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도 이벤트 [사라]

※번역의 부자연스러운 부분이나, 오타 지적 환영합니다※

※PC환경에서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라「미시마 선생님, 잠깐 괜찮을까요...?」

미시마「사라 씨... 무슨 일인가요?」

사라「실은... 조금 상황이 안 좋아서요...」

미시마「네...!? 대체 무슨 일이...!?」

사라「그... 저에 관련된 일인데...」

사라「이렇게 오랜시간 섬생활하면서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미시마「그건 어떤 일인지...?」

사라「학교를 안 가서 학력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미시마「......」

미시마「그건 큰일이군요...!」

사라「선생님이라면 알아주실 것 같아서...!」

사라「돌아가면 놓친 수업진도... 부족한 출석일수... 이미 끝나있는 중요한 테스트...!」

사라「이대로면 무사히 돌아간다고해도 좋을게 없어요...!」

미시마「으음...」

사라「선생님... 부탁드립니다...! 저 이대로는 못 돌아가요...!」

미시마「라는 말씀은... 혹시...」

사라「섬에 있는 동안... 공부를 가르쳐주셨으면합니다!!」

미시마「후후후...  교사로서 도움이 되어드릴 때가 온 것 같군요...」

사라「가르쳐주시는건가요!?」

미시마「물론입니다...! 각오는 되셨죠?」

사라「감사합니다! 잘 부탁드려요!!」

미시마「참고로... 배우고 싶은 과목은...?」

사라「물론 전부 다입니다!!」

미시마「최고의 대답이군요...! 같이 힘내봅시다, 사라 씨!!」

 

[사라 씨와 재밌는 한 때를 보냈다.]

[사라의 능력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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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학교는 어떻게 되어있으려나...」

미시마「이런, 불안해보이네요」

사라「걱정해봐도 소용없지만... 생각이 떠나질 않아요」

미시마「사라 씨는 학교가 좋나요?」

사라「네, ...적지만 친구도 있거든요」

미시마「그건 좋은 일이군요, 동아리 활동으로는 무엇을?」

사라「실은... 아무데도 안 들어가있어요」

사라「중학교 때까지는 검도를 했었는데...」

사라「고등학교에 올라왔는데 검도부가 없더라고요...!」

미시마「그런...! 미리 알아보지 않았던거군요」

사라「학교에 관련된 자료는 읽어봤었는데... 그... 교복에만 눈이 팔려서...」

미시마「교복 말인가요...?」

사라「역시 그...」

사라「교 교복이 이쁘다고 생각해서...!」

미시마「호오, 저는 사라 씨가 수험이나 장래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학생인 줄로만 알았는데 아니었던 모양이네요」

사라「무 물론 그것도 중요하죠...!」

사라「그래도... 그... 역시 3년동안 같은 교복이니까...」

미시마「이왕이면 이쁜게 좋다...라는 거군요」

사라「...으... 저답지 않죠...」

미시마「저는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라「저 정말요...?」

미시마「'좋아하는 쪽을 고른다'... 간단한 것 같으면서 생각보다 어렵죠」

미시마「인생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사라 씨는 분명 후회없는 선택을 할 수 있는 사람인거겠지요」

사라「...」

사라「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볼게요」

사라「맞다, 미시마 선생님의 고등학교 시절 얘기도 들어보고싶어요」

미시마「칠판을 지우다가 팔목을 골절당했었던 적이 있었네요」

사라「네!? 칠판 지우다가요!? 좀 더 자세히 얘기해주세요!」

 

[사라 씨와 재밌는 한 때를 보냈다.]

[사라의 능력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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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좋았어, 이걸로 작업도 끝이네요」

미시마「사라 씨는 무엇이든 완벽하게 해내는군요, 못 하는 것은 없는걸까요?」

사라「후후... 엄청 많아요, 헤엄도 못 치고...」

미시마「수영인가요...」

사라「배워봐도 계속 가라앉아요... 물 속에서 뛰는 건 잘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미시마「그렇다면 성게를 따는 건 잘 할 수도 있겠네요」

사라「성게요...?」

사라「거기다 더 못하는 건 그림이에요...」

사라「중학교 때는 다른 사람들만큼은 그린다고 생각했었는데...」

사라「작년에 사자를 그려서 보여줬을 때... 다들 상태가 이상했어요」

미시마「상태말인가요...?」

사라「표정은 둘째치고 제 그림을 보고 다들 한 순간 숨을 안 쉬더라고요」

사라「그 후로 수영 못한다고 놀리던 료코네도... 그림 실력에 대해선 아무 말도 안해서...」

미시마「없었던 일로 한걸까요...」

사라「솔직히 그냥 놀리거나 웃는 편이 훨씬 나아요!」

사라「미시마 선생님, 저는 분합니다...!」

사라「적어도 놀림을 받을 정도의 수준이 될 수 있게 그림을 배우고싶어요...!」

미시마「후후후... 사라 씨, 저는 미술교사랍니다...?」

미시마「지금 당장이라도 평균 이상 정도로 그릴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드리죠」

사라「저 정말인가요...!?」

미시마「네에... 사라 씨처럼 요령이 좋은 학생이라면 그 정돈 식은 죽 먹기입니다」

미시마「일단은 이 막대기로 땅에 사자를 그려주세요」

사라「네...!」

사라「.........다 그렸습니다! 어떤가요!?」

미시마「흡.........」

미시마「굉장히 먼 여정이... 될 것 같네요...」

사라「서... 선생님...!!」

 

[사라 씨와 재밌는 한 때를 보냈다.]

[사라의 능력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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