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외편『생존섬』/🐚🍳 편

호감도 이벤트【나오】

ーNIHANー 2022. 3. 4. 13:27

※번역의 부자연스러운 부분이나, 오타 지적 환영합니다※

※PC환경에서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나오「으으... 너무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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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수분을 섭취하고 쉬어주세요」

나오「꺅...!? 카이 씨...!」

카이「...이런, 놀래켜버린건가요」

나오「죄, 죄송해요! 다가오는 게 전혀 안 느껴져서...!」

카이「발소리도 나지 않도록 항상 주의하고 있으니까요」

나오「네...!? 무서워요...!! 왜 그런 짓을...!!」

카이「주부가 갖추고 있어야 할 소양이라는 것입니다」

나오「그, 그런건가요...!? 그럼 역시... 저한텐 주부는 안 맞는거네요... 」

카이「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나오 씨는 화가를 목표로하고 계신게아닌지?」

나오「아 네... 근데... 화가로 살아갈 수 있는건 그 중에서도 극소수에 불과해요...」

나오「대학 안에도... 개성이 넘쳐흐르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그 사람들을 보고있으면... 나 같은게 어떻게... 라고...」

카이「흐음... 겉모습으로 보면 나오 씨도 꽤 개성적인 편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나오「...너무 신경써주시지 않으셔도 돼요... 저도... 제가 어딜봐도 평범 그 자체인 사람이라는 건 알고있어요...」

카이「신경 쓴 적은 없지만...」

나오「마음이 꺾일 것 같을 때 전화하거나... 만나러가거나... 저는 항상 남들한테 의지만하고...」

나오「그래도...」

나오「그래도, 그림과 관련된 일을 할 수만 있다면 저는 뭐라도 할거에요...」

나오「믿고있으니까요! ...에헤헤!

카이「정말 훌륭한 신념이군요... 그 마음이 있다면 분명 무엇이든 해내실 수 있을겁니다」

나오「에헤헤... 그것도 다른 사람한테서 들은 얘기지만요!」

나오「카이 씨는 어떤 경위로 지금 일을 하시게 된건가요...?」

카이「저 말입니까...?」

카이「흐음... 천성입니다. 이른바 환경이죠」

나오「처 천성이요...?」

카이「네, 되고싶은 걸 고를 수 있는 가정은 아니었으니말이죠」

카이「엄하게 훈련받아왔습니다... 온갖 기술을 철저하게 주입받고, 인내하거나 억제하는 정신적 훈련도...」

나오「네...!? 기술이라는 건 그... 요리 말씀하시는 건가요...!?」

카이「그것도 있지만 독을 마시거나, 몸에 전기를 흘리거나, 숨을 참는 일들도...」

나오「주 주부라는 건 그렇게 가혹한 일이었던건가요!?」

카이「몇 번이나 토하고, 정신을 잃고... 그래도 나약한 소리를 내뱉으면 안되는거죠. 그때가 그립네요 후후」

나오「방금 말에 웃을 수 있는 부분은 없었던 것 같은데요!!」

카이「자 그럼, 이 사실이 알려진 이상 무사히 돌려보낼 수는 없을 것 같네요」

나오「꺄아아악!! 제 제거하지 말아주세요~!!」

카이「농담이었습니다만...」

 

[나오 씨와 재밌는 한 때를 보냈다.]

[나오의 능력이 올랐다.]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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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흐음, 등 뒤로 몰래 다가오셔서 무슨 일있으신가요, 나오 씨」

나오「꺄악!! 어떻게 아셨어요!?」

카이「이전에 제가 했던 일을 시험해보고 싶으셨던 건가요?」

나오「죄 죄송합니다... 조금 궁금해져서...」

나오「...그것보다 지금 뒤도 안 돌아보시고 제가 있는 걸 알아채신거죠...?」

카이「네, 아무리 숨기려하셔도 나오 씨의 발소리는 특징적이니까요」

나오「그 그래요...!? 어떤 소린데요...?」

카이「마치 작은 강아지가 걷는 듯한 소리가 납니다」

나오「강아지...」

카이「무방비한 음색입니다. 사고나 나쁜 사람과 조우할 일조차 생각하고 있지 않은... 평화로운 발걸음...」

카이「나쁜 권유나 유혹에는 조심하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나오「와아~ 조심할게요!」

카이「등 뒤에 서계셨어서 저도 모르게 슉하고 해버릴 뻔했습니다. 위험했어요」

나오「네!? 슉이라니!? 그건 뭐가 어떻게 되는거죠...!?」

카이「물론 머리와 몸이...

나오「그만!! 말이 너무 무섭잖아요!!」

카이「매끈매끈하게... 그런가요, 이 이상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나오「매끈매끈이요...!? 신경쓰여요... 계속 말해주세요...!」

카이「후후... 나오 씨는 정말 농담에 잘 넘어가시는군요」

나오「으으... 항상 놀림만 당하네요... 저는...」

나오「그래도 카이 씨가 이렇게 농담을 좋아하시는 분이었다니 전혀 몰랐어요」

카이「안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으신가요?」

나오「아뇨, 전혀요! 그것보단 생각보다 개구진 면도 있으셔서 귀엽다고 생각했어요!」

카이「그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나오「후후, 정말이에요!」

카이「정말... 진심만이 담긴 눈빛이네요. 나오 씨는...」

나오「앗 죄, 죄송해요... 귀엽다니... 제가 실례를...」

카이「그 부분은 딱히...」

나오「아, 다행이다! 에헤헤」

카이「.........」

카이(곤란하네요. 정신차리고 보니 페이스에 넘어가있던건 저였습니다)

카이(하지만... 이렇게 밝고 순수하신 분이 저같은 것과 말을 섞어도 괜찮은건지... 생각이 깊어지네요...)

 

[나오 씨와 재밌는 한 때를 보냈다.]

[나오의 능력이 올랐다.]


나오「아! 카이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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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나오 씨군요」

나오「어라...? 무슨 일 있으셨어요...? 기운이 없어보이는데...」

카이「그, 그렇습니까...?」

카이「조금... 생각할 것이 있어서 그랬던 것 같네요」

나오「혹시 그건... 고민거리같은건가요...?」

나오「만약에 그런거라면... 털어놓고 속 시원해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나오「저라도 괜찮다면... 얘기해주세요!」

카이「...아뇨, 고민거리는...」

나오「정말로요?」

카이「.........」

카이「...」

카이「...화내지말고 들어주세요」

나오「물론이죠!」

카이「저는... 그...」

카이「나오 씨와 함께있으면... 불안해집니다」

나오「네에!? 죄송해요!! 저 뭔가 실례를...!?」

카이「아뇨, 그게 아닙니다」

카이「문제가 있는 건... 오히려 제 쪽입니다...」

나오「카이 씨요...?」

카이「......」

카이「...... 저는... 상냥한 사람들과 접할 때마다... 마음 속에 불안이 커져갑니다」

나오「그럴수가...」

카이「그리고 억제하려 합니다...『이 이상 얽히면 안된다』...라고하면서」

나오「왜 왜죠...!? 카이 씨는 그냥...」

카이「...평범한 주부... 그렇게 보이나요...?」

나오「그야...! 지금까지 했던 말은 다 농담이잖아요...!?」

카이「.........」

카이「...저는... 남들보다 훨씬 어두운 곳에서 자라왔습니다」

카이「언젠가 이 어둠 때문에... 행복하게 살던 사람들까지 휘말려버리면...」

카이「......그게 싫어서 참을 수가 없습니다」

나오「저는... 잘은 모르겠어요...! 카이 씨가 말하는... 어둠이라는 거...」

나오「그야... 듣고있으면... 카이 씨는 계속 그 어둠 속에서 살려고하는 것처럼 들려서...」

카이「...맞습니다」

나오「마치... 자기자신의 행복같은 건... 바라지 않는 것 같아요...」

카이「.........」

카이「...과연 예술가의 자질을 갖추고 계신 분이네요. 직접 이야기하지 않아도 나오 씨에게는 전해져버리는 걸까요」

나오「그, 그런...! 그런거 너무 슬프잖아요...! 싫어요...!」

카이「...하지만 조금 틀린 부분이 있습니다. 나오 씨」

카이「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그림자가 되어 지킨다... 그것이 저의 행복입니다」

카이「재난이나 비극은 보고싶지 않으니, 그럴바에는 내가 짊어지고 싶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뿐입니다」

나오「모 모르겠어요...! 그런거...!」

나오「저는 그냥... 카이 씨도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카이「...!」

나오「부디, 자기자신을... 어둠이라고 표현하지 마세요...」

나오「사람과 얽히면 안된다는 생각도... 하지말아주세요...」

카이「.........」

카이「...」

카이「...알겠습니다」

나오「저 정말이죠...?」

카이「네,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말도 있잖습니까」

나오「마 맞아요!」

나오「저도 오이 먹을 때 '이건 메론이다!'라고 생각하면서 먹으니까 정말 메론 맛이 느껴질 때도 있었어요!」

카이「크흡...!!」

나오「카이 씨...?」

카이「...읏... 콜록...! 크흠...!」

나오「...?」

나오「아! 카이 씨! 지금 웃으셨죠!」

카이「무, 무슨 말씀이신지...」

나오「후후! 숨기지 말고 맘껏 웃어주세요! 카이 씨!」

카이(이게 대체... 역시 나오 씨는 대단하신 분입니다...)

카이(저 분의 빛에 닿아있으면 언젠간 제 어둠도 걷히지않을지...

          ...그렇게 생각하는 건 저에게 과분한 일일까요...)

 

[나오 씨와 재밌는 한 때를 보냈다.]

[나오의 능력이 올랐다.]

 

 

키미가시네 2장 전편

 

[2장 전편①] 3층 서브게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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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가시네 2장 후편

 

[2장 후편①] 줄거리 요약 & 첫 번째 카드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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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가시네 3장 전편

 

[3장 전편 A파트①] 4층 살인게임 & 더미즈 자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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