화냐고!!」
미시마「너무 실망마시고, 다음 번엔 저도 함께 찾아보도록하지요」
죠「쌤 진짜 대단하다... 열매를 보기만해도 다 알아낼 수 있다니...」
미시마「교사이기 때문이지요...!」
미시마「죠 군도 지금 얻은 지식을 기억해두는 편이 좋을 것입니다」
죠「흐ㅡ음... 돌아가서 두 달 지나면 잊어먹을 것 같아...」
미시마「그런가요...」
죠「이럴때면 진짜 부러워... 머리 좋은 사람들... 기억력도 그런데 두뇌회전도 빠르고...」
미시마「죠 군은 머리를 쓰는 것에 자신이 없는 건가요?」
죠「으... 네... 아마도...」
죠「전에 걔랑 같이 보드게임하러 갔었는데 그때도 계속 지기만 했어요... 그건 진짜 머리 썼었지...」
미시마「즐길 수 없었다...는 거군요」
죠「아뇨 엄청 즐기긴 했어요! 재밌었고! 같이 졌던 사람이랑도 엄청 친해졌거든요!」
미시마「호오 그런가요!」
죠「구석에서 다같이 걔가 활약하는 걸 구경하고 그랬거든요」
죠「심장 쫄깃해질 정도로 재밌어서 다들 눈을 떼질 못했었어요!」
미시마「듣는 것만으로도 재밌을 것 같네요」
미시마「분명 죠 군은 지식보다는 사람에게 흥미가 있는거겠지요」
죠「그런가... 그런 부분을 의식해본 적은 없는 것 같네...」
미시마「그래서 여러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다... 죠 군이 사랑받는 이유인겁니다」
죠「헤헤! 쌤 너무 비행기 태워주는거 아니에요? 이거 드릴게요!」
미시마「그건 맹독이 든 열매입니다! 버려주세요! 전부 다!」
죠「으악 맞다! 위험했다...!!」
[죠 군과 재밌는 한 때를 보냈다.]
[죠의 능력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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