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의 부자연스러운 부분이나, 오타 지적 환영합니다※
※PC환경에서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나오「선생님! 좀 어떠세요?」
미시마「후후후... 보시는 것 처럼 아주 건강합니다!」
나오「핫...!」
미시마「어이쿠, 무슨 일인가요?」
나오「아 아니요...!」
나오「뭐 뭔가 오늘 선생님... 호감이 간다고 해야하나... 그...」
나오「평소보다 더 빛나고 있는 것 같아보여서...!」
미시마「오...!」
미시마「뭔가 기쁘네요, 서바이벌 생활로 인간적인 면이 갈고 닦인 걸까요...!」
나오「신기하네요... 항상 봐왔었는데... 뭔가 두근거려서...」
나오「서 설마 선생님...」
나오「이 섬에서... 인기있어지려는 꿍꿍이인건가요!?」
미시마「ㄴ 네?」
나오「누굴 목표로 하신건가요!?」
나오「레코인가요...!? 설마 사라!?」
나오「그게 아니라면 설마 남성분을...!?」
미시마「지 진정해주세요! 나오 씨!」
나오「아...! ㄴ 네...」
미시마「제가 이런 때에 만남을 원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나오「그...그렇죠...」
나오「이런 서바이벌 생활 중에 선생님만 휴가온 것 같은 기분이 들리가 없을텐데...」
나오「죄송해요...저... 의심해버려서... 」
미시마「아뇨아뇨...」
미시마「저는 나오 씨가 생각하는 훌륭한 선생님으로 빛나고 있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나오「어...선생님...」
나오「저... 저...」
나오「절해도 될까요...?」
미시마「어... 음... 하고싶으시다면... 」
[나오 씨와 재밌는 한 때를 보냈다.]
[나오의 능력이 올랐다.]
나오「선생님!」
미시마「오? 나오 씨, 무슨 일인가요?」
나오「보여드리고 싶은게 있어요! 잠깐 시간 괜찮나요?」
미시마「음...! 그 얼굴은... 미술에 열중하고 있을 때의 눈빛...!」
미시마「부디 보여주세요, 기대되는군요」
나오「저 이거 만들었어요! 에헤헤!」
미시마「으음...! 이것은...!」
나오「네! 대자연의 수영복입니다!」
미시마「대자연의 수영복...!!」
나오「저희가 이 섬에 끌려오고 꽤 시간이 지났어요...」
나오「하루하루 지쳐가는 몸과 정신...」
나오「아마... 인생에 딱 한번있는 체험...」
나오「그렇게 생각하니... 갑자기 피가 끓어올라서...!」
나오「『이런 극한을 경험할 수 있는 건... 지금 밖에 없어』라고 생각해서...!!」
미시마「나오 씨...」
나오「지금의 저는 평소에 뒹굴거리고 있던 때와는 다른 생각과... 그리고 정신상태...!」
나오「그걸 단지 살아남기위해서 소모해버리는 건 예술로 살아가는 사람이 가져야 할 태도가 아니잖아요...!」
나오「승화시키는 겁니다...!! 그렇게 생각했어요...!」
미시마「......」
미시마「나오 씨... 당신은 항상 저를 놀라게만들어요」
미시마「더 이상 미대생의 영역이 아닙니다... 예술가가 가지는 『영혼』을 당신에게서 느낄 수 있어요」
미시마「하지만... 이 파렴ㅊ... 예술작품은... 설마... 입기위해서 만든 것은 아니겠지요...」
나오「네...?」
나오「아하핫, 선생님 뭔가 착각하시는거 아닌가요?」
미시마「아... 그렇지요! 저는 참 이상한 생각을 했...」
나오「이건 선생님께 안 드릴거에요! 제가 입을겁니다!!」
미시마「으으음...!! 그런 말인가요...!」
미시마「그건 안됩니다 나오 씨, 상어가 있을 수도 있어요 수영복으로 들어가는 건 위험합니다...」
나오「위험은 감수할겁니다...! 제가 입는 걸로 이 작품은 완성되는 거라고요...!」
나오「지금 갈아입고올게요...!! 눈 피하지 마세요...!!」
미시마「잠깐 기다리세요! 나오 씨!!」
나오「선생님껀 이거에요! 빨리 갈아입어주세요!」
미시마「네!?」
[나오는 수풀에 숨었다.]
「어떻게 된건지...」
(하지만... 나오 씨만 저걸 입게만들면 창피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제자의 예술인겁니다...! 자랑스러워하며 입으면 되는 것이겠지요!)
「선생님... 실패했어요... 너무 작아서 끊어져버렸어요...」
미시마의 목소리「네에...!?」
나오「꺄ㅡ! 선생님! 멋져요!! 예술미가 폭발하고 있어요!」
[나오 씨와 재밌는 한 때를 보냈다.]
[나오의 능력이 올랐다.]
나오「선생님! 시간 괜찮으시면 얘기하지 않으실래요?」
미시마「으음...!」
나오「왜 왜 그러세요?」
미시마「아뇨... 방금 나오 씨의 말이... 굉장히 그립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오「네...?」
미시마「나오 씨가 고등학교에 막 입학했을 때를 기억하시나요?」
나오「아 네...」
나오「뭔가 먼 옛날 일인 것같은... 그래도 꽤 최근인 것 같은 느낌도 드네요...」
미시마「나오 씨 처음에는 저를 굉장히 싫어하셨죠」
나오「시..싫었던게 아니에요...! ...그냥 조금... 무서워서...」
미시마「친구 분께 상담하고 계셨죠, 『미술부 선생님 마음에 들은 것 같아서 걱정된다』라고 말이죠」
나오「어 어떻게 그걸 알고계시는거에요!?」
미시마「이야기가 돌고 돌아서 나오 씨의 담임 선생님께 은근슬쩍 주의받았었습니다」
나오「저기 그게...!! 나쁜 뜻으로 말한게 아니라...!!」
미시마「물론 알고있지요」
나오「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엄청 좋은 선생님이라는 걸 알게되서...」
나오「언제부턴가 미술부에 가는게 기다려지기 시작했어요...」
미시마「후후후... 고등학교 시절의 나오 씨는 지금보다 훨씬 내성적이고 조용했었죠」
나오「그... 그랬나요...?」
미시마「네에, 미술에 관련된 이야기가 아니면 쉽게 입을 열어주지 않으셨고... 나오 씨의 친구에게서 듣는 정보가 훨씬 많았었습니다」
미시마「그래서 미술 외의 일로 처음했었던 그 말이 인상깊었습니다」
미시마「시간 괜찮으시면 얘기하지 않으실래요...라고 말이죠」
나오「선생님...」
미시마「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학교 2층 계단 앞에서 취미나 좋아하는 것에 대한 걸 얘기했었죠...」
나오「저도 기억나요! 선생님은 홍차를 좋아하신다고 들었었고...」
미시마「그래서 나오 씨는 홍차 그림을 주셨었죠, 재미있는 아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나오「아...아하하...」
미시마「집에있는 홍차장에 장식해뒀습니다」
나오「어...! 정말요...!?」
미시마「후후후... 재밌는 추억이 잔뜩이네요」
나오「에헤헤... 뭔가 엄청... 기쁘네요...」
나오「저만 선생님에 대한 걸 기억하고 있는거라고 생각했어서...」
미시마「호오, 나오 씨는 저에 대한 어떤 다른 이야기를 기억하고 계신건가요?」
나오「헤헤, 비밀이에요」
미시마「이런... 그런가요」
나오「이 섬에서 생활하는 건 힘든 것 뿐이지만...」
나오「이렇게 선생님이랑 계속 같이 있을 수 있는 것만은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미시마「저도 나오 씨가 함께 있어줘서 마음이 든든합니다」
나오「에헤헤...」
미시마「...」
미시마「이 이제 슬슬 거점으로 돌아가볼까요!」
나오「아...! 네!」
[나오 씨와 재밌는 한 때를 보냈다.]
[나오의 능력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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