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도 이벤트 [칸나]

※번역의 부자연스러운 부분이나, 오타 지적 환영합니다※

※PC환경에서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칸나「하아...」

미시마「어이쿠 칸나 양, 무슨 일 있나요?」

칸나「칸나는... 아직도 너무 어려요...」

미시마「그렇지 않아요, 저도 칸나 양에게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칸나「그런게 아니에요...」

칸나「칸나한테는 언니가 있는데...」

칸나「이러고 있으면 자꾸 생각나버려요...」

미시마「괜찮습니다, 분명 언니의 곁으로 돌아갈 수 있어요」

칸나「하지만... 돌아가면 꼭 대답을 해야해요...」

미시마「...어떤 대답인가요?」

칸나「언니가... 정말로 교제해도 되는지 안되는지...!」

미시마「......으음...?」

칸나「언니는『칸나가 싫으면 거절할게』라고 말했으니까...!」

미시마「...언니 분이 고백을 받았다라는 건가요...?」

칸나「칸나는 앞으로도 쭉 언니랑 같이 집에가고 싶어요!」

칸나「모르는 사람이랑 같이 집으로 돌아가는 언니를 멀리서 바라봐야하는건 싫은데...!」

미시마「그렇군요...」

칸나「...칸나는 아직 어려요... 언니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랄 수 없어요...」

미시마「섭섭한 마음은 이해합니다, 그만큼 언니가 좋은 거겠지요...」

칸나「...그래도 역시『괜찮아』라고 말하는 편이 좋겠죠...?」

미시마「그렇겠네요... 만약 칸나 씨가 봤을 때 상대가 나쁜 사람이 아닌 것 같다면...」

미시마「역시 언니 분의 의지를 존중해드리고 싶네요」

칸나「...그렇...죠」

칸나「...겉으로 봤을 때는... 상냥하고 어른스러워 보이는 여성 분이었어요... 역시 언니의 의지를...」

미시마「.........」

칸나「다짐했어요! 감사합니다! 미시마 선생님!」

미시마「...이걸로 괜찮은 겁니다, 성별은 중요치 않은 시대이기도 하니...」

미시마「...앞으로 충고할 때는 이야기를 좀 더 자세히 들을 필요가 있을 것 같군요」

 

[칸나 씨와 재밌는 한 때를 보냈다.]

[칸나의 능력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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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나「어라? 무슨 일 있나요, 미시마 선생님?」

미시마「음...? 어이쿠, 혹시 제가 지금 뭔가 하고있었나요?」

칸나「푹 주무시고 계셨어요!」

미시마「흐음... 앉은 채로 잠들어버릴줄은...」

칸나「졸릴 때는 단 걸 드셔보세요!」

미시마「호오... 그렇군요... 확실히 혈당수치가 떨어져있을 가능성도...」

미시마「하지만 지금은 단 것은 물론이고 식재료도 부족한 상태이니...」

칸나「방법이라면 하나 있어요!」

미시마「네...?」

칸나「칸나의 모자를 잡아보세요...!」

미시마「양동이를요...?」

칸나「양동이...?」

칸나「이상한 말 마시고 어서 모자를 잡아보세요!」

미시마「그 그러지요...」

칸나「꺅...! 그렇게 말고 좀 더 부드럽게 위로 들어올려주세요...!」

미시마「이... 이렇게 말인가요...?」

칸나「음... 좋은 느낌이에요... 참고로 선생님은 지금... 뭘 드시고 싶으신가요...?」

미시마「저... 저는...」

미시마「...푸딩이... 먹고싶어요...」

칸나「후후... 그렇군요」

칸나「자... 마지막으로... 단숨에 들어주세요...」

미시마「으... 으으으...!!」

칸나「맛있게... 드셔주세요...?」

미시마「으아아아...!」

칸나「괘... 괜찮으세요 미시마 선생님!?」

미시마「하아... 하아... 지금 그 푸딩은...!?」

칸나「푸...푸딩이요...? 선생님 혹시 잠이 덜 깨신게...」

미시마「네...!?」

미시마「그 그렇군요...! 꿈...! 지금 건 전부 악몽이었던거군요...!」

칸나「아하하, 미시마 선생님도 재밌는 부분이 있네요」

미시마「아뇨아뇨... 정말 무서운 꿈이었습니다! 칸나 씨의 모자 안에 그런 큰 푸딩이 있다니...」

칸나「아하하! 정말 그게 무슨 꿈이에요!」

칸나「.........」

칸나「확인해보실래요...?」

미시마「...!!」

 

[칸나 씨와 재밌는 한 때를 보냈다.]

[칸나의 능력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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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나「저기... 미시마 선생님... 상담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요...」

미시마「물론 들어드리겠습니다! 무슨 일인가요? 칸나 씨」

칸나「칸나는 이 섬에서 나름대로 도움이 되어드리려고 노력했다고 생각했는데요...」

미시마「네에, 굉장히 많은 도움을 받았죠」

칸나「하지만... 결국은 어린애에요... 어른을 좀 도와주는 것 밖에 못했는데...」

칸나「칸나는 어떻게 하면 좀 더 어른이 될 수 있는건가요...!」

미시마「어른... 인가요」

칸나「키같은 건 시간이 지나야 자라는 건 알고있어요! 좀 더 다른 면에서...!」

미시마「흐음... 그렇네요... 일반적으로 어른이라고 한다면...」

미시마「자립한다... 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칸나「ㅈ...자립이요...?」

미시마「물론 정신적인 면에서도... 말이지요」

미시마「스스로 결정하고 올바른 지침으로 행동할 수 있는... 그런 것이 어른이 아닐까요...」

칸나「으음... 어렵네요...」

미시마「경험이 필요할 겁니다, 환경이나 상식같은 건 그때그때 다르니 말이지요」

칸나「그러면 칸나는 아직... 어른이 될 수 없는거네요...」

미시마「그걸로 괜찮지 않나요? 어린이도 어른에게는 없는 것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칸나「네...!? 그게 뭔가요...!?」

미시마「조화입니다」

미시마「어른들뿐인 세상에서는.. 항상 자신만의 이익을 생각하게 되니까요」

미시마「하지만 어린이가 있다면, 어른도 조금은 나은사람이 되려 노력하게 되거든요」

칸나「그런가요...?」

미시마「네에, 적어도 서로 치고박고 싸워서 식재료를 빼앗는다는 생각은 안하게 되는거죠」

칸나「그건... 무서워요...」

미시마「네, 그러니 칸나 씨가 있어줘서 정말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칸나「에헤헤...」

칸나「...그래도 칸나는 하루라도 빨리 어른이 되고싶어요」

미시마「흐음... 그건 곤란하군요」

칸나「적어도 어른에 대해서 조금 더 알고싶어요!」

칸나「예를 들자면... 어른의 사랑...!」

미시마「으음...?」

칸나「미시마 선생님은 어른이시잖아요! 알려주세요!」

미시마「선생님은 영원한 소년이기 때문에 그건 잘 모르겠네요」

칸나「치사해요!! 이제 알겠어요! 어른은 치사해요!!」

 

[칸나 씨와 재밌는 한 때를 보냈다.]

[칸나의 능력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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