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도 이벤트 [소우]

※번역의 부자연스러운 부분이나, 오타 지적 환영합니다※

※PC환경에서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소우「후우...」

미시마「어라, 섬생활에 지치신건가요, 소우 씨」

소우「그럴수도, 이러고 있으면 현실에서 있었던 일을 잊어버릴 것 같아...」

미시마「소우 씨는 평소에 어떤 일을 하고 계셨나요?」

소우「어? 그니까... 휴일에는... 뭐... 마라톤...이라거나...」

미시마「정말인가요?」

소우「아하하, 왜 의심하는거야? 나는 운동같은건 하나도 안할 것 같이 생겨서?」

미시마「조금 보여버렸거든요, 죄송합니다」

소우「후후, 별로 상관없어 나도 마라톤은 조금 과했던 것 같네」

미시마「호오, 그런가요?」

소우「과하다고는 해도 밖에는 나가고있어, ...조깅하는 건 좋아하거든」

미시마「보통 어느정도 걸으시는지?」

소우「집에서 한... 편의점까지이려나... 엄청 멀리 있어서 발이 퉁퉁 부을 때도 있어」

미시마「평일에는 무엇을?」

소우「알바해, 집 가까이에 친절한 점장님이 운영하는 편의점이 있거든」

미시마「호오... 설마 통근하는 길을 조깅이라고 말씀하시는 건 아니겠지요?」

소우「...미시마 씨는 의심이 많은 사람이네, 편의점이 한 군데만 있는 건 아니잖아?」

미시마「확실히 그건 맞는 말이네요, 두 번이나 의심해버려서 죄송합니다」

소우「아하하 괜찮아, 나도 발이 붓는다는 건 너무 과장했던 것 같네, 자전거 타고 다니거든」

미시마「자전거를 이용하시는건가요?」

소우「...어떤 의미에서는 사이클링이네, 조깅보다 훨씬 지치는거라고 말해도 될지도」

미시마「...정말 운동을 좋아하시는 거지요?」

소우「아하하, 왜 그렇게 의심하는거야?」

미시마「그거야 근육이 없으니까요」

소우「...!!」

미시마「저는... 진짜 소우 씨를 알고싶은 것 뿐입니다」

소우「...」

소우「...시 실은... 집에서...」

미시마「네」

소우「...독서......」

미시마「독서?」

소우「......하루종일... 컴퓨터...하고있어...」

미시마「좋네요, 왜 숨기는건가요?」

소우「...음침한 놈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미시마「그렇지 않습니다, 그냥 운동을 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할 뿐」

소우「...알겠어...으으... 열심히 해볼게...」

미시마「무사히 돌아간다면 함께 체육관에라도 다녀보는 건 어떨까요」

소우「...!!」

 

[소우 씨와 재밌는 한 때를 보냈다.]

[소우의 능력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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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우「여어, 미시마 씨」

미시마「오, 소우 씨 무슨 일인가요?」

소우「볼일이 없으면 말 걸면 안되나?」

미시마「아뇨아뇨, 오히려 기쁘네요 소우 씨가 먼저 말을 걸어주시다니」

소우「.........」

소우「아 맞다, 다리를 조금 다쳤는데 상태 좀 봐주지 않을래?」

미시마「어이쿠...! 알겠습니다, 어디인가요?」

소우「여기 무릎 위쪽...」

미시마「흠... 외상은 없는 것 같네요...? 조금 만져보ㄱ...」

미시마「음...!?」

미시마「소우 씨... 뭔가 이전보다 몸에 근육이 붙은 것 같은...」

소우「어라...? 스쿼트하고 있어서...그런건가」

미시마「스쿼트 말인가요...?」

미시마「혹시 소우 씨... 전에 제가 했던 말이 신경쓰여서 근력운동을...」

소우「헛다리 짚지 말아줬으면 좋겠는데, 서바이벌에 필요할 것 같아서 시작한 것 뿐이야」

미시마「그런가요... 그런데 팔은 왜 그렇게...」

소우「아...! 갑자기 그렇게 만지지 말아줬음 좋겠네, 친구인 것도 아니잖아?」

미시마「죄 죄송합니다... 하지만... 팔굽혀펴기는 안하고 계신거죠?」

소우「...팔굽혀펴기인가」

소우「...참고로 미시마 씨는 팔굽혀펴기의 올바른 자세는 알고있어?」

미시마「체육교사는 아니지만 그 정도는 알고있습니다」

미시마「흐흠...! 이런 식으로 하는겁니다!」

소우「.........」

미시마「호오? 소우 씨도 하시는건가요?」

소우「...으으윽...!」

미시마「...?」

소우「...으...흐압...!!」

미시마「...몸이 올라올 기미가 없는데요...?」

소우「하아...!! 하아...!! 그냥 해본거야...!」

소우「나... 지금은 근력운동할 기분도 아니고... 거점으로 돌아갈게」

미시마「그 그렇군요...」

미시마「......!」

미시마「...혹시 소우 씨... 팔굽혀펴기가 안되는게...?」

소우「...!」

미시마「그래서 방법이 잘못된건가 생각해, 저에게서 올바른 방법을 배워봤지만...」

미시마「어떻게 해봐도 몸이 안 올라가서... 대충 얼버무린것이군요...!!」

소우「.........」

미시마「팔에만 근육을 만들지 않은 이유... 그건...」

미시마「만들지 않은게 아니라... 만들지 못한 것 인겁니다...!!」

소우「...!!」

소우「...............」

소우「내...내가 졌어... 미시마 씨...」

미시마「......팔굽혀펴기는... 무릎을 대고 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소우「그렇구나...」

 

[소우 씨와 재밌는 한 때를 보냈다.]

[소우의 능력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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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우「저런 곳에 먹을 수 있어보이는 해초가 있어...」

미시마「소우 씨, 따러가는 건가요?」

소우「아하하, 말해두는데 수영에는 진짜로 자신있거든, 가서 빨리 따올게」

소우「에잇」

미시마「오오! 정말이군요! 수영을 정말 잘 하시네요」

소우「후후... 이 해초를...」

소우「...어라?」

소우「안돼...! 크윽...!!」

미시마「무슨 일인가요!? 소우 씨!!」

소우「해초가 안 빠져...!!」

미시마「흐음... 끊어낼 날카로운 것을 찾아봐야겠군요」

소우「으아악!!」

미시마「무 무슨일이죠!?」

소우「이럴수가...!! 다리에 쥐났어...!!」

미시마「그런...!」

소우「거기에 해초가... 다리에 감겨서...!! 크윽...!! 못 움직이겠어...!!」

소우「미시마 씨...!! 도와줘...!」

미시마「조금만 참아주세요! 지금 가겠습니다!!」

 

소우「고 고마워... 덕분에 살았어... 으으... 추워...」

미시마「춥나요...? 이런 기후인데...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소우「어...? 뭔가 준비해둔거야...?」

미시마「배를 채우는데는 부족할지 모르겠지만...」

미시마「소우 씨가 찾은 해초로 따뜻한 스프를 만들어봤습니다, 조미료같은 것도 조금 넣어봤으니...」

소우「스프...?」

미시마「여기요」

소우「으 응...」

소우「..........」

소우「...!」

소우「맛있어...」

미시마「오오 다행이군요!」

소우「하아... 정말 대단하네 미시마 씨는...」

소우「나같은건 이 섬에 오고나서부터 계속 꼴사나운 모습만 보여줬어」

미시마「그렇지는...」

소우「...미시마 씨한테는 몇 번이고 거짓말을 했었지만...」

소우「스프가 맛있었다는 건 진심이야...」

소우「할 수 있다면... 좀 더 마시고 싶을 정도로」

미시마「...그렇다면 무사히 돌아갔을 때 저희 집에 놀러와주세요」

소우「어...?」

미시마「양껏 재료를 넣은 더 맛있는 스프를 대접해드리지요」

소우「괘 괜찮아...? 나같은게 가도...」

미시마「네에, 친구를 초대하는 건 항상 있는 일이니 말이지요」

소우「친구...인가」

소우「후후... 알겠어」

소우「친구랑 한 약속을... 깰 수는 없으니까」

미시마「체육관 같이 가는 것도 약속했으니말이죠」

소우「...으으으...」

 

[소우 씨와 재밌는 한 때를 보냈다.]

[소우의 능력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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