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의 부자연스러운 부분이나, 오타 지적 환영합니다※
※PC환경에서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라「아 카이 씨, 잠깐 괜찮을까요」
카이「네, 카이 씨입니다. 무슨 일이신지?」
사라「커다란 열매를 찾았는데... 너무 딱딱해서 열 수가 없어서요...」
카이「흐음... 이 열매라면...」
카이「간단히 열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사라「정말요? 알려주세요!」
카이「네, 그럼 이 하얀 세로줄에 맞춰서 힘껏 내리쳐주세요」
사라「주먹으로요?」
카이「...맨손은 어려워보이니 저기있는 두꺼운 나뭇가지를 한번 써보죠」
사라「윽... 생각보다 무겁네요...」
카이「검도를 해오신 사라 씨라면 할 수 있을겁니다. 자세 잡으시고!」
사라「에!? 아 네!」
카이「머리!」
사라「머리ㅡ!!!」
카이「훌륭합니다. 두 동강 났네요」
사라「대단해요! 카이 씨! 식재료에 대한 건 뭐든 알고계시네요!!」
카이「네, 물론입니다」
사라「과즙이 흘러넘치고있어요. 아까워라」
카이「......」
카이「참고로 이 세상 신 맛이 아닐겁니다」
사라「.........!! 셔...!!」
카이「...신 건 잘 못드신다...라」
사라「콜록... 입에 대기 전에 말해주시지, 카이 씨!」
카이「죄송합니다. 그래도 새로운 데이터를 얻을 수 있었네요」
사라「데, 데이터요...?」
카이「아뇨, 이쪽 얘기입니다」
사라「하아... 모처럼 식량하나 찾았다 싶었는데...」
카이「괜찮습니다.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조리법이 있으니 버리면 안됩니다」
사라「뭐에요, 그랬던거군요」
사라「.........」
사라「...어라? 그러고보니 카이 씨는 어떻게 제가 검도했었다는 걸 알고계신거에요...?」
카이「자, 시간이 되었어요. 돌아갑시다, 사라 씨」
사라「아 잠깐, 가지마세요! 카이 씨!」
사라「애초에 시간같은거 정해져 있지도 않았잖아요! 제 말 피하지마세요~!」
[사라 씨와 재밌는 한 때를 보냈다.]
[사라의 능력이 올랐다.]
사라「아! 저깄다! 카이 씨!」
카이「무슨 일이신가요, 소라게를 찾아낸 것 같은 기세로」
사라「전에 있었던 일에 대해서 따지려고 왔습니다!」
사라「당신은... 제가 검도를 하는 걸 알고있었다는 듯이 얘기하셨었죠」
카이「아뇨...? 제가 그랬었나요?」
사라「어!? 아니, 그럴리가... 그렇게 시치미떼도 안 속습니다!」
사라「당신은 제가 검도를 했었다는 걸 알고있었어...! 그건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카이「흐음... 앞뒤 꽉막힌 수사관한테 잡힌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카이「저는 사라 씨의 근육이나 걸음걸이로 검도를 했었다는 것을 판단한 것 뿐입니다」
사라「뭐... 뭐라고요...!?」
카이「당신은 전투 태세를 갖출 때... 오른발을 앞에 두고 땅에 발을 스치듯 걷습니다」
카이「이것은 중학교에서 가르치는 검도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중단中段』이 틀림없을 겁니다」
카이「그것이 당신이 검도를 했다는 걸 증명하는 사실인거죠」
사라「그 그런...!!」
사라「저 스스로도 깨닫지 못했던 습관을... 카이 씨는 다 꿰뚫어보고 계셨던건가요...!」
카이「그럴 듯 하죠? 믿어주시는건가요」
사라「저는... 그냥 느낌으로 어림잡아서 카이 씨를 의심해버리고 말았어요...」
카이「괜찮습니다. 분명 지치신거겠죠」
카이「사라 씨가 좋아하시는 과일잼을 만들어드리도록하겠습니다. 적당한 당분도 섭취해주세요」
사라「카이 씨...」
사라「잠깐만요! 제가 잼을 좋아한다는 건 어떻게 아신겁니까!」
카이「시간입니다. 이제 돌아가죠, 사라 씨」
사라「아아! 가지마세요! 뭐가 저렇게 빨라...!」
사라「그리고 그『시간입니다』는 도대체 뭡니까! 카이 씨ㅡ!」
[사라 씨와 재밌는 한 때를 보냈다.]
[사라의 능력이 올랐다.]
사라「찾았다...! 이제 못 도망칩니다, 카이 씨!」
카이「무슨 일이신가요, 맹독이 든 청자고둥을 찾아낸 것 같은 기세로」
사라「카이 씨, 당신... 처음 만나는 것치곤 저를 너무 잘 알고계신다고요...!」
사라「제 주변 사람들조차도 모르는 정보까지... 도대체 이유가 뭡니까!!」
카이「.........」
카이「...제가 묻겠습니다. 왜일것 같나요?」
사라「어... 네에...!?」
카이「제가 솔직하게 말한다해도 거짓말이라고 생각하시겠죠... 그렇다면」
카이「당신의 추리로 진실을 밝혀내는 건 어떻습니까」
카이「저는 사라 씨를 수완이 좋으신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니말입니다」
사라「크윽...!」
사라「...」
사라「먼저 카이 씨는 이 섬에 오기 전부터 나에 대한 걸 조사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어...」
카이「... 호오...」
사라「그렇게되면 검도를 했었다는 거나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음식도... 알려고하면 알 수 있었겠지...」
사라「그야 우리 아빠가 나를 자랑하고 다니는 게 PTA에서 볼 수 있는 명물이라는 얘기가 있으니까...!!」
카이「... 명물......」
사라「그럼 왜 직접 대화해본 적도 없는 상대를 알려고 하는 건지...」
사라「.........!」
사라「밝혀냈습니다... 카이 씨...!」
카이「들려주세요」
사라「당신은 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저를 보고 한눈에 반했다...!! 맞습니까...!!」
카이「.........」
사라「뭐 뭡니까!! 또 그렇게 시치미떼도 소용없습니다!!」
카이「...아뇨, 과연...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거라면 확실히 모순되지는 않네요」
사라「그럼 정답입니까!?」
카이「.........그럼 정답인걸로...」
사라「앗싸!」
사라「.........」
사라「에엣...!?」
카이「......」
사라「자 잠깐 잠깐만요!! 이러면 곤란한데요!!」
카이「네...?」
사라「그야!! 카이 씨 성인이잖아요!! 조 좀 더 저보다 어른스러운 분이라던가...!」
사라「서 설마 그 사랑에 나이같은 건 상관없다 그런겁니까!!」
카이「그런 말이있나요...?」
사라「당신이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건 알았는데 그거랑 그건 다릅니다!!」
사라「저, 저... 그런거... 진짜 아무것도 모르거든요...!?」
사라「으아아~!」
카이「......도망가셨습니다」
카이「아무래도 사라 씨도 어려워하는 문제는 있는 것 같네요」
카이「오해는 받아버렸지만... 좋은 수확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라 씨와 재밌는 한 때를 보냈다.]
[사라의 능력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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