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도 이벤트【긴】

※번역의 부자연스러운 부분이나, 오타 지적 환영합니다※

※PC환경에서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긴「어이! 장발 앞치마! 궁금한거있다냥!」

카이「'카이 씨'라고 불러주세요」

긴「그건 내가 정할거다멍!」

긴「무인도에 딱 하나 가져올 수 있으면 뭘 가져올거냥!?」

카이「그걸 지금 물으시는건가요...」

긴「지금이니까 그러는거야멍!」

카이「흐음...」

카이「역시 라이터겠네요」

긴「그렇게 담배가 피고싶은거냥?」

카이「아뇨, 요리에 쓰는겁니다」

카이「같은 연기여도 훈연을 맡고싶은거에요」

긴「훈연...?」

카이「연기 낄 훈 자를 씁니다... 즉 연기를 피워서 고기같은 것들을 맛있게 만드는 거죠」

긴「맛없을거 같아냥~!」

카이「조만간 맛있는 훈제요리를 대접하지요. 덧붙여서 긴 군이라면 무엇을 들고 올겁니까?」

긴「그러면 난 너 가져갈거야멍! 요리할 수 있고 써먹을 수 있는 놈이다냥!」

카이「.........」

긴「엄청 똑똑해서 쫄았지멍?」

카이「네, 정말 대단합니다」

카이(뭔가... 재미있는 아이네요)

카이「...긴 군, 당신에게는 사람을 이끄는 재능이 있는걸지도 모릅니다」

긴「반장 얘기냥? 귀찮은 건 사절이다멍!」

카이「그런가요, 장래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긴「흐흥! 앞으로 몇 밤 자면 어른이될까멍~」

카이「분명 금방일겁니다. 준비해둬야겠네요」

긴「키도 클까냥?」

카이「네, 분명 ... 편식하지않고 골고루 드신다면 말이죠」

긴「우오오! 훈제 갖고와라멍!!」

카이「오늘 저녁은 정해졌네요」

 

[긴 군과 재밌는 한 때를 보냈다.]

[긴의 능력이 올랐다.]

---

긴「어~이! 장발 앞치마!」

카이「네네, 카이 씨입니다」

긴「너 주부였냥? 집안일 중에 제일 어려운 건 뭐야멍?」

카이「집안일 중... 말인가요」

카이「기본적으로 어려운 건 없습니다. 누구든지 할 수 있는... 그게 집안일이라는 것이죠」

카이「하지만 그걸 매일매일... 집으로 돌아올 사람을 생각해서 계속 해내는 것...」

카이「생활을『지킨다』가 아닌『지켜낸다』라는게 어려운 점일지도 모르겠네요」

긴「어려워냥~! 결국에 뭘 도와주면 기뻐하는거야멍!?」

카이「오, 집안일을 도와드리고 싶은건가요?」

긴「응! 돌아갔을 때 이것저것 엄청 많이 도울 수 있게되면 엄마도 기뻐할거다멍!」

카이「이 얼마나 대견한... 밀려오는 따스함에 눈물이 날 것 같습니다」

긴「늙으면 눈물이 많아진다고 그러던데냥」

카이「흐음... 지금걸로 눈물이 쏙 들어갔습니다」

카이「어쨌든, 긴 군의 마음은 정말 훌륭합니다. 협력해드리지요」

긴「협력?」

카이「당신에게 집안일에 대한 모든 것을 가르쳐서『엄마를 감동시켜서 눈물나게 만들자 작전』을 실행하는 겁니다...!」

긴「냐아아!? 그런 엄청 큰 프로젝트 할 마음 없었다냥!!」

카이「아뇨, 카이 씨는 지금 불이 붙어버렸습니다. 마치 대합구이처럼... 이제 안 놓칠겁니다!」

긴「싫어냥~! 이런거 그냥 수행이잖아멍!!」

 

[긴 군과 재밌는 한 때를 보냈다.]

[긴의 능력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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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어이! 장발선생! 이쪽으로 와봐멍!」

카이「네네, 무슨 일이신가요 제자님」

긴「이거 봐봐! 나 밥 짓는거랑 빨래했는데 솜씨 어때냥?」

카이「흐음... 이건... 전부 다 혼자서...?」

긴「으 응! 열심히했어멍!!」

카이「남길 말은 훌륭합니다 이 한 마디뿐입니다... 당신의 가사력은 정말 극적으로 성장했어요」

카이「아이들은 배움이 빠르다고는 하지만... 이 정도일줄은...」

긴「에헤헤! 그치!」

카이「이 정도까지 할 수 있다면 집에 돌아갔을 때 어머니께서 기뻐하실겁니다」

긴「후후! 빨리 돌아가고싶어멍~!」

긴「장발선생도 빨리 집에가서 부인만나고 싶어냥?」

카이「...부인?」

긴「냐...」

긴「...혹시 안 만나고싶어멍?」

카이「아뇨아뇨... 그게 아니라...」

긴「안돼냥! 부부싸움은 빨리 화해해야되는거야멍!」

카이「... 곤란하네요」

카이「일단 찾는게 먼저입니다...」

긴「냣!? 부인없는데 주부인거냥!?」

카이「맞습니다. 어른이라는 건 참 어렵죠」

긴「무슨 소리냥!! 그런건 주부라고 안해멍!!」

카이「그런가요...? 부인을 먼저 만나는가 나중에 만나는가 정도의 차이입니다」

카이「계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 같은 얘기처럼 말이죠」

긴「아니야! 하나도 안 똑같아멍!! 너 역시 좀 이상한 놈이다냥!!」

카이「제가 이상하다...?」

긴「어쨌든 안심해냥! 이번에는 장발선생을 위해서 내가 도움이 되줄거야멍!」

카이「라고 함은...」

긴「꼭 잘 어울리는 부인 찾아줄거다냥~!」

카이「...아뇨,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긴「거절하지 마라냥!!」

긴「장발선생은 여자같으니까 남자처럼 듬직하고 근육빵빵한 부인 씨 찾아줄거야멍!」

카이「잠깐만요, 진짜 잠깐만 기다려주세요」

긴「간다아~!! 냐아아아아ㅡ!!」

카이「긴 군! 숲 속에서 어떻게 찾으려는겁니까!」

카이「적어도 사람으로...! 긴 군!!」

 

[긴 군과 재밌는 한 때를 보냈다.]

[긴의 능력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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